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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진저베어 드디어 가본 송민호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 날 좋던 어느 날,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있는 진저베어 캐치테이블을 열어봤는데 대기가 10팀도 안되길래 바로 잠실로 달려갔다. 온라인 웨이팅 불가. 현장 웨이팅은 11시 반부터 되는데 오후 12시 반 기준 현장 대기 8팀이었다. 대기 8팀 기준 30분 안 걸리고, 포장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홀은 대부분 2인석인데 우린 세 명이라 넓은 테이블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내받았다. 앉으면 자리 변경 불가이니 자리 마음에 안 들면 더 기다린다고 말하면 된다. 웨이팅 입장 정리해 주시는 분 내가 가본 잠실 카페 중에 진짜 친절했다. 바깥 자리와 곰인형 포토존까지 딱 핫플 느낌 낭낭 파이 종류는 계속 만들어져 나오는 편이라 대기 있어도 충분히 품절 없이 살 수 있을 듯했다. 다만,, 빵 만드시는 분들 위생마스크만 착용해줘요 진저베어 파이 종류는 미트파이-과일파이-디저트파이 이렇게 세 구획으로 나뉘는데 기다리면서 구경해도 되니 취향껏 골라보자. 냉장고에 있는 건 말로 하면 되고, 나머진 접시에 담으면 되는데, 냉장고에 있는 이 매쉬드포테이토는 미트파이와 그레이비소스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가 따로 있다. 만약 파이와 매쉬드포테이토도 같이 먹을 경우 세트로 주문하면 되고, 따로 파이는 담지 않아도 된다. 파이 담아서 결제하면서 세트 주세요가 아니라 그냥 클래식메쉬세트 주세요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