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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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농복합생활 준비, 명절맞이 벌초, 골절 회복ing 등 한 주간의 기록

    부러진 왼쪽 상완골은 잘 붙어가고 있는 중인 듯하다. 매일 밤만 되면 욱신욱신 쑤시는듯한 통증이 반복되지만 뭐 딱히 큰 문제는 없는 듯하다. 따로 깁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따금씩 움직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박아놓은 핀 이 빠지지는 않겠지 뭐...🙄 왼팔을 못 쓰는 것에 대한 일상의 불편은 한도 끝도 없이 많다. 가장 큰 불편은 샤워 후 수건으로 온몸의 물기 닦기... 한 손으로 닦기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 그래도 운전은 좀 할만하다;; 빨리 회복하라며 귀여운(?) 동생이 나주곰탕을 사줬다. 실제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으나, 뼈 회복에는 곰탕만 한 것이 없다는 전통적인 신념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듯... 명절을 앞두고 벌초도 진행했다. 뭐 대단한 집안도 아닌데, 조상들의 묘역은 왜 이렇게도 광활하고 널찍하고 많기도 한지... 장손으로서 조만간 이 봉분을 죄다 밀어버리고 비석만 남겨야겠다고 이 자리에서 공언했다. 당신들이 직접 와서 벌초할 거 아니면 잔소리하지 말라는 으름장도 함께!!! 땅덩어리도 좁아터진 나라에서 뭐 대단한 집안도 아닌데 묘소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불편하다. 그래서 나는 이 신념으로 조상들의 묘역 정리에 앞장설 계획이다. 다행히 집안 어르신들도 장손인 내 생각에 따르겠다며 동의해 주셨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손인 내 입김이 한층 더 강력해진 느낌이다. 그 책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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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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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중앙시장 주차장 정보 그리고 오랜만에 중앙시장 구경 느낌

    가끔 대전 은행동에 갈 때면 편하게 주차하려고 대전 중앙시장 주차장 이용하는 편~ 특히 중앙 쇼핑 타워에 있는 공영 주차빌딩이 편리해서 애용하곤 한다. 차가 오르내리는 진입로가 협소해서 조금 불편하지만 주차면은 넉넉한 편이라 그나마 편하게 이용 가능하기 때문... 건물 1층에는 다양한 종류의 상가도 입점해 있어서 평일 낮에는 활기찬 분위기다. 그 주변에는 태전마트와 시장 아케이드, 오피스텔 건물도 늘어서 있다. 태전마트 건물은 예전에 대전백화점이었던 시절이 있는데, 나도 너무 어릴 적이라 가본 적이 있나 없나 기억도 안 난다. 그리고 그 시절에 이 천변에 늘어서 있던 수많은 포장마차도 지금은 온데간데없고 말끔하게 하천정비되어 공원처럼 변모했다. 한때는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 등의 상가가 우뚝 서 있던 복개천이었지만 지금은 새 단장을 통해 욕실 슬리퍼를 연상시키는 목척교만 남아있다. 사실 대전 중앙시장 내부도 굉장히 오랜만에 둘러봤다. 은행동에 볼일이 있어서 차를 대고 걸어가다 보니 모처럼 환한 대낮에 시장통을 지나게 되면서 둘러보게 됐다.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만 다니다 보니 동네의 재래시장은 딱히 일부러 구경 올 일은 많지 않더라. 어렸을 적에는 식당을 하시던 엄마 바짓가랑이 잡고 엄청 자주 따라다니던 곳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이렇게 다시 들러보니 마치 처음 와본 곳처럼 낯설기만 하다. 명절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시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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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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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 옛날사진 반쪽 뿐이지만 여전히 수려한 자태

