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키우기
48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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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서 집에서..!" 거북이 폴의 근황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Razorback Musk Turtle)

"뭐야, 날씨가 쌀쌀하잖아" 거북이 폴과 1111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스스로 본인을 집요정 도비라고 부릅니다. 평일에는 월급쟁이, 금요일 퇴근만 하면 집요정 도비의 자유가 시작되며 행복해집니다. 즐겁게 금요일 밤내내 게임하고 밀린 드라마를 보고 놀다가 토요일 낮에 점심쯤 늦게 일어났는데 날씨가 뭔가 조금 싸하게 느껴집니다. (네, 추워서 깼습니다.) 모닝 담탐을 즐길 겸 날씨를 보러 나왔는데 날씨는 좋지만 바람이 쌀쌀하더라구요. 괜히 아직 완전하게 따뜻하지도 않은데 폴을 데리고 나갔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낭패라서 오늘은 일광욕을 넘기기로 하고 방에 왔습니다. 토요일이라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날인데 누워서 유튜브 좀 보다가 막상 예매한 기차의 시간이 가까워지자 슬슬 불안하기 시작 합니다. 맨날 사료를 줄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는데 늦어서 기차를 놓칠까봐 오늘은 수조에서 사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 내 수조 더러워지는 날이구나..) ⓒ 2022. BOKEUN PARK 사료를 던져줬는데 역시 폴보다는 수조에 키우고 있는 물고기들이 우르르 몰려 옵니다. (폴보다 반응이 빠른거 실화냐) ⓒ 2022. BOKEUN PARK 한참 멍때리다가 드디어 사료로 가봅니다. 나갈 준비를 하느라 사료를 뿌려둔건데 물고기...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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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2022년 첫 야외 일광욕을 하고 온 거북이 폴의 근황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Razorback Musk Turtle)

"드디어 2022년 첫 야외 일광욕 시작!" 거북이 폴과 1104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파충류 블로그라면서 사람들을 서로이웃, 이웃으로 모아놓고 반강제로 등각류만 보여드리고 있는 사기꾼 블로거 입니다 :) (서로이웃 2명 끊김 하하하) 등각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거 참 포스팅이 아직도 조금 밀려있는데 오늘도 등각류 올리면 다 등 돌리고 떠나가실까봐 블로그 치트키인 제 반쪽 폴을 데리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동생이 기숙사에서 집에 왔는데 오는 길에 날씨가 덥다고 하여서 침대 위에서 오전내내 뒹굴거리다가 담탐도 가질 겸 겸사겸사 밖에 나가서 온도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매년 이 맘때 폴의 첫 야외 일광욕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뭔가 좀 1-2주 빠르게 시작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이전 포스팅 찾기 귀찮아서 넘어가봅니다. ⓒ 2022. BOKEUN PARK 폴은 제브라 다니오, 램프아이, 네온테트라 그리고 생이새우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양보하는 착한 애) ⓒ 2022. BOKEUN PARK 생이 새우는 저번 코로나 걸려서 생활치료센터에 갔을때 어머니께 사료를 부탁 드렸는데 먹이양을 너무 조금 주셔서 생이 새우들이 꽤 사라졌네요. 아직도 유목 틈에 많이 있어서 보충은 안하고 있는데 생이새우 덕에 슬러지 사라진거 ...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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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폴의 2자 광폭 수조에 거슬리는 녀석들이 늘어났다." 거북이 폴의 근황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Razorback Musk Turtle)

