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야가 단풍으로 곱게 물드는 가을과 겨울 사이, 매년 이때가 되면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이유는 계획해 둔 모든 곳을 가 보기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몇 년 동안 아쉽게 놓쳤던 대전 단풍 명소 장태산 자연휴양림 같은 몇 곳만 콕 집어 가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청주에서 전주로 가는 길, 이동 동선에 맞아 잠시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 여행 일 : 2024년 11월 18일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 팁 도착 시간은 오전 10시경, 차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찍고 갈 때 네비 목적지인 첫 번째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저는 주차를 한 후엔 운이 좋았다 싶어 '휴 하고 한숨부터 내뱉었는데요. 장태산 자연휴양림 관광 안내소 / 입장료 무료 이유는 안쪽으로 들어갔던 차량들이 빈자리를 찾지 못해 나올 정도로 방문객들이 엄청 많았기 때문입니다. '와' 장태산 단풍이 이렇게 유명하나요? 사람들이 많다면 그만큼 멋진 곳이라는 의미, 시작부터 어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지 기대가 엄청 되더라구요. * 주차 Tip : 휴양림 내 도로가 밀려드는 차량으로 꽤나 복잡할 때는 자리가 없다고 다른 주차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걸 추천합니다. 차량 회전이 꽤 빠른 편이에요!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어떤 곳? 주차를 한 후엔 처음 방문한 곳인 경우 늘 그렇듯 안내 표지판부터 읽어봤는데요. 아래와 같이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를...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 여행을 시작한 에릭샘 부부, 첫 번째 코스로 찾은 곳은 단양 도담삼봉이었습니다. 이곳을 올 9월에 이어 다시 들린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요. 하나는 뽀얗게 운무가 낀 남한강 풍경을 보고 싶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드론을 날려 360도로 멋진 장군봉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 여행 일 : 2024년 11월 11일 / 드론 촬영 허가를 받았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시 30분, 차는 단양 도담삼봉 공용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텅텅 비었을 줄 알았는데 단풍 시즌이라 그런지 제법 차가 많더라구요. * 일일 주차 요금 : 소형 기준 3,000원 주차를 하고 곧장 전망대 쪽으로 나가봤습니다. 어떤가요, 아침 안개가 낀 남한강 모습이 꽤나 운치 있어 보이지 않나요? 호수같이 잔잔한 강물 위로 우뚝 솟은 3개의 봉우리, 역시나 단양 팔경 중 제1경답게 너무도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단양 도담삼봉 액티비티 그나저나 이후 안개가 거칠 때까지 한참 동안 비슷비슷한 남한강 풍경 사진만 찍어서 보여드릴 게 없는데 오늘은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까요? 제2 주차장 쪽 단풍은 지금 가면 썰렁한 겨울 모습일 것 같고 뭐, 딱히 이야기할 만한 게 없으니 오늘은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으로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몇 가지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황포돛배 과거 제 경험으로 볼 때 이곳 단양...
관방제림을 돌아봤으니 다음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돌아 볼 차례인가요? 사실 담양에 오기 전에 가장 기대를 했던 건 프로방스 옆 메타세콰이어 단풍이었는데요. 이유는 나무의 높이부터가 관방제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아서 몸으로 느껴지는 그 압도적인 풍경이 너무도 멋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찍고 도착한 시간은 2024년 11월 19일 오전 11시경, 차는 네비가 안내를 멈추는 곳에 있는 넓은 무료 공용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바로 옆에 담양 데이트 장소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담양메타프로방스가 있는 곳이죠. 담양 메타프로방스 데이트 위는 옷 가게, 소품가게, 식당 등이 즐비한 담양 프로방스 메인 거리를 그리고 이어지는 컷은 드론을 날려 하늘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고 와, 하고 환호성부터 질렀는데요. 이유는 프로방스 내에서 돌아다닐 때도 그렇지만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은 주위 메타세콰이어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잠시 메타프로방스에서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야기는 그렇게 된 거랍니다. 원래 계획은 단풍 구경하고 곧장 온천욕 하러 가는 거지만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옷 가게 아이쇼핑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도너츠 데이트를 즐겨보기로 한 이유! 경험 있는 분들은 다들 아시죠, 이곳 담양 메타프로방스 도너츠가 얼마나 맛있는지? 제가 선택한 곳은 김순옥도너츠...
