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밤이 길어지다 보니 무우가 영양분을 더 많이 저장하면서 맛이 좋아지게 되는데요. 조직도 단단해지고, 당도도 높아지면서 가격까지 저렴해지니 추운 겨울엔 무 요리를 자주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심지어 겨울 무는 동삼이라고 해서 겨울 산삼이라는 별명까지 있답니다. 오늘은 그런 맛있는 무로 만드는 새콤달콤 무생채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준비하세요~ 무 1/3통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스푼 식초 2스푼 매실청 1스푼 멸치액젓 2스푼 소금 조금 통깨 조금 1스푼 = 15ml 무는 한 통 중에서 3분의 1을 사용하였는데, 이 정도면 3일 정도 먹을만한 양이 나와요. 가족 구성원에 따라 양을 배수로 늘려서 양념도 배로 계량해주시면 된답니다. 1. 무 손질하기 무는 흰부분이 단맛이 더 좋아서 생채하실 때에는 흰 부분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더 맛있어요. 참고로 무의 중간 부분은 조직이 더 단단하고 아삭하며, 초록색 부분은 맵고 단단하여 익히는 요리에 적합하답니다. 겨울엔 무 하나만으로도 국도 끓여먹고, 조림도 해먹고 이렇게 무생채도 해먹을 수 있어 알차답니다. 무는 깨끗히 씻어서 가늘게 채를 썰어주는데, 최대한 가늘게 썰어야 양념이 잘 베고 맛있어요. 무 껍질은 벗겨서 사용했는데 꼭 벗기지 않아도 된답니다. 2.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배합의 경우 가장 먼저 무생채에 설탕 1스푼을 휘리릭 뿌려서 가볍게 섞어주신 후 나머지 ...
냉장고를 열어보니 얼마 전 사둔 마늘쫑이 있더라고요. 밑반찬이나 만들어둘까 해서 매콤하고 달콤한 고추장 마늘쫑무침을 만들었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가는 반찬~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밥도둑이에요. 집나간 입맛도 돌아온다는 마늘쫑무침 만드는법! 요 양념 하나면 밥에 쓱 얹어서 한 그릇 뚝딱이랍니다. 준비하세요~ 마늘쫑 200g 소금 조금 다진마늘 1/2스푼 고추장 3스푼 매실청 3스푼 설탕 1스푼 간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통깨 1스푼 = 15ml 데치고 무치기만 하면 돼서 만드는법은 정말 간단해요. 시간도 약 10분 남짓이면 뚝딱 완성입니다. 1. 마늘쫑 손질하기 마트에서 사온 마늘쫑 한 단은 손으로 쥐었을 때 500원 크기 정도? 약 200g 정도를 사용했어요. 두께도 길이도 들쭉날쭉하지만 이 정도 차이면 큰 편차가 없으므로 이대로 손가락 마디 만큼 툭툭 잘라주세요. 크기를 균일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양 테두리를 잘라서 크기를 맞춰주신 후에 일정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자르기 전에 세척을 해도 되지만 저는 자르고나서 세척하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마디 크기로 싹둑싹둑 잘라준 후에 채반에 넣고 흐르는 물에 3-4번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흙이 묻어있거나 하지 않아서 세척하기도 간편해요. 깨끗하게 씻은 후에는 소금을 넣은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2. 데치기 소금을 넣은 물이 팔팔 끓으면 손질해둔 마늘쫑을 넣고 50초...
