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계곡
11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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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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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계곡 추천 월악산 송계계곡 당일치기 물놀이 취사 가능 포인트

장마가 끝난 후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당일치기 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전 일찍만 가면 자리 잡고 하루 종일 재밌게 놀 수 있는 월악산 송계계곡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주차, 당일치기 물놀이 스팟, 공원 내에서 취사하는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 드리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 촬영 일 : 2024년 7월 30일 먼저 주차 정보부터 알려드리는 게 순서겠죠? 네비에 찍고 올 좌표는 월악산 영봉가든! 도착해서 좌측 편을 보면 이렇게 넓은 무료 주차장이 보이는데, 이는 원래 있었던 노지 형태의 주차장을 올해 차량 50여 대 이상이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규모로 새롭게 리모델링 한 곳입니다. 위는 주차장에서 덕주교를 건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송계계곡 당일치기 물놀이 포인트로 걸어갈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덕주골산장 앞! 이렇게 돗자리 또는 그늘막을 칠 수 있는 작은 노지가 보이면 잘 찾아오신 거예요. ( 국립공원 내라 취사는 불가하지만 가져오신 음식은 드실 수 있어요. ) 내려가면 이런 모습, 수심은 앝은 곳은 어린 무릎 높이 정도이고 가장 깊은 곳이라고 해봐야 성인 허리 높이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곳 제천 계곡 덕주골 포인트는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와 같이 당일치기 계곡으로서 이곳만의 매력을 네 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1) 송계계곡...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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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가능 계곡 제천 능강계곡 주차, 수심, 계곡캠핑 정보

충북권에 있는 계곡 중 가장 인기가 있는 물놀이 계곡 중 하나는 제천 능강계곡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이유는 텐트피칭이 자유로운 취사가능계곡이란 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물놀이 구역이 극히 제한적이란 것과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주차부터가 쉽지 않다는 점 등 단점도 또한 많은 곳! 그래서 오늘은 여름 계곡에 진심인 에릭샘이 능강계곡의 실시간 모습과 좀 더 편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소액을 내고 마음 편하게 계곡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 드릴 생각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 여행 일자 : 2023년 8월 2일 먼저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주차 정보부터 알려 드리는 게 순서겠죠? 네비에 능강계곡을 찍고 도착하면 위에 보이는 무료 주차장에서 안내를 멈추는데요. 50 여대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제법 큰 규모의 주차장이지만 극성수기에 몰려드는 방문객을 모두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지도 위 쪽에 보이는 주차장과 길가에 나란히 주차할 할 수 있는 매점 맞은편 구역을 주목하실 필요가 있는데, 제가 어제 11시경 확인한 바로는 아래 메인 주차장은 만 차라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었지만 다리 건너 위 쪽은 1/3 정도 빈자리가 남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건 매점에서 조금만 더 위 쪽으로 올라가면 위...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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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계곡 추천 월악산 송계계곡 평상, 당일치기 계곡 물놀이 포인트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었고 요즘은 예측 불가능하게 폭우가 쏟아지는 일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긴 여름휴가보다는 짧게 날씨 봐가며 즐기는 당일치기 계곡을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제천 계곡 중에서 물 맑기론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월악산 송계계곡을 한 번 추천해 보면 어떨까요? 당일날 무턱대고 가도 놀 수 있는 포인트와 취사가 가능한 평상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릴 계획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일자 : 2023년 7월 21일 먼저 네비에 충주 만수휴게소를 찍고 도착한 후에 제천과 충주를 나누는 만수교를 지나 천천히 내려가 보겠습니다. 차로 2분쯤 내려오면 팔랑소산장에 다다르기 전에 위와 같이 우측 방향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건너면 제천 송계계곡의 첫 번째 Point가 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론 닷돈재 매점 포인트라 부르는 곳이죠. 이곳은 수심이 대략 어른 무릎 높이부터 가장 깊은 곳이 가슴 높이 정도 올 정도로 얕은 편이라 딱히 특징이 없어 보일 수 있는 곳이긴 한데요. 바로 이 점 때문에 송계계곡의 모든 포인트 중 가장 사람들이 적다는 점은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2022년 7월 말 촬영한 사진 위는 작년 딱 이맘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언뜻 보기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당일치기 계곡 포인트로 완전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이곳...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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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계곡 월악산 송계계곡 당일치기 물놀이 포인트 4곳

