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토 보면 배가 부르다."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최근에 하나 둘씩 사다 모은 핑크토들! “정말 맛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함 역시 아포노펠마에 올인 박는거보다 핑크토로 살짝 유턴한게 좋은 선택이였다고 스스로 격하게 끄덕끄덕 하는 중! 물그릇에 물 채워주면서 사진 몇 장 찍어봤어요. Avicularia rufa 옐로우 밴디드 핑크토 (암컷) 지난 가을에 입양한 옐로우 밴디드 핑크토! 처음에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까 등갑에 땜빵이 있어서 속상해 죽겠다. 대충 10년 전에 옐로우 밴디드 핑크토 성체를 처음 보았을때 정말 인상 깊었는데 이 녀석은 작아서 그 느낌 언제 느낄지 기대된다. Ybyrapora diversipes 아마존 사파이어 핑크토 (암컷) 10월 말에 soo님한테 입양했던 아사핑이 11월달에 탈피하고 먹이 활동도 열심히 하는 중! 덕분에 이렇게 밀웜 한마리 물리고 사진을 수십장씩 찍고 있어서 찍다보면 시간 잘 간다. 집을 정말 작게 지어놔서 안에서 꺼낼때 정말 한나절 걸려 얼굴 보긴 힘들다. 어릴때 발색이 깡패 중의 깡패인 이 종은 비록 성체가 되어가며 역변이라 불릴 정도로 발색이 바뀌는데 솔찍히 역변이라고 까진 아니고 아마존 사파이어 핑크토도 나름의 발색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발 끝에 용암이 흐르듯 붉은 줄이 매력적이다. 사진을 많이 찍어두니 참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렇게 공백기를 만들 필요 없이 이제는 ...
"울트라마리너스 근황!"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회사에서 맨날 포토샵 붙잡고 있으니까 퇴근하고 컴퓨터 붙잡고 있으면 대놓고 야근하는 느낌인데 내 카메라는 카메라 안에 와이파이 기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으면 컴퓨터로 옮겨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때 야근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한번 사진 찍을때 몰아서 다 찍고 옮겨 두고나서 하나씩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좀 편하게 컴퓨터 안만지고 포스팅 하고 싶어서 쿠팡으로 C타입 SD카드 리더기를 구매했습니다. 지금이야 빨리 끝내고 잘라고 컴퓨터로 쓰는데 이제 누워서 폰으로 포스팅하면 좀 더 자주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amphobeteus ultramarinus 팜포베테우스 울트라마리너스 (암컷) 울트라마리너스 근황 입니다. 한동안 먹이 안먹더니 강아지 때문에 집에 보일러를 25도로 올리니까 밥 잘 먹네요. 카메라 조명 아직까지 안사서 사진찍기 정말 너무 힘들어서 soo님한테 스탠드 추천받아서 조만간 구매하려 합니다. 카메라 조명 또 사려다가 돈 아까워서..! (이사올때 가져올걸.. 괜히 버려서..) 세로로 증명사진 찍었습니다. 가을에 배합한 바닥재 단점으로는 바닥재 분진이 흙놀이 하면 몸에 붙더라구요. 이게 최대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외에는 쓸만해서 만족하며 사용 중 :) 이제 내년되면 또 한동안 누렁이로 살아갈 울마 발색 빠지기 전에 사진 많이 찍어놔야겠네요. 일단 ...
"다섯번째 핑크토 두두둥장!"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지난달 중순에 404스파이더 에슐러스님께 레드 스트라이프 핑크토를 문의드렸었는데 분양가능한 개체가 있다고 하여서 예약해놓고 12월이 되자마자 용돈 받아서 호다닥 입양했어요. 본가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서울에 있었으면 가서 입양해왔을텐데 이제 나는 대구사람 2년차! 고속버스 택배로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입금해두고 화요일에 받기로 했는데 월요일 정신없이 지나가고 화요일에는 월요일에 처리못한 일들 처리하느라 까먹고 있었는데 연락주셔서 아차차 했습니다. 404SPIDER (404스파이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16길 12, 더퍼스트스테이 지하1층 404스파이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16길 12 더퍼스트스테이 지하1층 절지동물 샵들은 유체 분양을 많이 하지만 404스파이더에서는 암컷, 수컷 성별이 확정된 개체들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택 수령하기 정말 힘드네요. 짧은 시간동안 퀵비용 올리고 배차 지연되고 5시 넘어가면 퀵은 지옥이네요. 받자마자 호다닥 뜯어 보았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와 박스로 이중포장 되어서 안전하게 받을 수 있었고 코코피트가 필요했는데 서비스로 넣어주셔서 좋은 곳에 쓰겠네요 :) 레드 스트라이프 핑크토 암컷 무사히 도착! (레드 스트라이프 핑크토, Avicularia minatrix) 진짜 오랜만에 보는 종 입니다. 솔찍히 예전에 제 기억 속 핑크토들은 대충...
"솔찍히 재미없는 포스팅임!"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이번 포스팅은 그냥 단순 기록용 입니다. 도마뱀들 키우던 렉사에 자리가 많이 남아서 유체들을 다 렉사 안에 넣어서 사육하고 있는데 두달전에 입양했던 리오그란데골드 텍사스산지 유체들이 탈피를 해서 기록 포스팅을 해봅니다. 어차피 3마리 밖에 안되는거 알파, 베타, 감마라고 적어놓고 기르고 있는데 그냥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짱나형은 이걸 어떻게 빨리 키운거지..) 대충 보니까 렉사 터브 중간에 넣어놓으니 렉사 온도를 30도로 세팅해놓고 쓰고 있는데 중간쪽은 온도계 체크했을때 25-26도 정도네요. 조금 온도를 올려볼까 했는데 자주 못보니 그것도 그거대로 걱정이라 빠른 포기! Aphonopelma moderatum (Texas) 아포노펠마 리오그란데 골드 (텍사스 산지) 리오그란데 골드 알파 근황 리오그란데 골드 하나는 있어야지 하고 입양했지만 솔찍히 후회중인게 차라리 암컷으로 한마리 들일걸 생각도 했다. 리오그란데 골드 베타 근황 이제 그냥 머리 눌러서 넣어놓으면 먹습니다. 쫄보라서 사진 찍을때 가만히 있질 않음 리오그란데 골드 감마 위에 애들보다 성장이 조금 느립니다. 궁뎅이 빵빵해져서 잘 돌아다님 이건 텍사스탄인데 여름에 타코가서 3마리 데려왔는데 1마리는 탈피부전으로 폐사 나머지 2마리는 잘 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충 기록용 입니다. 리오그란데 골드가 워낙 성장속도가 ...
"메탈릭 핑크토 입양!"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비교적 최근에 입양했던 거미 입니다. 김조사님 분양글 보고 연락드려서 입양했네요. 추억이 많았던 종인데 사진 말고 집에 들인건 오랜만에라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자리 비우고 도마뱀쪽에서 놀다가 돌아오니 핑크토의 세계관이 많이 달려졌더라구요. 모르포 타입(Morpho-Type) 이라는게 생겨서 Avicularia metallica 가 아니고 이제 spec.가 붙어 Avicularia spec. "Metallica" 라고 한다네요. 절사모에 babuny님이 잘 정리해놓으신걸 읽었는데도 솔찍히 아직 낯설게 느껴지네요. Avicularia spec. "Metallica" 메탈릭 핑크토 (암컷) 날씨가 추워져 KTX 특송(부산~동대구)으로 받게 되었는데 문제가 또 퀵 업체에서 발생함 시간 맞춰서 연락 보내놨더니 퀵이 안잡혀서 퀵비용을 올리려고 전화했더니 내가 전화를 안받아서 그냥 취소처리 했다고 하는데 저번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또 발생했다. 덕분에 몇시간 늦게 수령해서 열받음 내가 대구와서 제일 열받을때가 덤탱이인데 예전에 여자친구랑 장거리 연애할때 동대구에서 택시타고 성당동 가는데 범어동 두바퀴 돌고 가서 1만원이면 갈 거리를 1만 3~4000원 나오고 퀵도 똑같은 거리인데 내가 부르면 12,000원 같은 곳에 여자친구가 부르면 10,000원이다. (사투리 안쓰는게 죄는 아니잖아) 암튼 일...
“아! 먹다가 남기겠지!”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근황, 2023.02.12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크레들 맨날 밥만 주고 키우다가 오랜만에 사진 몇 장 찍어서 올려보아요! 이게 크레들은 사진 찍는게 불편해서 그런지 매번 밥만 주고 응가만 치워주고 끝인데 다른 도마뱀들은 자세가 매번 다르니 사진을 찍게 되어서 사실 사진이 적어요! 크레스티드 게코들은 “찍어야지!” 라고 안하면 사진이 없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남산이는 파이어업이 요즘 풀리기 시작했어요. 어릴땐 항상 풀 파이어업이였는데 요즘은 파이어업이 자주 풀려서 나름 안심 됩니다. 어릴땐 항상 풀 파이어업이여서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마음이 편하네요. 밥그릇 넣어주고 끝내려 했는데 반응이 재밌어서 동영상 찍어서 움짤로 만들었어요. 포동포동한 우리 지순이 :) 나이가 들어 예전 이뻤던 크림시클 발색은 안보이지만 내 눈에는 아직까지 제일 이쁘다. 나이가 드니 이제 크림시클이라고 하면 안믿는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쿼드 풀핀 크림시클임! 지순이는 참 어릴때부터 순해서 밥주면 조용하게 다가가서 먹던 녀석이다. 명덕이는 이렇게 한그릇 만들어서 놔주면 알아서 먹을만큼 먹고 빠지기 때문에 밥을 많이 줘도 걱정이 안생긴다. 사실 우리집 애들은 밥을 줄때 항상 가득 넣어서 그릇을 넣어주는데 크레들 보면 자기들이 먹을 수 있는 만큼 먹고 빠지기 때문에 오버피딩은 걱정할 일이 없어서 급여가 편하...
“예쁜 릴리화이트 입양 했습니다!” 릴리화이트 수컷 입양, 2022.12.14 시간은 좀 많이 지났지만 그동안 나름 일이 바쁘다고 하면 바빴다고 할 수 있어서 포스팅은 못하고 있었는데 입양했었다. 지난달에 지인분께 릴리화이트 수컷을 한마리 입양하게 되었는데 포스팅은 생각을 못하고 사육만 하다가 생각나서 올려보아요. 집에있는 암컷들 중에 크림시클 암컷을 제외하고 할리피너들과 붙일 예정인데 암컷들을 모두 슈퍼푸드만 먹여서 사육을 하니까 아무래도 성장이 늦어서 집에 있는 수컷들이 더욱 빨리 자라버려 놀고 있네요. 그래도 크레스티드 게코를 키우면서 적어도 릴리화이트 수컷은 한마리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인분께 입양했네요. 군산에서 버스타고 날아온 릴리화이트 :) 분무기로 물 좀 뿌려서 물 먹이고 보니 발색도 이쁘게 올라오고 있어서 이쁘다. 다른 수컷들과 다르게 참 순해서 만지기 좋았는데 이렇게 순한애를 오랜만에 만져봐서 좋았다. 우리집 크레스티드 게코들은 다 자율급여로 넘어간 이후로부터는 지들 맘대로다. 얘도 내년에는 지금 사육하고 있는 암컷들과 얼추 타이밍이 맞을거 같은데 이제 릴리화이트 어린이들 좀 보는건가 하는 기대가 생긴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 위 배너를 누르시면 @사진찍는 보근의 인플루언서 홈으로 이동합니다! :D #크레스티드게코 #파충류 #도마뱀 #애완동물 #반려동물 #crestedgecko #일상 ...
“무럭무럭 자라는 중..!” 크레스티드 게코들 사육근황, 2022.11.2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크레스티드 게코들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돌아온 블로그 주인 입니다! 직장에 다니게 되고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집안일까지 해야하는 나름 신데렐라인데 이 와중에 블로그까지 하려니 힘드네요. 그래서 전처럼 포스팅은 어려워졌는데 시간이 나면 바로바로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밥먹이고 물 좀 뿌려주니 크레들의 발색이 쭉쭉 올라왔길래 사진 좀 찍었어요. ⓒ 2022. BOKEUN PARK 작년 10월달에 입양 했었던 로키 풀핀 수컷이에요. 이름은 중앙이, 확실히 슈퍼푸드만 먹여서 사육하니 성장속도가 매우 느려서 아직도 어려보입니다. ⓒ 2022. BOKEUN PARK 어반주에서 처음 봤을때 정말 순한 수컷이여서 데려왔는데 요즘 밥그릇 붙잡고 안놔주는거 보면 내가 이 녀석한테 속았구나 싶습니다. ⓒ 2022. BOKEUN PARK 옆구리도 등도 내 눈에는 예쁜 녀석이에요. 어반주가서 로키 적혀 있는 암컷을 데려와서 로키 라인을 이어가면 어떤 느낌일까 싶습니다. ⓒ 2022. BOKEUN PARK 크레스티드 게코 입양하고 뽑기 대성공이라고 포스팅을 했었던 남산이 입니다. 할리피너 암컷인데 발색이 아직도 불나고 있어요. ⓒ 2022. BOKEUN PARK 작년 11월 20일에 입양, 1년이 지났지만 사이즈는 아직 그닥 변화가 없습니다. ⓒ 202...
"날씨가 참 좋았다." 크레스티드 게코 집 앞에서 사진 찍기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다들 고속도로에서 안녕하신가요? 추석인데 전 이번에 내려가지 않아서 집에서 푹 쉬면서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낮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크레들 사육통 일광건조 한번 하려고 다 밖으로 가져가서 도마뱀들만 따로 케이지에 옮겨두고 사육통을 햇빛에 싸악 말려보았습니다. 사육통 말리면서 할일도 없고 오랜만에 한동안 건들지 않았던 '어머니의 화분'에 또 손을 대보았습니다. (엄마 미안) ⓒ 2022. BOKEUN PARK 어머니 화분 위에 올려둔 우리 크림시클 수컷 군산이 입니다. 이제 꽤 성장을 했습니다. ⓒ 2022. BOKEUN PARK 햇빛이 너무 쌔서 살짝 그늘로 옮겨서 다시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화분 위에 올려서 사진을 찍으면 더 사진찍기 편하네요. ⓒ 2022. BOKEUN PARK 빨리 군산이가 메이팅 가능 사이즈에 들어가야 지순이와 메이팅을 붙여볼텐데 군산이는 아직도 성체 근처도 가지도 못했네요. ⓒ 2022. BOKEUN PARK 남산이는 사진 좀 찍자니까 들어가서 안나옴 :) ⓒ 2022. BOKEUN PARK 분당이 근황인데 발색이 폰카로는 제대로 안나와서 대충 꼬질꼬질하게 찍어봅니다. ⓒ 2022. BOKEUN PARK 중앙이는 요즘 살이 안찌네요. 수컷들 종족...
"오랜만에 요녀석들만 사진을!" 크레스티드 게코 천호, 명덕이, 남산이, 반월이 근황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7월초에 포스팅하고 도마뱀들은 7월말이 되어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 7월달 참 전투적으로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그래도 도마뱀들은 아무리 바빠도 슈퍼푸드를 성실하게 그릇에 담아 넣어주니 잘 지내네요. 집에 등각류들이 살기에는 습도가 높고 도마뱀들이 살기에는 습도가 낮으니 골아픕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슈퍼푸드 그릇 빼고 넣어주면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리고 호다닥 도망가야겠네요. 천호 크레스티드게코 / 트라이컬러 익스트림 할리퀸 / 암컷 ⓒ 2022. BOKEUN PARK 이제 나이도 꽉 차버려서 요즘 틈만 나면 무정란을 바닥에 던져놓는 천호 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무정란을 만들어 놓는데 무정란 만들어 놓은 날은 밥그릇까지 씹어서 먹을 기세로 밥그릇을 싹싹 비우네요. ⓒ 2022. BOKEUN PARK 최근에도 무정란을 만들어 놔서 살이 조금은 빠졌는데 평소에는 배가 빵빵해서 터질려고 해요. 명덕이 크레스티드 게코 / 할리피너 / 암컷 ⓒ 2022. BOKEUN PARK 명덕이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뱃살이 늘었어요. ⓒ 2022. BOKEUN PARK 식탐도 강해져서 슈퍼푸드 만들어 밥그릇에 담아서 넣어 놓으면 밥그릇 붙잡고 다 먹습니다. ⓒ 2022. BOKEUN PA...
"오랜만에 팩맨이야!" 오랜만에 창틀스튜디오에서 팩맨 근황 날씨가 정말 후졌던 주말! 오늘은 참 보람차게 보냈습니다. 대충 등각류들 통에 배송 온 톡토기들 뿌리고 톡토기 번식장 만들고 레오파드 게코와 펫테일 게코들이 살고 있는 터브도 물청소!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로또는 드럽게 안맞네요.) 사육하고 있는 팩맨들 근황 입니다. 오랜만에 동백나무들이 보이는 창틀뷰! 민트 패턴리스와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들 :) 이리 보니까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은 많이 성장해서 진짜 호떡같이 변했네요. Albino patternless Pac-Man Frog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 프로그 JIF 적재형 케이지 (중) 사육통에서 사육을 하고 있는데 슬슬 두마리 모두 대 사이즈로 변경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사실 그렇게 움직이는걸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지금 사육통도 충분히 사용할만 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냥저냥 고민만 되네요. 점점 더 후덕해지는 모습을 보니 흐뭇 :) 암만봐도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은 BJ 감스트를 닮았습니다. 인-직스럽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온 사진! Mint patternless Pac-Man Frog 민트 패턴리스 팩맨 프로그 요즘 스트레스 받게 했던 민트 패턴리스 팩맨! 엉덩이 뼈가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피딩도 자주 해보고 좋다는건 몇 종류 사다가 먹여보고 다 했지만 살 오르는 느낌이 안들어서 결국에는 알...
"어쩌다보니 또 찾아온 겨울" 패턴리스 팩맨들 사육 근황, 2023.11.15 팩맨 개구리들 포스팅은 한참 따뜻했었던 지난 9월이 마지막 포스팅으로 남아있는데 10월달은 참 노느라 바빠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 11월이 된 지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파충류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겨울이 되는 지금 순간이 제일 마음에 안드는 시기인데 이유는 먹이반응이 대체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시기라서 더더욱 마음에 안드는 시기이긴 합니다. 때마침 피딩하는 날이라서 겸사겸사 사진 몇 장 :) JIF 팩맨 푸드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칼슘도 조금 섞어서 같이 반죽했어요. 싹 물 갈아주고 바닥재는 요즘 안넣어주고 있는데 펠트지 바닥재 너무 빨아서 썼더니 슬슬 새거 사서 넣어주려고 요즘 안넣고 있습니다. 아직 팩맨푸드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자세부터 잡네요. 곧 날아올거 예상하고 출동..! 아 동영상 찍으면서 먹이려고 하다가 조준 실패! 한번에 못먹이고 숟가락에서 떨궈서 물 더러워지네요. 방금 청소하고 먹이는건데 제길! 다먹고 으쓱 하고 있는거 열받네요. 다시 화장실로 가서 사육통 물청소 해줬습니다. 조준만 잘하면 되는데 숟가락에서 놓쳐서 괜히 물이 더러워져 다시 세척 했네요. 민트 패턴리스 팩맨 입니다. 수컷이라 요즘 이녀석만 우네요. 알약농장 사장님이 골라서 보내주셨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예쁜 녀석으로 골라주셨어요. 자, 밥 먹자! 그래 이거지!...