좋아하는 채소를 뽑으라면 단연 가지를 얘기할 수 있는데요. 어릴 땐 물컹물컹한 식감이 싫었는데, 구워먹었을 때 간장 소스에 절였을 때 유독 더 맛있더라고요. 혼자 점심을 먹을 때면 자주 해먹는 가지덮밥 만들기가 있어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고기 없이도 맛있을 수 있을까?.. 염려는 저 멀리~~ 가지 하나만으로도 사르르 녹는 식감에 부드럽게 밥과 어우러지니 든든한 한 끼 완성이랍니다. 가쓰오부시와 다시마가 있다면 육수를 내어 만들어도 좋지만 오늘은 초간단 버전이기 때문에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간장으로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로 소개해드릴게요. 준비하세요~ 가지 1개 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생강 조금 설탕 1/2스푼 물 100ml 1스푼 = 15ml 생강청이 있다면 설탕과 생강을 제외하고 생강청으로 한 스푼 넣어주셔도 좋아요. 생강을 넣으면 조금 더 풍미가 좋아진답니다. 1. 가지 손질하기 가지 하나를 준비하시고, 세로로 3등분 잘라주세요. 그 후 가지에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칼집을 잘 내어주세요. 지그재그로 칼집을 내주었는데 예쁘게 구워지기 때문에 먹을 때 기분도 좋답니다. 2. 가지 간장 소스 만들기 간장 소스는 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생강 조금, 설탕 1/2스푼, 물 100ml를 넣어주세요. 소스의 경우 가지가 하나라서 간장을 많이 넣게 되면 많이 짤 수 있어서 이렇게 소스를 만드신 후 한 번 조린 후에 맛을 보시고 ...
어릴 땐 콩비지 특유의 구수한 맛을 모르고 밥상에 올라오면 편식을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쌀쌀한 바람만 불어오면 뜨끈하고 구수한 콩비지찌개가 먹고싶더라고요. 안그래도 남편이 마트갔다가 콩비지를 사왔길래 신김치를 넣고 찐하게 끓여 먹었답니다. 신김치 콩비지찌개 만드는 법은 일단 김치가 맛있으면 좋고, 돼지고기는 삼겹살이나 앞다리살 등 지방 부위가 적절히 섞여 있는 부위로 만드시는 것이 더 맛있어요. 준비하세요~ 콩비지 1컵 돼지고기 250g 신김치 1/4포기 김치국물 1/2컵 고춧가루 1스푼 들기름 2스푼 새우젓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한 줌 물 500ml 1스푼 = 15ml 약 20분이면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라 냄비 하나면 OK입니다. 1. 돼지고기 볶기 가장 먼저 폭이 깊은 냄비에 들기름을 2스푼 가량 넣어주고, 돼지고기 250g을 넣어서 달달 볶아주세요. 돼지고기를 볶을 때에는 다진마늘 1스푼을 미리 넣어 같이 볶아주시면 잡내를 날릴 수 있답니다. 자칫하면 탈 수 있어 온도는 중약불을 유지해주세요. 이 때 돼지고기에서 기름이 살짝 나오면서 구수한 향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 때 고춧가루 1스푼을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타지 않도록 자주 뒤섞으면서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 2. 신김치 볶기 돼지고기와 고춧가루가 어느 정도 어우러지면서 볶아지면 신김치 1/4포기 정도를 싹둑싹둑 썰어 넣어주세요. 도마를 쓰기 싫어서 가위로 썰어 ...
겨울에는 알배기 배추가 가격이 싸고 맛이 좋은데요. 달큰한 겨울의 맛을 담아낸 알배기배추된장국 끓이는법은 쉽고 간단해서 자주 겨울 밥상에 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구수~하고 시원한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참고해주세요! 된장은 시판된장을 사용했는데 집된장이 있다면 반반 섞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알배기배추 대신 얼갈이나 봄동을 사용해도 맛있어요! 준비하세요~ 알배기배추 무 1/4통 (생략가능) 된장 3스푼 물 1L 육수팩 고춧가루 1/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파 1스푼 참치액젓 1스푼 1스푼 = 15ml 먼저 배추는 잎을 떼어서 8-10장 정도 넉넉하게 사용해주세요. 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1. 재료 손질하기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은 배추는 듬성듬성 잘라주세요. 어슷썰어도 되는데 저는 수저로 듬뿍듬뿍 건져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큼지막하게 대충 썰었어요. 냉장고에 무가 있어서 무도 같이 썰어넣었는데, 있으신 분들은 첨가해주시면 더 시원한 맛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2. 육수 만들기 알배기배추된장국 끓이는법의 핵심은 육수를 꼭 내야 한다는 점이에요. 된장만 넣으면 깊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육수팩이나 다시마, 멸치 등을 넣고 육수를 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팩이 없다면 코인육수를 사용해도 좋아요. 이렇게 물 1리터에 육수팩을 넣고 약 10분 정도만 끓여줘도 노오란 육수가 나온답니다. 3. 끓이기 이제는 모든 재료를 ...