장마가 시작되었는데도 부산에는 예상외로 비가 많이 오지 않았어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었지요. 하지만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것 같아 반갑네요~~ 오늘은 부산 근교에서 당일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산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밀양 미르캠핑장. 캠핑장이면 1박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미르캠핑장에서는 1박 안해도, 또 텐트 없이도 하루 종일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어요. 데일리존이라고 해서 파라솔 있는 테이블 혹은 평상을 대여할 수 있거든요. 데일리존 소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성인 2+아이 2 기준으로 하루 8만원(인원추가 안됨) 캠핑 1박하는 비용보다 비싸네요.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지만 취사가 가능하고 샤워시설, 개수대,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가볼만한 것 같아요. 예약은 땡큐캠핑 앱에서 하면 되구요. 거기서 찾지 못하시겠다면 미르캠핑장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서 예약하시면 되요. 데일리존을 이용한다면 캠핑장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센스 있는 사장님께서 많이 멀다며 최대한 가까운데 차를 댈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요. 아래 사진 왼편에 보이는 통나무 뒷편에 주차 완료. (옆에 트램폴린이 있는 놀이방도 있어요) 통나무 집 뒷편에 있는 파라솔 보이시죠? 저 건물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