"주말 낮, 평화롭다 평화로워" 패턴리스 팩맨들 사육 근황, 2023.09.12 한동안 대구에서 구인구직을 할때는 일주일 중에 7일이 모두 주말 같았는데 직장 다니면서 주말이 너무 작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말 낮, 집 청소 좀 하고 동물들 좀 보려고 하다가 팩맨들 물 갈아주고 쩌렁쩌렁 울고 있는 귀뚜라미 수컷들 좀 처리하려고 창틀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초록똥, 노란똥 똥덩어리 팩맨들 :) Albino patternless Pac-Man Frog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 프로그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 :) 앞다리 잘 보니 까만색이 안보입니다. 이로써 완벽한 암컷으로 거듭났습니다. 처음 집에 데려올땐 참 작았는데 다컸네요. "참, 인-직하다." 확실히 팩맨은 패턴리스 계열이 제일 예쁜거 같아요. 얘같은 경우는 완벽한 고퀄리티 패턴리스는 아니지만 패턴리스에 껴주는 정도의 퀄리티라고 하네요. 뭐니뭐니해도 패턴리스 맛집 알약농장 출신입니다. 가끔 팩맨들 사진 찍으면 여자친구한테 보내주는데 귀엽다고해서 일부러 정면샷만 보내주고 있어요. 소리내어 울던 귀뚜라미 수컷은 이렇게 하늘로..! "잘가라~! 울면 가야지!" 너무 순식간에 먹어버려서 먹고 눈 감는 사진을 못찍은게 너무 아쉬운데 드디어 움직여주십니다. 느낌상 사이즈는 다 성장한 것 같은데 내가 잘 못키운거 같아서 늘 아쉬움만 남아요. 팩맨은 정말 너무 막 키운거 같습니다. Mi...
"살아남은 자들의 일기" 패턴리스 팩맨들 사육 근황, 2023.05.05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지난달에 근황을 전했던 팩맨들 근황이에요. 빨간색 팩맨 친구들이 슬금슬금 하나, 둘씩 요단강 건너시고 살아남은 두마리의 팩맨들인데 얘네는 참 한결같이 건강하네요. 일단 하이레드 오네이트 팩맨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한 먹이 급여량을 줄이면서 두마리의 연속적인 의문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미야코 토드 사진 찍다가 삘 받아서 팩맨들도 :)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 입니다. 우수한 황금 개구리에요 :) 이정도면 성체라고 불러도 되나 싶은데 올챙이 한번 보고 싶은데 감당 못할 것 같아서 그냥 펫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등짝에 살짝 흘린 소스마냥 주황색 무늬가 생기다 만듯하게 찍혀 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왜냐면 우수한 알약농장 출신 녀석이거든요! 민트 패턴리스 팩맨입니다. 전성기땐 파란색감까지 돌았었는데 이제는 변화가 크게 없는거보니 발색은 여기서 끝인가봐요. 노란색이 섞여 덜익은 과일 같네요. 뱃살이 더욱 늘어지게 만들고 싶지만 보고싶은거 다 보고 만들고 싶은거 다 만들면 얘도 요단강 보낼까 싶어 참고 있습니다. 자세 또한 상당히 늠름 합니다. 수컷 느낌이 상당히 느껴지고 있는데 앞다리쪽 보고 있으면 진짜 수컷이라고 인정하기 싫어서 매번 고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난 울음소리 반댈세! 아, 얘도 알약농장의 우수한 핏줄 입니다. 어쩌다보니 살아...
"이제 두마리의 팩맨이 남았다." 패턴리스 팩맨 사육 근황, 2023.04.12 안녕하세요. 팩맨 사육근황 이야기 입니다. 신호등을 완성시킨 팩맨들에게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이레드 오네이트 팩맨은 전날까지 잘 살아있다가 다음날 오전에 갑자기 돌연사해서 아웃되고 스트로베리 팩맨도 잘 살다가 배에 가스가 차는 현상이 갑자기 생기더니 폐사해서 이제 집에 팩맨이 두마리 밖에 안남았네요. 신호등 컨셉으로 4마리를 데려와서 재밌게 사육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남은 팩맨들 관리해주면서 사진 찍어봤어요. 앞으로는 요 두녀석만 블로그에서 볼 수 있어요! (생각해보니까 알약농장 팩맨들만 남았네) 민트 패턴리스 팩맨 입니다 :) 또 색감이 연해졌어요. 민트, 그린 계열 팩맨들은 참 모르겠습니다. 볼때마다 발색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팩맨들은 일주일에 팩맨 푸드 작게주면 2번 조금 크게 주면 주 1회 급여를 하는데 스트로베리가 왜 폐사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못생긴 팩맨쨩 :) 진짜 정면 사진은 아무리봐도 적응 안된다. 겨드랑이와 가랭이가 노란색이 되고 있다. 무게나 한번 재볼까 싶어서 저울에 올려보니 민트 패턴리스 팩맨은 61g 이다. 어제 응가 했으니 확실한 몸무게라고 생각한다. 이번주는 크게 주는 날이라서 큼직하게 말아서 급여를 해보았다. 쥐를 안주기 때문에 칼슘을 넉넉하게 섞었다. 민트 패턴리스 팩맨 요녀석만 J.I.F 팩맨푸드를 고집하는 녀석인...
"뭐야, 날씨가 쌀쌀하잖아" 거북이 폴과 1111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스스로 본인을 집요정 도비라고 부릅니다. 평일에는 월급쟁이, 금요일 퇴근만 하면 집요정 도비의 자유가 시작되며 행복해집니다. 즐겁게 금요일 밤내내 게임하고 밀린 드라마를 보고 놀다가 토요일 낮에 점심쯤 늦게 일어났는데 날씨가 뭔가 조금 싸하게 느껴집니다. (네, 추워서 깼습니다.) 모닝 담탐을 즐길 겸 날씨를 보러 나왔는데 날씨는 좋지만 바람이 쌀쌀하더라구요. 괜히 아직 완전하게 따뜻하지도 않은데 폴을 데리고 나갔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낭패라서 오늘은 일광욕을 넘기기로 하고 방에 왔습니다. 토요일이라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날인데 누워서 유튜브 좀 보다가 막상 예매한 기차의 시간이 가까워지자 슬슬 불안하기 시작 합니다. 맨날 사료를 줄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는데 늦어서 기차를 놓칠까봐 오늘은 수조에서 사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 내 수조 더러워지는 날이구나..) ⓒ 2022. BOKEUN PARK 사료를 던져줬는데 역시 폴보다는 수조에 키우고 있는 물고기들이 우르르 몰려 옵니다. (폴보다 반응이 빠른거 실화냐) ⓒ 2022. BOKEUN PARK 한참 멍때리다가 드디어 사료로 가봅니다. 나갈 준비를 하느라 사료를 뿌려둔건데 물고기...
"드디어 2022년 첫 야외 일광욕 시작!" 거북이 폴과 1104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파충류 블로그라면서 사람들을 서로이웃, 이웃으로 모아놓고 반강제로 등각류만 보여드리고 있는 사기꾼 블로거 입니다 :) (서로이웃 2명 끊김 하하하) 등각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거 참 포스팅이 아직도 조금 밀려있는데 오늘도 등각류 올리면 다 등 돌리고 떠나가실까봐 블로그 치트키인 제 반쪽 폴을 데리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동생이 기숙사에서 집에 왔는데 오는 길에 날씨가 덥다고 하여서 침대 위에서 오전내내 뒹굴거리다가 담탐도 가질 겸 겸사겸사 밖에 나가서 온도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매년 이 맘때 폴의 첫 야외 일광욕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뭔가 좀 1-2주 빠르게 시작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이전 포스팅 찾기 귀찮아서 넘어가봅니다. ⓒ 2022. BOKEUN PARK 폴은 제브라 다니오, 램프아이, 네온테트라 그리고 생이새우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양보하는 착한 애) ⓒ 2022. BOKEUN PARK 생이 새우는 저번 코로나 걸려서 생활치료센터에 갔을때 어머니께 사료를 부탁 드렸는데 먹이양을 너무 조금 주셔서 생이 새우들이 꽤 사라졌네요. 아직도 유목 틈에 많이 있어서 보충은 안하고 있는데 생이새우 덕에 슬러지 사라진거 ...
"조금 거슬리는 친구들이 늘었다?" 거북이 폴과 1073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저번에 폴의 수조를 환수하면서 겸사겸사 방문한 '수족관 반달가게'에서 데려온 램프아이들을 수조에 넣어주었는데 수조가 뭔가 밝아진 느낌을 강력하게 받으면서 또 생각을 하다가 일을 냈네요. 인터넷으로 ○○○ 아쿠아 쇼핑몰에서 몇가지 주문을 하였는데 그게 드디어 택배로 왔네요. ⓒ 2022. BOKEUN PARK 근데 제가 물고기는 한번도 수족관에서 택배로 시켜보지 않은 물린이인데요. 수족관은 원래 이렇게 택배 보내는게 맞나요? 15년이 넘도록 절지동물들 택배로 거래하고 직장인 파충류 샵에서 일을 하다보니 보내고 받아본 경험이 참 많은데 이렇게 택배가 오는건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 했습니다. 저렇게 쿠션 역할을 하는 신문지라던지 뽁뽁이가 하나도 없이 오는건 처음이라서 :( 물고기 봉투 사이에 핫팩이 껴있네요. 원래 생이새우랑 제브라 다니오 2종류와 수초 2종을 구매했는데 수초 중 한가지가 품절이라 제브라 다니오와 생이새우를 추가해서 받았네요. 물고기는 다신 택배로 안데려올 것 같습니다. 왠지 한편으로는 스티로폼 박스 안에서 봉지가 둥둥 떠 다녔을거 같아서 조금 그렇네요. ⓒ 2022. BOKEUN PARK 다행하게도 도착한 제브라 다니오들은 매...
"QQ1500 외부여과기를 뜯었는데..?" 거북이 폴과 1059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최근 외부여과기를 거쳐 수조로 나오는 물의 수압이 매우 약해진 것을 느끼고 드디어 '약속된 그 날'이 오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작년 5월에 수조 세팅을 하고 지금까지 환수를 한번도 안하고 쓰고 있었는데 수압이 약해지니 어쩔 수 없이 환수를 할 수 밖에 없네요. (참고로 사료는 다 밖에서 먹이니 가능함) 환수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북이들 밥 줄때 수조 밖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밥만 먹여도 환수 걱정 안해도 충분히 사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외부 여과기를 뜯기전에 잠깐.. 환수 전에 잠깐 외출을 했습니다. ⓒ 2022. BOKEUN PARK ⓒ 2022. BOKEUN PARK 커피 한잔 사서 외부여과기 환수하고 안에 팍팍 쑤셔넣을 박테리아를 사러 수족관 갔네요. 수족관 반달가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로 27 1층 수족관 반달가게 친한 형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인 반달가게 :) 사장님이 착하셔서 강력 추천 합니다. ⓒ 2022. BOKEUN PARK 음.. 이름.. 기억 안남.. 물고기 고수 이웃님들이 등장하셔야 합니다. 이름 알려주세요 :) ⓒ 2022. BOKEUN PARK 생긴거 참....
"동거 1000일차 사육근황!" 거북이 폴과 1001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2019. BOKEUN PARK 2019년 4월 17일 친구에게서 작은 거북이를 한마리 받아와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한없이 작았고 또 작았다. 직업이 동물을 분양하는 일이다보니 이런 작은 거북이들을 접할 일이 많아서 사육하는 방법은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내 새끼가 되니 또 다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2022년 1월 10일, 집에서 함께 산지 벌써 1,000일이 되었네요. 원래 어제 새벽에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퇴근하고 잠깐 누워있다가 잠들어버렸네요. 요즘 도마뱀들 포스팅을 자주 하고 있는데 그래도 폴은 우리집 내 방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퇴근하면 밥 달라고 난리남 :) 폴 사진 몇장 올려요! 폴은 밥 잘 먹고! 응가 잘하고! 있습니다. ⓒ 2022. BOKEUN PARK 유목에 때 낀거 불편.. (머쓱) ⓒ 2022. BOKEUN PARK 유목 한번 꺼내서 닦아야겠네.. (머쓱) ⓒ 2022. BOKEUN PARK 언제든지 사료를 보면 날아갈 준비 중이지! (응, 수조 안에서 사료 절대 안된다.) ⓒ 2022. BOKEUN PARK 바닥에서 위로 올라오는데 0.1초면 충분하다. 사료 봉지 흔들면 반응하기 때문에 물에서 꺼내기 제일 쉬운 녀석 :) 연간 분양되고 다시 파양되는 거북이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한...
"11월에 돌아온 개구리"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솔찍히 봄에는 공벌레에 눈 뒤집히고 슬금슬금 여름부터는 거미에 다시 손대서 사실상 올해는 절지동물한테 빠져살았다. (뭐 지금도 다를건 없는데) 요녀석 화이트 트리 프록은 엑소테라 유리장 30X30X45에 세팅해두었는데 한마리뿐이라 아무래도 뭔가 비누받침에 있는 시간이 많아 움직이는 모습 보기가 힘든 요즘이다. 사진 안찍고 밥주고 괙괙 울어대는거 듣다가 가을이 지나가 버렸고 겨울이 되었다.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맨날 개구리 비누받침 안에 쏘옥 들어가 있더니 오랜만에 백업 위에 올라가 있길래 신나서 사진찍으려고 휴대폰 들고 뛰어옴 :) 표정이 "이 자식 또 시작이네" 하는 표정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사진찍는거라 손바닥에 분무질해서 꺼내서 만져보고 다시 돌려보냄 내려놓고 또 포토타임 :) 안건들면 진짜 발색 이뻐지네 열받게! 사진 찍는다고 사육장 앞에서 왔다갔다 요리조리 움직이니까 내가 귀찮은가보다. "제발 그 위에 올라가서 날 바라봐줘!" 라고 속으로 외쳤지만 절대 안그러지! 다이소에서 산 인조 몬스테라 잎 장식인데 엑소테라 정글 바인에 끼워서 쓰고 있다. 나름 좀 괜찮은 꿀템 같기도? 잎이 얇으니 애가 올라가면 쭈글쭈글해짐 조금만 더 뒤로 돌면 되는데! "응 절대 안돌아봐" 결국 지 좋...
"오랜만에 카메라로 개구리!"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사실상 개구리들 키우면서 작년부터는 카메라로 사진을 아예 찍지 않고 휴대폰으로 다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렌즈 바꾸고 처음으로 개구리 찍어봅니다. 솔찍히 탐론 렌즈 쓰다가 구 니콘 렌즈 쓰려고 하니까 색감이랑 노이즈가 달라서 진짜로 적응하려면 한참 걸릴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절지동물들이야 어차피 조명 쌔게 찍으니까 노이즈가 덜한데 조명없이 찍으니까 노이즈가 꽤 있는 편이라 이럴거 그냥 105마크로 렌즈로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꽤 많이 드네요. 그냥 이래저래 쓸라고 60mm로 산건데 아쉽 :) 7월달에 호다닥 급하게 포스팅하고 그 사이에 미야코가 폐사해서 한동안 개구리들은 그냥 이래저래 기본적인 것만 관리해주고 있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맨날 저 뒤에 개구리 비누받침에 들어가서 안나오더니 왠일로 백업에 앉아 있네요. 이거 다 찍고 나면 밥주려고 생각하니까 밥값하게 하려고 사진 열심히 찍었네요. (밥값 해야지 개구리야) 확실히 안건들고 귀찮게 안하면 발색이 좋네요. 뱃살 손가락으로 찔러보고 싶습니다. 계속 카메라 들이 밀면서 사진 찍으니까 "이 놈 뭐하는거지?" 하고 힐끗 쳐다보네요. 작년 겨울에 먹이곤충으로 고생해봐서 날 추워지기 전에 슬슬 팩맨푸드랑 푸디바이트 먹이붙임을 ...
"야 장마라면서 밑장빼기냐?"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7.17 지난주 장마가 시작된다는 말에 좌절 했는데 무슨 비가 지 멋대로 마음대로 오네요. "뭐야? 비 왜 안옴?" 하면 비가 온다. 아니 왜 이렇게 예측을 못하는거야? 장마가 오면 내가 먼저 늘어지고 비 좀 온다고 생각이 들면 이제 요 화이트 트리 프록도 웁니다. (결국 둘이 같이 운다는 소리임) 기웃기웃 거리다가 오늘도 찾아가 본 화트프네 집! 사육장 앞에 가니까 빼꼼 얼굴만 내밀고 있네 :)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진짜 저 개구리 비누받침 안해줬으면 얘가 이렇게 쉬고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화이트 트리 프록에게 필수품이라고 느껴요. 개구리 비누받침 설치해주면 진짜로 맨날 이런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 찍고 환기하려고 창문 좀 열어놨더니 고새 빗소리 듣고 울어버리네요. (나도 운다) 오늘 윗동네 한양에 비가 참 많이 왔다던데 한양에 살고 있는 개구리들 신나게 울었겠네요. 대구는 오늘 낮에는 햇빛 쨍쨍 하더니 또 나 퇴근할때 다되니 비올라고 꾸물꾸물 :) 다들 비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잘 챙기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개굴 @사진찍는보근 "위 배너를 들어가셔서 팬 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화이트트리프록 #화이트트리프로그 #진로개...
"6월 진짜 빨리 지나갔다!"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6.25 6월 초에 6월에는 화이트 트리 프록의 사육근황 포스팅 딱 3번만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6월말이네요. 시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곧 7월인데 6월달 포스팅 없는건 좀 그래서 개구리 관리하면서 사진 찍어 왔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저녁에 물그릇 갈아주면서 보니까 맨날 쭈그리 자세로 있던 녀석이 앉아있네요. 이런 모습 오랜만에 본다 정말..! 앞에서 사진 신나게 찍으면서 기웃거리니까 제가 귀찮은지 바인 타고 도망가려고 합니다. 그래 이거야! 이거 볼라고 바인 타고 올라가는거 앞에서 기다린거라고! :) 저녁에 찍은거라 거실 조명에 그늘이 져서 진짜 어둡게 나와서 우리 화트프의 미모를 더 보여줄 수 없는게 안타까울뿐! 맨날 늘어져 있는 모습만 보는데 이렇게 지나가다가 깨있는 모습 보면 진짜 반가워요. 깨있으면 신나서 카메라 들고 찍는거임!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왠일로 이 녀석 안자고 앉아있다! 앉아 있길래 앞에서 기웃거리니까 반응해주심! 내가 안건들면 발색이 이쁜 상태인데 또 내가 핸들링 하고 그러면 어두워짐 오늘 발색은 참 마음에 드는 색깔이네요. 맨날 자고 있어서 밥 줄때 빼고는 개구리를 키우고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존...
"뭐임? 벌써 출근이야?"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5.07 지난 금요일, 퇴근을 하고 이번주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을 지친 몸을 회복하고자 기가막히게 놀 생각에 들떴습니다. 그렇게 찾아온 토요일, 지나가버린 일요일 그리고 찾아온 월요일! 당장 내일 출근이라는 생각에 뒷목 잡고 나 뭐하고 놀았지? 생각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수요일에 하려고 했던 개구리들 청소를 했어요. 창틀에 인센스 스틱 하나 태워놓고 시작!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개구리 비누 받침을 한개 더 넣어주니 대충 사육장 열고 어디 있을까 보면 둘 중 하나! 나 칭찬해, 개구리 비누받침 이러려고 넣었어! 꺼내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니 쉬하네요. (Tip) 개구리 만질때는 꼭 손에 분무기로 물 한번 뿌리고 만지는 것을 권장 하는데 손바닥의 열이 개구리에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귀찮아도 꼭 하시기 바래요 :) 사진 한 컷 찍으니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지딴에는 나름 잘 도망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거 같았지만 속는 셈으로 일단 보죠! 결국 되돌아옴! (ㅋㅋㅋㅋㅋ) 돌아와서 하이파이브 :) 대충 청소 싹 하고나서 다시 넣어줬어요. 개구리 비누받침 위에 올려놨는데 잠깐 딴거 보고 다시 보니까 백업 위에 올라가 있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잘 지내고 ...
