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키우기
18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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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지난 9월, 10월은 나름 바빴지만 11월에는 왔잖아! (11월 근황)

"11월에 돌아온 개구리"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솔찍히 봄에는 공벌레에 눈 뒤집히고 슬금슬금 여름부터는 거미에 다시 손대서 사실상 올해는 절지동물한테 빠져살았다. (뭐 지금도 다를건 없는데) 요녀석 화이트 트리 프록은 엑소테라 유리장 30X30X45에 세팅해두었는데 한마리뿐이라 아무래도 뭔가 비누받침에 있는 시간이 많아 움직이는 모습 보기가 힘든 요즘이다. 사진 안찍고 밥주고 괙괙 울어대는거 듣다가 가을이 지나가 버렸고 겨울이 되었다.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맨날 개구리 비누받침 안에 쏘옥 들어가 있더니 오랜만에 백업 위에 올라가 있길래 신나서 사진찍으려고 휴대폰 들고 뛰어옴 :) 표정이 "이 자식 또 시작이네" 하는 표정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사진찍는거라 손바닥에 분무질해서 꺼내서 만져보고 다시 돌려보냄 내려놓고 또 포토타임 :) 안건들면 진짜 발색 이뻐지네 열받게! 사진 찍는다고 사육장 앞에서 왔다갔다 요리조리 움직이니까 내가 귀찮은가보다. "제발 그 위에 올라가서 날 바라봐줘!" 라고 속으로 외쳤지만 절대 안그러지! 다이소에서 산 인조 몬스테라 잎 장식인데 엑소테라 정글 바인에 끼워서 쓰고 있다. 나름 좀 괜찮은 꿀템 같기도? 잎이 얇으니 애가 올라가면 쭈글쭈글해짐 조금만 더 뒤로 돌면 되는데! "응 절대 안돌아봐" 결국 지 좋...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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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오랜만에 카메라로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8월 사육근황)

"오랜만에 카메라로 개구리!" 글/사진 @사진찍는보근 사실상 개구리들 키우면서 작년부터는 카메라로 사진을 아예 찍지 않고 휴대폰으로 다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렌즈 바꾸고 처음으로 개구리 찍어봅니다. 솔찍히 탐론 렌즈 쓰다가 구 니콘 렌즈 쓰려고 하니까 색감이랑 노이즈가 달라서 진짜로 적응하려면 한참 걸릴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절지동물들이야 어차피 조명 쌔게 찍으니까 노이즈가 덜한데 조명없이 찍으니까 노이즈가 꽤 있는 편이라 이럴거 그냥 105마크로 렌즈로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꽤 많이 드네요. 그냥 이래저래 쓸라고 60mm로 산건데 아쉽 :) 7월달에 호다닥 급하게 포스팅하고 그 사이에 미야코가 폐사해서 한동안 개구리들은 그냥 이래저래 기본적인 것만 관리해주고 있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맨날 저 뒤에 개구리 비누받침에 들어가서 안나오더니 왠일로 백업에 앉아 있네요. 이거 다 찍고 나면 밥주려고 생각하니까 밥값하게 하려고 사진 열심히 찍었네요. (밥값 해야지 개구리야) 확실히 안건들고 귀찮게 안하면 발색이 좋네요. 뱃살 손가락으로 찔러보고 싶습니다. 계속 카메라 들이 밀면서 사진 찍으니까 "이 놈 뭐하는거지?" 하고 힐끗 쳐다보네요. 작년 겨울에 먹이곤충으로 고생해봐서 날 추워지기 전에 슬슬 팩맨푸드랑 푸디바이트 먹이붙임을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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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7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거짓 장마에 속았지만 이제 진짜 장마구나! (7월 사육근황)