2024년 11월 19일 에릭샘은 전남 담양 관방제림을 찾아왔습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는 제가 알고 있는 곳 중에서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가장 예쁜 이곳에서 올해 가을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고 두 번째는 이 멋진 풍경을 드론 카메라로 담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담양 관방제림 주차 도착 시간은 오전 8시경, 차는 공용주차장 맨 앞, 담양 국수거리 쪽으로 최대한 붙여 주차를 했습니다. 오기 전까지만 해도 저 뒤 편에나 가능할 까 싶었는데, 이른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여유가 있는 편이더라구요. ( 주차 팁 : 관방제림 주차장을 찍고 오면 A 지점에서 네비 안내가 멈추는데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B 화살표 방향으로 오는 게 좋습니다. / 주차비 무료 ) 하늘에서 바라본 관방제림 드론 사진과 영상은 이른 오전 시간에 가장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주차하고 바로 준비해 날려봤습니다. * 사전 항공 촬영 허가를 받았습니다. 위는 담양국수거리와 사계절 푸른 대나무숲을 볼 수 있는 죽녹원 방향을 그리고 이어지는 컷은 뒤돌아 담양 관방제림 전체 풍경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언뜻 보기에도 제가 타이밍을 나름 잘 맞춰 담양 여행을 온 것 같아 보이지 않나요? 저는 이때 '와' 하고 환호성부터 질렀는데요. 이유는 도착 전까지만 해도 다소 늦었다 싶어 이렇게까지 단풍이 남아 있을 거라 예상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지리산 단풍이 절정인 요즘, 인근 숙소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올여름에 갔었던 오스테이 글램핑 N 한옥펜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개별 자쿠지가 있어 따뜻하게 스파를 즐길 수 있고 무한 리필 바베큐가 제공되어 몸만 가도 되는 곳, 가족, 친구, 연인과 추억 만들기를 위한 대구 근교 펜션을 찾고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산청 오스테이 위치 & 체크인 먼저 대략적인 위치 정보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산청 펜션 오스테이 주소는 산청군 시천면 남대길 7-10입니다. 지리에 밝은 분들이라면 중산리계곡 근처라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대구에서 출발하면 톨게이트 기준으로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3시경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생수, 라면, 휴지가 담긴 바구니를 받은 후에 관리실 내 매점에서 주류와 몇 가지 필요한 것들을 구입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시작부터 편의점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류와 스낵류를 파는 매점이 있다는 게 참 편리하게 느껴졌는데요. 이유는 이곳이 워낙 오지라 가장 가까운 슈퍼까지 가는데도 차로 15분 이상 가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스테이 산청 글램핑 위는 제가 오스테이에서 첫날 묵었던 글램핑 동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프라이빗 자쿠지 대구 근교 글램핑으로 인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주말인 경우 최소 일주일 전 예약이 필수...
드론이라는 새로운 취미에 빠진 후로 제게 습관화된 일 중 하나가 전국에 숨겨진 경치 맛집을 발견하고 미리 항공 촬영 허가를 받아 두는 건데요. 오늘 보여드리는 제천 여행 코스 비룡담저수지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단지 특이한 성 구조물에 끌려갔다가 너무도 예쁜 둘레길에 홀딱 반했던 곳, 제천 단풍 구경 명소라 하고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곳이라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 여행 일 : 2024년 11월 12일 비룡담저수지 주차는 어디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경, 차는 의림지에서 제천 비룡담저수지를 찍고 왔을 때 네비 목적지인 의품장어 맞은편 공영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이곳 저수지를 상징하는 성 구조물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죠. 참고로 네비를 찍어 보면 여기 말고 비룡담저수지 주차장이 따로 검색이 되는데요. 단풍 구경이 목적이라면 그곳을 찍고 가는 게 더 좋다는 점 기억에 두시면 좋습니다 주위에 위와 같이 차 세울 공간이 저수지 주변으로 많이 있어 딱히 주차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 곳이더라구요. 비룡담저수지 둘레길 산책 위는 주차장에서 좌측 방향, 둘레길 초입에서 그리고 이어지는 컷은 잠시 드론을 날려 저수지 둘레길이 걸을만한 곳인지 알아볼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때 알게 된 사실은 안쪽으로 다소 깊지만 들어갔나 나왔다 하는 부분이 없어 그렇게 많은 소요시간이 필요 없는 산책로라는 것인데요. 한 가지 특별히 저를 흥분시켰던 ...