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반찬이었던 시금치무침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주 해먹는 반찬인데요. 겨울 시금치는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자라나기 때문에, 단맛을 축적하게 되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맛이 좋아져요. 오늘은 저만의 꿀팁을 담은 시금치무침 들기름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료도 초간단! 시금치 하나만 있으면 집에 있는 양념으로 뚝딱 완성이랍니다~ 준비하세요~ 시금치 1단 다진마늘 1/2스푼 국간장 1스푼 들기름 1스푼 설탕 1/3스푼 소금 1/3스푼 통깨 1스푼 = 15ml 시금치는 수산 함량이 높아서 꼭 물에 데쳐서 사용해야 해요. 그 전에 흙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찬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특히 뿌리 부분에 흙이 많은데, 이 부분을 그대로 잘라내어 사용하기 보단 같이 버무려서 먹는게 영양분이 더 좋아요. 따라서 뿌리까지 살리는 방식으로 조리하도록 할게요. 1. 시금치 손질하기 시금치의 뿌리 부분에는 흙이 많이 묻어있어서, 이 부분을 중점으로 흐르는 물에 박박 씻어주세요. 그대로 잘라내어 사용하면 손질은 쉽겠지만, 뿌리 부분에 영양분이 많아서 꼭 살려서 조리해주세요! 2. 데치기 흙을 꺠끗하게 씻어낸 시금치는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을 끓여서 1분 30초 동안 데쳐주세요. 큰 냄비에 넣고 물에 잠기도록 젓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금방 숨이 죽는답니다. 너무 오래 데치게 되면 좋은 영양분이 많이 빠져나가니 1분 30초 정도가...
씹는 맛이 매력적인 우엉은 제가 좋아하는 뿌리채소 중 하나인데요. 조림으로 자주 먹는 편이지만 새롭게 먹고 싶어 얇게 저며 바삭바삭하게 튀겨먹으니 너무 맛있는거에요! 레시피도 정말 쉽고 간단해서, 맥주안주로 먹기 좋은 우엉튀김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우엉은 채썰어진 우엉 말고 대로 준비해주세요. 준비하세요~ 우엉 1~2대 전분가루 1스푼 소금 1스푼 1스푼 = 15ml 저는 반으로 잘려진 대를 구매했기 때문에 요걸로 딱 3대를 사용했는데, 뿌리까지 긴 형태라면 1~2대 정도 사용하시는게 양이 딱 좋아요. 1. 우엉 손질하기 우엉은 표면 껍질 부분에 좋은 영양성분이 있어서 흙만 잘 닦아내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깨끗한 세척이 어렵다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흙을 세척해주신 후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모두 벗겨주세요. 그 후 필러를 이용해 한겹 한겹 벗겨주면 되는데요. 얇게 튀겨야 바삭하고 맛있어요. 가벼운 팁은 대가 얇아서 포크로 고정한 뒤에 필러로 벗겨내면 편하게 손질이 가능하답니다. 공기와 닿으면 색이 갈변하기 시작하는데 어차피 튀겨낼거라 굳이 식초에 담글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해줄거에요. 2. 전분가루 입히기 물반죽이 아닌 전분가루 1스푼을 봉지에 손질한 우엉과 함께 넣고 섞어주세요. 가루가 고루고루 묻게만 잘 섞어주면 된답니다. 전분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으며 저는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했어요. 3. 튀기기 넉넉한 팬에 기름을 충분...
자취 경력만 8년차였던 저는 한그릇에 담아 먹는 간단한 자취요리를 선호했어요. 지금도 귀찮을 때면 그때 해먹었던 요리를 간단하게 차려먹곤 하는데, 그 레시피 중 하나인 매콤 애호박덮밥이랍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애호박이 양념을 맛있게 머금어서 계란 노른자 반숙을 톡 터트려 먹으면 고소하고 달콤하고 매콤하고 정말 맛있어요. 준비하세요~ (2인분 기준) 애호박 1개 양파 반개 계란 2알 다진대파 한줌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반 굴소스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 15ml 저는 남편하고 같이 먹을 거라 2인분 기준으로 준비했는데, 자취요리 레시피로 혼밥하신다면 2인분 양을 만들어두고 볶음의 절반은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먹거나 반찬으로 먹어도 좋아요. 1. 재료 손질하기 애호박덮밥은 숟가락으로 듬뿍 퍼서 가볍게 먹을 거기 때문에 채썰어주되 두툼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애호박은 살짝만 볶아도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너무 얇게 하면 맛이 떨어진답니다. 양파는 크기가 크다면 2인분 기준으로 반개만 채썰어주시고요, 작은 사이즈라면 한개 정도 채썰어주시면 적당해요. 간단요리라 양파는 없으면 그냥 생략해도 됩니다. 2. 볶기 이제 모든 재료를 볶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대파 한줌과 다진마늘 1스푼을 넣어 달달 볶아 향을 내주세요. 살짝 노릇노릇해지면 양파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줍니다. 양파가 ...