"야 장마라면서 밑장빼기냐?"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7.17 지난주 장마가 시작된다는 말에 좌절 했는데 무슨 비가 지 멋대로 마음대로 오네요. "뭐야? 비 왜 안옴?" 하면 비가 온다. 아니 왜 이렇게 예측을 못하는거야? 장마가 오면 내가 먼저 늘어지고 비 좀 온다고 생각이 들면 이제 요 화이트 트리 프록도 웁니다. (결국 둘이 같이 운다는 소리임) 기웃기웃 거리다가 오늘도 찾아가 본 화트프네 집! 사육장 앞에 가니까 빼꼼 얼굴만 내밀고 있네 :)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진짜 저 개구리 비누받침 안해줬으면 얘가 이렇게 쉬고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화이트 트리 프록에게 필수품이라고 느껴요. 개구리 비누받침 설치해주면 진짜로 맨날 이런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 찍고 환기하려고 창문 좀 열어놨더니 고새 빗소리 듣고 울어버리네요. (나도 운다) 오늘 윗동네 한양에 비가 참 많이 왔다던데 한양에 살고 있는 개구리들 신나게 울었겠네요. 대구는 오늘 낮에는 햇빛 쨍쨍 하더니 또 나 퇴근할때 다되니 비올라고 꾸물꾸물 :) 다들 비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잘 챙기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개굴 @사진찍는보근 "위 배너를 들어가셔서 팬 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화이트트리프록 #화이트트리프로그 #진로개...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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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5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6월 끝자락에 전하는 개구리 사육근황 이야기 (6월 사육근황)

"6월 진짜 빨리 지나갔다!"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6.25 6월 초에 6월에는 화이트 트리 프록의 사육근황 포스팅 딱 3번만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6월말이네요. 시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곧 7월인데 6월달 포스팅 없는건 좀 그래서 개구리 관리하면서 사진 찍어 왔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저녁에 물그릇 갈아주면서 보니까 맨날 쭈그리 자세로 있던 녀석이 앉아있네요. 이런 모습 오랜만에 본다 정말..! 앞에서 사진 신나게 찍으면서 기웃거리니까 제가 귀찮은지 바인 타고 도망가려고 합니다. 그래 이거야! 이거 볼라고 바인 타고 올라가는거 앞에서 기다린거라고! :) 저녁에 찍은거라 거실 조명에 그늘이 져서 진짜 어둡게 나와서 우리 화트프의 미모를 더 보여줄 수 없는게 안타까울뿐! 맨날 늘어져 있는 모습만 보는데 이렇게 지나가다가 깨있는 모습 보면 진짜 반가워요. 깨있으면 신나서 카메라 들고 찍는거임!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왠일로 이 녀석 안자고 앉아있다! 앉아 있길래 앞에서 기웃거리니까 반응해주심! 내가 안건들면 발색이 이쁜 상태인데 또 내가 핸들링 하고 그러면 어두워짐 오늘 발색은 참 마음에 드는 색깔이네요. 맨날 자고 있어서 밥 줄때 빼고는 개구리를 키우고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존...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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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7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사육 근황 이야기 :: 뱃살이 늘어지기 시작하는 미야코 꼬맹이 (두꺼비 먹이반응, 두꺼비 하품)

"두껍아 두껍아 뭐하니!"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5.27 5월 초에 근황 포스팅하고 벌써 5월 말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 참 재밌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제 요 꼬맹이 두꺼비가 겁이 없어졌어요. 가끔 크게 소리나면 호다닥 은신처로 도망을 가긴 하지만 그냥 가서 문 열면 앞에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데 우리 좀 친해진듯? 오랜만에 근황이나 포스팅할까 싶어서 사진이랑 움짤 좀 준비해보았습니다. 미야코니스 토드 (미구분)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화장실 가는 길에 분무기로 분무 좀 해놨는데 화장실 갔다가 거실을 지나서 방으로 가던 길에 거실을 지나가면서 보니 요 녀석 또 먼산을 쳐다보고 있길래 줌 댕겨서 몰카 찍었습니다. 뱃살 참 야무지네요. 셔터 소리 계속 나니까 몸 비틀면서 돌았는데 표정이 좀 날 하찮게 보는 표정이랄까? 아님 분무기로 물 뿌려놓은게 기분 나쁜걸까? 그만 보고 방으로 갈려고 하니까 쳐다본다 :) 핀셋 흔드는 방향만 보는데 설마 내가 아니라 핀셋이 먹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가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솔찍히 지금 내 자세는 오른손으로 폰 잡고 바로 셔터 누를 준비하면서 왼손으로는 핀셋들고 흔들면서 "여기보세요!" 열심히 외치는 중..! 핀셋으로 밀웜 한마리 붙잡고 흔드니까 이 녀석 자세가 달라졌다. 갑자기 전투모드? 한마리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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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9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사육 근황 이야기 :: 가까이 오길래 가까이서 본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눈, 두꺼비 피부)

