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희게 브런치 세트 취저 글, 사진: 서툰어른 작년 8월 초, 강릉에서 한능검 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점심 먹으러 갔던 강릉 카페, 희게. 오전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샌드위치+수프+커피, 브런치 세트가 13,900원이라고. 서울 연희동에서 카페 운영하시다가 강릉으로 이전한 모양이다. 참고로 내가 방문했던 때 이후에 변동이 생긴 듯. 화이트&우드 톤의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다. 열두 시쯤 강릉 카페 희게 방문했는데 창가 자리만 몇 자리 남아있고 거의 다 차 있었다. 카운터 앞에 있는 태블릿으로 예약 대기 걸어 놓고 기다리면 순서대로 카톡으로 호출해 주는 시스템. 카톡 받고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면 된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었고, 강릉 카페 희게 나올 때쯤에는 손님들이 쫙 빠져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네다섯 가지 샌드위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잠봉, 랜치소스, 토마토, 피망, 청상추가 들어간 잠봉랜치샌드위치 선택. 그리고 대파감자수프와 커피.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았다. 강릉 카페 희게 브런치 배불리 먹고 와인이랑 라탄 공예 구경했다. 강릉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아주 좋은 강릉 카페 희게. 브런치 먹고 신영극장 가서 영화 한 편 보고 정동진으로. 희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 10 3층 주소: 강원 강릉시 금성로 10 3층 영업 시간: 금~수 11시~18시 / 마지막 주문 17시...
제주 올레길 8코스 월평에서 중문까지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삼척에 살면서 미세먼지 나쁨인 날을 손에 꼽는데 어제 오늘 미세먼지 나쁨이라니!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도 마음대로 못 여는 이런 날에는 매일 2만보 이상 걷던 제주 올레길 코스가 그립고 그립다. 월평에서 시작해서 대평까지 이어지는 8코스 시작점으로 가는 길, 날씨가 참 좋았다. 제주스러운 돌담길을 지나. 이곳이 제주 올레길 8코스 시작점이다. 월평 아왜낭목에서 시작하여 중문을 지나 대평리에 이르는 코스인데, 총 이동 거리 16.3km에 약 5시간 소요. 나는 이틀에 나눠서 걷기로 하고, 첫째 날에는 월평에서 중문까지 걸었다. 제주 올레길 8코스 약천사로 가는 길, 11월이라 곳곳에 감귤나무. 약천사는 신혼여행으로 와 본 곳이기도 해서 감회가 남달랐다. 그때는 눈발이 막 날리는 날씨였는데, 이번에는 아주 맑군. 약천사 뒤로 이어지는 길이 예술이다. 왠지 이국적인 느낌의 제주. 아무도 없는 제주 올레길 위에서 나 혼자 사진 찍기 바빴다. 세상 평화로운 야자수길. 들리는 건 오직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뿐. 남편이랑 같이 약천사 왔을 때는 차 타고 와서 약천사 뒤쪽으로 야자수길이 있는 줄 전혀 몰랐는데, 제주 올레길은 역시 걸어 봐야 알지요. 제주 올레길 8코스 약천사 지나 대포포구로 가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도 만났고요. 고요한 대포포구. 역시 사람은 없고, 파도 소리만 철썩....