"조금 거슬리는 친구들이 늘었다?" 거북이 폴과 1073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저번에 폴의 수조를 환수하면서 겸사겸사 방문한 '수족관 반달가게'에서 데려온 램프아이들을 수조에 넣어주었는데 수조가 뭔가 밝아진 느낌을 강력하게 받으면서 또 생각을 하다가 일을 냈네요. 인터넷으로 ○○○ 아쿠아 쇼핑몰에서 몇가지 주문을 하였는데 그게 드디어 택배로 왔네요. ⓒ 2022. BOKEUN PARK 근데 제가 물고기는 한번도 수족관에서 택배로 시켜보지 않은 물린이인데요. 수족관은 원래 이렇게 택배 보내는게 맞나요? 15년이 넘도록 절지동물들 택배로 거래하고 직장인 파충류 샵에서 일을 하다보니 보내고 받아본 경험이 참 많은데 이렇게 택배가 오는건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 했습니다. 저렇게 쿠션 역할을 하는 신문지라던지 뽁뽁이가 하나도 없이 오는건 처음이라서 :( 물고기 봉투 사이에 핫팩이 껴있네요. 원래 생이새우랑 제브라 다니오 2종류와 수초 2종을 구매했는데 수초 중 한가지가 품절이라 제브라 다니오와 생이새우를 추가해서 받았네요. 물고기는 다신 택배로 안데려올 것 같습니다. 왠지 한편으로는 스티로폼 박스 안에서 봉지가 둥둥 떠 다녔을거 같아서 조금 그렇네요. ⓒ 2022. BOKEUN PARK 다행하게도 도착한 제브라 다니오들은 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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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QQ1500 외부여과기 청소 이후 수조에 변화가? 거북이 폴의 근황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Razorback Musk Turtle)

"QQ1500 외부여과기를 뜯었는데..?" 거북이 폴과 1059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최근 외부여과기를 거쳐 수조로 나오는 물의 수압이 매우 약해진 것을 느끼고 드디어 '약속된 그 날'이 오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작년 5월에 수조 세팅을 하고 지금까지 환수를 한번도 안하고 쓰고 있었는데 수압이 약해지니 어쩔 수 없이 환수를 할 수 밖에 없네요. (참고로 사료는 다 밖에서 먹이니 가능함) 환수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북이들 밥 줄때 수조 밖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밥만 먹여도 환수 걱정 안해도 충분히 사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외부 여과기를 뜯기전에 잠깐.. 환수 전에 잠깐 외출을 했습니다. ⓒ 2022. BOKEUN PARK ⓒ 2022. BOKEUN PARK 커피 한잔 사서 외부여과기 환수하고 안에 팍팍 쑤셔넣을 박테리아를 사러 수족관 갔네요. 수족관 반달가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로 27 1층 수족관 반달가게 친한 형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인 반달가게 :) 사장님이 착하셔서 강력 추천 합니다. ⓒ 2022. BOKEUN PARK 음.. 이름.. 기억 안남.. 물고기 고수 이웃님들이 등장하셔야 합니다. 이름 알려주세요 :) ⓒ 2022. BOKEUN PARK 생긴거 참....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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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사육기간 1000일이 지나간 거북이 폴의 근황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Razorback Musk Turtle)

"동거 1000일차 사육근황!" 거북이 폴과 1001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2019. BOKEUN PARK 2019년 4월 17일 친구에게서 작은 거북이를 한마리 받아와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한없이 작았고 또 작았다. 직업이 동물을 분양하는 일이다보니 이런 작은 거북이들을 접할 일이 많아서 사육하는 방법은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내 새끼가 되니 또 다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2022년 1월 10일, 집에서 함께 산지 벌써 1,000일이 되었네요. 원래 어제 새벽에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퇴근하고 잠깐 누워있다가 잠들어버렸네요. 요즘 도마뱀들 포스팅을 자주 하고 있는데 그래도 폴은 우리집 내 방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퇴근하면 밥 달라고 난리남 :) 폴 사진 몇장 올려요! 폴은 밥 잘 먹고! 응가 잘하고! 있습니다. ⓒ 2022. BOKEUN PARK 유목에 때 낀거 불편.. (머쓱) ⓒ 2022. BOKEUN PARK 유목 한번 꺼내서 닦아야겠네.. (머쓱) ⓒ 2022. BOKEUN PARK 언제든지 사료를 보면 날아갈 준비 중이지! (응, 수조 안에서 사료 절대 안된다.) ⓒ 2022. BOKEUN PARK 바닥에서 위로 올라오는데 0.1초면 충분하다. 사료 봉지 흔들면 반응하기 때문에 물에서 꺼내기 제일 쉬운 녀석 :) 연간 분양되고 다시 파양되는 거북이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한...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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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오랜만에 전하는 거북이 폴의 짧은 근황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Razorback Musk Turtle)

