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등산코스
32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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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계룡산 등산코스 공주 동학사 관음봉 삼불봉 남매탑 총 10km

모처럼 다녀온 계룡산 등산코스 사진과 후기! 종종 올랐던 곳이지만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한 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관음봉과 삼불봉 사이를 잇는 코스도 처음 가봤는데, 여기가 진짜 탁 트인 뷰로 만족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계룡산 국립공원의 진짜 멋진 모습은 바로 여기 숨어있었구나! 이번에 처음 알게 됐네요~ 등산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공주 동학사 입구 주차장에서~ 요금은 들어오는 순간 무조건 5,000원 1시간이던 하루던 그냥 동일합니다. 이후 즐비한 식당가를 따라 고소한 기름냄새의 유혹을 이겨내고 동학사 일주문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일주문의 기와 위로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 파란빛을 진하게 머금은 풍경~ 내 마음까지 맑아질 것처럼 순수 파랑 가득한 색감이 참 좋아요♥ 굳이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연인과 가족 단위로 산책하기 좋은 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상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가을에 자주 볼 수 있는 꽃무릇도 여기저기 식재 해놓아 몽환적인 자태를 드러낸 풍경~ 이 꽃은 언뜻 보고 자세히 보아도 언제나 참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소리만으로도 경쾌한 기분 가득한 계곡도 여전히 꽤 많은 물이 흐르는 중~ 여름에는 여기서 발 담그고 노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죠. 그 계곡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탐방로~ 이 구간은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이죠~ 유모차와 휠체어 등도 진입 가능...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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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산행, 계룡산 국립공원 남매탑 삼불봉 등산코스(8km, 3시간 반 컷)

2023년 희망한 새해가 밝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저는 친구와 함께 1월 1일(일) 국립공원 계룡산 등산코스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지역에서 진행되는 해맞이 행사에도 다녀왔으나 아쉽게도 대전, 세종, 충청 지역에서는 장엄한 일출 구경을 할 수 없었네요~☀ (늦잠이나 실컷 잘걸 그랬어요~) 앞장선 친구 이날 산행은 새해를 기념해 올해 첫 산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월요일 출근이 부담스러운 일요일이라 가까운 동네 뒷산(?)으로 결정한 거죠~😊 계룡산만 수없이 많이 갔던 친구를 앞 세우고 제가 뒤따랐습니다. 저도 몇 번 가본 산이긴 하지만 이날 계획했던 삼불봉 코스는 처음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이 구간에 자리한 남매탑까지는 가봤는데 그 구간의 종점인 삼불봉은 못 가봤거든요. 삼불봉으로 향하는 길은 동학사 먹자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샛길로 빠져 골짜기로 이어졌습니다. 그곳을 따라가다 보면 얼마 안 가 천정 탐방지원센터가 등장했습니다. 이곳에는 에어건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입장료가 필요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늘 관음봉 방면으로 등산하기 위해 동학사 혹은 반대편 갑사 앞 길로만 다녔던 제게 계룡산을 공짜로 입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신세계였어요;; 지금까지 나만 몰랐던 사실~😳 한편 탐방지원센터 입...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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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계룡산 등산코스(동학사에서 관음봉 원점회귀)

실로 오랜만에 다녀온 코스 작년에 국립공원 계룡산 등산코스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갑사 탐방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편인 동학사 출발 코스를 선택해 관음봉까지 다녀왔습니다. 2003년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놀다가 '계룡산이나 한 번 올라가 볼까?' 의기투합하여 한번 다녀온 후로 이 구간은 무려 19년 만의 방문이었네요. 동학사소형주차장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42 주차 공간은 널찍한 편이라서 주말에 가도 차 댈 걱정은 없는 곳입니다. 일반 차량 요금은 4,000원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입구에 즐비한 식당가를 거슬러 탐방로 입구로 향하게 됩니다. 이곳을 지날 때면 밥 먹고 가라는 식당 아주머니들의 외침이 여기저기 울려 퍼집니다. 그와 동시에 고소한 기름냄새를 풍기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파전과 국물에서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어묵까지 시선을 사로잡으며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이날 하산 시에 이곳 중 한 집에 들어가서 산채비빔밥을 거하게 한 그릇 뚝딱 비벼 먹고 나왔습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매표소가 등장합니다. 어른 1인 기준 3,000원이 필요합니다. 이는 문화재 관람료인데, 저는 정말로 동학사 내부에 들어가지도 않을 건데 그 돈을 왜 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절간 앞에 놓인 길을 지나가기 위한 통행료인가 보죠?? 일주문 티켓을 들고 불만 가득 섞인 마음과 함께 조금 걷다 보니 일주문이...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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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걸린 혼자 계룡산 등산코스(공주 갑사 ~ 관음봉 원점회귀)

동네 뒷산 같은 곳 어제 공주 갑사부터 연천봉을 지나 관음봉까지 다녀온 계룡산 등산코스 이야기~! 어려서부터 매일 보고 자란 산이라 솔직히 별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곳이다. 그냥 봄철에 친구들과 꽃놀이, 혹은 맛있는 거 먹으러 종종 놀러 가는 곳이었을 뿐... 그런데 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갑자기 계획에도 없는 산행을 감행했다. 이유는 없었고 단지 심심해서 동네 뒷산이나 올라가 볼까 하는 마음~?😅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동에 대한 부담도 없다는 점은 참 좋았다. 약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주차장은 종일 5,000원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한산한 풍경~ 명색이 국립공원인데 너무 한적한 거 아니야? 초입에는 고소한 전 냄새와 향긋한 커피향이 가득한 먹거리 골목을 지나치게 된다. 분위기 좋은 집이 보여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여기는 카페가 아니라 식당이더라~ㅎ 참고로 이 주변에는 편의점은 없고 골목에 작은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물이나 과자 같은 것들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곳을 지나면 매점이 없다는 사실 참고~! 그곳을 지나 주머니 털리는 느낌으로 티켓을 끊었다. '문화재 관람료' 어째서 등산로는 이렇게 어딜 가나 절간을 끼고 만들어졌을까ㅋㅋ?? 산행이 목적이지 절 구경은 관심 없는데 말이야.😥 그 매표소와 일주문은 이렇게 바로 지척에 붙어있다. 초입에는 지도와 함께 오늘 내가 걸어야 ...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