경북 영덕 강구항 대게 맛집 남은대게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삼척-포항 동해선 개통 기념 기차 타고 영덕 여행 다녀왔지요. 삼척에서 영덕 강구까지 바다 구경 실컷 하면서 갔다요. 두 시간 걸리는데 바다 보면서 가니까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라. 영덕 하면 대게 아닙니까? 우리는 대게 감별사 사장님이 운영하는 대게 직판장 남은대게 대게 코스 요리 먹으러 갔다. 영덕 여행=대게 맛집 강구항 대게거리에 자리하고 있는데 외관부터 눈에 띄더라. 경북 영덕 맛집 남은대게 바로 코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기 세상 편리하고요. 우리는 술 마실 거라 기차 타고 강구역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이동했다. 강구역에서 택시로 5분 거리인데, 기다리고 있는 택시가 한 대도 없이 휑해서 콜택시 불렀고요. 남은대게 입구에서 대게 찌는 것 좀 보소. 영덕 여행 시작과 끝은 강구항 대게 맛집 남은대게. 경북 영덕 강구항 대게거리 맛집 중 단연 돋보이더라. 대게 및 홍게 가격은 시세. 경북 영덕 강구항 맛집 남은대게 입구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르면 된다. 크기와 수율에 따라 등급이 나뉘고 가격도 그때 그때 달라요. 대게 및 홍게를 고르고 착석하면 코스 요리가 제공되는데, 대게찜은 물론이고 대게회, 대게치즈구이, 대게튀김, 대게탕 모두 추가 요금 없이 제공된다. 스끼다시들 중에서 물회랑 전복구이 외에는 모두 리필 가능. 근데 아래 사진들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안동 가성비 숙소 추천 북스테이 풍경 호스텔 글, 사진: 서툰어른 추운 겨울이라 더 생각나는 햇살 뜨거웠던 여름날의 추억들. 동해역에서 기차 타고 안동역으로 가는 길, 초록초록 참으로 예쁘구나. 안동역 이전해서 시내까지 거리가 더 멀어졌다. 그와중에 두둥실 구름은 예쁘네. 안동 숙소 북스테이 풍경 호스텔로 가는 길. 도보 20분 거린데 날이 좀 더워서 힘들었다는. 그래도 오랜만에 걷는 시골길에 마음이 들떴다. 시내버스 정류장도 정겨워. 안동 풍경 게스트하우스랑 북카페 통659 같이 운영하시는 듯 하다. 나는 안동 숙소 북스테이 예약하고 갔지요. 안동 가성비 숙소 북스테이 풍경 호스텔 싱글룸 예약했는데 황송하게도 스페셜 패밀리룸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주셨다. 혼자 머물기에 과분한 공간. 냉장고에 막걸리도 있더라. 더블베드가 두 개 있고요. 안동 숙소 풍경 호스텔 체크인 할 때 방 안내해 주시면서 재즈 음악도 틀어주시더라. 북스테이답게 방 안에 읽을 수 있는 책도 한가득. 욕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낭만적이야. 다시 봐도 황송한 안동 풍경 호스텔 스페셜 패밀리룸. 6인 도미토리, 싱글룸, 더블룸, 패밀리룸, 스페셜 패밀리룸 등 룸 타입이 다양하고요. 싱글룸이 1박에 5만 원이다. 조식 포함이고 조식 시간은 8시~9시. 입실 15시, 퇴실 12시. 안동 가성비 숙소. 공용 공간은 23시까지 이용 가능. 안동 숙소 체크인 후 늦은 점심 먹을...
속초 숙소 추천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 feat. 룸서비스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지난 주말에 남편이랑 다녀온 속초 여행, 동명항 근처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에서 묵었다. 강원도 속초 호텔 로비에 2시쯤 도착했는데 체크인 시작은 2시 반부터라고 안내되어 있더라. 강원도 속초 호텔 6층 로비에서 보이는 풍경, 등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담긴다. 체크인 시간까지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니까 속초 바다나 눈에 담으며 기다리기로 했다. 2시 반에 가까워지니까 체크인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우리는 아고다 통해서 속초 숙소 추천 제일 저렴한 시티뷰 예약했는데 오션뷰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셨다.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 오션뷰 기대 1도 안 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속초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가 좋았다. 다른 라인은 등대해수욕장이 더 잘 보일 것 같지만, 우리 방에서 보는 오션뷰도 감지덕지. 테이블까지 갖추고 있어서 야식 먹기에도 좋고요. 넷플릭스 시청도 가능해서 드디어 우리 부부도 흑백요리사를 보기 시작했다. 속초 숙소 추천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 욕실도 깔끔. 빌트인 냉장고에는 생수 두 병. 냉장고가 필요 이상으로 큰 것 같지만 커서 나쁠 건 없지요.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 침대도 포근해서 이날 꿀잠 잤다. 속초 숙소 추천 이른 체크인 후 바다멍 시간. 한쪽에는 등대해수욕장, 반대쪽에는 영랑호.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
제주 서귀포 카페 팔길 feat. 올레길 8코스 글, 사진: 서툰어른 올레길 8코스에 있어서 서귀포 카페 이름이 카페 팔길. 월평아왜낭목에서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8코스,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 정말 예뻤다. 제주 바다와 한라산도 보이고요. 바다도 예쁘고 억새도 예쁘잖아! 전날 올레길 8코스 반을 걸었고, 이날은 나머지 반을 마저 걸었다. 그러니까 중문관광단지에서 시작해서 예래생태공원을 지나 대평포구로 가는 길, 예래해안로에 위치한 서귀포 카페 팔길에서 점심 겸 커피를 즐기게 된 것. 따뜻한 날에는 야외 자리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서귀포 카페 팔길 바로 코앞이 바다거든요.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기 좋은 서귀포 카페 팔길. 맥주랑 간단한 안주 소시지도 있더라. 나는 점심으로 샌드위치. 잠봉뵈르 베이글 샌드위치가 좀 비싸다 싶었지만, 진짜 진짜 맛있었다. 작년에 먹은 샌드위치 중 최고! 내용물이 생각보다 알차서 배도 부르고요. 아메리카노 ₩5,500 잠봉뵈르 베이글 샌드위치 ₩9,500 올레길 8코스를 오고가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서귀포 카페 팔길에서 다이어리도 정리하고 여행 사진도 정리하고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서귀포 카페 팔길에서 두 시간쯤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올레길 8코스를 걸었다. 올레길 8코스 대평포구로 향하는 길. 제주 2주 살이 동안 거의 매일 본 바다가 지겨울 만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 예...