추운 겨울에는 배추가 달달해지면서 맛있어지는데, 가격까지 저렴하니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김장까지 한다면 배추잎이 남기 떄문에 요걸로 배추전 뚝딱 부쳐먹으면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훌륭하죠! 너무 쉬운 배추전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게요. 배추는 비타민C, 카로틴, 시니그린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변비나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다만 얇게 부치는 만큼 조금 기름져 느끼하기 때문에 간장 양념장도 꼭 함께 준비해주세요! 준비하세요~ 알배기 배추 부침가루 1컵 찬물 1컵 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물 1스푼 청양고추 1개 1스푼 = 15ml 초간단 배추전 만들기는 사실 준비할 재료가 별로 없답니다. 맛이 잘 든 알배기 배추와 부침가루, 기름만 있다면 금방 뚝딱 완성이 돼요! 배춧잎은 한장씩 떼어서 물에 여러 번 씻어 준비해주세요. 1. 배춧잎 다듬기 한장씩 떼어낸 배춧잎은 곡선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칼등을 이용하여 펴주세요. 중간중간 살짝만 끊어준다는 느낌으로 칼등으로 살살 쳐주면 된답니다. 2. 반죽물 만들기 반죽물은 부침가루 1컵과 차가운 물 1컵을 잘 섞어주세요. 양의 오차는 크게 상관이 없으며 1:1 비율만 지켜준다는 생각으로 묽은 농도가 만들어지게끔 잘 섞어줍니다! 또한 차가운 물을 사용해야 온도로 인하여 더욱 바삭바삭한 배추전을 만들 수 있어요. 3. 반죽물 입히기 배추는 수분기가 많은 채소이기...
육아로 블로그는 잠시 쉬어가는 2024년,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가을에 가기 좋은 서촌, 경복궁 길을 걷다가 슬슬 출출해져서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 홈보이서울!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엔 역시 맥주를 곁들이는 저녁이 최고였다구... 위치는 경복궁역 3-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리는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주차도 가능한 곳이었어요. 주차정보 가게 바로 앞 3~4대 주차가능!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어서 오후 5시에 딱 맞춰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웨이팅은 따로 없었고,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막 북적이는 편은 아니었답니다. 메뉴판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메리칸 차이니즈 식당으로, 일반적으로 먹는 중식 보다 더 간이 세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메뉴들이 생소한 편이지만 시그니처 메뉴들은 표시가 되어 있어서 따로 메뉴 추천을 부탁드리지 않아도 주문하기가 쉬운 편이더라고요. 우리는 몽골리안 포크, 비프 차우멘, 치킨라이스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칭타오 생맥주랑 홈보이서울과 부산의 고릴라브루잉이 콜라보로 만들었다는 홈보이라거를 주문. 밑반찬으로는 안주하기 좋은 양념 묻은 땅콩이랑 양배추 피클이 나왔어요. 땅콩 양념이 맛있어서 계속 젓가락으로 집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 ㅋㅋ 칭타오 생맥주 (4.7%) 430ml 7,000원 크 칭타오 생맥주라니 너무너무 시원하고 거품 비율 완벽하고 맛있었어요. ㅠㅠ 무엇보다 여...