    충청남도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가는 길목에 자리한 정이품송 만큼이나 유명한 소나무는 또 없지? 내가 아는 한 없는 듯 아마도;; 정이품송에 대한 설화는 워낙 유명하지만 혹시 모르는 요즘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자면 '아래'와 같다. (아래) 세조 재위 10년(1464), 속리산 법주사로 세조가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輦)이 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지나가도록 했다. 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 벼슬을 내렸으며 이후 조선 왕조 내내 왕실의 보호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나는 어려서부터 이 일화를 전해들을 때마다 늘 똑같은 의문을 품곤했다. 그것은 어찌하여 정1품도 아니고 정2품에 그쳤을까? 소나무가 스스로 어가 행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지를 들어올릴 정도로 영엄했다면 정1품 품계로도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 정이품송 옛날사진을 보면 거의 완벽한 좌우 대칭 형태로 곧고 유려하게 뻗은 줄기와 가지가 아주 인상적이다. 그런데 세월의 풍파를 거치면서 한쪽은 거의 소실되었고, 600여 년의 세월 속에 병치레까지 더하며 곳곳에 치료 받은 흔적도 역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멋드러운 자태를 자랑하는 정이품송~ 나는 충북 보은 속리산과 법주사에 오갈 때마다 한 번씩 지나치는 곳이지만, 이렇게 차를 세우고 자세히 들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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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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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 법주사 맛집 찾는다면 살펴볼 만한 석정식당 더덕구이 산채정식 한상

    속리산 법주사 맛집 찾는 분들께 한 번쯤 살펴보길 바라며 소개하는 속리산 석정식당 산채 더덕정식 속리산 법주사 구경은 물론이고 속리산 천왕봉과 문장대 등산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은 거쳐 가야 하는 먹자골목은 수많은 식당과 카페가 즐비합니다. 대부분 대동소이한 메뉴와 차림으로 선택을 고민하게 만드는 이들 식당 중에 30여 가지의 반찬과 더덕구이가 어우러진 정식, 직접 채취한 버섯과 산채나물 등으로 만든 전골과 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는 석정식당이 있습니다. 이 식당은 방송에도 소개된 적 있고 오가는 여행객들의 후기로도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풍스러운 기와를 얹은 외관은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도 충분합니다. 속리산 법주사 주차장 바로 인근에 자리해 있고 속리산 우체국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찾아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바로 앞 길가에 수월하고 넉넉하게 차를 댈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식사 후는 물론이고 식사 전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파라솔과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씨 좋은 계절에는 야외 식사도 나쁘지 않겠네요~😊 내부는 널찍한 홀을 갖추고 있습니다. 홀은 속리산 등산객들도 이용하는 만큼, 신발을 벗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신발 벗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식 테이블로 나뉘어있습니다. 특히 테이블 면적과 숫자도 꽤 넉넉한 편이라서 단체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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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이미지 수25
    13인치 맥북에어 m3 6개월 만에 기변 맥북 마이그레이션 통해 세팅도 간단

    올해 2월에 맥북에어를 처음 샀다. 소소하게 영상과 사진 편집 등을 하다 보니 맥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장만했는데, 그 퍼포먼스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고작 맥북에어 13인치 M1 칩에 256기가 저장 공간, 8기가 램인데도 너무나 흡족했던 마음지만, 애초에 조금 더 좋은 걸 살 걸 그랬나? 하는 후회를 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6개월을 참고 쓰다 보니 그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고 결국 또다시 기변을 지르고 말았다;; 처리 속도는 별 부족함이 없다는 느낌이었지만, 부족한 256평수는 늘 데이터 백업이라는 과제를 안고 살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래서 용량 업그레이드를 겸한 기변은 절실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대학생 할인 기회를 이전 m1 장만에 써버렸다는 사실;; 지금은 어차피 그 이벤트 기간도 아니고, 대학생 할인 기회를 준 동생 찬스가 또 생길지는 의문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정가 그대로 오롯이 장만해야 했다. 내가 원했던 13인치 맥북에어 m3 512기가 저장소에 16기가 램 제품 가격은 2,130,000원 ㅎㄷㄷ; 그만한 목돈이 어딨겠냐고... 12개월 고고😂😂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지금 쓰고 있는 스페이스 그레이 혹은 미드나이트 컬러로 장만하고 싶었는데, 대전 세종 인근의 모든 매장에 전화를 해봐도, 내가 원하는 사양으로는 그 컬러 재고가 없었다. 진열품 중에는 있지만 판매되는 건 아니라서 그것도 구할 수 없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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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이미지 수20
    소문난 세종시 회전초밥 세종 올진스시 AK몰 늘 웨이팅 있지만 기다릴만했던 방문

