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짜
121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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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포인비에트에서 저녁으로 분짜, 팟타이

짝꿍이가 퇴근하고 같이 저녁 먹자 해서 칼퇴하고 바로 짝꿍이 회사 근처 강남구청으로 갔다. 이날 분짜가 먹고 싶어서, 강남구청 근처 베트남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평이 괜찮아서 찾아온 포인비에트. 퇴근 후에 가니 근처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았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 물은 따뜻한 차가 나온다. 포인비에트 메뉴 분짜가 먹고 싶어서 간 거라 나는 고민 없이 분짜를 고르고, 짝꿍이는 칠리 해산물 팟타이, 그리고 애피타이저인 전식 A를 주문했다. 애피타이저가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분짜가 가장 먼저 나왔다. 그런데 내가 아는 분짜는 면, 고기, 야채를 소스 국물에 담가 먹는 건데 이렇게만 나와서 내가 시킨 게 아닌 줄 알고, 이거 분짜 맞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만 해서 그럼 소스 국물은 어딨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가져다주셨다. 분짜 12.5 우선 면도 양 많고, 고기도 냄새 별로 안 나고 괜찮았는데, 당근이 채 썰어져서 들어가 있는 분짜 소스는 내 입맛엔 맞지 않았다. 분짜 소스는 처음에 따뜻하게 국물처럼 나와 먹다보면 차가워지는 것만 먹어봤는데, 내가 먹어본 분짜랑은 달리 처음부터 소스국물이 애매하게 미지근하게 나왔고, 피시소스와 느억맘 소스의 배합이 살짝 아쉬운 느낌.. 그리고 당근 채 썰어져있는 분짜 소스는 처음 봤다. (내가 당근을 안 좋아해서 더 거부감이 들었을 수도..) 마지막으로 야채도 같이 담가 먹어야 맛있는데, 야채 위에 칠리소스...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