"과한 반응은 좀 부끄러워"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5.09 우리집에서 후덕함을 상징하는게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라고 말한다면 귀여움을 상징하는건 바로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를 사육하면서 요 녀석이 요즘 조금 용감해졌는지 제가 거실에서 공벌레들 통을 만지고 있으면 사육장 앞까지 나와서 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드라이기 쓰고 있으면 문 앞에 앞다리 올리고 쳐다보고 있어서 가끔 움찔! 덕분에 자주 웃습니다. 최근 구매한 스마트폰 접사렌즈를 재밌게 가지고 놀던 도중에 누가 보는거 같아서 옆을 돌아보니까 또 두꺼비가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포스팅하려고 찍어봅니다. 미야코니스 토드 (미구분)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곧장 뛰어서 은신처로 가버려서 살짝 서운함이 들었습니다. 근데 부르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걱정은 노노! 대충 사육장 문 열고 핀셋을 좌우로 흔들면 알아서 문 앞까지 맨발로 뛰어나옵니다. 사진 찍으니까 바로 쳐다봄! 핀셋 도리도리 흔들어서 웜디쉬 앞까지 불렀어요. 이제 남은건 접사렌즈의 성능 테스트! 미야코니스 토드의 얼굴 접사, 눈동자 그동안 작아서 얼굴은 제대로 못봤는데 이렇게 보니까 살짝 움찔! 피부가 매끄러운 다른 개구리들에 비해서 두꺼비는 거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배쪽...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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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7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개구리와 보내는 시간 (5월 사육근황)

"뭐임? 벌써 출근이야?"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5.07 지난 금요일, 퇴근을 하고 이번주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을 지친 몸을 회복하고자 기가막히게 놀 생각에 들떴습니다. 그렇게 찾아온 토요일, 지나가버린 일요일 그리고 찾아온 월요일! 당장 내일 출근이라는 생각에 뒷목 잡고 나 뭐하고 놀았지? 생각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수요일에 하려고 했던 개구리들 청소를 했어요. 창틀에 인센스 스틱 하나 태워놓고 시작!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개구리 비누 받침을 한개 더 넣어주니 대충 사육장 열고 어디 있을까 보면 둘 중 하나! 나 칭찬해, 개구리 비누받침 이러려고 넣었어! 꺼내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니 쉬하네요. (Tip) 개구리 만질때는 꼭 손에 분무기로 물 한번 뿌리고 만지는 것을 권장 하는데 손바닥의 열이 개구리에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귀찮아도 꼭 하시기 바래요 :) 사진 한 컷 찍으니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지딴에는 나름 잘 도망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거 같았지만 속는 셈으로 일단 보죠! 결국 되돌아옴! (ㅋㅋㅋㅋㅋ) 돌아와서 하이파이브 :) 대충 청소 싹 하고나서 다시 넣어줬어요. 개구리 비누받침 위에 올려놨는데 잠깐 딴거 보고 다시 보니까 백업 위에 올라가 있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 잘 지내고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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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2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사육장 깔끔하게 청소해두고 화트프 덕질 근황(White tree forg)

"청소 한번이 일이네!"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4.22 즐거웠던 일요일 저녁,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아쉬움만 가득한 시간에 개구리들 물그릇에 물을 교체해주려고 가니 사육장 청소를 해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서 청소해줬어요. 개구리 사육장 청소하는 방법은 이래요! 화이트 트리 프록 청소방법 1. 개구리 이동장에 옮겨주기 2. 구조물과 사육장을 분리, 해체 3. 빈 사육장을 온수로 세척 4. 물기를 제거 후 에탄올 분무 5. 대기 후 찬물로 전체 세척 6. 물기 제거 후 구조물 조립 7. 귀여운 우리 개구리 투입 이대로만 하면 오염에 대한 질병은 발생하지 않고 사육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청소를 끝내고 본격적인 덕질 스타트!! 화이트 트리 프록(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개구리 비누받침은 이제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보시면 아시다 싶이 더 귀여워져요! 처음에는 안쓰는거 같더니 이제 잘쓰네요. 빼꼼 고개만 내밀기 :) 앞에서 찰칵찰칵 사진만 찍어대고 귀찮게 하니까 이제 이동하려고 합니다. 인조 몬스테라 나뭇잎을 통해서 나오려고 했겠지만 넌 무거워서 이동 불가! 결국은 손으로 꺼내왔습니다. 몸집이 저거 반 정도일때 데려온거 같은데 이제 손바닥 반은 덮는거 같네요. 뱃살 늘어진거 진짜 사랑입니다. 지아씨가 산...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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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사육 근황 이야기 :: 웜디쉬가 아니라 우물에 앉아있는 것 같은 귀여운 미야코니스 토드!