"11월에 돌아온 개구리"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솔찍히 봄에는 공벌레에 눈 뒤집히고 슬금슬금 여름부터는 거미에 다시 손대서 사실상 올해는 절지동물한테 빠져살았다. (뭐 지금도 다를건 없는데) 요녀석 화이트 트리 프록은 엑소테라 유리장 30X30X45에 세팅해두었는데 한마리뿐이라 아무래도 뭔가 비누받침에 있는 시간이 많아 움직이는 모습 보기가 힘든 요즘이다. 사진 안찍고 밥주고 괙괙 울어대는거 듣다가 가을이 지나가 버렸고 겨울이 되었다.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맨날 개구리 비누받침 안에 쏘옥 들어가 있더니 오랜만에 백업 위에 올라가 있길래 신나서 사진찍으려고 휴대폰 들고 뛰어옴 :) 표정이 "이 자식 또 시작이네" 하는 표정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사진찍는거라 손바닥에 분무질해서 꺼내서 만져보고 다시 돌려보냄 내려놓고 또 포토타임 :) 안건들면 진짜 발색 이뻐지네 열받게! 사진 찍는다고 사육장 앞에서 왔다갔다 요리조리 움직이니까 내가 귀찮은가보다. "제발 그 위에 올라가서 날 바라봐줘!" 라고 속으로 외쳤지만 절대 안그러지! 다이소에서 산 인조 몬스테라 잎 장식인데 엑소테라 정글 바인에 끼워서 쓰고 있다. 나름 좀 괜찮은 꿀템 같기도? 잎이 얇으니 애가 올라가면 쭈글쭈글해짐 조금만 더 뒤로 돌면 되는데! "응 절대 안돌아봐" 결국 지 좋...
"오랜만에 카메라로 개구리!"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사실상 개구리들 키우면서 작년부터는 카메라로 사진을 아예 찍지 않고 휴대폰으로 다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렌즈 바꾸고 처음으로 개구리 찍어봅니다. 솔찍히 탐론 렌즈 쓰다가 구 니콘 렌즈 쓰려고 하니까 색감이랑 노이즈가 달라서 진짜로 적응하려면 한참 걸릴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절지동물들이야 어차피 조명 쌔게 찍으니까 노이즈가 덜한데 조명없이 찍으니까 노이즈가 꽤 있는 편이라 이럴거 그냥 105마크로 렌즈로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꽤 많이 드네요. 그냥 이래저래 쓸라고 60mm로 산건데 아쉽 :) 7월달에 호다닥 급하게 포스팅하고 그 사이에 미야코가 폐사해서 한동안 개구리들은 그냥 이래저래 기본적인 것만 관리해주고 있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맨날 저 뒤에 개구리 비누받침에 들어가서 안나오더니 왠일로 백업에 앉아 있네요. 이거 다 찍고 나면 밥주려고 생각하니까 밥값하게 하려고 사진 열심히 찍었네요. (밥값 해야지 개구리야) 확실히 안건들고 귀찮게 안하면 발색이 좋네요. 뱃살 손가락으로 찔러보고 싶습니다. 계속 카메라 들이 밀면서 사진 찍으니까 "이 놈 뭐하는거지?" 하고 힐끗 쳐다보네요. 작년 겨울에 먹이곤충으로 고생해봐서 날 추워지기 전에 슬슬 팩맨푸드랑 푸디바이트 먹이붙임을 ...
"야 장마라면서 밑장빼기냐?"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7.17 지난주 장마가 시작된다는 말에 좌절 했는데 무슨 비가 지 멋대로 마음대로 오네요. "뭐야? 비 왜 안옴?" 하면 비가 온다. 아니 왜 이렇게 예측을 못하는거야? 장마가 오면 내가 먼저 늘어지고 비 좀 온다고 생각이 들면 이제 요 화이트 트리 프록도 웁니다. (결국 둘이 같이 운다는 소리임) 기웃기웃 거리다가 오늘도 찾아가 본 화트프네 집! 사육장 앞에 가니까 빼꼼 얼굴만 내밀고 있네 :)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진짜 저 개구리 비누받침 안해줬으면 얘가 이렇게 쉬고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화이트 트리 프록에게 필수품이라고 느껴요. 개구리 비누받침 설치해주면 진짜로 맨날 이런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 찍고 환기하려고 창문 좀 열어놨더니 고새 빗소리 듣고 울어버리네요. (나도 운다) 오늘 윗동네 한양에 비가 참 많이 왔다던데 한양에 살고 있는 개구리들 신나게 울었겠네요. 대구는 오늘 낮에는 햇빛 쨍쨍 하더니 또 나 퇴근할때 다되니 비올라고 꾸물꾸물 :) 다들 비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잘 챙기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개굴 @사진찍는보근 "위 배너를 들어가셔서 팬 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화이트트리프록 #화이트트리프로그 #진로개...
"6월 진짜 빨리 지나갔다!"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6.25 6월 초에 6월에는 화이트 트리 프록의 사육근황 포스팅 딱 3번만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6월말이네요. 시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곧 7월인데 6월달 포스팅 없는건 좀 그래서 개구리 관리하면서 사진 찍어 왔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저녁에 물그릇 갈아주면서 보니까 맨날 쭈그리 자세로 있던 녀석이 앉아있네요. 이런 모습 오랜만에 본다 정말..! 앞에서 사진 신나게 찍으면서 기웃거리니까 제가 귀찮은지 바인 타고 도망가려고 합니다. 그래 이거야! 이거 볼라고 바인 타고 올라가는거 앞에서 기다린거라고! :) 저녁에 찍은거라 거실 조명에 그늘이 져서 진짜 어둡게 나와서 우리 화트프의 미모를 더 보여줄 수 없는게 안타까울뿐! 맨날 늘어져 있는 모습만 보는데 이렇게 지나가다가 깨있는 모습 보면 진짜 반가워요. 깨있으면 신나서 카메라 들고 찍는거임!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왠일로 이 녀석 안자고 앉아있다! 앉아 있길래 앞에서 기웃거리니까 반응해주심! 내가 안건들면 발색이 이쁜 상태인데 또 내가 핸들링 하고 그러면 어두워짐 오늘 발색은 참 마음에 드는 색깔이네요. 맨날 자고 있어서 밥 줄때 빼고는 개구리를 키우고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존...
"두껍아 두껍아 뭐하니!"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5.27 5월 초에 근황 포스팅하고 벌써 5월 말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 참 재밌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제 요 꼬맹이 두꺼비가 겁이 없어졌어요. 가끔 크게 소리나면 호다닥 은신처로 도망을 가긴 하지만 그냥 가서 문 열면 앞에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데 우리 좀 친해진듯? 오랜만에 근황이나 포스팅할까 싶어서 사진이랑 움짤 좀 준비해보았습니다. 미야코니스 토드 (미구분)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화장실 가는 길에 분무기로 분무 좀 해놨는데 화장실 갔다가 거실을 지나서 방으로 가던 길에 거실을 지나가면서 보니 요 녀석 또 먼산을 쳐다보고 있길래 줌 댕겨서 몰카 찍었습니다. 뱃살 참 야무지네요. 셔터 소리 계속 나니까 몸 비틀면서 돌았는데 표정이 좀 날 하찮게 보는 표정이랄까? 아님 분무기로 물 뿌려놓은게 기분 나쁜걸까? 그만 보고 방으로 갈려고 하니까 쳐다본다 :) 핀셋 흔드는 방향만 보는데 설마 내가 아니라 핀셋이 먹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가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솔찍히 지금 내 자세는 오른손으로 폰 잡고 바로 셔터 누를 준비하면서 왼손으로는 핀셋들고 흔들면서 "여기보세요!" 열심히 외치는 중..! 핀셋으로 밀웜 한마리 붙잡고 흔드니까 이 녀석 자세가 달라졌다. 갑자기 전투모드? 한마리 ...
"모어닝 게코들이 태어났다!"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몇번 말했었지만 제작년까지는 모어닝게코가 참 많이 있었고 수량을 감당 못해서 결국에는 여름 오기 전에 분양도 했었는데 욕심이 과했나 슈퍼푸드 대신 충식으로 빠른 성장을 요구하다가 '그 사건' 으로 인해서 모두 줄초상 났다. 마지막 남은 모어닝 게코 성체 한마리를 반려 개념으로 사육하고 있었는데 삭막한 아스팔트에도 꽃 한송이가 자라듯이 결국에 이 성체가 해내었고 마지막 힘을 쥐어 짜냈다. 결국에 알 4개로 2024년을 마치게 되었는데 그 알 4개 중에서 3개가 태어났고 1개는 안타깝게 그대로 폐사해서 첫 먹이급여도 못해보았다. 3마리로 다시 시작하는 모어닝 라이프! 지인분이 모어닝 게코들 좀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나도 윗동네 올라가기 힘들고 지인분도 고택 보낼 여건이 안되서 일단 3마리를 열심히 키워봐야 할 것 같습니다. Lepidodactylus lugubris Mourning Gecko, 모어닝 게코 모어닝 게코 새끼들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한참 많을땐 다 개별사육해서 정말 슈퍼푸드 한번 급여하려면 지옥이였는데 이제는 수량이 얼마 되지 않으니 마음이 편합니다. 코르크 보드 예쁘게 자른다고 손가락에 힘을 빡 주고 커팅했더니 손가락 아팠습니다. 거실에서 드륵드륵 코르크 보드 썰고 있으니 여자친구가 안방에서 "뭐하는거야?" 라고 하길래 "응, 코르크 썰어" 하니 "그렇구나" 라고 하는...
"죽은 게시판 아닙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레오파드 게코들, 레드데빌 작년부터 개구리들 키우는 재미에 사실상 거의 모든 포스팅이 개구리 아니면 일상을 포스팅하는 날이 많았고 사실상 요즘 포스팅을 보면 워낙 고퀄리티의 레오파드 게코와 크레스티드 게코들이 많으니 포스팅 안하고 펫 개념으로만 키워오고 있었습니다. 요즘 공벌레들 포스팅을 자주 하였었는데 옛날 포스팅들 보면서 우연히 게코들 포스팅을 보게 되면서 "다시 올려볼까?" 라고 결심을 하게 되었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찾아왔던 주말! 도마뱀들 청소하고 밥 먹이면서 햇빛이 따뜻하게 집 안으로 들어와 겸사겸사 사진을 찍어볼까 싶어서 터브를 열어보았습니다. Leopard Gecko (Red Devil, 암컷) 처음에 데려왔었던 레드데빌은 수컷, 암컷 1:2 로 데려오게 되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잘 지내다가 수원에 다녀오니 폐사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수컷, 암컷 1:1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암컷은 작년에 메이팅 하기에는 무게가 모자라서 뒀던 개체였는데 지금은 시즌되면 메이팅 시켜보아도 될 정도인거 같네요. 색감 참 예쁜 그런 레오파드 게코, 레드데빌 :) 요 암컷은 웜디쉬에 칼슘을 뿌려놔도 흙놀이를 하지 않아서 터브가 깔끔해서 칼슘 자주 넣어놔요. 레오파드 게코들 참 개체마다 성격이 너무나도 극과 극으로 차이가 커서 어떤 녀석은 칼슘만 뿌려놓으면 흙처럼 다 파헤쳐놔서 터브 개판...
"오랜만이야, 모어닝 게코!" 오랜만에 보게된 모어닝 게코의 알 작년에 모어닝 게코들을 많이 분양했었습니다. 탄력받아서 이때다 싶어 귀뚜라미 피딩해서 파워풀하게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급여를 하였는데 뭐 다들 아시는 그 일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3마리 남기고 전멸하여 이제는 모두다 내려놓고 키우고 있었는데 마지막 남은 녀석이 너무 오랜만에 알을 붙여놓았더라구요. 안그래도 지난주에 모어닝 게코들을 조금 입양해야하나 싶었었는데 이렇게 알을 보니 빨리 입양해서 더욱 물량을 늘리고 싶네요. (대가족이였던 옛날에는 좋았지) Lepidodactylus lugubris Mourning Gecko, 모어닝 게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알 입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라스트 모어닝 게코 정말 고생했다! 아무래도 알을 붙여놓고 더 예민해진듯 하네요. 바로 숨어버리는게 딱 각이 나옵니다. 사방팔방 날아가려고 하는거 붙잡기를 두세번 이 사진 찍고 그만 찍기로 했어요. (지친다 지쳐) 마지막으로 고생한 모어닝 게코에게 판게아 인섹트 슈퍼푸드 한그릇 말아주고 끝! 모어닝 월드를 꿈꾸었으나 자연재해처럼 찾아온 일 때문에 포기하였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 해봅니다! 가자 모어닝 월드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화요일도 화이팅 입니다 :) "위 배너 들어가셔서 팬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모어닝게코 #파충류 #도마뱀 #애완동물 #반려동물 #lep...
"상황이 이름처럼 슬퍼졌다." 모어닝 게코 사육근황 이야기 Mourning Gecko (Lepidodactylus lugubris)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하는 모어닝 게코들의 근황 포스팅을 짧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때 늘어나는 모어닝 게코들이 감당이 안되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여름 이후 갑자기 찾아온 일 때문에 모어닝 게코들이 두마리 남았네요. 뭔일인지 구체적으로 말은 못하겠는데 일단은 '먹이'라고만 적어두고 싶습니다. 큰 애들은 워낙 슈퍼푸드를 잘 먹으니 고민을 안하는데 작은 애들 슈퍼푸드 귀찮아서 극소 뿌려주던 아이들만 쏙쏙 골라서 떠나가 버렸습니다. 일단 성체급 두마리가 남아서 엑소테라 채집통 대 사이즈에 세팅 해놓고 다시 번식을 보려 합니다. (카드가 숨 좀 다시 쉴때 쯤에 30X30X45를..) 밥 시간이 다 되어 판게아 인섹트 슈퍼푸드를 말아서 그릇에 담아두었습니다. 이제 모어닝 게코들은 무조건 슈퍼푸드다..! 거의 바닥재 빼고는 크레스티드 게코랑 세팅을 똑같이 해줬더니 백업 옆에 붙어서 잘 노네요. 톡톡 건들여보니 백업 위로 올라옴! 한마리는 코르크 보드 위에 꽂아놓은 인조넝쿨 안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걸림 :) 모어닝 게코들.. 많았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개체들로 안되면 추가로 영입...
"소식은 없었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바이퍼 게코 사육근황, 2023.09.13 거의 3개월간 포스팅하지 않았던 바이퍼 게코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서 사육 근황을 전해요. 이유는 지금 글쓰는 양반이 약 3개월간 개구리에 미쳐있어서 개구리 포스팅만 신나게 해서 그렇다네요. 어김없이 피딩시간에 귀뚜라미(소) 사이즈 뿌리면서 "오랜만에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몇장 찍어봤어요. 캐롯테일 바이퍼 게코 Hemidactylus imbricatus (Carrot tail Viper gecko) 당근꼬리 녀석들 이제 걱정 없습니다. 딱히 이 녀석들 키울때 건들게 없어서 사실 더 사진을 못찍은게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물 채워주고 밥주고 변이나 조금 걸러주면 관리 끝! 탈피를 잘 못하는 생물도 아니고 너무 알아서 잘 살아주니 뭐 손댈게 없는 그런 녀석들 입니다. 인조 틸란시아 장식을 치우니까 극도로 경계 합니다. "그래봤자 내 눈에는 하찮다.." 한쌍으로 데려와서 잘 지내면서 새끼도 보고 했는데 하필 문제있는 귀뚜라미를 시켰을때 새끼들이 전부 폐사를 해서 2023년 바이퍼게코 농사는 사실상 시즌 아웃을 통보 받았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 작은 개체들 몇마리와 바이퍼 게코 새끼들 다 귀뚜라미 먹이는 애들인데 그 녀석들만 싹 폐사를 해서 귀뚜라미가 원인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10년 넘게 쓰던 농장이 농장사정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바람에 네이버 스토어...
"모어닝 게코들이 태어났다!"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몇번 말했었지만 제작년까지는 모어닝게코가 참 많이 있었고 수량을 감당 못해서 결국에는 여름 오기 전에 분양도 했었는데 욕심이 과했나 슈퍼푸드 대신 충식으로 빠른 성장을 요구하다가 '그 사건' 으로 인해서 모두 줄초상 났다. 마지막 남은 모어닝 게코 성체 한마리를 반려 개념으로 사육하고 있었는데 삭막한 아스팔트에도 꽃 한송이가 자라듯이 결국에 이 성체가 해내었고 마지막 힘을 쥐어 짜냈다. 결국에 알 4개로 2024년을 마치게 되었는데 그 알 4개 중에서 3개가 태어났고 1개는 안타깝게 그대로 폐사해서 첫 먹이급여도 못해보았다. 3마리로 다시 시작하는 모어닝 라이프! 지인분이 모어닝 게코들 좀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나도 윗동네 올라가기 힘들고 지인분도 고택 보낼 여건이 안되서 일단 3마리를 열심히 키워봐야 할 것 같습니다. Lepidodactylus lugubris Mourning Gecko, 모어닝 게코 모어닝 게코 새끼들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한참 많을땐 다 개별사육해서 정말 슈퍼푸드 한번 급여하려면 지옥이였는데 이제는 수량이 얼마 되지 않으니 마음이 편합니다. 코르크 보드 예쁘게 자른다고 손가락에 힘을 빡 주고 커팅했더니 손가락 아팠습니다. 거실에서 드륵드륵 코르크 보드 썰고 있으니 여자친구가 안방에서 "뭐하는거야?" 라고 하길래 "응, 코르크 썰어" 하니 "그렇구나" 라고 하는...
"죽은 게시판 아닙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레오파드 게코들, 레드데빌 작년부터 개구리들 키우는 재미에 사실상 거의 모든 포스팅이 개구리 아니면 일상을 포스팅하는 날이 많았고 사실상 요즘 포스팅을 보면 워낙 고퀄리티의 레오파드 게코와 크레스티드 게코들이 많으니 포스팅 안하고 펫 개념으로만 키워오고 있었습니다. 요즘 공벌레들 포스팅을 자주 하였었는데 옛날 포스팅들 보면서 우연히 게코들 포스팅을 보게 되면서 "다시 올려볼까?" 라고 결심을 하게 되었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찾아왔던 주말! 도마뱀들 청소하고 밥 먹이면서 햇빛이 따뜻하게 집 안으로 들어와 겸사겸사 사진을 찍어볼까 싶어서 터브를 열어보았습니다. Leopard Gecko (Red Devil, 암컷) 처음에 데려왔었던 레드데빌은 수컷, 암컷 1:2 로 데려오게 되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잘 지내다가 수원에 다녀오니 폐사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수컷, 암컷 1:1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암컷은 작년에 메이팅 하기에는 무게가 모자라서 뒀던 개체였는데 지금은 시즌되면 메이팅 시켜보아도 될 정도인거 같네요. 색감 참 예쁜 그런 레오파드 게코, 레드데빌 :) 요 암컷은 웜디쉬에 칼슘을 뿌려놔도 흙놀이를 하지 않아서 터브가 깔끔해서 칼슘 자주 넣어놔요. 레오파드 게코들 참 개체마다 성격이 너무나도 극과 극으로 차이가 커서 어떤 녀석은 칼슘만 뿌려놓으면 흙처럼 다 파헤쳐놔서 터브 개판...