올여름은 비가 오는 날이 많아 계획을 세워 휴가를 다녀오기가 참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여느 때보다 맑은 날을 골라 당일 즉석에서 결정해서 다녀올 수 있는 물놀이 계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듯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계곡 길잡이인 에릭샘이 오전 일찍 서두르기만 하면 가족들과 하루 신나게 놀 수 있는 월악산 송계계곡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주차와 물놀이 포인트 4곳, 그리고 국립공원 내에서 취사하는 방법까지 모두 정리 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네비에 만수휴게소를 찍고 도착한 후에 충주와 제천을 가르는 다리를 건너 천천히 내려가 보겠습니다. 차로 3분쯤 내려오면 팔랑소산장 도착 전에 위와 같은 길가 주차공간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차를 세우고 오던 길로 조금 올라오면 제천 송계계곡의 첫 번째 포인트가 보입니다. 정확한 좌표는 닷돈재 식당(매점) 앞! 이곳은 우측에 보가 형성되어 있어서 물이 일정한 높이로 고여 있는 곳인데,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수심이 어른 무릎부터 허리 높이까지 일정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이 밖에 바닥에 거친 돌이 적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다른 포인트 보다 덜 알려진 곳이라 상대적으로 여유롭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이구요. 어떤가요, 시작부터 완전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이곳이 최상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질이 샤워가...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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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계곡 추천 송계계곡, 능강계곡, 덕동계곡 어디가 더 좋니?

얼마 전 괴산 지역 물놀이 장소 중 '어디가 더 좋니?'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봐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속된 시리즈 중 하나로 충북 제천계곡 중에 추천할 만한 장소 3곳을 묶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직접 물에 들어가서 놀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비교해 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제천 송계계곡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월악산국립공원 쪽에 있는 송계계곡입니다. 행정구역 상은 제천이지만 충주 수안보와 가까워 함께 묶어서 여행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이죠. 이곳의 특징은 물길을 따라 오토캠핑장이 죽 이어져 있다는 점인데요. 당일치기 물놀이 포인트도 그 사이사이 꽤 많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대표적인 포인트를 예를 들자면 만수휴게소에서 팔랑소산장까지 천천히 내려오다 보이는 닷돈재 야영장 근처와 ( 길가에 주차 구역이 있어 찾기 쉬워요)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영봉가든 쪽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럼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계곡으로 한 번 내려가 볼까요? * 참고 : 제천 송계계곡은 국립공원 내에 있기 때문에 그늘막, 텐트피칭, 취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월악산에서 내려오는 차갑고 수정 같은 물이 정말 좋습니다. 바닥이 암반과 모래로 되어 있어 발이 아프지 않고 수심이 어른 발목부터 가슴 높이까지 완만하게 깊어진 다는 ...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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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능강계곡 튜브타고 놀기 좋은 충청도 계곡 여행

지난 두 달 동안 충청도 계곡 여행 관련 글을 올리면서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청풍호 주변 관광지와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제천 능강계곡이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요. 이곳은 제가 6월에 다녀온 곳이라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1년 8월 11일 촬영한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내용을 모아 계곡 구석구석을 한 번 더 소개해 볼까 합니다. 네비에 제천 능강계곡을 찍고 도착하면 도로 옆으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약 50여 대 차를 세울 수 있는 넓은 규모지만 복잡한 주말에는 어림없는 크기죠. 그럴 땐 위에 위성사진에서 보이는 주차 공간에 차를 세우시면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물놀이 포인트와 계곡 내려가는 길, 매점 등,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파킹을 하고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원칙적으론 야영과 취사가 금지되어 있는 곳이지만 차박과 노지캠핑하는 차량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저도 한 번 내려가 볼까요? 초입에 화장실이 하나 보입니다. 제가 직접 확인해 봤는데, 수세식 양변기 구조로 청결상태가 상당히 깨끗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휴지 있어요 ) 위는 제천 능강계곡의 메인 물놀이 포인트 모습을 담아 본 거랍니다. 주차장부터 여기까지 도보 2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밖에 이곳이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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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계곡 추천 월악산 송계계곡 주차 & 당일치기 물놀이 포인트

요즘 날이 워낙 덮다 보니 당일치기 계곡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평상 없이 물놀이가 가능한 곳을 찾기가 어렵고 주차 또한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교통 편한 제천 계곡 중에서 아침 일찍 서두르기만 하면 하루 신나게 놀 수 있는 월악산 송계계곡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송계계곡은 충주 수안보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주에서 대략 1시간 30분 걸렸는데, 서울에서 출발하면 톨게이드 기준으로 약 2시간 4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는 네이버 지도를 캡처한 건데요. 먼저 만수휴게소에서 팔랑소산장 사이에 있는 물놀이 포인트 A를 살펴보겠습니다. ( 닷돈재 야영장 근처) 이곳은 작년엔 없었던 곳인데 올해 새롭게 주차구역이 만들어진 곳입니다. 위는 계곡 전체 모습을 담아 본 거예요. 첫인상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봉가든 쪽 보다 훨씬 한가롭다는 거!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이 어른 허리쯤 오는 곳이라 아이들 놀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입니다. 그리고 월악산 송계계곡의 가장 큰 단점이 그늘이 마땅치 않다는 점인데 이곳은 이렇게 그늘진 숲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쉬기 좋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대표적인 물놀이 포인트 B를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영봉가든 왼쪽에 있는 무료 주차장인데요. 비좁았던 작년과 달리 2021년 7월 24일 현재, 위로 여유롭게...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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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계곡 캠핑 & 물놀이하기 좋은 제천 능강계곡