1박 2일 단양 여행을 마치고 제천으로 넘어온 에릭샘 부부, 날이 어두워지고 딱히 갈 곳이 없어 스텔스차박 목적으로 야경이 예쁜 제천 의림지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일몰 이후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야간 산책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가만있어도 바들바들 떨리는 게 이런 날씨에 배스 낚시를 하는 꾼들이 정말 대단하게 보일 정도로 말이죠. '와', 이럴 땐 어떡해야 하는 건가요? 뭐, 딱히 방법이 있을까요, 서둘러 근처 식당에 가서 대충 저녁 식사하고 다음 날 아침까지 동틀 때까지 차에서 긴 밤을 보낼 수밖에요. * 여행 일 : 2024년 11월 11일 이야기는 그렇게 된 거랍니다. 무려 12시간 동안 갑갑하게 차에 갇혀 있다가 도저히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이른 아침에 저수지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한 이유! 생각해 보니 전에 몇 번 왔을 때 제천 가볼만한곳 역사박물관과 의림지 용추폭포만 둘러봤지 호수 둘레길을 제대로 걸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았거든요. * 참고) 역사박물관 : 과거 농업용수를 위해 저수지가 필요했던 역사적 형성 배경과 2012부터 1년 동안 이뤄진 저수지 발굴 조사 과정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연히 의림지 포토존을 발견하다 위는 제1주차장에서 좌측 방향 둘레길 초입에서 그리고 이어지는 컷은 우륵이 석양 보며 가야금을 탔다는 우륵정에 도착했을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희 부부가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
며칠 전 인스타 여행 릴스를 보다가 우연히 제천 단풍 명소 배론성지 실시간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보정을 하지 않았다는 영상 속 단풍 모습이 너무도 예뻐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단풍이 늦고 그렇게 예쁘지 않은 여타 명소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가 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단양 여행을 끝내고 하루 정도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 여행 일 : 2024년 11월 12일 제천 배론성지는 어떤 곳? 제천 배론성지를 찍고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 서둘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에 처음 온 곳이라 궁금해서 안내문부터 읽어 봤는데요. 다음은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1) 배론이란 이름은 이곳 지형이 미치 배의 밑바닥과 같은 형태라 해서 붙여진 것이다. 2) 1801년 조선 순조 1년에 천주교 박해가 일어났을 때부터 현재까지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찾는 성지이다. 3) 조선 천주교 사상 두 번째 신부였던 최양업 신부는 교리번역 등 우리나라 천주교 전파에 많은 공헌을 했다. 배론성지 단풍 스팟 가는 길 도착해서 사람들을 따라갈 때는 워낙 성지 규모가 커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던 게 사실인데요. 주차장에서 대성당 쪽으로 10분쯤 걸은 후에 우측으로 붉은 단풍이 보여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틀 전 봤는 영상을 다시 ...
함양 오도재를 넘어 전북으로 넘어왔을 때 옆에 있는 아내 남원 광한루원에 가 보자 하는 말을 했습니다. 작년 11월 중순에 갔을 때 가을가을한 모습이 너무도 예뻤기 때문에 또 한 번 보고 싶다면서 말이죠. 광한루원 광장 주차장 그렇다면 딱히 할 것도 없는 데 한 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단풍을 보기엔 시기적으로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워낙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기대가 되었답니다. * 여행 일 : 2024년 10월 24일 남원 광한루원 먹자골목 네비에 광한루원을 찍고 제1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 시경, 주차요금 3,000원을 내고 상가 골목을 통해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칼, 도마와 같은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파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기념품 가게들은 싹 다 사라지고 그 자리에 중화요리, 분식, 치킨, 양식 들을 파는 푸드코드가 들어서 있는 곳이죠. ( 출출해서 떡볶이 닭강정 시켜 먹었는데, 예전 목공예품 가게가 있을 때의 옛스러운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 저는 솔직히 이런 변화가 그렇게 반갑지만 않더라구요. ) 남원 광한루원 무료입장 그럼 배도 채웠으니 들어가 볼까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지만 남원 명예시민이 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해서 얼른 가입을 했습니다. 위는 남원 가볼만한곳 광한루원 초입에서 그리고 이어지는 컷은 작년에 왔을 때 가장 단풍이 예뻤던 나무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