"오랜만이야, 모어닝 게코!" 오랜만에 보게된 모어닝 게코의 알 작년에 모어닝 게코들을 많이 분양했었습니다. 탄력받아서 이때다 싶어 귀뚜라미 피딩해서 파워풀하게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급여를 하였는데 뭐 다들 아시는 그 일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3마리 남기고 전멸하여 이제는 모두다 내려놓고 키우고 있었는데 마지막 남은 녀석이 너무 오랜만에 알을 붙여놓았더라구요. 안그래도 지난주에 모어닝 게코들을 조금 입양해야하나 싶었었는데 이렇게 알을 보니 빨리 입양해서 더욱 물량을 늘리고 싶네요. (대가족이였던 옛날에는 좋았지) Lepidodactylus lugubris Mourning Gecko, 모어닝 게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알 입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라스트 모어닝 게코 정말 고생했다! 아무래도 알을 붙여놓고 더 예민해진듯 하네요. 바로 숨어버리는게 딱 각이 나옵니다. 사방팔방 날아가려고 하는거 붙잡기를 두세번 이 사진 찍고 그만 찍기로 했어요. (지친다 지쳐) 마지막으로 고생한 모어닝 게코에게 판게아 인섹트 슈퍼푸드 한그릇 말아주고 끝! 모어닝 월드를 꿈꾸었으나 자연재해처럼 찾아온 일 때문에 포기하였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 해봅니다! 가자 모어닝 월드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화요일도 화이팅 입니다 :) "위 배너 들어가셔서 팬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모어닝게코 #파충류 #도마뱀 #애완동물 #반려동물 #lep...
"상황이 이름처럼 슬퍼졌다." 모어닝 게코 사육근황 이야기 Mourning Gecko (Lepidodactylus lugubris)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하는 모어닝 게코들의 근황 포스팅을 짧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때 늘어나는 모어닝 게코들이 감당이 안되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여름 이후 갑자기 찾아온 일 때문에 모어닝 게코들이 두마리 남았네요. 뭔일인지 구체적으로 말은 못하겠는데 일단은 '먹이'라고만 적어두고 싶습니다. 큰 애들은 워낙 슈퍼푸드를 잘 먹으니 고민을 안하는데 작은 애들 슈퍼푸드 귀찮아서 극소 뿌려주던 아이들만 쏙쏙 골라서 떠나가 버렸습니다. 일단 성체급 두마리가 남아서 엑소테라 채집통 대 사이즈에 세팅 해놓고 다시 번식을 보려 합니다. (카드가 숨 좀 다시 쉴때 쯤에 30X30X45를..) 밥 시간이 다 되어 판게아 인섹트 슈퍼푸드를 말아서 그릇에 담아두었습니다. 이제 모어닝 게코들은 무조건 슈퍼푸드다..! 거의 바닥재 빼고는 크레스티드 게코랑 세팅을 똑같이 해줬더니 백업 옆에 붙어서 잘 노네요. 톡톡 건들여보니 백업 위로 올라옴! 한마리는 코르크 보드 위에 꽂아놓은 인조넝쿨 안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걸림 :) 모어닝 게코들.. 많았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개체들로 안되면 추가로 영입...
"소식은 없었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바이퍼 게코 사육근황, 2023.09.13 거의 3개월간 포스팅하지 않았던 바이퍼 게코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서 사육 근황을 전해요. 이유는 지금 글쓰는 양반이 약 3개월간 개구리에 미쳐있어서 개구리 포스팅만 신나게 해서 그렇다네요. 어김없이 피딩시간에 귀뚜라미(소) 사이즈 뿌리면서 "오랜만에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몇장 찍어봤어요. 캐롯테일 바이퍼 게코 Hemidactylus imbricatus (Carrot tail Viper gecko) 당근꼬리 녀석들 이제 걱정 없습니다. 딱히 이 녀석들 키울때 건들게 없어서 사실 더 사진을 못찍은게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물 채워주고 밥주고 변이나 조금 걸러주면 관리 끝! 탈피를 잘 못하는 생물도 아니고 너무 알아서 잘 살아주니 뭐 손댈게 없는 그런 녀석들 입니다. 인조 틸란시아 장식을 치우니까 극도로 경계 합니다. "그래봤자 내 눈에는 하찮다.." 한쌍으로 데려와서 잘 지내면서 새끼도 보고 했는데 하필 문제있는 귀뚜라미를 시켰을때 새끼들이 전부 폐사를 해서 2023년 바이퍼게코 농사는 사실상 시즌 아웃을 통보 받았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 작은 개체들 몇마리와 바이퍼 게코 새끼들 다 귀뚜라미 먹이는 애들인데 그 녀석들만 싹 폐사를 해서 귀뚜라미가 원인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10년 넘게 쓰던 농장이 농장사정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바람에 네이버 스토어...
무적의 강철 거북이어항을 써보고! 이번에 리뷰를 쓰게된 제품은 '클리커스 폴리카보네이트 어항' 이라는 제품 입니다. 보통 리뷰에 협찬을 받았다고 한다면 다들 뻔하게 광고라고 생각하고 읽지 않고 뒤로 넘기실텐데 정말 솔찍하게 작성 한 리뷰 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 왠만하면 협찬을 받지 않으려고 했는데 때마침 겸사겸사? 어머니가 구피를 정말 행복하게 키우고 계시는데 지금 쓰시는 어항이 너무 작아서 사실 최근 하나 사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이 제품, 저 제품을 검색해보면서 찾아다녔었습니다. 어머니께 드리는 제품이라 많은 조건들이 붙는데 그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바로 '클리커스 폴리카보네이트 어항' 이여서 제품 설명을 읽어보고 리뷰를 결정 했습니다. 어머니께 드릴 어항의 조건? 하나, 안전해야한다. 둘, 투명해야한다. 셋, 깨지지 않아야 한다. 이 세가지의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바로 아크릴 어항인 폴리카보네이트 어항입니다. 재질이 강화유리보다 150배나 튼튼한 항공소재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서 땅에 떨어져도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아서 가끔씩 물을 채우고 옮길때 어머니가 위험하게 옮기시는데 더이상 걱정을 안해도 될거 같아서 이 제품을 구매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블로그 광고를 제안받아 너무 기쁘게 수락했어요! 1. 택배 도착 및 제품구성 광고를 수락하고 얼마 뒤에 제품이 집으로 도착하였다는 연락을 받고 택배를 받아봤어요. 택배가 ...
"뭐야, 날씨가 쌀쌀하잖아" 거북이 폴과 1111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스스로 본인을 집요정 도비라고 부릅니다. 평일에는 월급쟁이, 금요일 퇴근만 하면 집요정 도비의 자유가 시작되며 행복해집니다. 즐겁게 금요일 밤내내 게임하고 밀린 드라마를 보고 놀다가 토요일 낮에 점심쯤 늦게 일어났는데 날씨가 뭔가 조금 싸하게 느껴집니다. (네, 추워서 깼습니다.) 모닝 담탐을 즐길 겸 날씨를 보러 나왔는데 날씨는 좋지만 바람이 쌀쌀하더라구요. 괜히 아직 완전하게 따뜻하지도 않은데 폴을 데리고 나갔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낭패라서 오늘은 일광욕을 넘기기로 하고 방에 왔습니다. 토요일이라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날인데 누워서 유튜브 좀 보다가 막상 예매한 기차의 시간이 가까워지자 슬슬 불안하기 시작 합니다. 맨날 사료를 줄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는데 늦어서 기차를 놓칠까봐 오늘은 수조에서 사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 내 수조 더러워지는 날이구나..) ⓒ 2022. BOKEUN PARK 사료를 던져줬는데 역시 폴보다는 수조에 키우고 있는 물고기들이 우르르 몰려 옵니다. (폴보다 반응이 빠른거 실화냐) ⓒ 2022. BOKEUN PARK 한참 멍때리다가 드디어 사료로 가봅니다. 나갈 준비를 하느라 사료를 뿌려둔건데 물고기...
"드디어 2022년 첫 야외 일광욕 시작!" 거북이 폴과 1104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파충류 블로그라면서 사람들을 서로이웃, 이웃으로 모아놓고 반강제로 등각류만 보여드리고 있는 사기꾼 블로거 입니다 :) (서로이웃 2명 끊김 하하하) 등각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거 참 포스팅이 아직도 조금 밀려있는데 오늘도 등각류 올리면 다 등 돌리고 떠나가실까봐 블로그 치트키인 제 반쪽 폴을 데리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동생이 기숙사에서 집에 왔는데 오는 길에 날씨가 덥다고 하여서 침대 위에서 오전내내 뒹굴거리다가 담탐도 가질 겸 겸사겸사 밖에 나가서 온도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매년 이 맘때 폴의 첫 야외 일광욕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뭔가 좀 1-2주 빠르게 시작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이전 포스팅 찾기 귀찮아서 넘어가봅니다. ⓒ 2022. BOKEUN PARK 폴은 제브라 다니오, 램프아이, 네온테트라 그리고 생이새우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양보하는 착한 애) ⓒ 2022. BOKEUN PARK 생이 새우는 저번 코로나 걸려서 생활치료센터에 갔을때 어머니께 사료를 부탁 드렸는데 먹이양을 너무 조금 주셔서 생이 새우들이 꽤 사라졌네요. 아직도 유목 틈에 많이 있어서 보충은 안하고 있는데 생이새우 덕에 슬러지 사라진거 ...
"조금 거슬리는 친구들이 늘었다?" 거북이 폴과 1073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저번에 폴의 수조를 환수하면서 겸사겸사 방문한 '수족관 반달가게'에서 데려온 램프아이들을 수조에 넣어주었는데 수조가 뭔가 밝아진 느낌을 강력하게 받으면서 또 생각을 하다가 일을 냈네요. 인터넷으로 ○○○ 아쿠아 쇼핑몰에서 몇가지 주문을 하였는데 그게 드디어 택배로 왔네요. ⓒ 2022. BOKEUN PARK 근데 제가 물고기는 한번도 수족관에서 택배로 시켜보지 않은 물린이인데요. 수족관은 원래 이렇게 택배 보내는게 맞나요? 15년이 넘도록 절지동물들 택배로 거래하고 직장인 파충류 샵에서 일을 하다보니 보내고 받아본 경험이 참 많은데 이렇게 택배가 오는건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 했습니다. 저렇게 쿠션 역할을 하는 신문지라던지 뽁뽁이가 하나도 없이 오는건 처음이라서 :( 물고기 봉투 사이에 핫팩이 껴있네요. 원래 생이새우랑 제브라 다니오 2종류와 수초 2종을 구매했는데 수초 중 한가지가 품절이라 제브라 다니오와 생이새우를 추가해서 받았네요. 물고기는 다신 택배로 안데려올 것 같습니다. 왠지 한편으로는 스티로폼 박스 안에서 봉지가 둥둥 떠 다녔을거 같아서 조금 그렇네요. ⓒ 2022. BOKEUN PARK 다행하게도 도착한 제브라 다니오들은 매...
"QQ1500 외부여과기를 뜯었는데..?" 거북이 폴과 1059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최근 외부여과기를 거쳐 수조로 나오는 물의 수압이 매우 약해진 것을 느끼고 드디어 '약속된 그 날'이 오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작년 5월에 수조 세팅을 하고 지금까지 환수를 한번도 안하고 쓰고 있었는데 수압이 약해지니 어쩔 수 없이 환수를 할 수 밖에 없네요. (참고로 사료는 다 밖에서 먹이니 가능함) 환수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북이들 밥 줄때 수조 밖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밥만 먹여도 환수 걱정 안해도 충분히 사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외부 여과기를 뜯기전에 잠깐.. 환수 전에 잠깐 외출을 했습니다. ⓒ 2022. BOKEUN PARK ⓒ 2022. BOKEUN PARK 커피 한잔 사서 외부여과기 환수하고 안에 팍팍 쑤셔넣을 박테리아를 사러 수족관 갔네요. 수족관 반달가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로 27 1층 수족관 반달가게 친한 형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인 반달가게 :) 사장님이 착하셔서 강력 추천 합니다. ⓒ 2022. BOKEUN PARK 음.. 이름.. 기억 안남.. 물고기 고수 이웃님들이 등장하셔야 합니다. 이름 알려주세요 :) ⓒ 2022. BOKEUN PARK 생긴거 참....
“은근 배송이 빠르네” 접사렌즈 도착, 등각류 접사사진 찍어보기! 작년이였나 사용하던 접사용 크롭바디가 요단강을 건너면서 동물들 사진을 모두 휴대폰으로 찍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바꾼 아이폰15프로는 카메라의 화질이 매우 좋아지며 센서가 커지니 당연히 최소 초점 거리가 늘어서 동물들 찍기가 매우 불편해져서 아쉬웠습니다. (접사모드 있어도 화질이 매우 안좋아짐) 그래서 그냥저냥 쓰다가 이웃님 블로그에서 보게된 접사렌즈를 알리 해외직구로 구매! 4/29 주문, 5/3 도착 했습니다 :) 저도 지금 직업이 해외 알리, 아마존에서 괜찮은 제품들을 컨텍, 수입해서 국내에 판매하는 일을 하다보니 예전에 잠깐 가지고 놀던 일우접사렌즈랑 동일한 제품의 가격을 보고 한편으로 놀라긴 했습니다. 사실상 아이폰15프로는 렌즈 크기가 커져서 사용할 수 있는 접사렌즈가 거의 없는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접사렌즈다보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언박싱은 귀찮고 그냥 결과물만 올려보아요.) 쿠바리스 sp. ‘팍총’(Cubaris sp. ‘Pak Chong’) 귀여운 오렌지 마스크를 쓰고있는 팍총 :) 아쉽게 적응을 못했는지 한마리는 폐사했네요. 남은 녀석들이 번식을 잘 하도록 기도 중! (그랬다. 난 무교다.) 쿠바리스 sp. ‘판다킹’(Cubaris sp. ‘Panda King’) 작은 녀석들이 코르크 보드 조각의 틈에서 마주...
"늘어가는 코로스 덕에 흐뭇" 쥐며느리 스파툴라투스 코로스 번식 및 근황 지난주에 주문하여 도착한 공벌레들을 세팅해서 사육을 시작하고 월요일이 되어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여 안그래도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코로스의 사육통을 열어 사진 몇 장 찍어 보았는데 솔찍히 신기합니다. 소일은 감마루스가 되었는데 코로스는 오히려 번식까지 되어 새끼들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할 뿐 입니다. 스파툴라투스 '코로스'의 사육장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쥐며느리라서 특별하게 코르크 튜브 조각을 2개나 넣어줬어요. 전에 엄청 작은 드워프 화이트만한 새끼들을 보았었는데 그 녀석들이 그 험한 환경을 이겨내고 이렇게 아성체로 성장을 했더라구요 :) 의외로 처음에 입양했었던 성체들이 두마리 정도 안보여서 먼 훗날 나오겠지 하고 찾아보는 것을 멈췄습니다. 이렇게 사이즈 별로 모여있으니 새롭네요. 이리 사이즈별로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등각류들이 또 한편으로 새롭게 보입니다. (+추가) 지난주 토요일에 도착했던 공벌레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지난주에 입양했었던 공벌레들 입니다. 쿠바리스 셰이드 피죤(Cubaris sp. Shade Pigeon) 모두들 코르크 보드 조각에 붙어있는거 보니 마음이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잘 적응해서 콜로니 가즈아! 한번 전멸을 맛보고 다시 입양한 쿠바리스 소일(Cubaris sp. Soi...
"먹이용이 있으면 사육용도 있어야지" 아이소포드 코리아 등각류 입양, 2023.11.06 지난주 입양했던 굴뚝양쥐며느리 오렌지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오랜만에 등각류를 보니 또 반갑기도 하고 해서 이 참에 마음에 들었던 종과 안키워본 종들을 몇 종 정도 키워볼까 싶어 오랜만에 아이소포드 코리아 스마트 스토어에 구경하려고 네이버에 들어갔습니다. 때마침 저번에 해외직구 하고 포인트가 조금 있어서 포인트 다 쓸 생각으로 두종만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쇼핑 좀 하고 쭉 보다가 가격 맞고 안키워봤고 이런저런 이유에서 쿠바리스 소일을 담고 그래도 쥐며느리를 제일 좋아했는데 아쉬워서 스파툴라투스 '코로스'도 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도착한 택배, 역시 포장 잘하십니다. 1년전과 변함없이 안전포장, 왜 등각류나 타란툴라나 상호명에 코리아 들어가는 사람들이 포장을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택배 해체였습니다. 나의 소일과 코로스가 조신하게 담겨있습니다. 쿠바리스 소일은 한번도 키워보지 않았던 종이라 궁금해서 제일 먼저 포장을 뜯어 보았어요. (내돈내산 확실합니다.) 안에 수태도 빼고 보니 5마리인데 6마리가 왔어요. 등각류는 서비스 받는 것도 재미중 하나죠 :) 이리 가까이에서 보니 신기하긴 합니다. 예전에 어떤 종이 살았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택배 도착 전에 바닥재 다시 싹다 들춰서 상태를 확인하였고 안에 구조물들을...
"먹이용으로 다시 구매한 등각류!" 등각류 쥐며느리 사육 근황, 2023.11.02 등각류 관련 포스팅은 참 오랜만이네요. 마지막 포스팅이 2022년 8월이였는데 그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오늘 적어보려 합니다. 집에서 동물들 관리하다가 문득 스피드렉 꼭대기를 보니까 예전에 등각류 키우던 통들이 쌓여있어서 이 참에 싹다 버려야겠다 싶어 분리수거를 하는데 세팅해두고 등각류 안넣었던 통도 여러개 보였습니다. 때마침 귀뚜라미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안그래도 소 사이즈를 사서 써야하는 상황이라서 이 참에 먹이용 등각류나 조금 구매할까 싶어서 알아보다가 예전에 많이 애용했었던 업체인 알약농장과 아이소포드 코리아 스마트 스토어를 한참 보다가 알약농장에서 굴뚝양쥐며느리를 담아 구매하였는데 다음날 칼배송 되었습니다. 쥐며느리 한 종이 잠깐 있다가 폐사된 통인데 열어보니 상태가 아주 좋은 상태라서 바로 바닥재에 물을 먹여 내일 굴뚝양쥐며느리들이 오면 바로 넣어줄 수 있도록 미리 세팅을 해놓았습니다. 다음날 퇴근해보니 도착한 굴뚝양쥐며느리! (진짜 내돈내산임) 열어보니 50마리 제품을 구매했는데 서비스를 너무 넉넉하게 넣어주셔서 80마리가 왔네요. 예전에 5마리인가 10마리로 군단을 만들었었는데 80마리 숫자보고 벌써부터 어지럽네요. 등각류의 재미는 안에 쿠션용으로 넣어둔 키친타월을 빼내기 전까지는 모른다는게 재미죠! 엄청 많이 왔습니...