    아마도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세종시 회전초밥 중에서 세종 올진스시 만한 곳은 또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 지난번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보고 신기해서 찾아보니 꽤나 입소문 난 집인 듯했다. 그래서 나도 한 번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엊그제였다. 늘 웨이팅이 발생하는 곳이라고 해서 조금 망설여지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기다려서라도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 나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도 흡족했고~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꽤 널찍해서 입차와 출차는 물론이고 주차면도 많아서 편리하다는 생각! 가끔 쇼핑하러도 몇 번 와 봤지만 이렇게 밥 먹기 위해서 방문해 본 건 이번이 처음... 1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입구에는 3~4팀 정도 웨이팅이 있던 상황! 기다려야 했지만 그렇게 오랜 기다림은 아니니까 감내할 수 있을 정도... 평일 저녁에도 그렇지만 주말에도 늘 이 앞에는 줄 선 사람들이 많은 곳... 따로 모바일 접수는 안되고 입구에 도착해서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표를 카톡으로 발송해 주는 시스템. 번호 입력하고 한 15분 정도 기다렸나? 2명인 우리 입장 순서 도래~ 입구 쪽에 오붓하게 마련된 자리에 착석! 세팅된 자리에는 장국이 놓여있었고, 이 장국은 셀프 추가 아니고 필요시 직원들에게 요청하면 추가로 가져다주는 구조... 세종시 회전초밥 전문점 뿐만 아니라 어딜 가도 대부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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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이미지 수20
    대전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지하 1층 진짜 군침 돌아서 선택이 어렵네(평일 주차 넉넉)

    평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주차 편하고 널찍해서 구경하기 좋던데?ㅎㅎ 사실 장만할 게 있어서 들렀는데, 비교적 여유로운 풍경이라서 대전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구경까지 하다가 점심까지 한 끼 하고 옴~ 지하 주차장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주변은 조금 복잡하지만 조금만 더 멀어지면 한산했다. 굳이 깊은 지하나 높은 지상층까지 오르내리지 않아도 주차하기 편했던 방문~ 사실은 전자제품 사러 왔는데, 참새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는 성격... 한참 올라가다 마주친 나이키 매장 앞에서 또다시 어슬렁 어슬렁... 뭐 새로 나온 신상 있나? 싶어서 이리저리 두리번두리번했는데, 마땅히 눈에 띄는 옷은 없었고... 그래도 그중에서 가을에 입고 등산가기 좋을 것 같은 바지가 하나 맘에 들어서 입어봤는데... 살까 말까 고민만... 주말에 다시 가서 사 올까?? 심지어 할인 중이기도 해서 구미가 당기는데;;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 고민만 하다가, 신발이라도 하나 장만할까 싶어서 기웃거려봤지만 이 역시 별로 눈에 차는 제품이 없어서 눈팅만 실컷 하다 나왔다;; 그리고 궁극의 전자제품 장만을 위한 5층 입성... 당장 급하게 기변 하고 싶어서 달려왔는데, 이런... 원하는 컬러가 없다... 그래서 이것도 사 말어? 깊은 고민만;;; 그러다 문득, 이거 안사면 대전 신세계백화점 주차 출차할 때 돈 내야 하나? 걱정... 그냥 나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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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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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담 하려고 찾아간 세종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선물 지역화폐 득템 등 성공 과정