삼척 카페 폴랑 여전히 핫하네 글, 사진: 서툰어른 나름 단골인 삼척 카페가 서너 군데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삼척 카페 폴랑 소개해 볼까 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던 12월 초에 삼척 카페 폴랑 갔는데, 크리스마스 장식을 예쁘게 해 두셨더라. 매번 갈 때마다 베이커리 종류가 살짝 달라서 여러가지 먹어 보는 편인데 이날은 에그스콘을 주문했고요. 커피 주문하면 항상 작은 크로와상을 같이 주시는데 이 부분 매우 마음에 든다. 아메리카노 ₩4,000 에그스콘 ₩4,000 이건 작년 7월에 삼척 카페 폴랑 방문했을 때. 콜드브루 베이스에 달콤한 크림과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조화로운 폴랑 시그니처 소금 커피도 맛있는데 베이커리와 함께 즐기려면 역시 아메리카노지. 앙버터크로와상 ₩4,800 사진첩 들춰 보니까 이날 우리집에서 본 해 질 녘 풍경이 장난 아니네? 사진첩에 묵혀 두기 아까우니까 슬쩍 꺼내 본다. 이건 작년 4월 중순 벚꽃이 만개했을 때. 작년 벚꽃은 예상보다 좀 늦게 폈는데 벚꽃이 지기 전 가장 아름다웠던 때였다. 우리집에서 삼척 카페 폴랑 가는 길, 여기 교동 육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길 건너편에 카페가 있지요. 벚꽃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걸 구경하며 삼척 카페 폴랑으로 총총. 삼척 카페 폴랑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난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듯. 나중에 우리집도 이런 분위기로 꾸미고 싶다요. 오전 ...
제주 북카페 고산의 낮 고산의 밤 글, 사진: 서툰어른 작년 가을 제주 2주 살이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공간, 북카페 고산의 낮 고산의 밤. 낮에는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인데, 네이버 예약을 통해 2시간 또는 3시간 예약할 수 있다. 제주 북카페 고산의 낮, 나의 창가 2시간은 아쉬울 것 같아 3시간 예약했다. 2시간 이용(음료 트레이 포함) ₩20,000 3시간 이용(음료 트레이 포함) ₩ 25,000 이렇게 분리된 공간에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2층에 세 자리, 3층에 세 자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자리는 랜덤으로 정해지며, 1층에서 자리 안내 받고 메뉴 선택할 수 있다. 음료 트레이 : 핸드드립커피 또는 청귤블랙티 + 생크림치즈크럼블 또는 인절미당고 제주 북카페 고산의 낮 랜덤 주제로 큐레이션된 공유 서가. 내가 이날 배정 받았던 나의 창가 주제는 치유였던 모양이다. 책 읽다 창 밖 풍경 스윽 보고, 커피 한 모금. 제주 북카페 고산의 낮 나의 창가에서 머문 3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나는 핸드드립커피와 생크림치즈크럼블 선택했는데 맛이 좋았다. 화장실이 2층에 있어서 내려갔다가 3층 나의 창가로. 방음이 거의 되지 않아 바로 옆 창가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점은 아쉬웠다. 내가 화장실 왔다갔다 하는 소리도 다 들렸겠지. 제주 북카페 고산의 낮에서 내가 만난 책 한 권. 짧은 시간...