"첫번째는 역시 실패" 쥐며느리 플라보마기나투스 다시 입양 Porcellio flavomarginatus, 2022.07.13 안녕하세요 :) 묵혀둔 사진을 지옥에서 꺼내왔습니다. 포스팅 해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어두고는 까먹고 있다가 지옥 문 앞에 있는 사진들을 붙잡아 블로그로 다시 끌고 왔어요. 이번에 포스팅하는 플라보마기나투스는 지난 5월달에 알약농장에서 입양을 했었는데 관리부족으로 한마리가 탈피를 못하고 그대로 폐사를 해버려서 추가로 입양 했어요. 저번에 있었던 용자삼촌 스마트 스토어 할인 이벤트때 주말이라서 새벽까지 드라마를 보던 중에 심심해서 등각류 샵들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바로 그자리에서 구매를 하여 손에 넣었습니다. Porcellio flavomarginatus 포르셀리오 플라보마기나투스 쥐며느리 ⓒ 2022. BOKEUN PARK 외롭게 혼자 살고 있었던 플라보마기나투스 새 친구들을 곧 만나게 해줘야겠습니다. ⓒ 2022. BOKEUN PARK 회사로 배송을 왔었는데 하루종일 회사에 둬야하는 상황이라서 포장을 새로하고 사료를 넣어서 충분히 쉬게 해줬습니다. ⓒ 2022. BOKEUN PARK 기필코 번식해내고만다. ⓒ 2022. BOKEUN PARK 집에와서 곧장 투입했는제 코르크보드에 딱 껴서 쉬고 있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 2022. BOKEUN PARK 셔터 소리에 한마리는 곧장 도망가고 남은 녀...
"레드판다킹과 미야코 근황"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작년 봄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한참 입양하다가 등각류로 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겨서 손을 놓고 가을을 보내고 겨울이 왔는데 손을 놓았어도 관리는 꾸준히 했는데 우리집 환경이 기가막혀서 이번 하반기에는 번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등각류는 포스팅 할 마음도 없었는데 그래도 연말정산 개념으로 포스팅하려고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않으니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쿠바리스 sp. '레드 판다킹' Cubaris sp. 'Red Panda King' 정말 꾸준히 잘 늘어나고 있는 레드 판다킹 내 기준 입문종 비주얼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료 공급을 정말 최소한으로 급여해서 그런지 수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딱 내가 관리에 시간을 투자한 만큼만 늘어났다고 봅니다. 있는지도 몰랐는데 레드 판다킹 찍다가 여기 있으면 안될거 같은게 있어서 뭔가 했습니다. 보일때마다 빼고 있는데 가끔 이렇게 일반 판다킹이 보이는데 2024년 통틀어서 3마리가 이 통에서 나와서 내년에는 안나오지 않을까 행복회로 신나게 굴려보면서 옮겨담았습니다. 땅에 박혀 있는 녀석들은 나올 생각을 안하는데 위에 올라와 있는 녀석들은 쉬지않고 움직입니다. 건조 생이끼 좀 깔아줬더니 확실히 더욱 자연스러워 보여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바닥재 관리 제대로 안된 티가 팍팍 납니다. 레드 판다킹들 변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내년 연초에 대충 ...
"쿠바리스 공벌레 사육근황"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한동안 공벌레에 빠져서 맨날 사진찍어서 블로그 포스팅하고 하니 왠지 모르게 공벌레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더 번식 안되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거의 한달 정도를 관리만 하고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근황을 적어봅니다. 공벌레들이 스트레스를? 접사한다고 강한 빛을 대놓고 보여주니 어두운 곳에서 조용히 사는 공벌레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관리해주면서 느낀건 한달 사이에 변화가 보였는데 출산을 한 개체들은 모두 잘 안보이거나 폐사하여 시체가 발견되었고 번식들은 확실하게 했는지 새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Cubaris sp. "Ice Flower" 쿠바리스 아이스 플라워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하는 공벌레 입니다. 아이스 플라워, 이름처럼 예쁜 공벌레에요. 요 녀석은 작은 녀석들 중 하나인데 번식이 된 개체들이 성장해서 아성체들이 되었더라구요. 보고 있으니 아이스 플라워들 가득한 사육통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Cubaris sp. "Rubber Ducky" 쿠바리스 러버더키 가장 마지막에 입양했었던 러버더키 :) 여자친구도 한달전에 러버더키에 빠져서 여자친구가 입양했던 개체들이랑 같이 합쳐서 사육하고 있는데 어렵더라구요. 틈만나면 픽픽 죽어나가서 포스팅하는 지금은 큰 러버더키들이 이제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귀여운 외모를 가진 러버더키들이 낙엽 속에...
"공벌레의 NO.1 아이돌!" 인기만점 공벌레 쿠바리스 러버더키 입양 :) "~더키로 시작하는 공벌레들은 일단 예쁘다." 공벌레 키우는 사람들한테 말하면 다들 격하고 긍정적인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공벌레계의 NO.1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그냥 휴대폰 렌즈 안닦고 막 찍어도 그냥 귀여운 러버더키를 입양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입양은 나카펫을 이용하였습니다. 스마트 스토어로 주문 그리고 다음날 도착! 우체국 택배로 발송되기 때문에 빨라요! 주문한 품목들 빠짐없이 잘 도착하였습니다. 전날에 네오60 사육통에 미리 세팅을 했어요. 좀 일찍 해뒀어야 했는데 입양 자체가 사실 갑자기 입양하게 되어서 전날 세팅했네요. 톡도기도 한가득 사육통에 투척! 나카펫에서 도착한 러버더키 :) 쿠바리스 sp. '러버더키' (Cubaris sp. 'Rubber Ducky') 실물깡패, 이렇게 보여도 깡패 입니다. 매니아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올리는 사진에서도 DSLR로 찍어 올리는 사진도 모두 하나같이 귀여운 종인 것 같습니다. 정말 ~더키 라고 시작하면 못생긴 종은 없네요. 러버더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이름처럼 얼굴에 오리 주둥이가 들어가 있어 정말 더 귀엽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러버더키들 사육장에 투척! 사료도 미리 뿌려뒀는데 투입하자마자 먹네요. 다들 각자 자기들이 마음에 드는 곳에 콕! 한 녀석은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탐험하...
하나씩 다시 써보자 결심하고 쓰는 정보글! 지긋지긋한 개, 고양이를 대표로 키우는 블로거 중에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달고 있음에 불구하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구글, 나무위키 글을 복붙하는 방식으로 일반 블로거들의 기회를 뺏는 행위를 하고 있기에 하나씩 써보려 합니다. (도대체 공벌레 먹이 추천글에 공벌레 퇴치는 뭐야?) 혹시라도 제 글이 상단 노출되어 처음 기르시는 분들이 보시게 된다면 꼭 여러개의 정보글을 종합해서 그 안에서 정답을 찾길 바랍니다. • 본 정보글은 무조건 다 맞는 정보가 아니며 추후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시 수정될 예정입니다. • 입문자들을 타겟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연차가 오래된 분들은 뒤로가기 하시기 추천! ※ 해당 글에 오류가 있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 비댓으로 피드백 부탁드리며 피드백된 내용은 빨간 글씨로 날짜와 함께 수정 및 첨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벌레/쥐며느리 추천 먹이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먹이 입니다. 1. 열대어 플레이크 사료 공벌레 사육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먹이에요. 알록달록 열대어 플레이크 사료 입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도 다이소 어항코너 가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호도는 나름 준수한 편 입니다. 장점으로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기호도가 높은게 큰 장점이라 많은 분들이 사용해요! (다이소 기준 2,000원에 구매 가능) 2. 테트라 비트 테트라 ...
"조금씩 번식되는 중!" 번식이 확인되고 있는 쿠바리스 공벌레들 근황 쿠바리스 공벌레들에게 먹이를 급여하면서 가끔 보면 습존에 모여있던 녀석들이 어느순간 드라이존으로 이동하는 이상한 상황을 보게 되는데 그때되면 대충 새끼들이 나오더라구요. 데려온 등각류들이 대충 최소 1개월 이상되니 슬슬 대부분 번식을 할때가 되었는데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몇몇 종들은 번식이 되었더라구요. 쿠바리스 sp. 무리나 '오렌지' (Cubaris sp. 'Orange Freezy') 쿠바리스 무리나 오렌지 입니다. 진작에 번식이 터졌어야 할 종인데 번식이 안되어서 이상해서 드라이존을 살펴보니 드디어 번식이 되어있었습니다. 왜 안보이나 했더니 먹이그릇 쪽에 모여있네요. 하필 색깔도 감마루스 같아서 더 안보였네요. 먹이그릇 구멍 안에 이리 숨어있으니 안보이는건데 자꾸 구석구석 들춰내니까 못찾는거였어요. 무리나는 솔찍히 번식량 감당 안되어서 안키우던 종이였는데 컬렉션 때문에 고민하다가 들인게 쿠바리스 무리나 오렌지였습니다. 기왕 바글바글해지는거 오렌지가 예쁘니까! 쿠바리스 sp. 아이스 플라워 (Cubaris sp. 'Orange Freezy') 가장 의외였던 쿠바리스 아이스 플라워도 번식이 확인되었는데 안보여서 찾다보니 우연히 번식된 걸 확인했습니다. 아이스 플라워는 말 잘들어서 예쁘다고 여자친구가 사준 종이라 더 애지중지..! "말을 잘 듣는다." = "공벌레가...
“예쁜 릴리화이트 입양 했습니다!” 릴리화이트 수컷 입양, 2022.12.14 시간은 좀 많이 지났지만 그동안 나름 일이 바쁘다고 하면 바빴다고 할 수 있어서 포스팅은 못하고 있었는데 입양했었다. 지난달에 지인분께 릴리화이트 수컷을 한마리 입양하게 되었는데 포스팅은 생각을 못하고 사육만 하다가 생각나서 올려보아요. 집에있는 암컷들 중에 크림시클 암컷을 제외하고 할리피너들과 붙일 예정인데 암컷들을 모두 슈퍼푸드만 먹여서 사육을 하니까 아무래도 성장이 늦어서 집에 있는 수컷들이 더욱 빨리 자라버려 놀고 있네요. 그래도 크레스티드 게코를 키우면서 적어도 릴리화이트 수컷은 한마리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인분께 입양했네요. 군산에서 버스타고 날아온 릴리화이트 :) 분무기로 물 좀 뿌려서 물 먹이고 보니 발색도 이쁘게 올라오고 있어서 이쁘다. 다른 수컷들과 다르게 참 순해서 만지기 좋았는데 이렇게 순한애를 오랜만에 만져봐서 좋았다. 우리집 크레스티드 게코들은 다 자율급여로 넘어간 이후로부터는 지들 맘대로다. 얘도 내년에는 지금 사육하고 있는 암컷들과 얼추 타이밍이 맞을거 같은데 이제 릴리화이트 어린이들 좀 보는건가 하는 기대가 생긴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 위 배너를 누르시면 @사진찍는 보근의 인플루언서 홈으로 이동합니다! :D #크레스티드게코 #파충류 #도마뱀 #애완동물 #반려동물 #crestedgecko #일상 ...
“무럭무럭 자라는 중..!” 크레스티드 게코들 사육근황, 2022.11.2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크레스티드 게코들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돌아온 블로그 주인 입니다! 직장에 다니게 되고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집안일까지 해야하는 나름 신데렐라인데 이 와중에 블로그까지 하려니 힘드네요. 그래서 전처럼 포스팅은 어려워졌는데 시간이 나면 바로바로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밥먹이고 물 좀 뿌려주니 크레들의 발색이 쭉쭉 올라왔길래 사진 좀 찍었어요. ⓒ 2022. BOKEUN PARK 작년 10월달에 입양 했었던 로키 풀핀 수컷이에요. 이름은 중앙이, 확실히 슈퍼푸드만 먹여서 사육하니 성장속도가 매우 느려서 아직도 어려보입니다. ⓒ 2022. BOKEUN PARK 어반주에서 처음 봤을때 정말 순한 수컷이여서 데려왔는데 요즘 밥그릇 붙잡고 안놔주는거 보면 내가 이 녀석한테 속았구나 싶습니다. ⓒ 2022. BOKEUN PARK 옆구리도 등도 내 눈에는 예쁜 녀석이에요. 어반주가서 로키 적혀 있는 암컷을 데려와서 로키 라인을 이어가면 어떤 느낌일까 싶습니다. ⓒ 2022. BOKEUN PARK 크레스티드 게코 입양하고 뽑기 대성공이라고 포스팅을 했었던 남산이 입니다. 할리피너 암컷인데 발색이 아직도 불나고 있어요. ⓒ 2022. BOKEUN PARK 작년 11월 20일에 입양, 1년이 지났지만 사이즈는 아직 그닥 변화가 없습니다. ⓒ 202...
"날씨가 참 좋았다." 크레스티드 게코 집 앞에서 사진 찍기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다들 고속도로에서 안녕하신가요? 추석인데 전 이번에 내려가지 않아서 집에서 푹 쉬면서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낮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크레들 사육통 일광건조 한번 하려고 다 밖으로 가져가서 도마뱀들만 따로 케이지에 옮겨두고 사육통을 햇빛에 싸악 말려보았습니다. 사육통 말리면서 할일도 없고 오랜만에 한동안 건들지 않았던 '어머니의 화분'에 또 손을 대보았습니다. (엄마 미안) ⓒ 2022. BOKEUN PARK 어머니 화분 위에 올려둔 우리 크림시클 수컷 군산이 입니다. 이제 꽤 성장을 했습니다. ⓒ 2022. BOKEUN PARK 햇빛이 너무 쌔서 살짝 그늘로 옮겨서 다시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화분 위에 올려서 사진을 찍으면 더 사진찍기 편하네요. ⓒ 2022. BOKEUN PARK 빨리 군산이가 메이팅 가능 사이즈에 들어가야 지순이와 메이팅을 붙여볼텐데 군산이는 아직도 성체 근처도 가지도 못했네요. ⓒ 2022. BOKEUN PARK 남산이는 사진 좀 찍자니까 들어가서 안나옴 :) ⓒ 2022. BOKEUN PARK 분당이 근황인데 발색이 폰카로는 제대로 안나와서 대충 꼬질꼬질하게 찍어봅니다. ⓒ 2022. BOKEUN PARK 중앙이는 요즘 살이 안찌네요. 수컷들 종족...
"오랜만에 요녀석들만 사진을!" 크레스티드 게코 천호, 명덕이, 남산이, 반월이 근황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7월초에 포스팅하고 도마뱀들은 7월말이 되어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 7월달 참 전투적으로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그래도 도마뱀들은 아무리 바빠도 슈퍼푸드를 성실하게 그릇에 담아 넣어주니 잘 지내네요. 집에 등각류들이 살기에는 습도가 높고 도마뱀들이 살기에는 습도가 낮으니 골아픕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슈퍼푸드 그릇 빼고 넣어주면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리고 호다닥 도망가야겠네요. 천호 크레스티드게코 / 트라이컬러 익스트림 할리퀸 / 암컷 ⓒ 2022. BOKEUN PARK 이제 나이도 꽉 차버려서 요즘 틈만 나면 무정란을 바닥에 던져놓는 천호 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무정란을 만들어 놓는데 무정란 만들어 놓은 날은 밥그릇까지 씹어서 먹을 기세로 밥그릇을 싹싹 비우네요. ⓒ 2022. BOKEUN PARK 최근에도 무정란을 만들어 놔서 살이 조금은 빠졌는데 평소에는 배가 빵빵해서 터질려고 해요. 명덕이 크레스티드 게코 / 할리피너 / 암컷 ⓒ 2022. BOKEUN PARK 명덕이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뱃살이 늘었어요. ⓒ 2022. BOKEUN PARK 식탐도 강해져서 슈퍼푸드 만들어 밥그릇에 담아서 넣어 놓으면 밥그릇 붙잡고 다 먹습니다. ⓒ 2022. BOKEUN PA...
"슈퍼푸드 먹이면서 근황!" 밥먹는 분당이와 명덕이의 근황 이야기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2022년도 7월이 되었네요. 즐거운 크레스티드 게코 근황 포스팅 시간 입니다. 퇴근하고 슈퍼푸드 급여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명덕이와 분당이의 근황 포스팅이에요. 분당이 크레스티드 게코, 미구분 ⓒ 2022. BOKEUN PARK 요즘 부쩍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분당이에요. 아무래도 직접 주사기로 핸드피딩 하고 있어서 분당이의 사진을 찍는 일이 많네요. 분당이는 아직도 자율급여를 못하는 중 :) 하지만 자세는 이쁘게 잘 잡는 중! 명덕이 크레스티드 게코, 할리피너, 암컷 ⓒ 2022. BOKEUN PARK 밥 그릇을 놓아주니 청개구리마냥 밥그릇의 반대로 날아가 버리면서 혀만 낼름거립니다. 명덕이 성격은 그냥 그래요. (정말 제멋대로인 녀석) ⓒ 2022. BOKEUN PARK 한참 통에 뚜껑만 살짝 올려두고 다른 통에 있는 녀석들 먹이그릇 넣어주고 있으니까 밥그릇으로 슬금슬금 이동하는데 입이 많이 짧아서 자율로 밥은 먹지만 조금 먹고 다 남기는 녀석이에요. 근황 끝! 비가 참 많이 오네요. 여기저기서 비 때문에 일어난 일들로 참 시끄러운 요즘 입니다. 체질상 비오면 시체가 되어 버려서 요즘 몸 상태가 많이 엉망이네요. 이웃분들도 건강관리 하시고 장마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두껍아 두껍아 뭐하니!"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5.27 5월 초에 근황 포스팅하고 벌써 5월 말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 참 재밌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제 요 꼬맹이 두꺼비가 겁이 없어졌어요. 가끔 크게 소리나면 호다닥 은신처로 도망을 가긴 하지만 그냥 가서 문 열면 앞에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데 우리 좀 친해진듯? 오랜만에 근황이나 포스팅할까 싶어서 사진이랑 움짤 좀 준비해보았습니다. 미야코니스 토드 (미구분)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화장실 가는 길에 분무기로 분무 좀 해놨는데 화장실 갔다가 거실을 지나서 방으로 가던 길에 거실을 지나가면서 보니 요 녀석 또 먼산을 쳐다보고 있길래 줌 댕겨서 몰카 찍었습니다. 뱃살 참 야무지네요. 셔터 소리 계속 나니까 몸 비틀면서 돌았는데 표정이 좀 날 하찮게 보는 표정이랄까? 아님 분무기로 물 뿌려놓은게 기분 나쁜걸까? 그만 보고 방으로 갈려고 하니까 쳐다본다 :) 핀셋 흔드는 방향만 보는데 설마 내가 아니라 핀셋이 먹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가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솔찍히 지금 내 자세는 오른손으로 폰 잡고 바로 셔터 누를 준비하면서 왼손으로는 핀셋들고 흔들면서 "여기보세요!" 열심히 외치는 중..! 핀셋으로 밀웜 한마리 붙잡고 흔드니까 이 녀석 자세가 달라졌다. 갑자기 전투모드? 한마리 ...
