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군산 여행 다녀오면서 쉬었다 온 군산호텔 군산 에이본 호텔 방문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휴식을 즐긴 시간이었습니다. 쾌적한 객실 컨디션은 물론이고, 1층에 자리한 에이본 라운지와 조식 레스토랑 등 시설 이용도 편리했던 방문이었고요~ 에이본 호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10 호텔 위치는 군산 시내에 있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이라 군산 여행 숙소로서의 입지도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장 혹은 여행 목적으로 방문할 때 터미널 바로 옆에 자리한 군산 숙소 찾는다면 특히나 더 탁월한 위치인 듯하고요. 호텔 뒤편에는 널찍한 주차타워도 갖추고 있어서 자차 방문한 투숙객 입장에서도 아주 편리했습니다. 1층 로비 & 프런트 데스크 전경 1. 로비 및 프런트 & 체크인 1층 로비에 들어서니 클래시컬한 분홍색 자전거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헬멧과 함께 거치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투숙객들이 빌려 탈 수 있도록 갖춰놓은 듯하네요. 군산은 자전거 타고 둘러보기도 좋은 도시라서 이 역시 꽤 유용한 서비스 같다는 생각이고요. 자전거 타고 가까운 곳에 자리한 초원사진관이나 군산철길마을 등 여행지를 둘러보기도 편리할 것 같네요~ 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체크인은 오후 15시부터입니다. 친절한 직원들 응대에 절로 기분이 좋아질 만큼 환대 받는 느낌도 좋았고요. 체크인하면서 보니 로비 한쪽에는 이용권을 받아 입장 가능한 스토...
아리아나 그란데가 나온다길래 보러 갔던 '위키드' 이후로 살짝 오랜만의 극장 나들이~ 이번에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자 대한민국 최초 개봉으로 화재인 미키17 관람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나성동에 자리한 세종 메가박스였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오전이라 그런가?)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오전이 아니라 오후에도 저녁에도 거의 언제나 넉넉한 좌석 확보(?)가 가능해서 영화 관람하기는 참 좋은 곳이지만;; 이 웃픈 현실이 안타까운 마음도 사실이죠 ㅠㅠ 이런 세종 메가박스 분위와는 달리 영화 자체는 흥행가도에 문제없는 듯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달리며 10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소식~ 세종은 원래 한적한(?) 도시니까~ㅎㅎ 나는 이번 주말, 연휴이기도 하고 비도 오는데 할 일도 없어서 부지런히 일어나서(?) 10시 35분 관람권을 조조할인 'get'했습니다. 덕분에 더욱 한산할 수밖에 없을 듯했고요. 세종은 연휴 오전에 영화 보러 줄 서서 극장에 달려올 만큼 사람이 많은 도시도 아니니까요~ㅎㅎ 한산한 풍경은 세종 어디서나 흔해서 이제 익숙합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느낌이지만 현실인걸;; 티켓 발권과 팝콘 등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예매 티켓도 마찬가지~ 이미 실제 '박스오피스'는 세상에서 사라진 구시대적 유물이 된 지 오래... 곳곳에 키오스크가 여유롭게 설치되어 있어서 수...
세종 금남면 맥선생, 제대로 된 세종 보리밥 식당을 발견! 원래도 저는 보리밥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프리미엄 한식 보리밥 식당'을 표방하는 맥선생이라는 식당이 생겨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번에 다녀오게 됐는데요.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맛과 만족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종 맥선생 소개 자신있는 프리미엄 세종 보리밥 식당 자신 있게 선사하는 제철 반찬 순창 고추장 명장의 손끝에서 탄생한 된장 고추장 사용 무한 반찬 등 셀프 바 운영 널찍한 홀과 주차장 등 시설 일단 세종 맥선생은 위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리밥을 파는 식당이 아니라, 작정하고 보리밥을 제대로 선보이고자 만들어진 집이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널찍했습니다. 2층에 자리한 식당 홀은 커다란 통창으로 화사한 느낌이었는데, 점심시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찾아오는 듯, 문전성시를 이룬 풍경이네요~ㅎㅎ 여기서는 단출하게 보리밥과 청국장으로 구성된 대표 메뉴를 11,000원부터 맛볼 수 있고, 고등어 무 조림 혹은 직화 제육이 포함된 세트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계란 두부구이, 오징어김치전, 파전, 김치전 등의 사이드 메뉴도 갖추고 있으니 취향껏 참고해 주문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저는 이번 맥선생 방문에서 직화 제육이 포함된 보리밥 세트...