"오랜만에 생존신고!" 거북이 폴과 905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여름이 오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직업 자체가 빨간날, 방학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여름이 시작되고 전국 초, 중, 고등학생들이 방학을 하였고 덩달아 올해는 빨간날들이 전부 주말에 몰려있다보니 대체공휴일들이 평일에 몰려 있어서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도 잘 안날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주말에 쉬는 날 폴 녀석 일광욕 좀 시키려고 할때마다 매번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서 밖에 꺼내놓기 참 애매한 상황들이여서 못하다가 저번에 주말에 쉬는데 햇빛이 참 좋길래 오랜만에 폴 데리고 집 앞에 나가서 햇빛을 조금 보여주고 사진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 2021. BOKEUN PARK 엄지손가락 크기였을때 데려온 녀석은 나와 함께 나이를 먹고 어느새 이렇게 성장해서 지금은 밥을 안주면 깡패가 된다. ⓒ 2021. BOKEUN PARK 어릴땐 얼굴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좀 커서 그런지 이제는 들고 있으면 얼굴 내밀고 물려고 발악을 하게 될 정도로 인성이.. ^^ ⓒ 2021. BOKEUN PARK 보정 하나 없이 폴의 있는 그대로의 발색이다. 보정 프로그램으로 만진건 샤픈(선명도) 30이 전부인 그런 사진으로 전하는 근황입니다. ⓒ 2021. BOKEUN PARK 어째 갈수록 표정이 놀부같이 변하지.. (하하) 폴...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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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우리 폴과 800일째 되는 날이였어요.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Razorback Musk Turtle)

거북이 사육일기 거북이 폴과 800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벌써 800일이야? 19년 4월 폴과 처음 만나 벌써 800일 :) 사실 폴은 제가 계획을 가지고 데려온 거북이가 아니였습니다. 친구가 키우던 거북이였는데 한참 거북이를 데려오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거북이 키울래?" 라고 물어봐서 퇴근하고 데려와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참 고마운 친구인데 수시로 욕 나오게 한다.) 하는 일이 동물가게에서 일하다보니 레이저백 이라는 종이 낯설지 않았고 일하면서 맨날 보던 종이라서 꼭 거북이를 키우게 된다면 레이저백으로 데려오려고 했는데 이렇게 폴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800일이나 되었네..! 폴이 처음 왔었을때는 참 작았네요. 그리고 첫 일광욕 :) 배달 용기에 넣어서 일광욕을 시켜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던 사이즈 였는데.. 작년 2020년 일광욕때는 이렇게 성장..!! 이렇게 가끔 시간을 돌아보면 참 빨리 컸네요. 정말 밥도 일부러 조금 주면서 사육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금방 크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2021년으로 다시 돌아와보자 함께 800일, 출근 때문에 내가 일광욕을 못시켜서 동생이 대신 일광욕을 시켜주고 사진을 보내줘서 일하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기분이 좋을까? 아님 쉬다가 끌려나와서 기분 나빴을까? "탈주가 답이다!" 탈주거북 폴 :) 탈주하기 위...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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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폴의 주말 일광욕과 가족이 도와주는 폴의 일광욕:)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거북이 사육일기 우리가족의 사랑받는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폴'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토요일 일광욕을 한번 해보자! 2021.6.19.