"과한 반응은 좀 부끄러워"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5.09 우리집에서 후덕함을 상징하는게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라고 말한다면 귀여움을 상징하는건 바로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를 사육하면서 요 녀석이 요즘 조금 용감해졌는지 제가 거실에서 공벌레들 통을 만지고 있으면 사육장 앞까지 나와서 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드라이기 쓰고 있으면 문 앞에 앞다리 올리고 쳐다보고 있어서 가끔 움찔! 덕분에 자주 웃습니다. 최근 구매한 스마트폰 접사렌즈를 재밌게 가지고 놀던 도중에 누가 보는거 같아서 옆을 돌아보니까 또 두꺼비가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포스팅하려고 찍어봅니다. 미야코니스 토드 (미구분)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곧장 뛰어서 은신처로 가버려서 살짝 서운함이 들었습니다. 근데 부르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걱정은 노노! 대충 사육장 문 열고 핀셋을 좌우로 흔들면 알아서 문 앞까지 맨발로 뛰어나옵니다. 사진 찍으니까 바로 쳐다봄! 핀셋 도리도리 흔들어서 웜디쉬 앞까지 불렀어요. 이제 남은건 접사렌즈의 성능 테스트! 미야코니스 토드의 얼굴 접사, 눈동자 그동안 작아서 얼굴은 제대로 못봤는데 이렇게 보니까 살짝 움찔! 피부가 매끄러운 다른 개구리들에 비해서 두꺼비는 거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배쪽...
"웜디쉬 참 잘 골랐다!"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3.22 우리 두꺼비 밥이나 먹이려고 사육장을 열고 보니 저 멀리서 멍때리고 있길래 핀셋으로 살살 흔들어주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미야코니스 토드들 KRCB로 비슷한 사이즈를 더 입양하고 싶은데 안보여서 아쉬워요. 요녀석 다 크면 그때가서 입양해야하나봐요. 미야코니스 토드 (미구분)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맨날 뭐하나 하고 보면 저 언덕 앞에서 멍때리고 있어서 찾기 쉬워요 :) 하찮은 저 자세..! (귀여워) 핀셋들고 신나게 흔들면서 불렀더니 웜디쉬 안에 쏙 들어가 있네요. 하나 받아먹고 꿀꺽! 먹이 넘길때 눈 감는거 귀여워요. 개구리들 보면 다 이래서 귀엽습니다. 요즘 1:1 사이즈로 사진을 찍는데 귀여워서 세로로 찍어보았어요. 우물 안에 들어가 있는 두꺼비 같지 않나요? 뒤에 엔젤 스킨답서스가 많이 힘들어 하네요. 지금은 밖으로 빼내서 관리중인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당분간은 사육장 안에 못 넣을거 같아 내부 인테리어를 바꿔볼까 합니다. 우물 속 미야코니스 토드 :) 가끔 먹이로 밀웜 번데기를 주는데 밀웜 번데기 주면 엄청 맛있게 먹어서 계속 주게 되던데 두꺼비들에 관심이 생겨 챙겨보던 일본 유튜버처럼 이제는 사료를 급여하는데 집중해보려 합니다. 사료붙임 잘 되면 우리도 유튜브!? (그...
"경칩이 지나서 그러는거니?"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3.07 꼬마 두꺼비를 데려와 키우고 찾아온 첫 경칩(驚蟄) KRCB이고 집에서 키우는 사육개체다보니 사실 경칩이랑은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개구리들이 깨어나는 날이라고 하니 집에있는 개구리들을 쳐다보니 다들 그냥 그렇네요. 엄지손가락만한 녀석이 혼자 120L에 혼자서 지내니 어려서 그런건지 경칩이라 정말 자연의 흐름을 느끼고 있는건지 이번주 유독 잘 뛰어댕겨서 퇴근하고 밥 주면서 사진 몇 장 찍어보았어요. 미야코니스 토드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120L 리빙박스 사육장 안에서 왕처럼 군림하고 계신 미야코 두꺼비 꼬맹이 :) 밀웜 번데기 한마리 먹였더니 낼름하는 중! 토드는 그동안 일하면서 받아 분양할때 관리한 경험은 많았지만 막상 집에서 키우는건 처음이라서 그런지 귀여운 모습 자주 보네요. 제가 아이폰 15프로 기기로 기변을 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시네마틱 모드인데 솔찍하게 프로보다는 맥스를 사고 싶었지만 기기가 너무 커서 프로로 구매 했어요. 용량이 커서 동영상으로 올리지는 못하고 조금만 영상을 짤라서 움짤로 만들어서 올려보아요. 밀웜 번데기 하나 먹이고 사육장의 문을 닫으려고 하니 쳐다보는데 어떻게 문을 닫아요! "뭐야, 왜 오는거임?" 가까이 오면 하나 더 줄 것 같았다면 정답이다...
"새 집으로 이사한 두꺼비 근황"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3.12.11 안녕하세요!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 하네요. 연초부터 설연휴 전까지 회사 일이 너무 바빠 출근하고 집오면 얼마안가 기절해버리듯이 잠들어서 1월내내 바쁘게 보냈네요. 나름 설 연휴라서 재밌게 놀까 했는데 주말이 껴있는 연휴다보니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지난 1월 주말에는 새해라서 기존에 햄스터 보리가 쓰던 120리터 리빙박스 사육장을 미야코니스 토드 어린이에게 주었습니다. 뜨거운 물로 싸악 닦고 마지막 에탄올 소독까지 확실하게 해서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적옥토에 물그릇, 먹이그릇 은신처들 그리고 전에 플랜티멀에서 구입했던 스킨답서스까지 넣어주었는데 스킨답서스는 하나 상태 안좋아서 새로 구매를 해야할 것 같은데 날이 추워서 일택으로 구매하긴 그래서 봄을 기다리는 중! 은근 작은 구석을 비집고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아서 입구가 좁은 은신처를 하나 따로 넣어줬는데 잘 써먹더라구요. 위로 솟아있는 스킨답서스는 미야코 사육장에 아래로 꺾인 스킨답서스는 전에 모어닝 게코 사육장에 넣어줬던 녀석들인데 모어닝들을 감당하기에는 스킨답서스가 너무 어렸나봐요. 듬-직! 쪼만한게 큰 녀석들처럼 자세는 잘 잡아요. 아이폰15프로 인물 모드는 최고인 것이에오! 앞에서 인간이 카메라 켜고 어슬렁거리면서 왔다갔다하니 밥시간인가 싶었나봐요. 은...
"모어닝 게코들이 태어났다!"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몇번 말했었지만 제작년까지는 모어닝게코가 참 많이 있었고 수량을 감당 못해서 결국에는 여름 오기 전에 분양도 했었는데 욕심이 과했나 슈퍼푸드 대신 충식으로 빠른 성장을 요구하다가 '그 사건' 으로 인해서 모두 줄초상 났다. 마지막 남은 모어닝 게코 성체 한마리를 반려 개념으로 사육하고 있었는데 삭막한 아스팔트에도 꽃 한송이가 자라듯이 결국에 이 성체가 해내었고 마지막 힘을 쥐어 짜냈다. 결국에 알 4개로 2024년을 마치게 되었는데 그 알 4개 중에서 3개가 태어났고 1개는 안타깝게 그대로 폐사해서 첫 먹이급여도 못해보았다. 3마리로 다시 시작하는 모어닝 라이프! 지인분이 모어닝 게코들 좀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나도 윗동네 올라가기 힘들고 지인분도 고택 보낼 여건이 안되서 일단 3마리를 열심히 키워봐야 할 것 같습니다. Lepidodactylus lugubris Mourning Gecko, 모어닝 게코 모어닝 게코 새끼들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한참 많을땐 다 개별사육해서 정말 슈퍼푸드 한번 급여하려면 지옥이였는데 이제는 수량이 얼마 되지 않으니 마음이 편합니다. 코르크 보드 예쁘게 자른다고 손가락에 힘을 빡 주고 커팅했더니 손가락 아팠습니다. 거실에서 드륵드륵 코르크 보드 썰고 있으니 여자친구가 안방에서 "뭐하는거야?" 라고 하길래 "응, 코르크 썰어" 하니 "그렇구나" 라고 하는...
"죽은 게시판 아닙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레오파드 게코들, 레드데빌 작년부터 개구리들 키우는 재미에 사실상 거의 모든 포스팅이 개구리 아니면 일상을 포스팅하는 날이 많았고 사실상 요즘 포스팅을 보면 워낙 고퀄리티의 레오파드 게코와 크레스티드 게코들이 많으니 포스팅 안하고 펫 개념으로만 키워오고 있었습니다. 요즘 공벌레들 포스팅을 자주 하였었는데 옛날 포스팅들 보면서 우연히 게코들 포스팅을 보게 되면서 "다시 올려볼까?" 라고 결심을 하게 되었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찾아왔던 주말! 도마뱀들 청소하고 밥 먹이면서 햇빛이 따뜻하게 집 안으로 들어와 겸사겸사 사진을 찍어볼까 싶어서 터브를 열어보았습니다. Leopard Gecko (Red Devil, 암컷) 처음에 데려왔었던 레드데빌은 수컷, 암컷 1:2 로 데려오게 되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잘 지내다가 수원에 다녀오니 폐사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수컷, 암컷 1:1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암컷은 작년에 메이팅 하기에는 무게가 모자라서 뒀던 개체였는데 지금은 시즌되면 메이팅 시켜보아도 될 정도인거 같네요. 색감 참 예쁜 그런 레오파드 게코, 레드데빌 :) 요 암컷은 웜디쉬에 칼슘을 뿌려놔도 흙놀이를 하지 않아서 터브가 깔끔해서 칼슘 자주 넣어놔요. 레오파드 게코들 참 개체마다 성격이 너무나도 극과 극으로 차이가 커서 어떤 녀석은 칼슘만 뿌려놓으면 흙처럼 다 파헤쳐놔서 터브 개판...
"오랜만이야, 모어닝 게코!" 오랜만에 보게된 모어닝 게코의 알 작년에 모어닝 게코들을 많이 분양했었습니다. 탄력받아서 이때다 싶어 귀뚜라미 피딩해서 파워풀하게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급여를 하였는데 뭐 다들 아시는 그 일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3마리 남기고 전멸하여 이제는 모두다 내려놓고 키우고 있었는데 마지막 남은 녀석이 너무 오랜만에 알을 붙여놓았더라구요. 안그래도 지난주에 모어닝 게코들을 조금 입양해야하나 싶었었는데 이렇게 알을 보니 빨리 입양해서 더욱 물량을 늘리고 싶네요. (대가족이였던 옛날에는 좋았지) Lepidodactylus lugubris Mourning Gecko, 모어닝 게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알 입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라스트 모어닝 게코 정말 고생했다! 아무래도 알을 붙여놓고 더 예민해진듯 하네요. 바로 숨어버리는게 딱 각이 나옵니다. 사방팔방 날아가려고 하는거 붙잡기를 두세번 이 사진 찍고 그만 찍기로 했어요. (지친다 지쳐) 마지막으로 고생한 모어닝 게코에게 판게아 인섹트 슈퍼푸드 한그릇 말아주고 끝! 모어닝 월드를 꿈꾸었으나 자연재해처럼 찾아온 일 때문에 포기하였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 해봅니다! 가자 모어닝 월드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화요일도 화이팅 입니다 :) "위 배너 들어가셔서 팬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모어닝게코 #파충류 #도마뱀 #애완동물 #반려동물 #lep...
"상황이 이름처럼 슬퍼졌다." 모어닝 게코 사육근황 이야기 Mourning Gecko (Lepidodactylus lugubris)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하는 모어닝 게코들의 근황 포스팅을 짧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때 늘어나는 모어닝 게코들이 감당이 안되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여름 이후 갑자기 찾아온 일 때문에 모어닝 게코들이 두마리 남았네요. 뭔일인지 구체적으로 말은 못하겠는데 일단은 '먹이'라고만 적어두고 싶습니다. 큰 애들은 워낙 슈퍼푸드를 잘 먹으니 고민을 안하는데 작은 애들 슈퍼푸드 귀찮아서 극소 뿌려주던 아이들만 쏙쏙 골라서 떠나가 버렸습니다. 일단 성체급 두마리가 남아서 엑소테라 채집통 대 사이즈에 세팅 해놓고 다시 번식을 보려 합니다. (카드가 숨 좀 다시 쉴때 쯤에 30X30X45를..) 밥 시간이 다 되어 판게아 인섹트 슈퍼푸드를 말아서 그릇에 담아두었습니다. 이제 모어닝 게코들은 무조건 슈퍼푸드다..! 거의 바닥재 빼고는 크레스티드 게코랑 세팅을 똑같이 해줬더니 백업 옆에 붙어서 잘 노네요. 톡톡 건들여보니 백업 위로 올라옴! 한마리는 코르크 보드 위에 꽂아놓은 인조넝쿨 안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걸림 :) 모어닝 게코들.. 많았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개체들로 안되면 추가로 영입...
"소식은 없었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바이퍼 게코 사육근황, 2023.09.13 거의 3개월간 포스팅하지 않았던 바이퍼 게코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서 사육 근황을 전해요. 이유는 지금 글쓰는 양반이 약 3개월간 개구리에 미쳐있어서 개구리 포스팅만 신나게 해서 그렇다네요. 어김없이 피딩시간에 귀뚜라미(소) 사이즈 뿌리면서 "오랜만에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몇장 찍어봤어요. 캐롯테일 바이퍼 게코 Hemidactylus imbricatus (Carrot tail Viper gecko) 당근꼬리 녀석들 이제 걱정 없습니다. 딱히 이 녀석들 키울때 건들게 없어서 사실 더 사진을 못찍은게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물 채워주고 밥주고 변이나 조금 걸러주면 관리 끝! 탈피를 잘 못하는 생물도 아니고 너무 알아서 잘 살아주니 뭐 손댈게 없는 그런 녀석들 입니다. 인조 틸란시아 장식을 치우니까 극도로 경계 합니다. "그래봤자 내 눈에는 하찮다.." 한쌍으로 데려와서 잘 지내면서 새끼도 보고 했는데 하필 문제있는 귀뚜라미를 시켰을때 새끼들이 전부 폐사를 해서 2023년 바이퍼게코 농사는 사실상 시즌 아웃을 통보 받았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 작은 개체들 몇마리와 바이퍼 게코 새끼들 다 귀뚜라미 먹이는 애들인데 그 녀석들만 싹 폐사를 해서 귀뚜라미가 원인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10년 넘게 쓰던 농장이 농장사정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바람에 네이버 스토어...
“펫테일게코 메이팅부터 근황까지!” 펫테일 게코 사육 근황, 2023.03.02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3.1절 집에서 다들 푹 잘 쉬셨나요? 평소처럼 동물들 관리하면서 펫테일 게코들 사진을 몇 장 찍어 왔습니다. 펫테일 게코 제로 수컷이에요. 메이팅이 가능한 사이즈인데 붙일 암컷이 없어서 지금 조용히 사육만 시키고 있어요. 여자친구한테 오레오 슈퍼제로 암컷이 있는데 그 아이 성장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멀 암컷들 좀 데려와서 붙여볼까 생각도 했는데 요즘 노멀이 노멀 분양가가 아니더라구요. (이게 나라냐?) 화이트아웃 카라멜 헷 줄루 암컷입니다. 요즘 부쩍 먹는 밀웜 양이 적어져서 설마하고 의심은 하고 있었는데 녀석이 드디어 몸무게도 되었고 배란도 와서 메이팅을 시켜 보기로 했어요. 수컷이 괜찮은 아이가 없어서 때마침 오레오 암컷들이 다 사이즈가 올라오지 않아서 놀고 있던 노멀 헷 오레오 수컷을 데려다가 붙여봤어요. 오늘로 합사 4일째, 잘 되었으려나 모르겠네요. 꼬리는 신나게 털던데 두근두근!! 소심한 오레오 암컷은 물 뿌려주니 혀만 낼름낼름 :) 그라운드 게코가 부쩍 참 재밌는 요즘 입니다. 펫테일 게코들은 무난하게 성장 중! 이제 좋은 소식만 기다리면 될 것 같은데 좋은 소식이 잘 오려나 모르겠네요. 잊고 있었는데 난 아직 삼재 진행 중이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 내일 출근 잘 하세요!! 화이...
“웜디쉬 피딩으로 한결 편해진 사육” 펫테일 게코 사육 근황, 2023.02.15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펫테일 게코 사육 근황 입니다! 다들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귀뚜라미 급여로 문제가 조금 있어서 밀웜으로 모두 붙임을 완료 하였는데 밀웜 붙임을 하면서 찍은 사진도 있고 해서 간만에 펫테일 게코 포스팅 해봅니다. 두리번 두리번 패턴리스 :) 기가막히게 움직이는건 잘 찾아요. 터브만 열면 밥 주는지 알고 쪼르르 나옴..! 패턴리스가 제일 밀웜 붙임이 쉬웠습니다. 움직이는건 다 먹어서 첫날 성공!! (+ 짧은 이야기) 펫테일 게코들은 밀웜보다는 귀뚜라미에 반응이 더 좋아서 사실 귀뚜라미를 쓰는게 영양분과 개체 반응 같은 다양한 면에서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린 펫테일 게코를 입양해와서 먹이반응이 안좋다면 귀뚜라미를 급여해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왜냐면 처음 키우시는 분들 대부분 샵에서 귀뚜라미, 밀웜 같은 생먹이에 대한 장/단점을 듣고 밀웜으로 사육하길 희망하는데 정작 집에서 데려온 도마뱀이 밀웜을 안먹는다면 귀뚜라미 쓰셔야 해요! 성분을 요약하면! 밀웜은 지방이 많고 귀뚜라미는 단백질 많아요! 자세하게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요! http://www.grubco.com 화이트아웃 카라멜 헷 줄루 암컷이에요. 만지면 진짜 촉감 좋아요. (돼지라서) 유독 요녀석만 이 포즈로 찍은 사진이 많아요...
“오늘도 청소 끝!” 펫테일 게코 사육 근황, 2023.01.29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이웃님들 다 하시는 그거 하고 사진 찍어왔습니다. 잘 먹으니 아주 잘 용변을 보셔서 교체만 해주면 금새 터브에 용변을 만들어 놓으시네요 (하하) 청소 깔끔하게 싹 해놓고 기분 좀 좋아보이는 애들 두마리만 사진 찍어보았어요! 오레오 Oreo, Female 내가 직접 공장 찾고 사장님 설득해서 제단해온 갱지 바닥재를 깔아주니 참 깔끔하다 :) 그라운드 게코들을 다시 시작하고 한 일들 중에 이거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한거 같다. 오레오는 다른 녀석들과 다르게 그리 경계가 심하지 않아서 손으로 건들기 쉽니다. 덕분에 가끔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조물락거림! 예전에 펫테일 게코들 키울때 내 방이 조금만 더 넓었다면 키우던 녀석들을 다 분양하지 않았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예전에 키우던 개체들이 살짝 그립기는 하지만 이미 시간이 지났으니..! 화이트아웃 패턴리스 헷 오레오 Whiteout patternless het Oreo, Male 아이폰으로 찍으니까 참 발색이 탁하다. 카메라 꺼내서 찍기에는 귀찮고 또 카메라로 찍으면 또 리더기로 컴퓨터에 옮겨서 올려야 하니까 여러모로 귀찮아서 폰으로 찍고 폰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데 나도 참 예전 열정은 다 어디로 팔아먹었는지 모르겠다. 성질이 참 드러운 녀석인데 배고프면 참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귀뚜라미 다 ...