    나는 어쩌다 보니 뻐끔뻐끔 하얀 연기에 찌든 인생을 살았었다.(그런데 이젠 과거형이다.) 군대에서도 대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꽤 오래 피워왔네;;; 그런데 그 흡연의 굴레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졌다. 어느 날 문득, 추운데 나가서 오들오들 떨면서 피우고, 더운데 나가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피우는 그 고난의 인생이 한심하고 안타깝게 느껴졌기 때문... 건강은 차치하고라도 하루 한 갑에 들어가는 금전적인 지출만 줄여도 큰 이득이라는 생각!! 지난해 말, 그렇게 불현듯 금연을 결심했고, 득달같이 보건소 금연클리닉 센터로 달려갔다. 내가 사는 세종시 보건소에서는 새롬종합복지센터에 클리닉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12:00 ~13:00 빼고 일과 중 상담 가능하다. 그 외 주말과 공휴일 등은 당연 휴무... 참고로 이것은 입구에 서 있는 금연 홍보 캐릭터 '키미'라는 녀석인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제작비에 적지 않은 예산이 쓰였을 텐데 그 홍보 효과는 매우 미미한 느낌... 관련 업무를 진행했던 나 같은 사람들이나 보건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들만 조금 알고 있는 정도인 듯하다. 센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 가능하며 어른들만 아니라 청소년도 노담을 위해서라면 환영이다! 그곳에 들어서면 이렇게 흡연의 폐해에 대해 형상화한 끔찍한(?) 시각적 콘텐츠를 마주할 수 있다. 라이터와 담뱃갑 등 흡연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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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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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금남면 카페 리즌 정말 숨어있는 위치라 조용한 세종데이트 카페로 제격

    깊이 숨어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다면 갈 수 없는 세종 금남면 카페 하나가 있는데, 그곳은 바로 카페 리즌 이라는 곳이다. 금강수목원을 지나 산속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언덕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작은 길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 아래 자리한 곳~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자리해 있다 보니 오붓한 세종 데이트 장소 찾는 커플들도 반색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 이곳에는 문지기가 둘이나 있는데, 그중 한 녀석이다. '보리네 집'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는 걸로 보아 아마도 그 녀석 이름인 듯한데, 짖지도 않고 조용하게 오가는 사람들 보며 꼬리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귀엽다기엔 살짝(?) 덩치가 많이 크긴 하지만 ㅎㅎ 그 앞에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도 몇 개 더 놓여있는 풍경~ 외관은 약간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색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너와 지붕 비슷한 모양에 흙과 나무를 얼기설기 이어 만든 느낌의 외벽까지.... 출입구는 통나무와 흙을 쌓아 올린 벽에 나무로 만들어진 문을 달아 놓아 더욱더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는 현대와 과거 세련미와 자연 미가 공존하는 아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와 테이블을 중심으로 소박하고 정겨운 소품들도 곳곳에 눈에 띈다. 그 와중에 시선을 사로잡는 천장의 화려한 샹들리에까지... 샹들리에 아래에는 이렇게 곳곳에 나무로 만들어진 엔티크한 느낌의 가구와 의자도 놓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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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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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동 식당 깔끔하고 담백한 이채운 식당

    시커멓고 친한 남자 사람 동생이 맛있는 나성동 식당 하나 있다고 같이 밥 먹자고 해서 따라갔던 곳! 그 식당 이름은 이채운 식당인데, 가기 전에 얼핏 살펴봤더니 육개장도 팔고, 국밥도 팔고, 냉면도 파는데 심지어 돈가스, 비빔밥, 소바 등 백화점 메뉴 구성이라 별로 기대되지 않았다. 전문 메뉴도 아니고 이것저것 다 하는 집 치고 괜찮은 집이 별로 없으니까;; 그래도 뭐 믿을 만한 친한 동생 녀석이 맛있다면서 밥 사준다길래 반신반의하면서 졸졸 따라가 봤다. 일단은 밑져야 본전인 상황... 그런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저녁에 또 가고 싶은 식당을 발견했다. 그 식당은 세종 나성동 리더스포레1단지 상가에 자리해 있다. 규모는 대략 이 정도로 아담한 편인데,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이고 정겨운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도 풍긴다. 실제로 이 동생 녀석은 얼마나 자주 들랑달랑거렸는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주인아주머니께서 이름까지 부르며 반겼다. 찐 단골이었네 이 녀석;;; 메뉴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갖은 종류를 취급하고 있지만 굳이 시그니처라고 꼽는다면 육개장과 양지탕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이채운 식당 찾는 이들의 호평이 가장 많은 메뉴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깔끔하고 개운해 보이는 양지탕을 주문했다. 양지를 우려낸 국물에 계란을 풀어서 담백하고 개운한 비주얼이다. 가격은 10,000원으로 비교적 괜찮다. 국물은 아주 개운해서 맑은 곰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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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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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생귤시루 평일 웨이팅 없이 가뿐하게 구입