"웜디쉬 참 잘 골랐다!"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3.22 우리 두꺼비 밥이나 먹이려고 사육장을 열고 보니 저 멀리서 멍때리고 있길래 핀셋으로 살살 흔들어주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미야코니스 토드들 KRCB로 비슷한 사이즈를 더 입양하고 싶은데 안보여서 아쉬워요. 요녀석 다 크면 그때가서 입양해야하나봐요. 미야코니스 토드 (미구분)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맨날 뭐하나 하고 보면 저 언덕 앞에서 멍때리고 있어서 찾기 쉬워요 :) 하찮은 저 자세..! (귀여워) 핀셋들고 신나게 흔들면서 불렀더니 웜디쉬 안에 쏙 들어가 있네요. 하나 받아먹고 꿀꺽! 먹이 넘길때 눈 감는거 귀여워요. 개구리들 보면 다 이래서 귀엽습니다. 요즘 1:1 사이즈로 사진을 찍는데 귀여워서 세로로 찍어보았어요. 우물 안에 들어가 있는 두꺼비 같지 않나요? 뒤에 엔젤 스킨답서스가 많이 힘들어 하네요. 지금은 밖으로 빼내서 관리중인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당분간은 사육장 안에 못 넣을거 같아 내부 인테리어를 바꿔볼까 합니다. 우물 속 미야코니스 토드 :) 가끔 먹이로 밀웜 번데기를 주는데 밀웜 번데기 주면 엄청 맛있게 먹어서 계속 주게 되던데 두꺼비들에 관심이 생겨 챙겨보던 일본 유튜버처럼 이제는 사료를 급여하는데 집중해보려 합니다. 사료붙임 잘 되면 우리도 유튜브!? (그...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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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덕질하고 쓰는 화트프 개구리의 사육 근황(White tree forg)

"덕질하기 좋은 개구리"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3.19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토요일에 무척 따뜻했었는데 집에서 개구리들 보다가 덕질 좀 했습니다 :) 근데 화이트 트리 프록 진짜 귀여움! (갑자기?) 갑자기 이슈로 인해서 엑소테라 30X30X45 유리장 2개가 공실이 되면서 개구리들을 더 데려오고 싶은데 용돈이 없습니당! 지금 희망하는 개체들이 좀 있지만 머니이슈! 화이트 트리 프록 슈퍼 플레이크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아이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암컷 화이트 트리 프록 허니 화이트 트리 프록 노멀 . . . 몇 종은 데려올 수 있지만 용돈 부족! 몇 종은 국내에 매물 자체가 안보이네요. 아쉽고 침만 흘리면서 일단 요 녀석 키우는 중! 근데 진짜 그 많던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아이들 다 어디로 갔나요!? 화이트 트리 프록(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밥이나 먹이려고 사육장 보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쉬고 계시는 화트프씨 몸무게가 좀 늘었는지 백업이 휘었습니다. 이제 저런 백업 말고 유목 쓸때인가봐요. 기어코 꺼내와서 핸들링 시작! 등짝 발색이 맨날 지멋대로 그라데이션이네요. 나도 블루블루한 화트프 좀 보고 싶다! 옆집 순덕이네 뒷집 춘식이네 화트프는 진로소주 블루 화트프인데 왜 우리집 애는 맨날...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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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사육 근황 이야기 :: 경칩이 지나서 그런지 더 활동적인 꼬마 두꺼비 근황 #Miyakonis toad