토요일 주말이라 늦잠자고 눈을 뜨고 일어났지만 계속 침대 위에서 누워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셔서 폴 일광욕을 안시켜주냐고 하시길래 결국 나왔습니다. 일주일만에 주말 일광욕인데 "도비는 자유에요!"를 외치면서 넷플릭스 보느라 너무 늦게 일어나서 몸이 무거웠습니다. ⓒ 2021. BOKEUN PARK 역시 탐색을 해야한다. (상황파악 중..) ⓒ 2021. BOKEUN PARK 상황 파악이 끝나고 날 쳐다보는 폴 (폴도 유목 구석에서 자다가 끌려나옴) ⓒ 2021. BOKEUN PARK 이제 신나게 돌아다녀 봅니다. ⓒ 2021. BOKEUN PARK 하필 그늘까지 져서 폴의 머리가 무슨 검은콩마냥 새까맣게 나왔다. 너무 좋고 신나서 어쩔줄 몰라서 뒤로 넘어가 버리는 폴쨩..! 이렇게 일광욕 시키고 전 여자친구 만나러 대구로 기차타고 날아가 버렸습니다. [오늘의 일기] 2021.6.19~ 6.20 하루 2021.6.19 (토) 토요일은 내 등에서 날개가 생겨난다. 자유라는 이름의 날개인데 이 날개가 생겨나면 어디... blog.naver.com 일요일, 하청업체들이 협업을 시작했다. 2021.6.20.일요일 일요일은 내가 항상 대구에 있어서 가족들(하청업체)...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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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데려와 처음으로 밖에서 일광욕을 하고 왔습니다!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거북이 사육일기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폴'의 일광욕 겸 첫 외출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화창한 주말, 금요일에 퇴근하고 토요일의 아침 해가 뜰때까지 넷플릭스를 보다가 아침에 라면 먹고 잠들었습니다. (도비가 누릴 수 있는 자유는 이게 전부이다.) 그러고 눈을 뜨니 벌써 점심이 지난 1시여서 밖에 날씨를 확인하고 곧장 일광욕을 시키려고 준비를 하는데 문득 서로이웃이신 '거북맨'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올라서 조금 다른 일광욕을 해봐야겠다고 결심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 2021. BOKEUN PARK "가자! 출발!" 막상 폴을 담은 채집통을 들고 어깨에는 카메라를 매고 나가니 괜히 부끄러워서 호다닥 곧장 집 근처 놀이터로 갔습니다. 놀이터에 도착하니 신나게 물풍선 던지고 놀고있는 어린이들이 있었는데 보고 있으니 전쟁터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혼돈의 카오스 상태인 놀이터 구석에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일광욕을 시작 했습니다. ⓒ 2021. BOKEUN PARK 햇빛이 너무 뜨거울까봐 살짝 그늘에 속에 살짝 걸쳐서 일광욕을 시작했습니다. ⓒ 2021. BOKEUN PARK 아무래도 처음 나와봐서 그런지 엄청 얼빵하게 어리둥절 하고 있네요. ⓒ 2021. BOKEUN PARK 눈치만 실컷 보다가 갑자기 급발진? 갑자기 호다닥 뒤에 풀 속으로 들어가는걸 다시 붙잡아서 끌고 나왔습니다. ⓒ 2021. BOKEUN...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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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주말은 역시 일광욕이다!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거북이 사육일기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폴'의 주말 일광욕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지난주 포스팅때 올렸던 것처럼 요즘처럼 날씨가 풀리면 야외에서 일광욕을 시키는데 매주 토요일은 내가 일광욕을 시키고 일요일은 가족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물론 토요일마다 커피값을 약탈 당한다.) ⓒ 2021. BOKEUN PARK 이렇게 토요일은 제가 일광욕을 시키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대구로 갑니다. 그리고 토요일 밤에 동생한테 폴 일광욕 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2021. BOKEUN PARK 카톡으로 말도 안한다. 그저 이모티콘 두개 왔다.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 낮! 