고운골 갈대밭과 보발재전망대를 돌아 보고 다음 단양 단풍 여행 코스로 향한 곳은 구인사였습니다. 이곳은 작년 가을에 왔을 때 조사전까지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 때문에 정말 너무도 힘들었던 곳인데요. 그래도 그때 그 아름다운 가을 단풍 모습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가 본 거랍니다. * 여행 일 : 2024년 11월 11일 단양 구인사 무료셔틀버스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20분경, 차는 불교 천태 중앙박물관 앞에 있는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 주차비 일일 기준 3,000원 / 셔틀버스 타는 곳에서 징수합니다. / 사찰 입장료는 무료 ) 그럼 준비가 끝났으니 올라가 볼까요? 작년엔 주차장부터 단양 구인사 입구까지 약 800미터를 걸어갔지만 올해는 체력 안배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버스 종착지인 터미널까지의 단풍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살짝 망설여지긴 했지만 어차피 내려올 땐 걸어 내려와야 하니 딱히 아쉬울 게 없어 보였거든요. ( 버스는 상행선만 운행합니다.) 구인사 조사전 가는 길 그렇게 5분 정도 버스를 타고 단양 구인사 시외버스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사실상 이제부터 진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는 곳이죠. 보이시나요, 엄청난 경사의 사찰 길? 뒤를 돌아 보면 경사가 얼마니 심한지 조금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칠어지는 숨을 참고 5분쯤 걸으면 일주문이 보이고 또 그만큼...
보발천 쉼터에서 보발재 가는 길 대한민국 녹색 쉼터인 단양은 단풍이 예쁘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아마도 충북 단풍 드라이브 코스 중 하니인 보발재가 그중 가장 유명한 명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상황은 어떨까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과 천태종 본사 구인사로 이동하면서 단풍 진행 상황을 전해 드리니 궁금하신 분들은 채널 고정, 주목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너무도 예쁜 보발재 주차장 단풍 읍내에서 출발해 고운골 갈대밭, 보발천 쉼터를 경유하는 단풍 드라이브를 즐긴 후 보발재에 도착한 시간은 2024년 11월 11월 오전 11시경, 차는 전망대 50미터 못 미쳐 좌측 방향에 있는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잠시 주차장 옆 도로가에 있는 붉은 단풍나무 앞에 멈춰서 사진 수억 장을 찍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올해 본 중에 가장 예쁜 단풍나무를 여기서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뭐라 그럴까요, 빨간 물감을 하늘이라는 캠퍼스에 확 뿌려놓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현재 진행 상황은 꽃으로 말하면 만개 상태라 말할 수 있을 듯한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 무더위가 10월 초까지 이어져서 그런지 모든 나무가 동일한 단풍 진행 상황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나무는 절정이지만 바로 옆은 아직 초록초록하고 또 그 앞에 있는 나무는 이미 바짝 마른 단풍 잎을 떨구고 있는 상태였으니 말이죠. 단양...
얼마 전 용문산 관광단지 글을 쓰면서 단풍 인생샷 찍기 좋은 서울근교 갈만한곳 더그림을 잠깐 언급한 적 있는데요. 그렇게 끝내기엔 너무도 아쉬운 곳이라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해볼까 합니다. 딱히 단풍 명소라 할 순 없지만 예쁨 순위로는 우리나라에서 탑 순 위에 드는 예쁜 단풍나무가 있는 곳, 양평 더그림 단풍 인생샷을 찍어 보세요! #양평여행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더그림 #더그림 #양평단풍 #단풍카페 m.blog.naver.com 일 년 중 지금이 가장 예쁜 시기이니 서울 근교에서 가을 인생샷을 찍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독특한 양평 더그림 입장 방식 도착 시간은 2024년 11월 1일 오전 10시경,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권을 끊습니다. 이곳 더그림은 카페로 보통 불리지만 특이하게도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대인 8,000원, 초등학생 이하 7,000원을 내고 입장을 한 뒤에 표를 커피나 주스와 같은 원하는 음료와 교환하는 방식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더그림 위는 내부로 들어가 초입에서 그리고 이어지는 컷은 더그림의 대표 포토존 중 하나인 클래식카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화사한 꽃들을 보니 곧바로 폰을 꺼내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