"경칩이 지나서 그러는거니?"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4.03.07 꼬마 두꺼비를 데려와 키우고 찾아온 첫 경칩(驚蟄) KRCB이고 집에서 키우는 사육개체다보니 사실 경칩이랑은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개구리들이 깨어나는 날이라고 하니 집에있는 개구리들을 쳐다보니 다들 그냥 그렇네요. 엄지손가락만한 녀석이 혼자 120L에 혼자서 지내니 어려서 그런건지 경칩이라 정말 자연의 흐름을 느끼고 있는건지 이번주 유독 잘 뛰어댕겨서 퇴근하고 밥 주면서 사진 몇 장 찍어보았어요. 미야코니스 토드 Miyakonis toad (Bufo gargarizans miyakonis) 120L 리빙박스 사육장 안에서 왕처럼 군림하고 계신 미야코 두꺼비 꼬맹이 :) 밀웜 번데기 한마리 먹였더니 낼름하는 중! 토드는 그동안 일하면서 받아 분양할때 관리한 경험은 많았지만 막상 집에서 키우는건 처음이라서 그런지 귀여운 모습 자주 보네요. 제가 아이폰 15프로 기기로 기변을 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시네마틱 모드인데 솔찍하게 프로보다는 맥스를 사고 싶었지만 기기가 너무 커서 프로로 구매 했어요. 용량이 커서 동영상으로 올리지는 못하고 조금만 영상을 짤라서 움짤로 만들어서 올려보아요. 밀웜 번데기 하나 먹이고 사육장의 문을 닫으려고 하니 쳐다보는데 어떻게 문을 닫아요! "뭐야, 왜 오는거임?" 가까이 오면 하나 더 줄 것 같았다면 정답이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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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우리집 개구리 이야기 ::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White tree forg)

"가까이, 더 가까이"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2.27 크리스마스만 기다리던 지난 12월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문득 여자친구가 "미니 스튜디오 하나 살까? 도마뱀들 찍자!" 해서 하나 있으면 편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구매한게 2023년 12월 10일 그리고 11일 도착! 도착하고 거실에 방치되어 있다가 해가 바뀌어 2월 중순, 드디어 처음 썼습니다. 스킨답서스들 구매해서 사진 찍을때 처음으로 사용해보고 겸사겸사 화트프도 꺼내서 포스팅할 겸 찍어보았습니다. 예전 샵에서 일할떄 생각나서 웃기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우리집 대표 소음공해 1등, 화트프 수컷 :) 물소리만 나면 울어서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화장실 청소하기가 싫어지는 상황 입니다. 압축 분무기로 크레들 물 주고 있으면 울어요. 뱃살이 늘어져서 참 보기 좋아졌습니다. 다른 집 애들은 올 블루 발색이 나오는데 이 녀석은 왜 그라데이션인지 의문입니다. 배에 박혀있는 작은 별들 이상무! 예전에 샵에서 일할때였으면 뒤에 배경을 싹다 흰색으로 누끼 땄어야 했는데 생각했어요. (귀찮아, 회사에서 하는걸로 충분해) 정면샷이 빠질 수 없기에 정면샷 등장! 웃는 얼굴이라 기분이 좋아져요! 좋은건 가까이에서 한번 더 봐야죠 :) 얼굴로 날아오는걸 동물적인 초감각이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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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평화로운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의 사육 근황(White tree forg)

