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부안 변산 일마레 리조트에서 1박을 하며 즐긴 여행. 집에서 쉬지 않고 3시간 30분은 달려가야 도착하는 곳이라, 모든 시간이 다 만족스러웠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늘 하나쯤은 기대를 벗어납니다. 이날은 날씨. 미리 야경 별 사진을 찍을 곳도 정해 두고 떠났는데 1박2일 내내 날이 흐려서 포인트까지 가서도 원하는 풍경을 만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허접 떼기 포샵으로 슬쩍 대리만족합니다. 부안 마실길 솔섬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내비 목적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그곳에 도착하면 솔섬을 마주하는 마실길로 이어집니다. 낮에는 다른 변산 가볼만한곳을 구경하느라 바빴고, 호오오오옥시 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밤 12시가 넘어 부안 솔섬으로 가봤습니다. #부안변산반도 #부안여행 #변산반도여행 #변산가볼만한곳 #부안가볼만한곳 #부안솔섬 #궁항항 #솔섬 #부안궁항항 은하수라도 보였다면 살짝 미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으며 이 순간을 즐겼겠지만 날은 흐리고 바람은 강하고 사진은 포기. 게다가 밤 1시.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이 은근 무서워서 결국 20분을 채우지 못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만조일 때, 날이 맑아 하늘의 별이 쨍하니 보일 때 그때 다시 찾아가고 싶은 부안 변산 솔섬입니다. 일몰 풍광으로 유명한 부안 솔섬. 전날 일몰이 펼쳐질 때는 채석강 앞에서 밥 먹고 있었고 기대한 별 사진은 날이 흐려 포기. 여전...
331박 2일 동안 부안 여행이라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딱 몇 곳만 둘러봤습니다. 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채석강과 적벽강 그리고 적벽강과 인접한,SNS 유채꽃 명소로 유명해진 수성당.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성당의 유채는 이미 다 잘라낸 후라 기대한 풍광은 만나지 못했어요. 그래도 푸른 바다가 있고 기암절벽이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절경이었습니다. 부안 변산 수성당 부안 변산 가볼만한곳 여행 일정을 짜며 수성당 - 적벽강을 잡았는데 수성당에 도착 후 보니 거기가 거기. 일단은 수성당 보고 오기로 하고 수성당 관람 방향 표지를 따라 대나무 숲으로 들어갔어요. 와~ 조금 후에는 환상적인 유채꽃 군락을 보게 되겠지. 기대기대. 하지만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는 언덕의 유채꽃 밭이 휑한 것이 뭔가 싸한 느낌. 아니나 다를까 노란 물결 출렁여야만 하는 밭은 이미 유채 수확 시기인지 트랙터가 땅을 밀고 나간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다른 분들 SNS에서 봤던 그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와의 어우러짐은 볼 수 없었지만 몇 포기 남은 ... ㅎㅎㅎ 유채꽃을 사진으로 찍으며 ㅠ..ㅠ 속상하지만 웃기기도 한 상황을 즐겼어요. 며칠만이라도 빨리 올 껄. 부안 수성당의 유채꽃. 국내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 비록 2022년에는 시기를 놓쳤지만 내년에는 스케줄 작성해 두고 제때 챙겨 구경하는 걸로. 비록 봄철 변산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유채꽃밭은 못 봤지만 바...
21#1박2일변산여행 #변산가볼만한곳 으로 향한 곳은 #샤스타데이지 #꽃구경명소 로 유명한 #변산마실길 입니다 🚙 내비게이션 목적지 #송포항 송포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618 송포항에서 #변산마실길 #서해랑길 표시를 따라 숲으로 들어갑니다. 특이한 것은, 철창이 길을 따라 쭉 이어지는데 조가비가 촘촘하게 달려 있어요. 자세히 보니 매직으로 조가비 안쪽에 글씨를 적은 것이 꽤 많아요. 달려 있는 펜은 말라서 글씨를 쓸 수 없었고 내 소지품에도 펜은 없었기에 아무 글도 적지 못했지만, 누군가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만든 배려 같아 보기 좋았던 변산 가볼만한곳입니다. 5월의 숲은 너무나 싱그럽고 생명력이 가득해요. 아주 나이 많은 나무인데 왜 이렇게 기울어져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특이한 모양 때문에 더욱 특이한 존재로 느껴집니다. 여기 송포항 변산마실길을 걷는 이유는 샤스타데이지 꽃 군락을 보기 위해서인데 그곳으로 향하는 이 길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숲 같기도 하고 ^^ 변산마실길 1코스는 새만금박물관에서 송포항까지이고 여기는 변산마실길 2코스를 걸어야 합니다. 샤스타데이지꽃이 만발한 포인트는 송포항에서 시작해서 10~15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어요. 숲을 감상하며 10분 정도 걸었나? 이제 저 끝에 나의 목적지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답니다. 소니 a7m4 + fe 35mm 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