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하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 고음 연습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도 많고, 고음을 잘 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고음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는 사람들보다, 고음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노래, 고음을 잘하는 극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고음을 어려워합니다.) © zacfriesen, 출처 Unsplash 노래를 잘하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수들이 멋지게 내는 고음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연습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고음발성법, 두성내는법, 헤드보이스 등을 검색해서 보기도 하죠. 저도 발성 시스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기 전까지 항상 해왔던 고민들입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마른 부분, 고음을 잘 소화해서 노래 잘 부르는법에 대해 한가지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실제 제가 보컬트레이닝을 하면서 사용하는 방법이니 믿고 따라 하셔도 좋습니다. 가수들의 예시도 보여드리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음 높이란? Hz 음 높이는 우리가 많이 들어본 헤르츠로 표현합니다. Hz. 이것은 1초에 몇 번 진동을 하느냐를 말하는 수치인데요. 1초에 진동을 많이 할수록 더 고음이 됩니다. 아래 영상은 재미로 봐보세요. 음 높이, Hz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쉬울겁니다...
오늘 새벽 어두컴컴한 길을 달렸습니다. 지하철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인데요. 조금이라도 더 빠른 길을 선택하려고 보도블록이 깔린 길이 아닌 비포장의 아파트 산책길?(나무 사잇길)을 지나왔습니다. © sickhews, 출처 Unsplash 울퉁불퉁하고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는 길을 뛰어 지나오면서 번뜩 생각한 것이 있어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 봅니다. 발성 연습은 필요할까? 발성연습이 필요 없다는 자극적인 유튜브 섬네일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자기만의 주장이 있겠지요. (아니면 제목만 그렇게 지었거나..) 저는 발성연습이 필요하다는 주의이고 노래를 연습하는 것도 발성을 응용 연습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안되는 부분을 연습할 때 소리를 이렇게 저렇게 해서 되게 하는 것. 이게 발성연습이지요.) 스케일, 모음을 활용해서 하는 발성 연습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stokpic, 출처 Pixabay 제가 오늘처럼 잘 보이지 않는데도 울퉁불퉁한 땅을 넘어지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30년 넘게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길, 경사진 길들을 다니면서 필요한 힘을 내줄 정도의 근육도 있고, 거리 감각, 바닥의 높이 감각, 시각과 다리 움직임(여러 신경들이나 신체 컨트롤 체계가 잘 작동한 덕분)을 잘 맞춰놓았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걷기, 달리기, 산길, 계단을 통해 고르지 않은 지면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