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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리 포스팅! 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를 2.5kg 12,000원 정도에 저렴하게 팔길래 등뼈찜을 해먹으려고 사 왔다. 초간단, 요린이들도 따라 할 수 있는 간장 등뼈찜 레시피 시작! 준비물 : 등뼈, 간장, 미림, 매실액, 생강청,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후추 시간이 있으면 찬물에 담가 핏물을 좀 빼고 하면 좋지만, 그냥 바로 해먹을 거라 물에 씻어서 한번 삶아냈다. 고기를 깨끗이 씻은 후 물에 담가 한번 끓여 내고, 찬물로 핏기와 불순물 등을 한번 헹궈내면 고기 준비는 끝! 그다음은 양념장을 만들 차례. 마늘 한 줌은 대강 다지고(통마늘 사용해도 됨), 양파 한 개는 굵직하게 잘랐다. 소스 계량 기준은 한 컵=종이컵 한 컵, 한 숟가락=일명 아빠 숟가락 한 스푼. <2.5kg 고기 기준> 진간장 한 컵 반, 미림 한 컵, 물 두 컵, 매실액 한 컵, 설탕 3 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참기름 4숟가락, 생강청 2숟가락, 후추추춧 양념을 잘 섞고 미리 손질해둔 마늘과 양파도 넣는다. 그리고 삶아서 헹궈둔 고기를 냄비에 차곡차곡 담고(오래 끓여야되기 때문에 두꺼운 냄비 사용 추천), 만든 소스를 와르르르- 다 붓고 센 불에서 10분, 이후 중불에서 30분 정도 익혀주면 끝. 고기가 양념에 푹 잠긴 게 아니기 때문에 중불에서 익힐 땐 10분마다 양념이 잘 베도록 고기를 뒤집어줬다. 40분 정도 끓이니 색도 예쁘게 입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