동해기념품 아주 귀여운 동해조개빵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동해 묵호 거동탕수육 바로 옆에 동해조개빵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지요. 동해 여행 후 기념품 살 만한 게 마땅하지 않은데 조만간 명물이 될 것 같은 동해조개빵. 건너편에 묵호항수변공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하다. 국내산 찰보리로 만든 동해기념품 동해조개빵 기본 10구는 팥앙금과 호두가 들어가 있고, 크림 10구는 10가지 각기 다른 맛의 마카롱크림이 추가된 것. 겨울철 보냉백&아이스팩 포장 기준 12시간 이상 실온에 둬도 괜찮다고 한다. 동해기념품 동해조개빵 기본 10구 ₩12,000 크림 10구 ₩15,000 오후 세 시쯤 동해조개빵 방문했는데 햇살이 들어오는 게 보기 좋더라. 우린 크림 10구 포장해서 집으로 왔지요. 두고 두고 잘 쓸 것 같은 동해조개빵 보냉백. 겨울이라 베란다에 12시간 이상 둬도 크림이 안 녹더라. 만약에 크림이 녹았다면 냉장 보관 후 먹으면 된다고 한다. 동해기념품 동해조개빵 맛있게 먹으려면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새해라 그런지 연간계획표도 같이 넣어 주셨다. 포장해 온 동해조개빵 크림 10구. 흑임자, 인절미, 초코, 옥수수, 토피넛, 쿠앤크, 망고, 딸기, 자색고구마, 녹차, 이렇게 10가지 맛이 들어있다. 동해기념품 동해조개빵 냉장 보관은 3일, 그 이상은 냉동 보관을 권장한다. 냉동 보관했다면 자연 해동한 ...
양양 가볼 만한 곳 낙산사 의상대 홍련암 feat. 주차 꿀팁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남편이랑 두 번째 양양 낙산사 방문. 10년 만이라 그런지 예전과 달라진 게 많더라. 양양 가볼 만한 곳 낙산사 가기 위해 주차 먼저 해야 하는데 사찰 규모에 비해 주차장 작아서 주차하기 쉽지 않다. 의상대 주차장 올라가기 전 아래에 있는 낙산항 제2주차장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주차 가능. 낙산항 제1주차장보다 제2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양양 낙산사 입구로 가기에 편리하다. 낙산항 제2주차장에 주차하고 저 계단을 올라가면 낙산사 의상대 주차장이 나온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양양 낙산사. 후문에서 의상대, 홍련암이 가장 가깝지만 우리는 원통보전과 해수관음상 먼저 보고 마지막에 홍련암 찍고 다시 후문으로 나오기로 했다. 양양 가볼 만한 곳, 낙산사 문화재 입장 시간은 동절기 17시까지, 하절기 18시까지라는 점 참고하시고요. 양양 낙산사 곳곳에 지도가 있어서 길 찾기 쉽다. 길마다 이름도 있어서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 10년 전에 왔을 때는 떡 공양에 국수 공양까지 배가 든든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국수 공양은 없어지고 그 대신 무료 찻집이 두 군데 생겼다. 손이 차가운데 따뜻한 둥굴레차 마시니까 좋더라. 양양 낙산사 큰 것 같으면서도 막상 걸어보면 오래 걸리지 않아 목적지에 도달한다. 여기가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인 관음지고요. 10년 전에는 가을에...
속초대게맛집추천 동명항 근처 맛집 유진게찜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주말에 남편이랑 속초 여행 다녀왔지요. 속초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속초대게맛집추천, 유진게찜 들어가기 전에 등대해변 바다멍 먼저. 겨울 바다 매력적이잖아! 속초대게맛집추천 유진게찜 등대해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찾아가기 쉽다. 바로 옆에 속초등대, 조금 더 걸어가면 영금정까지 속초 관광지가 모여 있어 묶어서 가기 좋고요. 직접 잡은 신선한 대게 및 홍게를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파는 유진게찜 들어가기 전에 대게랑 홍게 보고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그때 그때 달라요. 선장인 아버지와 두 아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만큼 유통 마진이 적다고. 우리는 1.1kg의 대게 한 마리 주문했다. 속초대게맛집추천 유진게찜 1, 2층 모두 입식인데 1층 자리는 애견 동반 가능이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 받아서 올라갔는데, 통창 너머 바다 풍경에 감탄했다. 창가 자리는 네 자리뿐. 우리는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창가 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 반찬 먼저 내어 주셨는데 새우, 오징어순대, 생선가스 등등 정갈하게 나오더라. 본격적인 만찬을 즐기기 전에 소주와 맥주도 주문하고요. 적절한 비율로 소맥을 말아 주면 모든 준비는 끝났다! 그럼 속초대게맛집추천 유진게찜 만찬을 시작해 볼까나? 속초 여행 중 오징어순대 빠트리면 서운하죠. 노릇노릇 잘 구워져 맛있...