토요일이 끝났다는 슬픔에 늘어져서 TV를 보고 있는데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 카톡으로 도착해서 한참 웃었네요. ⓒ 2021. BOKEUN PARK 동생이 부탁한대로 일광욕을 잘 시켜주고 있다고 카톡 왔네요. 동생이 보내준 사진과 동영상 올려봐요 :) ⓒ 2021. BOKEUN PARK 하악 덕질하게 만드는 내 새끼..! ⓒ 2021. BOKEUN PARK 동영상 보면 신나게 탈주하려고 하다가 뒤로 꽈당하는데 동영상 보고 한참 웃었어요. "마! 이게 현실이다!" 이렇게 폴의 주말도 잘 지나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유목에 얼굴 박고 푹 쉬고 있길래 푹 자라고 불을 꺼줬네요. 요즘 폴 때문에 집에 와서 할 일을 못하고 있어요. 폴만 보고 있으면...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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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지난주 주말부터 오늘까지 쓰는 짧은 근황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거북이 사육일기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폴'과의 일상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지난주는 금요일에 퇴근하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서 주말에 폴과의 데이트를 하지 못했었는데 급해서 동생한테 부탁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집에 사슴벌레부터 시작해서 여러 동물들을 가져다 놓으니 가끔 이렇게 급할때 분무해라, 그릇에 놔줘라 등등 기본적인건 부탁하면 도와줘서 편하네요. (일광욕 가르쳤으니.. 읍읍) 그래서! 지난 주말에 동생한테 일광욕을 시켰는데.. ⓒ 2021. BOKEUN PARK "아... 아버지.." 동생이 어머니랑 같이 외출해서 졸지에 하청에 하청을 뒀네요. (이걸 좋아해야해 말아야해.. 근데 편하다.)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이제 포기했습니다. 맨날 외출이나 퇴근하고 돌아오면 폴라이트와 적옥토가 바닥재 위에 모두 올라와 있어서 다시 씨앗 심듯이 바닥에 쑤셔넣었는데 애가 워낙 바닥 파는걸 좋아하다보니 아~무 소용 없습니다. "너의 승리다." (어디 실컷 파봐라 다 파면 어차피 수조임)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민기형님이 저번에 말해주신대로 에하임 프리필터를 1단으로 바꾸니 이제 나름 어느정도는 깔끔해졌습니다. 다음에 외부여과기 청소할때는 꼭 보수해서 세로로 세워야겠습니다. (쇠톱 하나 사놓고 환수를 준비해야겠군) iPhone 12 P...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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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날이 좋았던 지난주 주말 일광욕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거북이 사육일기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폴'과의 일상 (Razorback Musk Turtle, 2019~) 지난주 토요일, 평소보다는 1시간 늦잠자고 일어나니 집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날 저녁에 어머니가 토요일에는 장조림을 만드실거라고 하셨는데 시장 가신거 같아서 침대위에서 더 누워있다가 정신차리니까 어머니가 돌아오셨습니다. 시장갔다 오시는 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오셔서 커피 들고 모닝 담배 태우러 밖에 나와보니 날씨가 기가 막히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폴을 데리러 방에 갔는데 유목 뒤에서 유목에 찰싹 붙어서 쳐다보길래 데리고 나가려고 피딩탱크 겸 일광욕 통으로 쓰고 있는 곤충 채집통을 꺼냈습니다. ⓒ 2021. BOKEUN PARK "잡았다. 이자식아!" "아~ 주말이구나~" 라는 생각은 토요일에 일광욕을 지켜보면서 커피와 담배를 들고 있으면 저절로 드는 생각 입니다. ⓒ 2021. BOKEUN PARK 햇빛 받으면 통을 올려놓은 바닥이 뜨거워서 절절 끓어버리는데 일광욕할때는 여기만큼 효과적인 곳이 또 없습니다. (나름 우리집 일광욕 핫 포인트) ⓒ 2021. BOKEUN PARK 또 찌질한 모드로 들어갔다. ⓒ 2021. BOKEUN PARK 얼굴을 등갑에서 꺼내는 순간 이제 시작이다. ⓒ 2021. BOKEUN PARK 한참 돌아댕기더니 이제는 괜찮은 자리를 찾았는지 목을 쭉~ 빼놓고 몸을 지지고 있네요. 공짜 UVB 올...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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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함께한 지난 일주일의 이야기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요즘 제 휴대폰 용량을 계속 잡아먹고 있는 사진은 바로 거북이 폴의 사진들 입니다. 