중부 내륙도시인 제천은 산이 깊고 계곡이 많아 여름휴가지로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은 노지 캠핑하기 딱 적당한 능강계곡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웃님 통해 알게 된 곳인데, 물이 맑고 주변 편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정말 만족했던 곳이랍니다. 제천 능강계곡은 남제천 IC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정방사가 가까워 함께 묶어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게다가 청풍호 둘레길을 따라 꽃양귀비가 활짝 핀 도화리 마을까지 호수 뷰를 보며 달릴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구요. 차는 도로 가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사실 처음엔 능강계곡 옆에 있는 노지에서 반나절 가량 차크닉을 할 생각이었는데요. 위와 같이 중간에 턱이 있어 계획을 급 수정한 거랍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비박용 텐트 이너 부분으로 그늘막 설치하기! 아쉬운 대로 사이트를 구축하고 주변 답사부터 해 봤습니다. 제일 먼저 관심이 간 건 유리알같이 맑은 물인데요. 역시 인적이 드문 오지에 있는 계곡이라 그런지 티클 하나 없이 깨끗한 모습이더라구요. 화장실이 가깝다는 것도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청결상태는 보통이지만 이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그리고 한 가지 정말 놀랐던 건 이런 깡촌에 괜찮은 매점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 존재 여부를 알고 갔지만 이처럼 시설이 현대적일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거든요. 주문한...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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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계곡 추천 송계계곡 & 월악산 덕주사까지 트레킹

며칠 전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를 돌아 본 뒤에 다음 코스로 제천 송계계곡을 찾아갔습니다. 작년 여름 이후 10개월 만인데요. 유리알 같은 맑은 물과 월악산 덕주사까지 이어지는 풍경에 반해 한 번 더 소개해 볼까 합니다. 송계계곡은 충주 수안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주에서 약 1시간 20분, 서울에서 출발하면 2시간 3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는 덕주골산장 우측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세우시면 됩니다. 다만 여름 물놀이 시즌엔 꽤 복잡한데요. 그런 경우엔 맞은편 유료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것 같습니다. 계곡을 따라 야영장이 여러 개 있어 가격이 저렴하고 예약도 수월한 편이거든요. 그럼 물가로 내려가 볼까요? 이곳은 음식점 단지 맞은편인데요. 5월인데도 벌써부터 돗자리 깔고 이른 무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다음은 송계계곡 위아래 풍경을 담아 본 거예요. 고운 모래와 큰 바위가 많아 캠핑의자를 놓기 쉽고 양옆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 밖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무릎에서 허리 높이의 얕은 물과 어른 가슴 높이의 깊은 수심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구요. 위는 작년 여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어떤가요, 신나게 놀고 있는 관경을 보니 계곡물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하지만 현실은 아직은...

2021.05.23
01:01
제천 여행 유리알같이 맑은 월악산 송계계곡
재생수 22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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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슬같이 맑은 월악산 송계계곡

며칠 전 제천 나들이 길에 송계계곡에 들러봤는데요. 병풍처럼 둘러싼 월악산(1,094m) 풍경이 아름답고 유리알같이 맑은 계곡에 반해 한 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곳은 덕수골산장 앞이었어요. 맞은편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탈의실 용으로도 가능한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 선택한 곳이랍니다. 이 밖에 덕주산성에서 덕주사까지 1.1km에 걸쳐 이어지는 고무서리계곡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용이 승천한 곳으로 알려진 수심 5미터인 와룡대와 화강암 반석 위를 굽이치는 팔랑소는 예전부터 꼭 한 번 보고 싶었거든요. 주차를 하고 내려다 본 월악산 송계계곡 모습이에요. 폭이 20미터가량 되는 넓은 계곡이라 직사광선이 걱정되었는데 의외로 양옆으로 나무 그늘이 많아 돗자리 깔기가 어렵지 않았답니다. 물가에 고운 자갈이 많아 캠핑 의자를 놓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참고로 이곳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취사와 텐트 설치, 다슬기 채취 등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방문하실 때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수심은 보통 무릎 높이에서 어른 허리 정도 오는 깊이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수온 또한 얼음물 같이 차가워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했구요. 그리고 월악산 송계계곡의 특징은 물이 옥구슬처럼 맑다는 거였답니다. 이끼가 전혀 없어 미끄럽지 않고 바닥에 거친 자갈이 없어 아쿠아...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