참고로 저 샌드위치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아니거든요? 그런데 대전 성심당 본점 지하에 성심당 샌드위치 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해서 한 번 다녀왔는데, 대표적인 성심당 올리브 샌드위치를 비롯해서 크루아상, 카프레제 등 종류가 다양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게다가 점심시간 무렵이기도 해서 야끼소바 샌드위치와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하나씩 먹었는데, 이게 또 저세상 맛이더라고요! 정말 짱맛이랄까??!! 성심당 샌드위치 매장 입구 본점의 딸기 관련 케이크 간판 참고로 성심당 매장은 평일인 오늘(월)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본점과 부띠끄 매장 앞에는 이미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긴 줄이 늘어섰고요. 본점 입구 옆에 자리한 성심당 샌드위치 매장으로 들어가는 지하 출입구에도 줄이 제법 길게 늘어선 풍경이었습니다. 본점과 부띠크 매장에 늘어선 대기줄 하지만 샌드위치 정거장은 회전이 빠른 편이라서 입장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본점과 부티크 매장에 비하면 1/100 수준이랄까? 입장 순서에 따라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옛 '우동야' 자리에 성심당 샌드위치 정거장 전문 코너가 운영 중이었는데, 이 지하 매장은 덕분에 20년 정도 만에 내려와 보는 듯하네요~ㅎㅎ 샌드위치 매장 대기줄 풍경 매장 지하로 내려가는 중인데, 여기서도 약간의 대기 필요 이곳은 가운데 진열대를 중심으로 양옆으로는 샌드위치 만드는 직원들의 손...
오랜만의 온천 여행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 온천 만끽했던 스플라스 리솜 방문!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온천수와 짜릿한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덕산 리솜 워터파크 여행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는 덕산 리솜 놀러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산온천은 예로부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온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자리한 스플라스 리솜 역시 이 온천수를 이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숙박 가능한 리조트 시설은 물론이고 실내 대중탕을 갖추고 있고 실내 온천수 물놀이장을 비롯해 파도 풀 등의 야외 물놀이 시설도 갖춘 곳이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만 현재는 야외 시설 공사가 한창이라서 야외 물놀이 시설은 파도 풀과 유수풀 등만 이용 가능했습니다. 때문에 시설 이용에 약간 제한이 있어 싼 듯한데, 현재 1만 6천 원대의 입장권을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스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느낌입니다. 방문객 차량 이용 참고 사항 워터파크 이용객은 덕산 스플라스리솜 입구 앞에 마련된 야외 방문객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이용객만 지하 입차가 가능하니, 야외에 차를 대고 입장해야 합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서 이동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주차장 풍경 참고로 평일 점심쯤 방문이었으며, 주차 공간은 비...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덕산 뜨끈이집'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해장국집으로, 매년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될 만큼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덕산 뜨끈이해장국이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상호는 '뜨끈이집'으로 확인되네요. 이 집은 된장의 구수한 맛이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 시래기와 선지를 듬뿍 넣어 끓여 낸 해장국이 대표 메뉴입니다. 해장국 한 그릇을 받아들면, 큼직한 뚝배기 안에 푸짐한 시래기와 선지가 가득 들어 있고, 깊고 진한 국물에서 은은한 된장 풍미도 느껴집니다. 한 숟갈 떠서 맛보면 고소하고도 진한 국물 맛이 속을 따뜻하게 감싸며, 시래기의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참고로, 해장국에 들어가는 선지는 무한리필이 가능하여, 선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색할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덕산 뜨끈이집 차림표 덕산 뜨끈이집은 해장국뿐만 아니라 곰탕, 도가니탕 등 다양한 국밥 메뉴도 선택 가능해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의 만족감이 클 듯합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라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지만 매장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쾌적한 느낌입니다. 그 입구에 붙은 블루리본은 그 신뢰감을 더하고요~ 뜨끈이집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331-6 이곳을 방문할 경우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도 가능합니다....
세종 조치원에 위치한 '라포레스타'는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성적인 세종카페로,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와 고소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며 한가롭고 편안한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Laforesta 라포레스타 카페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숲'을 의미하는 'La Foresta'에서 유래했는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실제로 카페 입구부터 곳곳에서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잘 정돈된 정원수와 화원이 어우러진 분위기는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아늑함도 선사했습니다. 라포레스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라포레스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대첩로 130 세종 조치원 읍내에서 고복저수지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드라이브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때문에 고복저수지 카페 찾는 분들께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고, 주말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잔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색할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편안한 도서관이나 서점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갈색빛 우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고상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 장날 다녀온 세종전통시장 분위기는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시간과 감각이 뒤섞인 공간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시장 골목을 거닐며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세종전통시장 장날 주기는 5일장으로 4일 9일입니다. 골목에 들어서니 튀김 냄새, 달착지근한 떡볶이 양념 냄새, 막 삶아낸 어묵 국물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 등 모든 것이 마치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루며 장터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은 역시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들어선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사리원 면옥이었습니다. '면옥'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여기는 이 골목에서 가장 붐비는 분식집입니다. 김밥, 떡볶이, 순대, 튀김 등 이곳에서 만들어진 모든 음식은 줄 서서 먹는 손님들로부터 인기 만점입니다. 저도 예전에 두어 번 정도 와본 적 있는데, 어렸을 적 학교 앞에서 먹던 느낌과 맛이라 굉장히 친근했던 기억입니다. 거기서 조금 더 깊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세종전통시장 식당 중에서도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인 광진짜장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짜장 3,000원 짬뽕 5,000원 요즘 같은 시대에 이 가격 실화임!? 가격도 그렇지만 맛도 수준급이라 언제나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 장사진을 친 풍경입니다. 원래부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