6월에 첫 아이가 태어나고 신생아용 침대를 사용하다가 분리수면 준비를 위해 데이베드 아기침대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아이가 사용하는 가구인 만큼 신혼 가구를 고를 때보다 아주 신중해야 했다는 점.. 그래서 육아로 바쁜 와중에도 매장에 직접 방문해 체험해보고, 비교해보는 과정을 거쳤어요. 저처럼 고민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직접 느낀 장단점, 하나하나 공유해드릴게요! 1. 일룸 일룸은 쿠시노가 가장 유명해서 가장 먼저 방문해보고 싶었어요! 저는 가까운 일산 킨텍스 지점으로 방문, 규모도 크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요. 지하에 쿠시노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투톤 컬러에 딱 깔끔한 디자인으로 역시 실물도 예쁘더라고요. ✅ 장점 쿠시노의 장점! 국민 침대라는 점 일단 너무 잘 알고 있는 디자인이라 아기방에 너무 찰떡인 점, 또 다릿발 추가 등이 가능하고 데이베드로 쓰다가도 분리수면 실패시 패밀리침대 구성으로 추가 구매로 붙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또한 가죽과 패브릭 소재 2가지로 선택이 가능한데 패브릭은 아쿠아클린 원단으로 오코텍스 1등급 친환경 소재라 안전하고 오염 관리가 편하다는 점, 가죽은 인조가죽이지만 가죽의 색감 조합은 예뻤어요. ✅ 단점 정말 아쉬웠던 점은 쿠시노의 패브릭의 기본 색상이었는데 저는 고양이도 키우고 있어서 무조건 패브릭을 원했거든요.. 근데 패브릭 색상 조합은 뭔가 칙칙해서 그 점이 너무 아쉽.. 방...
마포문화재단에서 궁금한 시장을 열어 구경갔다가 그림 구매 득템하게 된 후기.. ㅋㅋㅋ 안그래도 아기 책장을 들이면서 거실이 뭔가 휑해졌는데 요 그림액자 하나로 인테리어가 풍성해졌습니다요.. 너무 예쁘고 퀄리티에 비해 그림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마구 공유하기❤️ 궁금한시장은 개인 셀러 30팀이 참가했다고 하는데, 핸드메이드 소품이나 직접 지은 농산물 등등 그 중 그림가게는 너무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유해린 작가님 귀여운 컨셉으로 열심히 야채들을 준비해 나오신 작가님 ㅋㅋㅋ 이 귀여운 야채들이 고작 10,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었다는 것.. 그림 퀄리티가 너무 따숩고 예쁜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액자에 담긴 큰 그림도 예뻤는데, 요 야채 그림도 액자에 판매는 어려운가 해서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액자 가격도 매우 저렴했음 (소곤소곤) 제가 구매한 야채는 당근 친구들 ㅎㅎ 요거랑 친구들 집들이 선물해주려고 파랑새와 복숭아까지 구매했어요... 작가님 최애는 복숭아라고 하심. 파랑새 & 당근 & 복숭아 인테리어 액자로 딱이잖아.. 세트로 여러개 구매할 걸 그랬나 ㅠㅠ 액자 뒷면엔 작가님 사인도 있어서 소장가치 100% 저는 궁금한시장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액자 + 그림으로 구매 요청을 해도 된다고 하니 혹시라도 관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따수운 그림이라서 집들이 선...
계획없이 친구를 만난 날 걷다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자며 무작정 방문한 서촌 카페보안! 여기는 예전에도 차 마셨던 후기를 남긴 적이 있었는데.. 책방을 겸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1층은 카페 공간, 2층은 서점, 그리고 숙소까지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이 시기에 가야만 하는 이유... 경복궁 은행나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비가 살짝 와서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너무 예뻤던 경복궁 은행나무 길.. 서촌 카페 보안에서는 은행나무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뷰라서 그 점이 좋았답니다. 위치는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와 경복궁 길을 따라 5~10분 정도 걸어가면 위치해 있어요. 따로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도보 이용이 편리하답니다. 아 목말라... 친구랑 커피수혈이 급하다며 호다닥 들어가봄 실내 공간은 큰 테이블을 중심으로 바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바테이블이 둘러져 있었어요. 조용조용한 카페라서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분위기 노트북이나 책을 읽으시는 손님이 많았는데 실내에는 굿즈나 책 등도 판매하고 있어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메뉴판 시그니처로는 차 메뉴가 메인이었는데, 우리는 커피수혈이 필요했던 지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과 핸드드립 모모스 온기 1잔을 주문했어요. 우리는 바깥 자리로 착석.. 의자는 매우매우 작아서 불편하지만 은행나무가 보이는 것이 어디냐며 감성에 죽고 감성...