"2024년도 개굴"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4.02.14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두달간 세상에서 가장 바쁜 연말, 연초를 보내고 2월 연휴가 다 되어 어제 미야코 토드의 근황을 시작으로 화이트 트리 프록의 근황도 전해요! 화이트 트리 프록(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개구리 비누 받침 정말 잘 써먹네요. 덕분에 귀여운 모습 자주 봅니다. 저렇게 있으면 괜히 괴롭히고 싶어요. 만지고 싶어지는 그런 자세랄까? 못 참고 손등에 올려놓으면 찰싹 붙어요. 하얀 점 볼때마다 요즘 시장에 분양되는 슈퍼 스노우 플레이크 화이트 트리 프록을 정말 키우고 싶은데 텅텅 비어있는 내 텅장!! 있잘키 모드로 버텨봅니다. 섹시한 빵댕이!! 가끔 이리 올려놓으면 사진 찍을때 쉬합니다. "아악!" 하면 동시에 이 녀석은 사육장으로 런!! 물그릇에 들어가면 피부가 더 맨질맨질해져요. 특별한 분무없이 물그릇 하나면 오케이! 낑낑거리고 벽타서 올라가더니 장식 위에 조신하게 앉아있네요. 뭔가 점점 살이 찌는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옆구리가 쳐지고 있는데 괴물화트프로 자라면 안되는데 먹이조절 해야하나 싶네요. 오늘도 퇴근하고 물그릇이나 갈아줘야겠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 비오는데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개굴 @사진찍는보근 "위 배너를 들어가셔서 팬...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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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2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사육 근황 이야기 :: 2024년 첫 포스팅 새집으로 이사한 미야코 두꺼비의 사육근황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새 집으로 이사한 두꺼비 근황"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3.12.11 안녕하세요!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 하네요. 연초부터 설연휴 전까지 회사 일이 너무 바빠 출근하고 집오면 얼마안가 기절해버리듯이 잠들어서 1월내내 바쁘게 보냈네요. 나름 설 연휴라서 재밌게 놀까 했는데 주말이 껴있는 연휴다보니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지난 1월 주말에는 새해라서 기존에 햄스터 보리가 쓰던 120리터 리빙박스 사육장을 미야코니스 토드 어린이에게 주었습니다. 뜨거운 물로 싸악 닦고 마지막 에탄올 소독까지 확실하게 해서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적옥토에 물그릇, 먹이그릇 은신처들 그리고 전에 플랜티멀에서 구입했던 스킨답서스까지 넣어주었는데 스킨답서스는 하나 상태 안좋아서 새로 구매를 해야할 것 같은데 날이 추워서 일택으로 구매하긴 그래서 봄을 기다리는 중! 은근 작은 구석을 비집고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아서 입구가 좁은 은신처를 하나 따로 넣어줬는데 잘 써먹더라구요. 위로 솟아있는 스킨답서스는 미야코 사육장에 아래로 꺾인 스킨답서스는 전에 모어닝 게코 사육장에 넣어줬던 녀석들인데 모어닝들을 감당하기에는 스킨답서스가 너무 어렸나봐요. 듬-직! 쪼만한게 큰 녀석들처럼 자세는 잘 잡아요. 아이폰15프로 인물 모드는 최고인 것이에오! 앞에서 인간이 카메라 켜고 어슬렁거리면서 왔다갔다하니 밥시간인가 싶었나봐요. 은...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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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휴대폰을 바꿔서 적응하기가 힘들어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