뉴질랜드 북섬 여행 가장 좋았던 타우포 에어비앤비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작년 7월에 뉴질랜드 여행 다녀왔는데, 열흘간 북섬 여행 중에서 가장 좋았던 타우포 에어비앤비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까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타우포 숙소 가는 길, 그 길마저 아름답구나. 뉴질랜드 북섬 유명 여행지 중 하나인 후카 폭포에 가기 위해 타우포 호수 근처 에어비앤비를 예약했다. 이런 풍경에 안 반할 수가 있나? 거실 인테리어도 멋지고요. 아늑한 침실 공간도 마음에 쏙! 욕실에는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밀린 빨래도 할 수 있었다. 뉴질랜드 북섬 여행 타우포 숙소 하이라이트는 바로 주방! 매일 이런 풍경을 보며 요리할 수 있다고요.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었다. 타우포 여행 첫 날에는 숙소 체크인 후 마트에 잠시 다녀온 것 빼고, 타우포 에어비앤비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타우포 시내 대형마트에서 사온 그린 홍합. 남편이 열심히 손질하고 미소 된장국 베이스로 푹 끓였다. 뉴질랜드는 외식 물가가 비싼 편이라서 장봐서 해 먹는 게 여러모로 좋다. 타우포 여행 2일차 아침 해 뜨기 전 풍경. 정말이지 안 반할 수가 없는 타우포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 견과류를 듬뿍 넣어 씹는 맛이 좋았고요. 캡슐 커피머신도 있어서 일출 기다리며 커피도 한 잔 진하게 마셨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만 봐도 충분했던 타우포 숙소....
48시간 단식 후 보식 ing 글, 사진: 서툰어른 보식 2일차 아침 공복 체중 전날 대비-0.3kg 48시간 단식 이전에 두 달 넘게 아침 공복 14시간은 유지했고, 앞으로도 14시간 간헐적 단식은 쭉 계속하려고 한다. 보식 2일차 아침은 어제 끓여 둔 야채탕에 순두부를 추가했다. 48시간 단식 중에 못 가던 화장실도 잘 가고 아주 바람직해. 점심에도 동일하게 순두부 넣은 야채탕. 아직까진 맛있고요. 이렇게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속이 편하다. 슬슬 식욕이 돌아오는 건가. 오후에 뭔가 먹고 싶은데 무조건 참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아서 사과 1/4, 100% 땅콩버터 한 숟가락, 그리고 블랙커피. 참다 참다 나중에 식욕이 폭발하는 것보다 이렇게 다스리는 게 현명하지요. 간식 먹고 오랜만에 스텝퍼 30분 밟아 줬다. 2일차 보식 저녁은 배추된장국에 오트밀. 엄청 배부르진 않지만 적당히 기분 좋은 배부름이다. 보식 3일차 아침 공복 체중 전날 대비 -0.2kg 보식 3일차 아침에도 배춧국에 오트밀 먹다가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올리브유에 익힌 계란프라이 두 개 추가했다. 아침에 남편 토스트 만들어 줬는데 나도 토스트 먹고 싶어서 빵 없는 양배추토스트 해 먹었다. 양배추, 계란, 치즈, 베이컨으로 만든 보식. 후식으로 사과 1/4과 땅콩버터까지 알차게 먹었네. 어제처럼 오후에 스텝퍼 30분 밟았다. 저녁은 양배추김밥과 콩깃국? 콩비지찌개 느...