단풍이 지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경복궁 길이 참 예뻐서 친구와 은행나무를 구경하며 걷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서촌 세이지핀치라는 곳에 방문했어요. 토스트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방문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반하고 온 곳!! 위치는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먹자골목을 따라 쭉~ 올라가면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방의 가게들이 그렇듯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후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편리해요. 평일 오전 11시에 방문했는데, 이미 만석이라서 카운터에 있는 웨이팅 목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은 뒤 약 10분 가량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빨리빨리 먹고 나오는 협소한 분위기라서 웨이팅 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영업시간은 브런치를 판매하는 집이기 때문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영업. 분위기가 참 아늑하고 귀여웠어요. 사장님 이미지마저 귀여우시고 이 집에 찰떡.. 메뉴판 우리는 시그니처인 세이지 토스트가 먹고싶었는데 이미 품절이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쉽지만- 와사비미엘과 몽블랑 크림브륄레,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트 브레이크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심에도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이었어요! 가장 먼저 나온 음료 메뉴들.. 아메리카노는 양이 적었지만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산미는 없고 고소한 맛이었는데 토스트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오트 브레이크...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오스테리아 오르조에 다녀왔어요. 평일에 방문했는데 예약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 편이었어요! 예약정보 평소 주변에서도 맛있다고 들어와서 궁금했던 집인데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해요. 다만 3인 이상 예약시에는 테이블 수가 적어서.. *문자*를 통해 예약 문의를 해야 합니다. 3인 이상 예약시 010-6361-0801 2인 예약시 캐치테이블 어플 이용 주차정보 오스테리아 오르조 주차는 바로 옆에 발렛이 있답니다. 2시간 기준 5,000원으로 차량 방문시에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3인이 방문했기에 미리 문자를 통해 예약 문의를 드렸고 남는 시간으로 예약을 잡고 방문했어요. 건물의 2층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큰 바테이블과 테이블 5개 정도가 있는 아담한 분위기였습니다. 우리는 3인이라 안쪽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앉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대기가 살~짝 있어서 바테이블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한남동 파스타 맛집의 시그니처인 화이트 라구 하나와 봉골레 파스타, 수비드한 항정살,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 이렇게 4가지를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기본으로 나오는 바삭한 과자는 치즈를 발라내어 구워내어 엄~청 바삭바삭 하면서도 짭짤하면서도 쿰쿰한 맛이었어요. 와인이나 맥주랑 먹기에 딱인 맛.. 식감이 바삭바삭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직원분들 모두 너무...
지난 6월에 출산을 하게 되면서 육아로 인해 블로그에 잠시 손을 놓았다가.. 아기가 좀 커가면서 육퇴가 생겼어요!! 다시 시간날 때마다 하나하나 포스팅 할 예정이랍니다. ㅎㅎ 출산 전 다녀왔던 맛있었던 한남동 카페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라떼 맛집으로 알려진 맥코이 한남인데요. 이 날 라떼를 좋아하는 친언니를 만나는 날이었기에 여기를 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ㅎㅎ 좁은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는데 빈티지한 우드 외관이 멀리서부터 눈에 확 들어옵니다. 위치는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주차정보 차량으로 방문시 주차의 경우 한강진역 바로 앞에 있는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만차일 때가 많다는 점이 함정이지만.. ㅠㅠ 내부 분위기 실내 분위기는 빈티지스러운 분위기에 작고 소박한 느낌의 카페였어요. 공간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니기에 단체 손님을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고, 2~3인 정도가 방문하기에 딱인 카페였답니다. 우리도 딱 3명이서 갔는데 3인 자리가 나질 않아 안쪽에 있는 바테이블에 한 줄로 앉았네요. ㅎㅎㅎ 가장 안쪽에 카운터가 자리하고 있어요..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더군요. 