"폰바꾸고 적응하기 어려웠다!"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3.12.21 지난달에는 그동안 사용하던 아이폰12프로에서 아이폰15프로로 기기변경을 하였었는데 폰을 바꾸고나서 엄청난 카메라로 하루종일 광고를 때리던 애플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기대를 했으나 이건 뭐 우리같은 파충류, 양서류, 거미 키우는 사람들한테는 전혀 쓸모없는 카메라 기능이네요. 요약하자면 카메라 성능을 올리기 위해 더 큰 센서를 탑재하였고 더 큰 센서의 최소초점 거리가 좀 멀어져서 가까운 촬영이 어렵습니다. 제품들은 조명을 쏘면 접사가 완벽하나 생물들을 촬영할때는 아무래도 강한 조명을 쓰지 못하니 접사모드로 넘어가면 화질 저하가 되어서 꽤 불편한게 수두룩하여 한달동안 연습했습니다. 한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아직도 어렵습니다. 이런 거리는 정말 너무 사진이 선명하게 잘나와요. 화이트 트리 프록(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오랜만에 사진찍어 올리는 나의 든든한 찐따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수컷 입니다. 등의 작은 점들은 오늘도 그를 빛나게 하네요. 사진 좀 찍다보면 지 혼자 땡깡부리다가 타고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느낌은 별로라서 손목타고 올라오려고 하면 다시 사육장으로 보내요. 백업 위에 올려놓으니까 모스바인에 조신하게 팔 올리고 있는데 이때 귀엽습니다. 줌을 땡겨서 찍어보면 요렇...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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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사육 근황 이야기 :: 결국 혼자 남아버린 미야코 두꺼비의 사육근황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결국 그렇게 되었구나"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3.12.11 오랜만에 동물 포스팅을 하네요. 반려동물 주제 블로그에 한동안 글 안올라오다가 맛집만 올라와서 글쓰는 저도 참 눈치가 보였어요. 최근 일이 좀 바빴고 휴대폰을 바꿨는데 요즘 휴대폰은 화질은 좋아졌는데 가까이 가니 초점이 안맞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겨서 사진찍는 연습 좀 하다가 올려봅니다. 미야코니스 토드는 서울렙타일에서 장마때 두마리를 데려와서 키우고 있었는데 몇번 포스팅을 했었지만 집에 와서 적응을 못했는지 성장을 못하고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결국 가버렸네요. 토요일 오전까지만해도 멀쩡했는데 토요일에 한양을 가게 되어 집을 비우고 일요일에 집에 오니 폐사해서 참 우울했었습니다. 결국 한마리가 되었네요. (지금은 멘탈 회복 다 해서 문제없습니다.) 남은 한 녀석 제대로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같이 온 녀석이 폐사했는지도 모르고 이끼를 이불삼아 들어가서 쉬는 녀석 은신처를 큰거 줬는데도 왜 저기 들어가는지..! 분무 좀 하고 깨우니 금새 언제 자고있었냐는 듯한 모습으로 하찮은 자세를 하고 있네요. 이 녀석 참 많이 컸습니다. 미야코니스 토드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보는 행동을 자주하는데 본능인가봐요. 작은 녀석이 꼭 은신처 위에 올라가서 내려봐요. 이제 옆구리나 몸에 무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처음에 데려왔을땐 아무것도 없는 민무늬였는데! 두꺼비...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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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0 미야코니스 토드 두꺼비 사육 근황 이야기 :: 두꺼비 두마리의 사육근황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왜 너만 쑥쑥 커요?" KRCB 미야코니스 토드 사육 근황, 2023.11.20 11월 초에 이제 안되겠다 싶어서 미야코니스 토드 두마리를 분리하여 사육하고 있습니다. 한마리는 계속 몸이 커지고 있는데 다른 한마리는 사이즈 변화가 없어서 더 늦게 분리하면 진짜 낙오가 되겠구나 싶어 서둘러 사육장을 꾸렸습니다. 먹이를 동일한 마리수를 동일한 날에 같이 먹였는데 두 녀석의 성장에 변화가 생기는거 보니 작은 녀석은 아무래도 성장이 느리거나 아니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녀석인거 같은데 일단 폐사할것 같지는 않으니 분리해서 먹이를 주며 케어해봐야겠습니다. 분리하면서 덕분에 엑소테라 30x30x45에 세팅해주었던 사육장은 큰녀석 혼자 독차지하게 되었는데 뭔가 혼자 두니까 더 잘 쉬는거 같네요. (친구가 그렇게 싫었니) 이제 조금 컸다고 피부도 오돌토돌한게 두꺼비인게 티가 좀 나는거 같습니다. 치명적인 정면샷..! 내 손짓 하나에 고개를 돌리니 놀리는 맛이 있어요. 뒷모습도 귀엽습니다. 뭔가 뱃살이 늘어져 보여서 귀여움! 분리한 꼬맹이..! 아직도 그대로 입니다. 채집통(대) 사이즈에 세팅해서 키우고 있는데 하루빨리 사이즈가 좀 컸으면 좋겠네요. 사실 요즘 미야코니스 토드들이 살고있는 엑소테라 30X30X45에 다른 개구리를 넣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마땅히 이쁜 애들이 없네요. 미야코니스 토드들은 떠나간 보리가 살던 리빙박스에 세팅해놓고 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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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8 화이트 트리 프록 블루폼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나는 왜 진작 화트프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까?

“화트프는 늘 새로워” 화이트 트리 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3.11.18 10월달에 마지막 포스팅을 하고 11월이 찾아오니 날씨는 180도 뒤집어져 보일러를 켜야할 정도로 상당히 많이 추워졌는데 걱정이 많아졌었는데 의외로 보일러 23도를 맞춰놓으니 별 문제 없이 지나가고 있는데 너무 평온하니 동물들도 저도 평화에 심취해서 흐지부지 보내고 있는거 같네요. 엊그젠가 팩맨을 포스팅 했었는데 온도 편차가 실내에 그리 큰 영향이 없는거 같아 다른 종들은 먹이반응 체크를 별도로 안해도 될 것 같네요. 화이트 트리 프록(블루폼, 수컷) White`s tree frog 'Blue form' (Litoria caerulea) 이 녀석 포스팅은 늘 이 자세로 시작하는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런거 같습니다. 사실 유리장 문 열어볼때마다 등부터 확인하기 때문에 더더욱 등 사진을 자주 찍는거 같아요. 흰색 점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기도메타로..! 분양가, 사이즈, 먹성, 발색 뭐하나 꿀리는게 없는 완전체 순둥이 반려개구리로 화트프보다 나은 종이 또 있을까 싶은데 일단 제가 보기에는 화트프가 그저 양서류 입문자들에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개구리 비누받침 달아준 뒤로 자주 보는 장면! (아주 만족스러워) 이건 좀 레어한 장면인데 저도 몇번 못봤습니다. 누가보면 인조 몬스테라 잎이 벽인줄 알겠네요. 저기 넘어오는데 모션이 왤케 힘들어보이지! 지쳤나...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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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5 팩맨 개구리 일상 근황 이야기 :: 다시 겨울이 찾아 왔으니 팩맨 개구리들 먹이반응 체크 해보자! (알비노 패턴리스, 민트 패턴리스 팩맨 사육 근황)