확실히 수조가 넓어지니 그만큼 활동반경이 더욱 넓어져 다양한 모습들을 관찰 할 수 있어서 계속 귀여운 모습 볼때마다 사진을 찍으니 휴대폰에 온통 폴 사진 뿐 입니다. 낮에 신나게 놀고 침대위에 누워있으니 심심해서 일주일동안 쌓아놓은 사진들을 블로그에 모아서 방출 합니다. (내 새끼 자랑은 언제나 신난다.)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분명 샌드와 마사토 아래에 있어야할 폴라이트와 적옥토가 올라와 있다. 이번주 내내 관찰한 결과 유목 밑에 빈틈이 있는데 그곳에 폴이 들어가서 구덩이를 파놨다. 파놓은건 상관 없는데 어떻게 저기에 다 모아놓은건지 아직까지도 알 수 없다. (대단한 자식..)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갬성과 폴을 9:1로 섞어보았다.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데려올때는 저 히터 위에 올라가서 놀았는데 이제 거의 다 커가지고 올라가긴 커녕 히터를 아주 쥐 잡듯이 쥐어 팬다. 가끔 보면 계속 멀쩡하게 자기 일 잘 하고 있는 히터를 툭툭 쥐어 패고 있다.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변태처럼 지켜본 결과 운 좋게 숨쉬러 가는 폴을 영상으로 찍었다. 덕질한 보람이 있다. 궁댕이 씰룩씰룩 하면서 물 위로 슬금슬금 올라...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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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육일기] 이번에 새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5월 중순, 매년 이때쯤에는 폴이 첫 일광욕을 시작할 시기인데 계속 주말마다 비가 와서 그 시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폴이 이제 꽤 성장했습니다. 결국 더이상 미루는건 무리라고 생각했고 지난주내내 새 수조 세팅을 위해서 하나씩 알아보고 주문했습니다. 금요일 밤, 퇴근하고 돌아오니 집 안에 들어가는게 힘들 정도로 택배가 많이 와있었습니다.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사람 한명 딱 지나가는 길만 남았네요. 토요일, 일어나자마자 스피드렉을 설치하여 거미와 도마뱀들을 모두 적재하고 드디어 수조 세팅을 시작 했습니다.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바닥재 세팅은 미카엘님의 도움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그저 빛..) 참고한 글을 링크로 남겨봐요. (미카엘님 최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카엘이 바닥재 세팅하는 방법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종종 미카엘식 바닥재 세팅을 궁금해 하시거나 질문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blog.naver.com 미카엘님 블로그에서 본대로 재료를 주문하고 순서대로 세팅을 시작 했습니다. 근데.. 샌드를 너무 조금 시켰네요. 결국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족관 주소를 카카오택시에 입력하고 날아갔습니다. iPhone 12 PRO_ⓒ 2021. BOKEUN PARK 도착했는데 유선으로는 있다고 하셨는데 네츄럴 샌드 브라이트 0.8~1.5 mm ...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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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백 이야기] 오랜만에 쓰는 거북이 폴의 근황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지난 3월, 폴의 수조에 체리바브를 합사했었다. 그 결과 돌아온건 체리바브 사천왕! (대충 4마리 남았다는 소리) 상황을 설명해보자면 토요일에 대구에 내려갈때까지만 해도 마릿수가 정확히 처음 데려온 마릿수 그대로라서 "여윽시 내새끼, 착하네!" 하고 지아씨와 데이트하러 대구에 갔다왔는데 하루 사이에 11마리의 체리바브와 막구피 4마리가 사라졌다. 1박 2일만에 씨가 말랐다. (이거처럼 폴만 폭식함) 남은 체리바브 4마리와 구피 치어들은 어머니께 조신하게 총총 걸음으로 가서 뒤를 부탁 드린다며 드리고 방에 왔다. 이제 물고기는 다신 안넣기로 했다. 대구에 내려가지 않은 주말! 날씨라도 따뜻했으면 일광욕 타임을 즐기면서 나도 광합성을 했겠지만 햇빛은 따뜻하지만 아직 바람은 차다. 5월초는 되어야 바람마저 뜨거울 듯? 그래서 환수 타임으로 일요일을 보냈다. (환수 과정은 나만 눈물나기 때문에 설명 안함) "환수 끝!" 