    축하할 일이 생겨서 모처럼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방문! 축하할 일에 꼭 필요한 케이크를 사기 위함이다. 케이크는 특히 올여름을 핫하게 달궜던 생귤시루 장만이 목표였는데, 딸기시루 혹은 망고시루가 있으면 그것도 고민해 볼 요량이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이미 '시즌오프'로 자취를 감춘지 오래였고, 다만 무화과 케이크와 생귤시루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잠시 무화과에도 마음이 흔들렸으나, 그래도 더욱 상큼한 맛의 과일인 생 귤이 더 낫다는 판단...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위치는 별관 1층을 중심으로 지하에 포진해 있다. 1층 본관에서 별관으로 이어지는 통로의 시작이 성심당 입구라도 해도 무방하다. 1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심당은 이곳에 시그니처 스토어와 함께 케익부띠크, 카페 등을 운영 중에 있다. 그리고 지하에는 브런치 레스토랑 오븐스토리와 함께 생귤시루 전문 코너를 운영 중이다. 1층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성심당의 대표적인 빵인 부추빵과 튀김소보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튀소 및 부추빵 등 세트로 포장된 박스를 여기서 장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 그 외에도 다양한 빵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풍미를 발산하며 곳곳에 진열된 풍경이다. 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 생김새와 냄새는 코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심지어 방금 밥 먹고 올라온 사람들에게도 군침 돌게 하는 그 빵 냄새는 정말 안 먹고 견디기 어려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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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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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백제보 금강 자전거길 인증센터 편의점 전망대 등 시설과 노을 구경

    부여 백제보 앞을 지나가다가 잠시 차를 세우고 둘러봤다. DSLR에 푹 빠져 있던 예전에는 가끔 생각나면 출사 오던 곳이었다. 여기서 보는 일몰 뷰도 꽤 괜찮은 편이라서... 그런데 이날 차를 멈추고 잠시 둘러보던 시간도 공교롭게 해가 저물어 갈 때쯤이었다. 한때는 열정을 갖고 금강 자전거길 종주에 나서며 지나쳐 갔던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백제보 인증센터는 종주 라이더들에게 매우 중요한 휴식처이자 보급처이기도 하다. 완주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이 인증 도장도 중요한 곳이지만... 말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과 편의점 같은 시설은 휴식처로서 아주 제격이기 때문... 나 역시 금강자전거길 종주에 도전할 때 이곳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음료와 간식 등을 보충하며 쉬어 갔던 추억이 있다. 바랑바랑 님의 금강자전거길 라이딩 여정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게 벌써 4년 전이라니... ;;; 자전거 국토종주 코스 금강 자전거길 따라 군산까지 남자 혼자 라이딩~ 나도 언젠가는 자전거 국토종주 코스 따라 그 대장정을 완성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한 요즘이라 밤마다... blog.naver.com 생각나서 다시 살펴보다 보니 이거 또 도전하고 싶어지네...ㅎㅎ 부러진 팔 좀 어떻게 해결 좀 되면 나중에;; 오후 18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이날도 종주하는 라이더를 한 분 만날 수 있었다. 저 작은 바퀴로 라이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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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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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퇴직 후 일상 및 골절 수술, 부친상과 상속 절차로 바빴던 시간들

    의원면직 후 일상 공무원의 도시 세종에서 13년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바랑바랑. 따사로운 지난 봄날에 홀가분하게 의원면직하고 지금까지도 자유분방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남들은 다 회사에 있을 시간에 혼자 호캉스도 즐기고 공부도 하면서 일상을 즐긴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례없는 폭염을 기록한 이번 여름이 시작됐고, 여름마다 내가 애정하는 수박주스는 올해 유난히 더 비싸고 많이 마신 느낌이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은 밤에도 그 열기가 가시지 않았다. 여름밤의 낭만은 온데간데없고 여름밤 폭염만 가득하다. 온종일 콩나물시루 같은 사무실에서 컴퓨터 열기까지 더해 푹푹 찌는 더위에 시달렸을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소름;;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사무실 온도는 아마도 작년 보다 더 높지 않았으려나?? 그곳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을 실컷 즐긴 여름이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틈만 나면 밤마다 자전거 라이딩도 즐겼다. 몇 킬로 달리지 않아도 금세 땀이 비 오듯 쏟아져 물 한 통으로는 어림도 없을 정도다. 그래도 땀빼고 운동하는 쾌감은 여름에 특히 최고조에 달하는 듯하다. 그래서 여름밤에는 집에 있기 어렵다. 부친상 그리고 복잡한 상속 절차 퇴직하고도 종종 얼굴 보며 밥 먹고 차 마시고, 등산도 함께 즐기던 직원들에게, 지난 달엔 만나자는 인사 대신 부고를 전해야 했다. 암 투병 끝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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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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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 반야사 동굴 법당 인별그램 핫플로 유명한 절