“귀여운 표정 맛집, 제로!” 펫테일 게코 사육 근황, 2023.01.18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오늘은 펫테일 게코 사육 근황 입니다! 제로 수컷을 사육중인데 얘가 표정 맛집 입니다. 사진 찍으면 꼭 귀여운 표정 한번은 나와요! 아, 참고로 바닥재를 직접 제단 했습니다. 판매를 하려고 고려중인데 갱지 특성상 분무를 하면 울어버리는 것 때문에 다른 종류의 바닥재를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저도 계속 써야 하는거라 제꺼 제단하면서 싸게 판매 가능하니 문의는 비댓으로 :) 터브 열고 핀셋 흔들면 알아서 나옵니다..! 그럼 이제 실컷 즐감 하면 되는거에요! 가끔 귀뚜라미 더스팅 해놓은거 떨어져서 다시 귀뚜라미 통에 가서 담고 있으면 저렇게 세상 구경 하고 계심..! 바닥에 떨어져 있는 칼슘 가루들..! 실컷 배부르게 드셨습니다! 펫테일 게코들 보면 저렇게 입쪽이 핑크하고 유독 둥글둥글하게 생겨서 그런지 귀여운 두상인데 이리보고 있으면 빠져드네요. 펫테일 게코, 어떻게보면 레오파드 게코의 상위호환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눈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도마뱀 입문 종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분들한테는 레게보단 펫테일을 추천하는 편인데 요즘 분양가가 많이 올라서 이제 입문자들한테 추천하기도 좀 그렇긴 하네요. (노멀 15만원, 이게 정상인가?)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 위 배너...
“연말에 펫테일 게코들은!” 펫테일 게코들의 사육 근황, 2022.12.29 안녕하세요 :) 크리스마스 재밌게 보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와버렸습니다. 이렇게 32살이 되어 버리면 억울한데 내년에 나이 좀 절충해준다고 하니까..! 요즘 하루 일과가 너무 복사+붙이기 수준이라서 뭐 일상이 달라질게 별로 없습니다.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 돌아오고 집와서 집안일 조금하고 밥 먹은 뒤에 도마뱀들 밥 챙겨주고 관리 좀 하다보면 벌써 새벽 2~3시가 되어 버리니 일상이 똑같아서 늘 심심합니다. 연말이고해서 터브 열어 펫테일 게코들 사진 좀 찍어주고 근황 이야기 좀 하려고 포스팅 하는거니 그냥 대충 봐주세요 :) 패턴리스 암컷은 아직도 쭈굴쭈굴 합니다. 밥은 잘 먹는데 귀뚜라미 세마리 먹으면 스스로 먹이 조절을 하시는 분이셔서 :) 그래도 꼬리가 빵빵해진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내년에 배란이 오면 예쁜 패턴리스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화이트아웃 패턴리스 수컷은 은신처 하나 넣어주니 아예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소라게도 아니고 얼굴만 쏙쏙 내밀고 이제 밥도 입구로 배달해줘야 드시네요. 이래서 펫테일 게코들은 강하게 키워야해..! 화이트아웃 카라멜은 요즘 먹성 폭발..! 먹이를 먹여도 터브 앞에서 버티고 있어요. 터브 열면 모서리 쪽으로 호다닥 뛰어와서 감성을 자극하면서 밥 달라고 난리 :) 제발 그런 눈빛으로 나...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Photo by. 박 보근 (iskin920727) 2020년이 되고 여자친구와 함께 베타 구경을 하기 위해 다시 반달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수족관과는 다르게 인테리어 자체가 감성적으로 되어 있어서 항상 갈때마다 편하게 베타 보고 오는 곳입니다. 다른 수족관은 여자친구한테 가보자고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데 반달가게는 인테리어와 분위기 자체가 깔끔해서 여자친구한테도 당당하게 가보자고 말할 수 있는 곳이라 아주 좋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Photo by. 박 보근 (iskin920727) 대구 서부정류장에 있는 수족관인 수초닷컴 본점은 작년 따뜻할때 마지막으로 다녀왔었는데 오랜만에 여자친구가 베타 어항을 사야한다해서 겸사겸사 구경갈 겸 다녀왔습니다. 최근 대열모 카페에서 수초닷컴 본점이 다시 깔끔하게 세팅중이라고 한 글을 본 것 같은 기억이 나서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여자친구와 베타 수조와 필요한 것 몇가지를 구매할때 전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항상 올때마다 느끼지만 수초닷컴 레이아웃은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생이새우 수조인데 폴한테 한바가지 사다주고 싶지만 정말 다음날 다 사라질 것 같아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20.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생물관으로 이동해서 본 메인 수조, 작년에는 더욱 초록초록...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Photo by. 박 보근 (iskin920727) 일반 수족관과는 다른 생물 취급하는 곳과 다른 도심 속의 작은 수족관에 다녀오다. 이름부터 감성이 충만한 베타 전문 샵 '반달가게' 그곳에 다녀오다. 사실 물고기를 보러 샵, 업체에 방문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난주 여자친구와 같이 데이트하다가 인스타그램에 뜬 사진 한장을 발견하면서 '반달가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이 되자마자 검색해보니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서 아름다운 원피스, 드레스를 입은 것만 같은 베타라는 물고기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퇴근하고 왕십리에 위치한 반달가게를 방문했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8시에 퇴근했는데 도착하니 8시 55분, 기다려라 반달가게!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왕십리역 2번 출구로 나간 뒤 직진하고 잠깐 걷다보니 나온 '신한 넥스텔' 이 곳이 반달가게 입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Photo by. 박 보근 (iskin920727) 오랜만에 다녀온 수초닷컴 얼마나 바뀌었을까? 마지막 방문이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수초닷컴을 다녀오다. 폴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 곳이였습니다. 최근에는 반수생 거북이가 있는 곳이나 물에 관련된 수족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여자친구가 대구에 있다보니 가끔 같이 다녀오게 되었는데 폴과 함께 살게된 이후는 처음 가보게 되네요. 참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샵, 수족관은 방문할때마다 매번 새로운 느낌, 바뀐 사육장, 수조 레이아웃을 보게 되는데 저번에 갔을때 너무 인상적으로 본 수조가 있어서 수초닷컴 방문을 기대했습니다. 겸사겸사 방문하면 어머니께 선물로 드릴 구피를 몇마리 데려오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넓은 주차장, 확 트인 현관이 참 훤해서 좋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물 용품이 참 주의깊게 보게 되네요. NIKON D750_NIKKO...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Photo by. 박 보근 (iskin920727) 지아씨와 대구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요즘 꽂힌 노래 '옥탑방 - N.Flying' 을 듣고 있었는데 지아씨가 저번에 길가다가 예쁘게 꾸며진 수족관을 봤다면서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가본 수족관은 서부 정류장의 '수초닷컴' 밖에 없었는데 절지류, 파충류를 키우는 본인은 수족관은 사실 좀 낯설게만 느껴지는 곳이라 두근거렸네요.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간판부터 간단하고 여기가 어딘지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적어놓으셨습니다.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사실 목적은 수족관 구경보다는 수족관을 구경하는 지아씨를 보는게 목적이였기 때문에.. :) NIKON D750_NIKKOR 50.8 G + Lightroom CC / ⓒ 2019. Bokeun Park All rights reserved. 입구가 깔끔합니다. 요즘 희귀동물샵은 깔끔해야 갈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NIKON D750_NIKKOR...
"뭐야, 날씨가 쌀쌀하잖아" 거북이 폴과 1111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스스로 본인을 집요정 도비라고 부릅니다. 평일에는 월급쟁이, 금요일 퇴근만 하면 집요정 도비의 자유가 시작되며 행복해집니다. 즐겁게 금요일 밤내내 게임하고 밀린 드라마를 보고 놀다가 토요일 낮에 점심쯤 늦게 일어났는데 날씨가 뭔가 조금 싸하게 느껴집니다. (네, 추워서 깼습니다.) 모닝 담탐을 즐길 겸 날씨를 보러 나왔는데 날씨는 좋지만 바람이 쌀쌀하더라구요. 괜히 아직 완전하게 따뜻하지도 않은데 폴을 데리고 나갔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낭패라서 오늘은 일광욕을 넘기기로 하고 방에 왔습니다. 토요일이라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날인데 누워서 유튜브 좀 보다가 막상 예매한 기차의 시간이 가까워지자 슬슬 불안하기 시작 합니다. 맨날 사료를 줄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는데 늦어서 기차를 놓칠까봐 오늘은 수조에서 사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 내 수조 더러워지는 날이구나..) ⓒ 2022. BOKEUN PARK 사료를 던져줬는데 역시 폴보다는 수조에 키우고 있는 물고기들이 우르르 몰려 옵니다. (폴보다 반응이 빠른거 실화냐) ⓒ 2022. BOKEUN PARK 한참 멍때리다가 드디어 사료로 가봅니다. 나갈 준비를 하느라 사료를 뿌려둔건데 물고기...
"드디어 2022년 첫 야외 일광욕 시작!" 거북이 폴과 1104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파충류 블로그라면서 사람들을 서로이웃, 이웃으로 모아놓고 반강제로 등각류만 보여드리고 있는 사기꾼 블로거 입니다 :) (서로이웃 2명 끊김 하하하) 등각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거 참 포스팅이 아직도 조금 밀려있는데 오늘도 등각류 올리면 다 등 돌리고 떠나가실까봐 블로그 치트키인 제 반쪽 폴을 데리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동생이 기숙사에서 집에 왔는데 오는 길에 날씨가 덥다고 하여서 침대 위에서 오전내내 뒹굴거리다가 담탐도 가질 겸 겸사겸사 밖에 나가서 온도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매년 이 맘때 폴의 첫 야외 일광욕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뭔가 좀 1-2주 빠르게 시작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이전 포스팅 찾기 귀찮아서 넘어가봅니다. ⓒ 2022. BOKEUN PARK 폴은 제브라 다니오, 램프아이, 네온테트라 그리고 생이새우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양보하는 착한 애) ⓒ 2022. BOKEUN PARK 생이 새우는 저번 코로나 걸려서 생활치료센터에 갔을때 어머니께 사료를 부탁 드렸는데 먹이양을 너무 조금 주셔서 생이 새우들이 꽤 사라졌네요. 아직도 유목 틈에 많이 있어서 보충은 안하고 있는데 생이새우 덕에 슬러지 사라진거 ...
"조금 거슬리는 친구들이 늘었다?" 거북이 폴과 1073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저번에 폴의 수조를 환수하면서 겸사겸사 방문한 '수족관 반달가게'에서 데려온 램프아이들을 수조에 넣어주었는데 수조가 뭔가 밝아진 느낌을 강력하게 받으면서 또 생각을 하다가 일을 냈네요. 인터넷으로 ○○○ 아쿠아 쇼핑몰에서 몇가지 주문을 하였는데 그게 드디어 택배로 왔네요. ⓒ 2022. BOKEUN PARK 근데 제가 물고기는 한번도 수족관에서 택배로 시켜보지 않은 물린이인데요. 수족관은 원래 이렇게 택배 보내는게 맞나요? 15년이 넘도록 절지동물들 택배로 거래하고 직장인 파충류 샵에서 일을 하다보니 보내고 받아본 경험이 참 많은데 이렇게 택배가 오는건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 했습니다. 저렇게 쿠션 역할을 하는 신문지라던지 뽁뽁이가 하나도 없이 오는건 처음이라서 :( 물고기 봉투 사이에 핫팩이 껴있네요. 원래 생이새우랑 제브라 다니오 2종류와 수초 2종을 구매했는데 수초 중 한가지가 품절이라 제브라 다니오와 생이새우를 추가해서 받았네요. 물고기는 다신 택배로 안데려올 것 같습니다. 왠지 한편으로는 스티로폼 박스 안에서 봉지가 둥둥 떠 다녔을거 같아서 조금 그렇네요. ⓒ 2022. BOKEUN PARK 다행하게도 도착한 제브라 다니오들은 매...
"QQ1500 외부여과기를 뜯었는데..?" 거북이 폴과 1059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iPhone 12 PRO로 촬영 했습니다. 최근 외부여과기를 거쳐 수조로 나오는 물의 수압이 매우 약해진 것을 느끼고 드디어 '약속된 그 날'이 오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작년 5월에 수조 세팅을 하고 지금까지 환수를 한번도 안하고 쓰고 있었는데 수압이 약해지니 어쩔 수 없이 환수를 할 수 밖에 없네요. (참고로 사료는 다 밖에서 먹이니 가능함) 환수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북이들 밥 줄때 수조 밖에 꺼내서 피딩탱크에서 밥만 먹여도 환수 걱정 안해도 충분히 사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외부 여과기를 뜯기전에 잠깐.. 환수 전에 잠깐 외출을 했습니다. ⓒ 2022. BOKEUN PARK ⓒ 2022. BOKEUN PARK 커피 한잔 사서 외부여과기 환수하고 안에 팍팍 쑤셔넣을 박테리아를 사러 수족관 갔네요. 수족관 반달가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로 27 1층 수족관 반달가게 친한 형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인 반달가게 :) 사장님이 착하셔서 강력 추천 합니다. ⓒ 2022. BOKEUN PARK 음.. 이름.. 기억 안남.. 물고기 고수 이웃님들이 등장하셔야 합니다. 이름 알려주세요 :) ⓒ 2022. BOKEUN PARK 생긴거 참....
"동거 1000일차 사육근황!" 거북이 폴과 1001일째 :) (Razorback Musk Turtle, 2019.04~) ⓒ 2019. BOKEUN PARK 2019년 4월 17일 친구에게서 작은 거북이를 한마리 받아와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한없이 작았고 또 작았다. 직업이 동물을 분양하는 일이다보니 이런 작은 거북이들을 접할 일이 많아서 사육하는 방법은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내 새끼가 되니 또 다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2022년 1월 10일, 집에서 함께 산지 벌써 1,000일이 되었네요. 원래 어제 새벽에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퇴근하고 잠깐 누워있다가 잠들어버렸네요. 요즘 도마뱀들 포스팅을 자주 하고 있는데 그래도 폴은 우리집 내 방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퇴근하면 밥 달라고 난리남 :) 폴 사진 몇장 올려요! 폴은 밥 잘 먹고! 응가 잘하고! 있습니다. ⓒ 2022. BOKEUN PARK 유목에 때 낀거 불편.. (머쓱) ⓒ 2022. BOKEUN PARK 유목 한번 꺼내서 닦아야겠네.. (머쓱) ⓒ 2022. BOKEUN PARK 언제든지 사료를 보면 날아갈 준비 중이지! (응, 수조 안에서 사료 절대 안된다.) ⓒ 2022. BOKEUN PARK 바닥에서 위로 올라오는데 0.1초면 충분하다. 사료 봉지 흔들면 반응하기 때문에 물에서 꺼내기 제일 쉬운 녀석 :) 연간 분양되고 다시 파양되는 거북이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한...
"까미와의 첫 가을"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내일이면 벌써 까미와 함께 지낸지 100일이다. 8월말에 우리집에 와서 벌써 100일이라니 막상 날짜 계산해보니까 "벌써?" 라는 생각뿐이다. 어쩌다보니 같이 살게 되서 같이 사는데 짧은 100일 동안 까미는 나와 지아의 일상을 바꿔놨고 이제는 옆에 없으면 허전한 그런 존재가 되어있다는게 한편으로는 무섭고 한편으로는 앞날이 두근거린다. 집가면 번호키 누르는 소리에 호다닥 뛰어나와서 나보고 반갑다고 꼬리 흔들면 심장 박살남 :) 퇴근하고 씻고 누워있는데 장난감 하나 물어와서 놀길래 옆에 있던 장난감 두개 더 올려주니 좋아함 가끔 심장 박살날때가 있는데 그게 이거임 종이 들어가있는 고무공을 누워서 앞발로 가지고 노는 모습 보면 진짜 심장 박살남 :)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날아온 카톡 까미가 추워해서 바나나 후드티 입혔더니 저리 발라당 누워서 멍때리고 있다고해서 지아씨 카톡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11월, 또 다시 찾아온 돈까스 먹는 날 심장사상충 약 때문에 달에 한번씩 가는데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하면 호다닥 뛰어나옴 (그냥 먹자는 말에 반응하는 것으로 예상됨) 집에서 동물병원까지는 택시로는 5분 걸어서 가면 20분이 걸리는데 생각해보니 까미와 함께하고 첫 가을이라 단풍잎, 은행잎을 보여주고 싶어서 걸어갔다 왔습니다. 한참 걷다가 멈춰서 은행잎 보여주고 같이 햇빛 아래서 일광욕 좀 하고...
"동물병원 트리플킬!"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10월말, 또 다시 찾아온 까미의 병원 가는 날 "돈까스 먹으러 가자!" 하고 까미를 데리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바들바들 떨기 시작함 "선생님 아직 10월인데요..?" 하는데 너무 떨어서 결국 입고 입던 바람막이 벗고 강아지 가방 매고 그 위에 바람막이 입혀서 속안에 넣고 갔다. 이러니 안떨고 무진장 두리번거림 병원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왠일로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렸는데 까미는 지금도 그렇지만 저때도 생리중이여서 더 예민해진 상태라 경계모드 들어감 동물병원에 사는 귀여운 포메 :) 요녀석 사람들 무릎 위에 올라간걸 못봤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저번에 내 무릎에서 놀다감 (포메 털 미쳤더라) 요녀석이랑 같이 있는 흰색 댕댕이가 한마리 더 있는데 까미 지금 생리중이라 괜히 옆에 왔다가 까미가 심술부려서 잔뜩 쫄아서 구석에 앉아있는거 보고 괜히 미안했음 여긴 병원 진료 보면 위생미용을 서비스로 해주는 곳이여서 오늘도 발톱을 깎아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미용하시는 분이 한참 뒤에 나오셔서 "선생님 도와주세요." 하고 간호사 선생님이 지원갔는데 한참 뒤에 또 간호사 분이 "도와주세요." 해서 세명이 달라붙어서 겨우 발톱 정리를 했다. (까미의 트리플킬.. 대단해) 그러고 나와서 나한테 넘겨줄때 폴짝 뛰어서 내 품에 안기는거 보고 가슴이 뜨거워짐 이래서 강아지랑 정들면 안되나보다. 퇴근하고 집...
"까미도 슬슬 겨울 준비를!"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요즘 부쩍 일교차가 심해졌다. 나도 요즘 조심하고 있는데 나는 일교차가 생기는 계절이 오면 역대급으로 몸살이 쌔게 나는데 그게 회복되는데 상당히 오래걸린다. 일교차 심해지면 링겔 한대씩 맞는거 같은데 링겔 안맞으려면 몸 관리 잘해야한다. 추워지면서 달라진게 있다면 까미가 추위를 많이 탄다는건데 자더라도 꼭 혼자 안자고 옆에 붙어서 자고 몸을 떠는 행동이 많이 늘었는데 아직 집 온도는 24도 정도다. 보일러를 켜기에는 아직 너무 일러서 해결방안이 없나 고민을 하고 있다. 아 글고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내 루틴은 출근길에 지아씨, 까미 순으로 뽀뽀하고 출근을 하는건데 오늘따라 귀엽길래 까미한테 뽀뽀를 5연속 뽀뽀했더니 으르렁 하고 짖더라 나도 마음 상하고 까미도 상했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조금 풀려가지고 이따가 집가면 또 어젯밤처럼 놀아줘야겠다. 조금 오래된 사진이지만 이 날 완전 삐짐 9월 말에 심장사상충 약 바르고 온 날인데 겸사겸사 저번에 아팠던 귀를 검사했더니 하루종일 삐져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개뻗음 ㅋㅋㅋㅋㅋ 짧고 가늘은 다리 쭉 뻗고 푹 자는 중 퇴근하고 오면 뭘 하고 있다가도 호다닥 뛰쳐 나오는 까미 덕에 사실 퇴근이 기대됨 거의 날아오듯 총알처럼 튀어나와서 반겨주는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지아씨랑 까미가 반겨줘서 퇴근이 더 기대되고 항상 집에 가고 싶어진다. 까미 보면 ...