과 동시에 거미 넣어주려고 구해온 유목이 방바닥에 있길래 씻어다가 폴에게 줬다. iPhone 12 PRO ⓒ 2021. BOKEUN PARK 유목이 좋았는지 환수 끝나고 수조 안에 들어가자마자 저 상태로 몇시간째다. (궁댕이만 들썩거림) iPhone 12 PRO ⓒ 2021. BOKEUN PARK 폴의 정면은 가족인 나도 아직도 버겁다. (짜릿해.. 자극적이야..) iPhone 12 PRO ⓒ 2021. BOKEUN PARK...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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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백 이야기] "체리바브도 들어왔다! 물고기 추가!" 거북이 폴의 근황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지난달 초에 폴과 어머니의 구피들을 합사하는 포스팅을 했습니다. ⓒ 2021. BOKEUN PARK 어머니의 구피는 처음에 빨간색인가 파란색인가 했던거 같은데 옆집 아주머니들과 조금씩 주고 받고 하시더니 이제 아무색깔이나 다 나오는 전설의 막구피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구피들한테 입질 한번 없이 잘 살고 있길래 약간의 용기가 생겨서 다른 물고기를 알아보던 찰나에 친한 동생을 통해서 체리바브라는 물고기를 아주 저렴하게 구하게 되어서 얻어왔습니다. 원래는 네온 테트라를 넣고 싶었는데 체리바브를 추천 받아서 투입! 15마리가 투입 되었습니다. ⓒ 2021. BOKEUN PARK 일단 발색은 예뻐서 합격!! ⓒ 2021. BOKEUN PARK 모여다닌다고 하길래 그렇구나 했는데 정말 모여다니는 모습이 예쁘더라구요. ⓒ 2021. BOKEUN PARK 구피들은 입질을 한번도 안하고 지금 한달정도 합사하니 수조에 치어까지 보입니다. 아마도 혹시라도 입질을 하는 행동을 보이면 구피, 체리바브 모두 다시 어머니의 수조로 돌려보낼 예정인데 같이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 소설의 끝을 알고는 있지만..) 일단 거북이랑 물고기들 사료 줄때는 거북이는 피딩탱크에서 사료 급여하고 물고기는 수조에서 사료 급여합니다. 물장구 너무 쳐서 사료 두알 정도 넣어주니 거북이 사료에 물고기들이 달려드는데 이때 뭔가 폴이 앞뒤 안보고 사료를 물어서 물고기들이 공격...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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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백 이야기] "오랜만에 사료 쇼핑 했습니다!" 거북이 폴의 근황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작년 2월에 비하면 올해 2월에는 포스팅을 두개나 했다. :) (지금 쓰는 포스팅까지, 으쓱) 지지난주 대구 게코파크에 가서 전부터 사고 싶었던 사료를 사왔습니다. 지난달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성체용)을 다 먹이고 렙토민과 사키 히카리 터틀로 버티고 있었는데 이번에 생각했던 사료가 바로 히카리 터틀스틱이였습니다. (한봉지 안에 세종류가 들었다는게 신기) ⓒ 2021. BOKEUN PARK 이상하게 거북이 사료에는 일본어가 적혀 있어야 뭔가 그럴듯해보인다. (일본 나빠요.) ⓒ 2021. BOKEUN PARK 봉지에 지퍼백 형식으로 되어 있는 사료를 뜯을때는 늘 두근거립니다. 점선을 맞춰서 장인정신을 담아 잘라야 합니다. (나중에 제대로 라인 안맞으면 왠지 기분이 나쁘다.) ⓒ 2021. BOKEUN PARK 유통기한은 필수 확인! ⓒ 2021. BOKEUN PARK 앞서 말했던 세가지 종류의 사료 입니다. 모두 각각 성분이 다르다고 합니다. "설명충 등판!" 히카리 터틀 스틱(Hikari Turtle Stick) 부상성 사료 / 곡물, 배아, 해조류, 스피루리나, 마늘등등이 함유 / 테타르의 렙토민 에너지처럼 크릴이 원료로 사용 / 노란색은 단백질, 미네랄, 멀티비타민 함유, 녹색은 칼슘보강, 빨간색은 갑각류 추출 키토산 함유 / 입자크기 직경 3.6~4.0mm, 길이 8.5~9.0mm / 조단백 40%이상, 조지방 7.0%이상, ...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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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백 이야기] "구피랑 친구 먹어서 수초 넣어줬다." 거북이 폴의 근황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한달만에 포스팅하는 폴 근황 입니다. 평화로운 수조가 시끄러워졌습니다. 어머니의 수조에서 구피를 빼왔습니다. (자고로 난 효자라고 생각한다.) ⓒ 2021. BOKEUN PARK 저번에 갑조네에서 구매한 물배추와 부레옥잠들을 넣어줬더니 구피들이 좋아합니다. (폴은 아무 신경 안쓰는듯..) ⓒ 2021. BOKEUN PARK 구피들과 치어들의 은신처 역할을 하고 있네요. 