동해 카페 현상소 망상해수욕장 근처 가볼 만한 곳 글, 사진: 서툰어른 작년 이맘때쯤 남편이랑 바람 쐬러 갔던 동해 망상해수욕장. 이때 한창 운전 연습 중이라 내가 운전해서 갔는데 드넓은 주차장에 혼자 주차하고 뿌듯했던 기억. 망상해수욕장 근처 가볼 만한 곳, 현상소 카페 분위기가 독특해서 가 봐야지 하고 시간이 꽤 흐른 뒤에야 가게 되었다. 동해 대표 해수욕장이지만 망상까지는 멀어서 잘 안 가게 되는 듯. 이런 데 카페가 있다고? 싶은 곳에 위치한 동해 카페 현상소! 비밀의 집처럼 숨어 있다.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동해 카페 현상소 내부는 이런 분위기. 우리가 방문한 12시쯤에는 자리가 많았는데, 나올 때는 자리가 꽉 찼다. 독특한 분위기로 인기 있는 동해 카페 현상소. 사진도 분위기 있게 잘 나오고요. 주문 후 동해 카페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안쪽에 이런 공간도 있더라. 이게 벌써 1년 전.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 나오기 전까지 시간이 꽤 걸렸는지 사진을 꽤 많이 남겼네. 아메리카노 ₩5,500 아인슈페너 ₩6,000 블루베리 크럼블? ₩6,000 커피도 디저트도 맛있었다.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 보냈던 일요일 오후. 사진을 들춰 보는 지금도 그때의 기분이 기억난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때였지만 여전히 남아있던 산타클로스와 트리. 동해 망상해수욕장 근처 가볼 만한 곳 동해 카페 현상소 추천! 현상소 강원특별자치도 ...
2024년 12월 일상 기록 글, 사진: 서툰어른 12월 첫째 주 Previous image Next image 12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오랜만에 #장호항 다녀왔다. 우리집에서 차로 5분만 가도 바다가 나오기 때문에 차로 30분 거리인 장호항까지는 잘 안 가게 되는데, 이날은 주차 연습 겸 멀리 다녀왔다. #클리어비치 카페는 실망스러웠지만 오랜만에 바다 내음 맡고 좋았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한 시간 정도 주차 연습했나? 이제서야 조금 감이 잡힌 듯. Previous image Next image 요즘 주말마다 일주일치 양배추라페를 만들어 두는데 한번에 양껏 만들어 두면 아주 쓸모가 많다. 이날은 계란, 양배추라페, 게맛살, 스리라차마요 넣고 키토김밥 만들었는데 산뜻하고 맛있었다. 요즘 곧잘 해 먹는 메뉴. #카페폴랑 그리고 한적한 평일 오전, 카페에 가서 책을 읽는 사치를 가끔 부려 본다. 노르웨이의 숲은 10월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다 못 읽은 건 안 비밀! 12월 둘째 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으니까? 트리 모양의 와인을 사 봤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홈플러스 장보러 가는 길에 #교동공원 산책도 했다. 남편이 닭볶음탕 먹고 싶다 그래서 요리도 하고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떠난 #문경여행 금요일에 남편 퇴근 후 곧바로 태백으로 떠났다. 코로나 이후로 찜질방을 한 번도 못 가서 겸사겸사 ...
삼척 현지인 맛집 한우정육소 100g에 9,900원 실화냐?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도보 1분 거리에 생긴 한우정육소. 삼척 현지인 맛집 하나 더 늘겠구먼? 한우 100g에 9,9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셀프형 정육 식당이라고 해서 남편이랑 다녀왔다. 청하 네 병, 양배추라페, 와사비랑 컵라면까지 알뜰살뜰하게 챙겨서 뭅뭅!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 겉옷도 안 입고 슝 날아갔다. 삼척 현지인 맛집, 한우정육소 반찬, 술, 외부 음식 얼마든지 가지고 가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첫 방문이라 이용 방법도 꼼꼼히 읽어 주고요. 우리는 둘이서 갈비 200g, 채끝 200g 주문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더라. 출입문 쪽에 겨우 자리잡고 얌전히 기다렸지요. 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냉장고가 있어서 편했다. 가지고 온 술도 냉장고에 넣어 둘 수 있고요. 물, 컵, 술잔은 셀프로. 다른 냉장고에는 쌈채소와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채도 준비되어 있더라. 마무리로 라면까지 완벽하잖아! 술, 음료, 라면 등등 챙겨와도 좋지만 빈손으로 와도 전혀 문제가 없지요. 삼척 현지인 맛집 한우정육소는 셀프형 정육 식당으로 식기도구, 소금, 참기름, 김치, 양파장아찌 등 셀프존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 한쪽에 키친타올, 물티슈, 냅킨도 구비되어 있다. 주문한 한우 나오기 전에 세팅 먼저 해 놓고요. 삼척 현지인 맛집 한우정육소 한우 100g에 9,...