"하악 짜릿한 까미 덕질"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내 아침은 까미로 시작한다. 난 알람을 참 못듣는 편인데 알람을 아침에 5분 단위로 맞춰놔도 잘 못일어나는 편인데 요즘은 부쩍 일찍 잘 깨는 편이다. 매일 씻고 나와서 밥을 주니까 얘가 이제는 일어나는 시간만 되면 와서 핥고 때린다. 아침에 발바닥으로 밟히고 깨는 기분 짜릿해! (눈뜨면 그냥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옴) 솔찍히 부쩍 지아씨랑 내가 쓰는 침대가 많이 정신없어졌는데 이게 다 까미 장난감 때문이다. 인형, 갈비인형, 공까지 다 가져다 물어온다. 어젯밤에는 사료 1알까지 이불속에서 나왔다. 까미 어릴때 지아씨 집에 놀러가서 계속 놀아주면 그날 밤에 뻗어서 잤다고 하든데 그래도 요즘은 그정도까진 아니여도 잘 논다. 적당히 안뺏겨주면 실증냄! 이게 강아지 놀아줄때는 보리 보리 쌀 하는 느낌으로 뺏겨줘야 애가 즐기는듯 하네요. 침을 하도 많이 뭍혀놔서 얼굴에 들이대니까 지도 지 침이 싫은지 얼굴이 계속 멀어짐 :) 이 맛에 퇴근하고 까미 불러놓고 논다. 한참 놀다가 애 어디갔나 보면 꼭 이러고 잠 주말에는 까미 데리고 로또 사고 왔는데 지아씨가 새로운 신무기를 구매해서 써봤다. 다리랑 꼬리가 쏙 빠지는건데 신기함! 까미도 뭔가 편해보여서 웃겼습니다. 황금 울타리 만들어 준다고 벌써 3번이나 말했는데 지난주도 다음주로 미뤘다. 간식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입이 심심한지 자꾸 인형만 씹고...
"하악 짜릿했던 까미 덕질"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까미가 우리집에 오고 첫 추석연휴! 아침부터 저녁까지 까미랑 놀 생각에 신남! 딩굴딩굴 거리다가 까미보면 까르르 정말 연휴동안 머리 속 꽃밭처럼 놀았다. 댕댕이 용품을 구경하다가 추석이라 한복이 은근 많이 보이길래 구경하다 까미도 한복을 입히면 귀엽겠다 싶어서 침만 질질 흘림 (결국 못참고 오후에 구매해버림) 5시 54분, 이미 배송 진작 마감 된 시간에 내일 출발 예상하고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6시 20분에 총알 출고! 명절 전에 받게 해주시려고 출고해주셨네요. 포스팅 할때 상호명 언급하면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정말 순수하게 명절 전에 예쁘게 한복을 입히라고 늦은 시간에도 택배출고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언급하여 포스팅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출고지인 해피앤퍼피는 대구 현충로역에 위치해 있었고 집에서는 택시 타고 가면 10분도 안걸리는 위치였다. 도착하고 까미한테 입혀봤는데 잘 맞아서 신기! 2년생인 까미는 아직도 1.4kg이라서 S사이즈로 구매하면 오버핏 수준을 넘어서서 XS 사이즈로 구매해야하는데 XS로 주문했더니 딱 맞음! 이때부터 덕질 수준을 넘어서서 미친듯이 간식으로 유인하여 셔터 신나게 누름! 심장 찢어짐! 까미는 조선 제일의 치와와다! 덕질하는 나 두고 런하려다 "까미야 간식!" 하니까 돌아봐서 또 셔터 찰칵! 간식을 흔들고 있으면 이렇게 조신해진다. 밑장빼기...
"죽은 게시판 아닙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레오파드 게코들, 레드데빌 작년부터 개구리들 키우는 재미에 사실상 거의 모든 포스팅이 개구리 아니면 일상을 포스팅하는 날이 많았고 사실상 요즘 포스팅을 보면 워낙 고퀄리티의 레오파드 게코와 크레스티드 게코들이 많으니 포스팅 안하고 펫 개념으로만 키워오고 있었습니다. 요즘 공벌레들 포스팅을 자주 하였었는데 옛날 포스팅들 보면서 우연히 게코들 포스팅을 보게 되면서 "다시 올려볼까?" 라고 결심을 하게 되었었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찾아왔던 주말! 도마뱀들 청소하고 밥 먹이면서 햇빛이 따뜻하게 집 안으로 들어와 겸사겸사 사진을 찍어볼까 싶어서 터브를 열어보았습니다. Leopard Gecko (Red Devil, 암컷) 처음에 데려왔었던 레드데빌은 수컷, 암컷 1:2 로 데려오게 되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잘 지내다가 수원에 다녀오니 폐사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수컷, 암컷 1:1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암컷은 작년에 메이팅 하기에는 무게가 모자라서 뒀던 개체였는데 지금은 시즌되면 메이팅 시켜보아도 될 정도인거 같네요. 색감 참 예쁜 그런 레오파드 게코, 레드데빌 :) 요 암컷은 웜디쉬에 칼슘을 뿌려놔도 흙놀이를 하지 않아서 터브가 깔끔해서 칼슘 자주 넣어놔요. 레오파드 게코들 참 개체마다 성격이 너무나도 극과 극으로 차이가 커서 어떤 녀석은 칼슘만 뿌려놓으면 흙처럼 다 파헤쳐놔서 터브 개판...
“오늘도 귀여운 흰둥이 어린이들“ 레오파드 게코들 근황 이야기, 2023.02.23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도마뱀들 터브 청소 싹 하고 사진 몇 장 찍어봤어요! 작년에 입양 했었던 갤럭시와 올해 입양한 파이드 갤럭시들 두마리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파이드 갤럭시도 지금 웜디쉬에 먹이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웜 사육중인데 아직은 핀셋피딩이 더 급여가 잘 되고 있어요. 뽀얀 피부가 매력적인 파이드 갤럭시 :D 이런 표정을 보면 정말 갤럭시가 제일 좋아요. 핑크 피부에 까만 눈이 매력적이에요. 오랜만에 카메라로 찍었는데 참 사진빨 잘 받아요. 폰으로 찍을땐 정말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은신처 안에서 얼굴만 빼꼼..! 갤럭시 꼬맹이인데 참 먹보에요. 여자친구네 큰 갤럭시들 주는 밥그릇이랑 헷갈려서 잘못 넣어놨는데 그거 다먹고 배 빵빵..! "아이고 머리야.." 하면서도 배 보고 웃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 즐거운 목요일 되시기 바래요! 위 배너를 누르시면 @사진찍는 보근의 인플루언서 홈으로 이동합니다! :D #레오파드게코 #파충류 #도마뱀 #애완동물 #반려동물 #leopardgecko #일상 #희귀애완동물 #이색애완동물 #파충류사육 #레게 #도마뱀사육방법 #레오파드게코갤럭시 #파이드갤럭시 #레게갤럭시 ⓒ 2023. BOKEUN PARK All Right Reserved. • 블로그의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BOK...
“터브를 열면 날아와요.“ 레오파드 게코들 근황 이야기, 2023.02.07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주일정도 블로그를 하지 않았는데 더 방치하면 저번처럼 또 한번 블로그가 나락갈까봐 포스팅을 올려보네요. 왜 방치 했는지는 조만간 포스팅 할게요 :) 조금 속상한 이야기라서 레게 포스팅에 쓰기에는 주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다음번에 천천히 마음 좀 정리되면 쓰는 걸로..! 집에는 지금 레오파드 게코 레드데빌을 1:2로 사육을 하고 있고 그 중 한마리는 알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수컷은 맨날 은신처에만 들어가서 꼬리만 탈탈 털고 있는 상황이라 암컷만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아요! 레드데빌 암컷 :) 아직은 작아서 메이팅을 하기에는 무리라서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는데 애초에 배란도 올 생각을 안하고 있어서 마음은 편하네요. 캐롯도 이쁜데 암컷들에 비해서 수컷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러고 있으면 날아와요. 폰 잡고 있다가 물릴 뻔.. :) 다른 레드데빌 암컷이에요. 저번에 알을 보여줬던 녀석인데 두번째 알은 언제 보여줄까 내심 기대하고 있어요. 얘도 좀 오래 사진 찍으면 날아옴..! 애들 굶기는 것도 아니고 매달 10만원정도 귀뚜라미를 구매하는데 쓰고 있는데도 참 누가 보면 굶기는것처럼 달려드니.. :D 폰 카메라 끄고 물이나 뿌려주고 자야지 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게!“ 레오파드 게코들 근황 이야기, 2023.01.26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다시 돌아온 레오파드 게코 포스팅 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레오파드 게코들 모프가 별로 없다보니 빨간 레드 데빌로 포스팅 할까? 흰둥이 갤럭시들로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다가 역시 난 갤럭시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갤럭시를 골라서 사진을 찍어 왔어요 :D 갤럭시는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여자친구 따라서 처음 제대로 키워보겠다고 하니까 선물 받은 입문 레게가 갤럭시다보니 아무래도.. :) 애초에 슈하텐으로 입문을 했었는데 솔찍히 거미쟁이들이 어디 가겠습니까..! 처음 데려왔던 레오파드 게코는 애초에 키우고 싶어서 데려온 개체도 아니였기 때문에 (거미 분양하러 직거래 나갔더니 갑자기 물물교환..) 사육방법도 모른 상태로 거미 키우듯이 키웠는데 생각해보면 잔병없이 살다가 다른분께 선물로 드렸던 기억이 문득 드는데 지우고 싶은 과거이다. 아직 살아있을까 그녀석..! 암튼, 위에 일은 엄청난 과거 이야기고! 본론으로 갤럭시 자랑하고 갑니다! (총총) 최근에 입양한 파이드 갤럭시 :D 이 녀석을 어떻게 비교해야 파충류를 처음 접하는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쉬울까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 포켓몬에 비교해 봐야겠다! 마치, 파이리가 리자몽이 되지 못하고 리자드에서 진화가 끝난 상태라고 해야하나..? (아 설명하니까 더 어렵다. 실패!) 암...
“레오파드 게코들 근황 좀 보자!“ 레오파드 게코들 근황 이야기, 2023.01.13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 이번에 파이드 갤럭시 입양한 김에 레게들 포스팅을 해보는데 게시물 하나에 레게들 근황 소식을 다 넣으려고 하다보니 갤럭시에 레드데빌에 입양후기까지 짬뽕 이네요 :D 이번에 파사모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개체가 보여서 한마리 데려오게 되었는데 지역은 부산! 서울 살 때는 부산에서 분양글 올라오면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대구로 이사오니 부산에서 고택을 보내도 금방 받을 수 있어서 좋아졌어요. 분양자분은 아프리카TV에서도 활동을 하고 계신 ‘이사장TV'님이신데 입양 문의를 하니 정말 친절하셔서 다음에 또 입양하고 싶어졌어요 :) 부산에서 버스타고 대구까지 와서 오토바이까지 타고 오신 파이드 갤럭시 :)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터브로 곧장 직행..! 갤럭시들의 귀여운 포인트가 바로 이렇게 멍때리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눈이 까만색이기 때문에 더 멍때리는 것처럼 보인다. 파이드 갤럭시..! 코도 목도 골반도 허벅지도 그리고 꼬리도! 하나같이 쭉쭉 잘 까져있어서 요 녀석으로..! 여러모로 쭉쭉 잘 까져있다. 그냥 터브 닫기 아쉬워서 사진 몇 장 더 찍으려고 손으로 들어보았는데 아직도 멍 때리고 있다. 덕분에 만지기 매우 쉬웠는데 사실 난 어린 레게와 어린 펫테일 게코들을 만지는게 무섭다. (너무 작아.. 소중해..) 얘는 그나...
"레드판다킹과 미야코 근황"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작년 봄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한참 입양하다가 등각류로 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겨서 손을 놓고 가을을 보내고 겨울이 왔는데 손을 놓았어도 관리는 꾸준히 했는데 우리집 환경이 기가막혀서 이번 하반기에는 번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등각류는 포스팅 할 마음도 없었는데 그래도 연말정산 개념으로 포스팅하려고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않으니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쿠바리스 sp. '레드 판다킹' Cubaris sp. 'Red Panda King' 정말 꾸준히 잘 늘어나고 있는 레드 판다킹 내 기준 입문종 비주얼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료 공급을 정말 최소한으로 급여해서 그런지 수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딱 내가 관리에 시간을 투자한 만큼만 늘어났다고 봅니다. 있는지도 몰랐는데 레드 판다킹 찍다가 여기 있으면 안될거 같은게 있어서 뭔가 했습니다. 보일때마다 빼고 있는데 가끔 이렇게 일반 판다킹이 보이는데 2024년 통틀어서 3마리가 이 통에서 나와서 내년에는 안나오지 않을까 행복회로 신나게 굴려보면서 옮겨담았습니다. 땅에 박혀 있는 녀석들은 나올 생각을 안하는데 위에 올라와 있는 녀석들은 쉬지않고 움직입니다. 건조 생이끼 좀 깔아줬더니 확실히 더욱 자연스러워 보여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바닥재 관리 제대로 안된 티가 팍팍 납니다. 레드 판다킹들 변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내년 연초에 대충 ...
"핑크토 보면 배가 부르다."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최근에 하나 둘씩 사다 모은 핑크토들! “정말 맛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함 역시 아포노펠마에 올인 박는거보다 핑크토로 살짝 유턴한게 좋은 선택이였다고 스스로 격하게 끄덕끄덕 하는 중! 물그릇에 물 채워주면서 사진 몇 장 찍어봤어요. Avicularia rufa 옐로우 밴디드 핑크토 (암컷) 지난 가을에 입양한 옐로우 밴디드 핑크토! 처음에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까 등갑에 땜빵이 있어서 속상해 죽겠다. 대충 10년 전에 옐로우 밴디드 핑크토 성체를 처음 보았을때 정말 인상 깊었는데 이 녀석은 작아서 그 느낌 언제 느낄지 기대된다. Ybyrapora diversipes 아마존 사파이어 핑크토 (암컷) 10월 말에 soo님한테 입양했던 아사핑이 11월달에 탈피하고 먹이 활동도 열심히 하는 중! 덕분에 이렇게 밀웜 한마리 물리고 사진을 수십장씩 찍고 있어서 찍다보면 시간 잘 간다. 집을 정말 작게 지어놔서 안에서 꺼낼때 정말 한나절 걸려 얼굴 보긴 힘들다. 어릴때 발색이 깡패 중의 깡패인 이 종은 비록 성체가 되어가며 역변이라 불릴 정도로 발색이 바뀌는데 솔찍히 역변이라고 까진 아니고 아마존 사파이어 핑크토도 나름의 발색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발 끝에 용암이 흐르듯 붉은 줄이 매력적이다. 사진을 많이 찍어두니 참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렇게 공백기를 만들 필요 없이 이제는 ...
"울트라마리너스 근황!"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회사에서 맨날 포토샵 붙잡고 있으니까 퇴근하고 컴퓨터 붙잡고 있으면 대놓고 야근하는 느낌인데 내 카메라는 카메라 안에 와이파이 기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으면 컴퓨터로 옮겨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때 야근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한번 사진 찍을때 몰아서 다 찍고 옮겨 두고나서 하나씩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좀 편하게 컴퓨터 안만지고 포스팅 하고 싶어서 쿠팡으로 C타입 SD카드 리더기를 구매했습니다. 지금이야 빨리 끝내고 잘라고 컴퓨터로 쓰는데 이제 누워서 폰으로 포스팅하면 좀 더 자주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amphobeteus ultramarinus 팜포베테우스 울트라마리너스 (암컷) 울트라마리너스 근황 입니다. 한동안 먹이 안먹더니 강아지 때문에 집에 보일러를 25도로 올리니까 밥 잘 먹네요. 카메라 조명 아직까지 안사서 사진찍기 정말 너무 힘들어서 soo님한테 스탠드 추천받아서 조만간 구매하려 합니다. 카메라 조명 또 사려다가 돈 아까워서..! (이사올때 가져올걸.. 괜히 버려서..) 세로로 증명사진 찍었습니다. 가을에 배합한 바닥재 단점으로는 바닥재 분진이 흙놀이 하면 몸에 붙더라구요. 이게 최대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외에는 쓸만해서 만족하며 사용 중 :) 이제 내년되면 또 한동안 누렁이로 살아갈 울마 발색 빠지기 전에 사진 많이 찍어놔야겠네요. 일단 ...
"다섯번째 핑크토 두두둥장!"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지난달 중순에 404스파이더 에슐러스님께 레드 스트라이프 핑크토를 문의드렸었는데 분양가능한 개체가 있다고 하여서 예약해놓고 12월이 되자마자 용돈 받아서 호다닥 입양했어요. 본가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서울에 있었으면 가서 입양해왔을텐데 이제 나는 대구사람 2년차! 고속버스 택배로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입금해두고 화요일에 받기로 했는데 월요일 정신없이 지나가고 화요일에는 월요일에 처리못한 일들 처리하느라 까먹고 있었는데 연락주셔서 아차차 했습니다. 404SPIDER (404스파이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16길 12, 더퍼스트스테이 지하1층 404스파이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16길 12 더퍼스트스테이 지하1층 절지동물 샵들은 유체 분양을 많이 하지만 404스파이더에서는 암컷, 수컷 성별이 확정된 개체들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택 수령하기 정말 힘드네요. 짧은 시간동안 퀵비용 올리고 배차 지연되고 5시 넘어가면 퀵은 지옥이네요. 받자마자 호다닥 뜯어 보았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와 박스로 이중포장 되어서 안전하게 받을 수 있었고 코코피트가 필요했는데 서비스로 넣어주셔서 좋은 곳에 쓰겠네요 :) 레드 스트라이프 핑크토 암컷 무사히 도착! (레드 스트라이프 핑크토, Avicularia minatrix) 진짜 오랜만에 보는 종 입니다. 솔찍히 예전에 제 기억 속 핑크토들은 대충...
"솔찍히 재미없는 포스팅임!"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이번 포스팅은 그냥 단순 기록용 입니다. 도마뱀들 키우던 렉사에 자리가 많이 남아서 유체들을 다 렉사 안에 넣어서 사육하고 있는데 두달전에 입양했던 리오그란데골드 텍사스산지 유체들이 탈피를 해서 기록 포스팅을 해봅니다. 어차피 3마리 밖에 안되는거 알파, 베타, 감마라고 적어놓고 기르고 있는데 그냥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짱나형은 이걸 어떻게 빨리 키운거지..) 대충 보니까 렉사 터브 중간에 넣어놓으니 렉사 온도를 30도로 세팅해놓고 쓰고 있는데 중간쪽은 온도계 체크했을때 25-26도 정도네요. 조금 온도를 올려볼까 했는데 자주 못보니 그것도 그거대로 걱정이라 빠른 포기! Aphonopelma moderatum (Texas) 아포노펠마 리오그란데 골드 (텍사스 산지) 리오그란데 골드 알파 근황 리오그란데 골드 하나는 있어야지 하고 입양했지만 솔찍히 후회중인게 차라리 암컷으로 한마리 들일걸 생각도 했다. 리오그란데 골드 베타 근황 이제 그냥 머리 눌러서 넣어놓으면 먹습니다. 쫄보라서 사진 찍을때 가만히 있질 않음 리오그란데 골드 감마 위에 애들보다 성장이 조금 느립니다. 궁뎅이 빵빵해져서 잘 돌아다님 이건 텍사스탄인데 여름에 타코가서 3마리 데려왔는데 1마리는 탈피부전으로 폐사 나머지 2마리는 잘 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충 기록용 입니다. 리오그란데 골드가 워낙 성장속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