    신생(?) 절 중에 이렇게 유명한 절 또 없을걸? 그곳은 바로 충남 논산 반야사 라는 이름의 사찰~ 특히 불과 몇 년 전 반야사 동굴 사진이 인스타그램에서 각광받으며 순식간에 핫플로 떠오른 곳~ 2000년대에 생긴 이 절은 그래서 그 이름조차 생소하다는 어른들도 많다. 웬만한 사찰 이름은 줄줄 외는 어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인스타 핫플 자주 보는 우리들에게는 낯익은 이름일 수도~ 입구에는 널찍한 공터에 주차장을 조성해놔서 차 끌고 가도 부담이 없으나, 이곳까지의 진입로가 조금 비좁은 편이라 유의할 필요가 있다ㅎㅎ;; 주차하고 이 경사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야 하는데, 산기슭에 지어진 탓에 높게 쌓아 올린 축대가 까마득하다.. 그래도 거리는 고작 100미터 남짓이라 누구나 나닐만한 듯~😊 금세 입구에 다다르면 이런 안내판과 풍경이... 그렇다. 여기는 17시까지만 둘러 보는걸로...ㅎㅎ 멀리 우뚝 선 석불이 보인다. 제법 커다란 사이즈로 비교적 새것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마당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한 대웅전도 오래되지 않은 말끔한 모습! 2,000년대에 들어 창건된 사찰이다 보니 여기저기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 찾아보니 이 대웅전도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듯.. 앞에 석탑과 사자상 등도 여전히 맑게 빛나는 색감이었고.. 대웅전 내부... 널찍하고 깔끔! 참고로 경내에 자리한 전각은 딱 이 대웅전 한 채뿐인 논산 반야사 사찰 풍경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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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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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편의점 배달 네이버 주문 배달비 3천 원에 처음 이용해 봄

    어쩌다 보니 꼬박 1년 만에 또다시 골절 때문에 수술 입원하게 됐지 뭐야... 1년에 한 번씩 이쪽 팔 저쪽 팔 할 것 없이 부러지니 정신을 못차리겠다...ㅜㅜㅠ 나는 나름 열심히 부지런히,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중인데 왜 자꾸 이런 시련이 자꾸만 반복되는 걸까?... ⚠️ 용하다고 소문난 집이라도 좀 알아봐야 하려나;;; 잦은(?) 골절 입원과 수술로 병실 생활에 도가 튼 나는 이번에 입원하면서 준비물 챙기기에 만반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큰 오산... 늘 그래왔듯이 역시나 이번에도 필요한 물품들이 누락되었다. 하지만 링거와 보호대 착용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나는 병원 앞 편의점에 다녀올 생각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귀찮게 가족이나 친구를 오가게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 그래서 고민하다 보니 문득 생각난 네이버 편의점 배달 주문!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생활에서 쓸 일이 없었던 나는 이번 기회에 신문물(?)을 접하기로 했다. 👉 네이버에서 '편의점 배달'을 검색하니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서 가까운 배달 가능 매장 리스트가 나타났다. 여기서 맘에 드는 곳을 골라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고 주문하면 되는 구조! 결제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했더니 적립도 되고 좋구만 이거? 👉 참고로 매장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내가 선택했던 대전 서구의 한 GS25편의점 배달 최소 금액은 1만 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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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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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게 서천 국립생태원 펭귄 구경하고 뜨거운 사막까지 에코리움 구경한 서천 여행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서천 국립생태원 구경하고 뜨거운 열대우림과 사막까지 둘러보는 여행! 무더운 열대관에서 시작해 극지관에서 만나는 국립생태원 펭귄 수족관 구경으로 마무리되는 시원한 코스로 이루어졌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 여행을 계획했지만 여기는 온실 속 관람실이라서 대부분 코스가 덥기는 매한가지였다 ㅎㅎ;; 평일 오후였는데, 휴가철임을 감안해도 매우 한산한 편이었다. 표 사는 곳은 유인 매표소와 무인 키오스크가 동시에 운영 중이다. 가격은 어른 기준 5천 원! 규모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는 국가시설이기 때문이겠지~ 참고로 무인 매표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을 장만했는데, 여기는 에어컨이 나오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 너무 더우니까 어딜 가도 찬바람은 반갑기만하지..ㅎㅎ 입구에서 티켓에 찍힌 QR코드를 스캔하고 입장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그늘 나눔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노란색 장대 우산이 비치되어 있다. 요즘처럼 햇살 뜨거운 날에는 양산이 필수! 나도 자주 챙겨 다니는 편인데, 이날은 깜빡했다가 이걸 보고 반색했지 뭐야~♥ 입장한 곳은 서문 매표소였는데, 여기서 에코리움 실내 전시관까지는 수백 미터 거리.. 땡볕을 거닐어야 하는데, 이 우산 없었으면 큰일 날 뻔...😅 에코리움 양산을 쓰고 삼백 미터 정도 걷다 보니, 세계 5대 기후(바이옴:biome)를 각각의 전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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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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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휴게소 당진 방향 식사 및 시설 정보 당진영덕고속도로 휴게소