48시간 물 단식 기록 feat. 보식 글, 사진: 서툰어른 48시간 물 단식 기간 1월 3일 오후 12시 50분~1월 5일 오후 12시 50분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라기보다 건강을 위해서 2년에 한 번 꼴로 벌써 세 번째 단식이다. 단식 동안 오로지 물만 마시는 건데, 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세포를 분해하여 재활용하는 과정인 자가포식으로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세포 재생 등과 같은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단식 21시간 경과, 전날 대비 몸무게는 1kg 줄었다. 원래 3일 물 단식을 계획했으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48시간 물 단식. 24시간 단식까지는 할 만했고, 이후에는 두통, 입 마름 증상이 있었다. 24시간 이상 단식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근육 손실을 막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루 세 끼 성실하게 챙겨 먹다가 하루 종일 물만 마시니까 시간이 남아 돈다. 전날 두통을 호소하며 9시쯤 잠들었는데 새벽 3시에 깼다. 이번 단식은 도깨비와 함께. 도깨비 보다가 새벽 5시쯤 다시 잠들어서 아침 8시 반쯤 기상. 자고 일어나니까 두통은 없어졌고, 48시간 물 단식 성공이 코앞이다. 48시간 단식 마지막 30분이 제일 더디게 가는 듯. 단식 중에 물만 마시니까 몸에 힘이 없었고 거의 하루 종일 누워 있기만 했다. 1월 5일 12시 50분 48시간 단...
삼척 조개사 사주풀이 후기 feat. 갈남항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지난 크리스마스에 남편이랑 어디 갈까 하다가 삼척 조개사 다녀왔다. 크리스마스에 절에 가는 건 또 처음. 우리집에서 삼척 조개사까지 차로 30분 거리. 이제 이정도 운전은 껌이쥬! 우린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주차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언덕 중턱 쯤에 주차장이 또 있더라. 주차장에서 보이는 바다는 덤. 삼척 조개사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작은 사찰인데 여기 스님이 사주풀이도 해 주신다고. 엄청 신박하잖아? 하며 우리도 재미삼아 방문했다. 미리 전화를 하고 가야 하는 건가 싶었지만 우리는 그냥 방문해서 점 볼 수 있으면 보고 아님 말고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점 보러 온 사람들이 대기하는 공간이 나오고 안쪽에서 점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 우리 앞으로 두 팀 있어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삼척 조개사 사진도 찍고요. 내가 가본 사찰 중에서 가장 작은 듯. 하지만 삼척 조개사에서 보이는 풍경이 그림이다. 한 30분 정도 기다렸나. 한 팀당 15분 정도 봐 주시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7분컷. 생년월일만 말씀드리면 알아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다고 하던데 좋은 얘기 많이 듣고 오긴 했다. 기억에 남는 건 우리 생년월일 듣고 나서 쌍둥이를 만났네? 하신 거랑 남편 사주가 좋다는 말만 한 세 번 하셨다는 것. 미리 봉투에 담아...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feat. 카페 배나들 글, 사진, 동영상: 서툰어른 우리집에서 삼척해변까지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걷기 좋아서 종종 걸어간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끝에 삼척해변이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다. 언제 봐도 좋은 바다. 사진을 보니 이날은 파도가 셌구나. 움짤로 파도를 담아 보고요. 나의 최애 삼척 카페 배나들. 한적한 작은후진해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배나들 삼척샌드.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작성하면 삼척샌드를 준다기에 냉큼 작성해서 카페 나오는 길에 하나 더 받았다. 삼척카페 배나들 통창으로 바다멍 하며 책도 읽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춥지 않아서 걸을 만했던 11월 말의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따라 걸었다. 삼척 새천년해안도로는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좋다. 삼척 가볼 만한 곳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새천년해안도로. 삼척 바다 색깔 좀 보소. 제주 여행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때였는데 제주 바다 부럽지 않다 싶었다.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동영상으로도 담았지요. 참고로 삼척해변에서 삼척항까지 4.5km 구간을 이사부길이라고도 한다. 나도 삼척항까지 걸어갈까 싶었지만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중간에 빠졌다. 지름길이지만 엄청난 경사의 오르막길을 지나 우리집으로. 겨울이 오기 전 거의 마지막 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