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제품과 달리 아이폰은 매년 9월 발표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창기 모델 같은 경우 WWDC를 비롯해 상반기에 발표된 적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간 살펴보면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부품 수급 이슈가 극심했던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가 10월에 발표된 것을 제외하면 9월경에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2023년 9월에는 아이폰15이 공개될 것이라는 얘기인 거죠. 눈에 띄는 부분은 이전 모델 대비 역대급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디자인, 스펙,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루머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머 1. 티타늄 프레임 디자인 최상위 모델에 한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티타늄 프레임이 도입될 것이라는 얘기인데요. 기존에 적용됐던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보다 더 가벼울 뿐만 아니라 강철보다 더 강하고 긁힘에 강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그래서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무게가 좀 더 가벼워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 대비 아이폰이 상당히 무겁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휴대성 개선 측면에서 상당히 기대되는 루머가 아닐까 싶네요. 루머 2. 울트라 네이밍 변경 앞서 살펴본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되는 게 맞다면 이런 네이밍이 붙을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애플워치를 ...
지난 9월 아이폰14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2주 후에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충격적인 소식을 내놓았는데요. 바로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최상위 모델이 프로 맥스가 아닌 울트라라는 명칭이 붙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사실 울트라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3월 맥 스튜디오 발표와 함께 M1 울트라 칩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초점을 맞춤 애플워치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물론 전자는 부품, 후자는 완제품이라는 점에서 태생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일 선상에서 보면 안되긴 하죠. 그렇다면 왜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아닌 울트라로 모델명을 변경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듯한 일종의 착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천하의 애플이라고 해도 가격 인상 시 판매량이 급감하는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최근 몇년 간 가격 동결이 이루어지면서 명분을 충분히 쌓고 있었던 애플 입장에서 반발을 불식시킬 일종의 묘책이 바로 울트라라는 새로운 명칭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명칭만 변경하는 건 아닙니다. 아이폰15 울트라 관련 루머를 살펴보면 디자인, 스펙 등 급 나누기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프레임을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티타늄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애플워치 울트라가 티타늄 바디라는 것도 일맥상통하는...
국내 시장에 아이폰14 시리즈가 출시한지 이제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요. 워낙 애플 아이폰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종이기 때문에 후속작 루머가 출시 이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루머를 보면 티타늄 케이스, 잠망경 카메라, 8GB 램 그리고 USB-C 충전 포트 적용을 들 수 있죠. 특히 라이트닝 단자에서 USB-C로 전환할 것이라는 루머 같은 경우 최근 애플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공식화를 했기 때문에 적용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2024년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굳이 쫓겨서 적용한다는 느낌을 줄 필요가 없거든요. 이와 더불어 새롭게 등장한 따끈따끈한 루머가 있으니 바로 아이폰15 프로 라인업에 볼륨 및 파워 버튼 교체 소자 버튼 디자인을 채용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는 애플 정보통으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 궈의 주장으로 기존의 물리 버튼 폼팩터를 대체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리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좌우측 내부에 탭틱 엔진을 탑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차기 아이폰에 사용되는 탭틱 엔진 수는 2개에서 3개로 증가하게 된다는 얘기죠. 마치 아이폰7/8/SE의 터치ID 홈버튼처럼 손가락의 접촉과 압력을 감지해 햅틱엔진이 동작하는 구조로 추정되는데 형태는 남아 있더라도 물리적으로는 버튼이 아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