    사과로 유명한 고장 예산휴게소 방문~ 화장실도 가고 식사도 하기 위해서 당진 방향으로 달리다 잠시 들렀다. 당연하게도(?) 입구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사과 조형물이 반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는 어디 사과? 난 모르겠고... 전국 어딜 가나, 어느 휴게소를 가나, 당진영덕고속도로휴게소 곳곳에서도 핫바와 호두과자 같은 간식거리는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브랜드 카페까지 대거 입점해서 할리스, 던킨도너츠 같은 매장의 커피도 맛볼 수 있다. 편의점은 휴게소 전용(?) 브랜드 오아시스 24가 들어서 있다. 다른 고속도로휴게소와 마찬가지로 편의점 입구에는 지역 농특산품과 가공품, 공예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딱히 그 지역의 특산물로만 구성된 것도 아닌데, 왜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이런 것들이 진열되어 있는지 그냥 문득 궁금하네~?ㅎㅎ 팔리긴 하는지도 의문이고... '팔리니까 가져다 놨겠지 뭐;;' 간식 코너의 음식도 다양하고 그 종류도 많았다. 맛있어 보이는 프라이드치킨 꼬치는 치킨 텐더 같은 느낌이려나? 그 옆에 놓인 다코야키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참고로 예산휴게소에는 아웃도어 중심의 옷 가게도 운영 중이다. 골프웨어와 등산복 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취향은 우리네 엄마 아빠들이 좋아하실 법한 스타일~ 선글라스와 썬캡 등의 잡화도 가득했다. 예산휴게소 잡화점은 다른 곳과 달리 아예 매장 한 쪽을 차지하고 말끔하게 운영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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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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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북면 원풍식당 태안 박속낙지탕 맛있더라는 생각에 남기는 찐후기