"어쩌다보니 또 찾아온 겨울" 패턴리스 팩맨들 사육 근황, 2023.11.15 팩맨 개구리들 포스팅은 한참 따뜻했었던 지난 9월이 마지막 포스팅으로 남아있는데 10월달은 참 노느라 바빠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 11월이 된 지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파충류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겨울이 되는 지금 순간이 제일 마음에 안드는 시기인데 이유는 먹이반응이 대체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시기라서 더더욱 마음에 안드는 시기이긴 합니다. 때마침 피딩하는 날이라서 겸사겸사 사진 몇 장 :) JIF 팩맨 푸드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칼슘도 조금 섞어서 같이 반죽했어요. 싹 물 갈아주고 바닥재는 요즘 안넣어주고 있는데 펠트지 바닥재 너무 빨아서 썼더니 슬슬 새거 사서 넣어주려고 요즘 안넣고 있습니다. 아직 팩맨푸드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자세부터 잡네요. 곧 날아올거 예상하고 출동..! 아 동영상 찍으면서 먹이려고 하다가 조준 실패! 한번에 못먹이고 숟가락에서 떨궈서 물 더러워지네요. 방금 청소하고 먹이는건데 제길! 다먹고 으쓱 하고 있는거 열받네요. 다시 화장실로 가서 사육통 물청소 해줬습니다. 조준만 잘하면 되는데 숟가락에서 놓쳐서 괜히 물이 더러워져 다시 세척 했네요. 민트 패턴리스 팩맨 입니다. 수컷이라 요즘 이녀석만 우네요. 알약농장 사장님이 골라서 보내주셨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예쁜 녀석으로 골라주셨어요. 자, 밥 먹자! 그래 이거지!...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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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9 아마존 밀키프록 개구리 사육 근황 이야기 :: 진짜 작았을때 집에 왔는데 많이 성장한 아마존 밀키프록들

"너네들 꽤 많이 컸구나?" 아마존 밀키프록 개구리 사육근황, 2023.11.09 우리집은 티비를 컴퓨터에 연결해놓아서 컴퓨터를 쓰는 사람이 뭐하는지 볼 수 있는데 (티비 볼거 없구 둘다 겜 좋아해서..) 올해 초에 한참 미야코니스 토드에 미쳐가지고 유튜브로 일본인들 개구리 키우는거 한글 자막을 띄워서 낮이고 밤이고 보고 있었는데 이때 지아씨도 반강제로 개구리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한참 보다가 밀키프록 이쁘다고 이건 키우고 싶다고 말을해서 밀키프록을 그 다음날 바로 입양을 했는데 집에 올때는 엄청 작았던 밀키프록들이 이제 11월이 되니 꽤 성장해서 키우기 쉬운 사이즈가 되었네요. 당시에는 극소밀웜, 극소 귀뚜라미만 먹었는데 이제 일반밀웜 중사이즈 정도는 혼자서 주워먹네요. 개구리들 성장속도는 가끔 놀랍습니다. 아마존 밀키프록 (미구분) Amazon milk tree frog (Trachyphalus resinifictrix) 사각백업을 넣어주었는데 저 위에서 은근 잘 있네요. 이 녀석들 잘 보고 싶어서 엑소테라 303045 유리장을 구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새거 줬네요. 그래도 오랜만이니까 손가락에! 폴짝 거리면서 잘 도망치는데 그래도 손에 한번 올려놓고 자세 잘 잡으면 안도망가고 한동안 잘 있더라구요 :) 키우고 싶었는데 국내에 수입되어 들어왔을 시기에 일이 있어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쉬워하다가 여자친구가 관심...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