구피와 합사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 죽은 것도 잡아먹힌 것도 없습니다. ⓒ 2021. BOKEUN PARK 이러고 있으면 구피들이 입 앞에서 꼬리 살랑거리고 있는데 폴은 무시하네요. ⓒ 2021. BOKEUN PARK 몸이 힘든 날에 사료를 직접 수조에서 주면 구피들이 사료 같이 먹습니다. (렙토민에 냥냥펀치 때리는 수준..) ⓒ 2021. BOKEUN PARK 오랜만에 카메라 들었더니 자세 잘 잡아주네요. ⓒ 2021. BOKEUN PARK 수조에 초록색이 참 많아져서 사진 찍으면 색감이 참 이상하게 나옵니다. (초록색 많으면 사진이 촌스러워짐..) ⓒ 2021. BOKEUN PARK (목.. 길다..) ⓒ 2021. BOKEUN PARK 끝은 폴 궁뎅이로 포스팅 마무리 :) 물배추와 부레옥잠이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보기는 좋네요. 지금 장바구니에 수족관 용품 여러개 담아놨는데 아직 결제는 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신중하게..) 하루 빨리 집에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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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백 이야기] "추운날 집 안에서 노는 방법은.." 거북이 폴의 근황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날씨가 좀 풀리나 싶었는데 곧 다시 원상복구 되었네요. 밤에 추워서 잠에서 깰 정도였으니.. 추운 날에 집에서 거북이 수조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참 잘 지나갑니다. 이번 주말도 어머니 병원에서 시간 보내다가 집에 돌아오니 밥 달라고 땡깡부리는 녀석 보고 있었네요. (밥 먹으면 그 뒤로 아는척도 안함..) 아래 사진 속 행동들은 밥주기 전에만 할 수 있습니다. 밥 먹으면 아는척도 안하니 못해요. ⓒ 2020. BOKEUN PARK 사료 주는 척 손가락을 비비면 물 속에서 돌이 하나 올라 옵니다. ⓒ 2020. BOKEUN PARK 계속 비비면 돌이 얼굴을 내밀어요. ⓒ 2020. BOKEUN PARK 그러면 돌이 얼굴을 빼는데 이때 강, 약, 강, 약 조절 잘해서 놀아야 합니다. 강, 강, 강, 강으로 약올리면 물려요. (물리면 아픕니다.) 머스크 터틀 자체가 접근성이 매우 좋은데 성격 자체는 썩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배고프면 강아지 배부르면 고양이 확실하게 성격차이를 보이니 이런 성격도 나름 매력이라 생각하고 사육해요. 올해에는 시설을 좀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노력해야겠네요. 근황 포스팅 끝! ⓒ 2020. BOKEUN PARK All Right Reserved. Photo by. 박 보근(iskin920727) #파충류 #거북 #반수생거북 #물거북 #레이저백 #레이저백머스크터틀 #RazorBackMuskT...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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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백 이야기] "주말 일광욕은 필수!"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거북이 폴의 근황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back Musk Turtle)

ⓒ 2020. BOKEUN PARK All Right Reserved. Photo by. 박 보근(iskin920727) 참 오랜만에 전하는 폴의 포스팅 입니다. 지난 6월이 마지막 포스팅이였네요. 포스팅은 안했어도 매주 주말마다 꼬박꼬박 밖에서 일광욕을 시켜줬는데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고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요즘 부쩍 폴이 참 많이 컸다는게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전에 이웃분들이 "폴이 많이 컸네요!" 라고 할때마다 "음.. 난 항상 그대로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카메라로 사진 찍고 폴 사진 모아두는 폴더에서 보니 참 많이 컸습니다. Nikon D750_TAMRON SP 24-70mm F/2.8 Di VC USD A007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보니까 느낌이 확 옵니다. "점점 더 크네.." Nikon D750_TAMRON SP 24-70mm F/2.8 Di VC USD A007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나오기 싫었니...?" Nikon D750_TAMRON SP 24-70mm F/2.8 Di VC USD A007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뜨뜬하게 쉬고 들어가라고 편석을 올려놨더니 아랫목처럼 뜨끈해집니다. Nikon D750_TAMR...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