    태안 가면 꼭 한 번 맛봐야 할 음식들은 참 많습니다. 게국지도 있고, 꽃게장도 있고, 우럭젓국도 있고 헤아릴 수도 없는 곳! 그중에서도 특히 태안 박속낙지탕 역시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데, 잘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흔히 연포탕과 비슷하지만 말 그대로, '박 속'이 들어가는 낙지탕입니다. 박은 바로 흥부와 놀부가 제비가 물어온 씨앗으로 키운 그 박을 말합니다. 특히 태안 원북면 식당 중에는 이 박속낙지탕을 선보이는 식당들이 유명합니다. 그중 한 곳인 태안 원풍식당 역시 꽤나 입소문 난 토속음식점입니다. 그 입구부터 이렇게 신선한 박이 즐비한 풍경입니다. 입구는 물론 내부까지 잔뜩 쌓아놓은 박... 이걸 가르면 흥부와 놀부의 전래동화처럼 금은보화가 쏟아지려나요?ㅎㅎ 참고로 주차장은 주민센터 앞 공터가 맞닿아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휴가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여유로운 분위기~ 외관에서도 느껴졌지만, 실내 분위기도 마찬가지로 오래되고 허름한 노포식당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내부는 세월의 역사는 고스란히 느껴지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 인덕션은 태안 박속낙지탕 끓일 때 쓰는 용도~ 예전에는 버너를 이용했는데, 이건 또 매우 신식(?)이 적용됐네요~ㅎㅎ 참고로 태안 원북식당 어항에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산낙지가 가득했습니다. 신선하게 활력 넘치는 걸 보니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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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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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 카페 대형 카페 마시랑 베이커리까지 가득!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 카페 마시랑 다녀온 이야기~ 마시랑은 영종도 대형카페 중 하나인데, 베이커리 카페까지 겸하고 있어서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도 가득하다. 특히 마시안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가에 자리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다. 참고로 영종도 대형 카페 주차장 스케일도 대형~ 웬만한 면적으로는 몰려드는 방문객들의 차량을 수용해 내기 어려울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빼곡한 차량 행렬~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차를 댔다. 휴가철 주말이라 더욱 많았던 인파와 차량~ 그리고 해변가에 늘어선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은 뜨거운 햇살 때문에 텅 빈 모습이었다. 날이 워낙 뜨거워서 야외에 앉아 차 마시기는 영 곤란한 상황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은 야외 파라솔 그늘에 앉아 차를 즐기기도... 정말 용자라는 생각 ㅎㄷㄷ;; 내부에 들어서자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답게 진열대에 다양한 종류의 빵이 가득했다. 소문난 제과점이 아닐까 싶었을 만큼 그 규모와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깜짝 놀랐을 정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들도 한두 개가 아니었다. 식사를 하고 와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빵으로 배를 채워도 될 법한 구성이었다. 카페 외관은 이렇게 이어져 있다. 1층에는 양쪽에 모두 카운터를 운영 중이라 주문이 가능했다. 보통 카운터는 하나로 운영되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양쪽에 카운터를 둘 만큼 그 규모가 상당했다. 대부분 손님들은 마시랑 카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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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저리 바랑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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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해물칼국수 맛있는 집 서천 읍내 근처 비주얼이 스페셜~

    서천해물칼국수 맛있는 집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다녀오게 된 이 식당은 서천읍내 바로 근처에 자리해 있다~ 읍내 외곽 도로 주변 서천특화시장 근처에 자리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리했다. 당연히 널찍한 앞마당에 주차하기도 편했고... 메뉴는 그냥 해물칼국수와 스페셜 해물칼국수가 있는데... 당연히 스페셜 주문~ 둘이서는 5만 원짜리 소 사이즈 하나로도 충분한 듯하다. 여기에 용왕님이 직접 빚으신(?) 만두인지 용왕님 만두도 하나 추가할까 싶어 고민만 하다가 칼국수 양이 많아 보여서 그만뒀다 ㅎㅎ 그리고 그건 옳은 선택이었다.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다. 햇살 잘 드는 방향에 창문도 크게 뚫려 있어서 화사한 분위기까지... 칼국수 맛있는 집 가늠자인 김치는 나쁘지 않았다. 신선한 맛이 살아 있어서 직접 담은 것이 확실해 보이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제품은 아닌 듯했다. 주문하자 칼국수 면과 주전자가 먼저 등장했다. 주전에는 어디에 쓰는 용도인가 싶어서 뚜껑을 열어봤더니 육수가 졸아들면 더 추가할 수 있게 내어준 것이었다. 직원분이 설명을 깜빡하셨는지... 아무런 말 없이 놓고 가셔서 ㅋㅋ 그리고 뒤 이어 등장한 스페셜 해물 칼국수 비주얼은 대략 이 정도였다. 이 어마어마한 모습 때문에 서천해물칼국수 식당을 찾아오게 된 것이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새우도 몇 마리 들어있고, 전복과 굴, 바지락, 홍합 등 해산물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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