공간이 좁아서 그런지 몰라도 커피 향이 더욱 솔솔 잘 느껴지는 기분 화장실도 카페 내부에 위치해 있어서 좁지만 편의성은 좋은 편이었답니다. 메뉴판 음료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예전에 서울 망원동에서 무슈부부커피스탠드라는 카페에 방문했었는데, 메뉴들이 독특하고 맛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거든요. 제주에도 지점이 생겼다고 해서 여행 갔을 때 가볍게 한 잔 하러 들러보았답니다. 큰 폰트로 가득가득 차있는 이미지가 인상적인 곳 멀리서 봐도 무슈부부커피스탠드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느낌이 드는 외관이었어요. 주차공간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인근의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방문해야 합니다. 근처에 동문시장과 유명한 우진해장국도 있어서 경로상 방문하기 용이한 위치에요. 안으로 들어가니 이 곳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힙한 분위기 자유로운 카페 느낌 보다는 손님 한 명 한 명 신경쓰는 형태의 에스프레소바였답니다. 바로 앞 길 건너편에 관덕정이 위치해 있어서 한국적인 뷰도 인상적이었어요. 긴 자리도 있었지만 우리는 바 자리로 착석! 술과 커피를 혼합한 메뉴들도 많아 혼술하기도 좋은 곳이더군요. 메뉴판 메뉴의 수는 많지 않으나 확실히 일반적인 카페와는 달리 독특한 메뉴들이 보였어요. 무엇보다 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밖에 되지 않고 매장 내에서 먹는 것이 불가능. 좀 희안하다 싶었지만 ㅎㅎ 이왕 온 거 독특한 메뉴를 먹어보자며 카페 아일랜드와 그라니따를 주문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주문한 메뉴를 테이블에 놓아주십니다. 더운 날이었는데 자리에 앉아 주문하기 전에 시원한 탄산수를 한 잔씩 내어주셔서 ...
제주에서 올라오던 날, 친구에게 추천받아 방문한 제주공항 근처 고기국수 맛집 삼무국수!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어요. 주차정보 주차장은 별도로 없지만 매장의 바로 앞쪽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주차 후 방문할 수 있었어요. <공영주차장 기본요금 30분에 1,500원> 다른 고기국수 대장집들은 많이 가봤지만.. 삼무는 이번이 처음이라 두근두근 매장 분위기는 로컬식당 느낌으로 많은 분들이 고기국수를 드시고 계셨어요. 우리도 안내받아 안쪽자리로 착석-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 웨이팅 없이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이 곳 공항 근처에 있는 제주 삼무국수가 본점으로 동쪽인 성산에 2호점, 남쪽인 서귀포에 3호점까지 낸 집이랍니다. 메뉴판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비빔국수, 고기국수, 회쟁반국수 그리고 멸고국수와 멸치국수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고기국수와 회쟁반국수를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도 회국수를 많이 드시더군요. 국수 외에도 돼지국밥이나 손만두, 순두부찌개 등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남편이 흰티를 입고 갔더니 직원 분께서 센스있게 앞치마도 내어주셨답니다. ㅎㅎ 주문 후 밑반찬을 먼저 차려주셨어요. 딱 국수와 먹기 좋은 구성으로 고추, 쌈장,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깍두기는 살짝 신김치 스타일로 잘 익어서...
항상 여행의 막바지에는 공항 근처에서 머물게 되는데.. ㅋㅋ 비행기 놓칠까 심적으로 쫒겨 가까운 제주공항 근처 카페를 알아보다가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지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방문해보게 됐어요. 예전에 일본의 교토 지점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제주 지점은 제주도만의 특산물을 이용한 카페 & 편집샵이라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위치는 공항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편한 위치에 있었는데, 자리 자체는 굉장히 한적한 곳에 있더라고요. 주차정보 주차의 경우 근처에 주차할 곳이 정말 많은 편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도 있고, 바로 옆에 주차공간도 있어서 편안하게 차를 대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유명한 d 로고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요.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방문했더니 이 유명한 포토존 앞에서도 사진 찍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가하더라고요. ㅎㅎ 실내로 들어가면, 큰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샵인샵으로 여러 매장이 입점되어 있는 공간으로, 규모가 생각보다 큰 편이더라고요. 디앤디파트먼트 자체가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주도만의 특산물 등을 활용한 굿즈나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편집샵을 구경하는 것만 해도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만큼, 비행기 시간이 남아 심심하신 분들은 간략하게 둘러보러 가시기에도 추천드릴만 해요. 여기서 제공하는 푸드 트래블 맵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