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웬디가 뽑은 꼬마 주인공들 Best4 주인공이 아이들이면 이상하게 더 집중해서 보게 돼요. 아마도 우린 모두 어른이 되었지만, 한때 아이였던 나를 찾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속에서 아이들을 바라볼 때면, 공감하는 부분들도 있고, 전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함에 놀라기도 하지요. 귀엽기도 하고, 아직 아이라서 짠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씩씩한 주인공들을 보며 오히려 어른인 내가 힘과 용기를 얻기도 해요. 우리가 가장 어렸을 때 마구 샘솟던 창의성과 상상력이 점점 변질이 되기도 하고, 모두 사라져버리기도 해서 그것을 갈구하는 마음만 남아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쩌면 우린 소설 속의 꼬마들을 통해 잃어버린 동심과 상상력을 되찾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여기 웬디가 선택한 다섯 명의 아이들은 우리를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줄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다시 어린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볼까요? 꼬마가 주인공인 이야기 Best5 빨강 머리 앤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출판 인디고(글담) 발매 2015.06.10.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강 머리 앤 괴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하늘엔 뭉게구름 퍼져나가네. 빨강 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빨강 머리 앤 우리의 친구~~ ㅎㅎㅎ 이게 몇 십년 전인데 아직도 입에서 노래가 술술술 빨강 머...
2웬디가 뽑은 너무너무 재미있는 해외 소설 BEST 5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책 읽고 글 쓰는 웬디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북 큐레이션은 바로 해외 소설입니다. 저는 소설을 참 좋아하는데요, 처음엔 그저 허구라는 생각에 재미로만 읽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소설이 마냥 허구만은 아니더라고요. 이야기 속에 인생이 다 들어있고, 또 전혀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요. 소설도 저는 에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에세이가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라면, 소설은 에세이에 상상력을 더한 것이니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5권의 소설도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책들과 작가 자신의 진짜 경험에 의해 쓴 책 들이랍니다. 그럼 만나러 가실까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저자 포리스트 카터 출판 아름드리미디어 발매 2019.03.20. 이 책은 읽으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아메리칸인디언 체로키족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인데, 주인공 '작은 나무'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랑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제목 그래도 정말 영혼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답니다. '작은 나무' 인디언들은 이름이 참 예쁜 것 같아요. 다만 작가에 대한 말들이 많아서 이 좋은 책의 이미지가 조금은 훼손된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작가는 인디언 출신으로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 분이 극 인종차별주의자로 백인 우월주...
3#22_02_22_화요일 <인천엄마집에서> 목차 내이름은 작은나무 자연의 이치 할아버지와 조지 워싱턴 붉은 여우 슬라크 “당신을 사랑해 보니 비” 과거를 알아두어라 파인 빌리 나만의 비밀 장소 할아버지의 직업 기독교인과 거래하다 사거리 가게에서 위험한 고비 어느 빈 터에 걸었던 꿈들 산꼭대기에서의 하룻밤 월로 존 교회 다니기 와인 씨 산을 내려가다 늑대별 집으로 돌아오다 죽음의 노래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 이 책은 세번째 완독을 했다 읽을 때 마다 여전했다 내 마음속이 따뜻해 지는 것을 느끼는건 제목만큼이나 책의 내용이 그러하다 나는 이 책에서 집중할 수 있었고 읽을 때 마다 여전하지만 또 새로운 느낌이 드는건 주인공 작은나무의 나이였다 6살짜리 어린 꼬마의 숲속 생활 이것이 내가 포인트로 두고 본 소재이다 엄마가 되기 훨씬 전에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나는 아가씨였어서 작은나무를 그냥 동네 꼬마처럼 느꼈다면 두번째에는 내 아이가 6살이었었고 지금은 8살이 되었지만 엄마가 된 후로 보는 관점은 아가씨때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엄마사람으로서 작은나무를 보면서 자연생활이 부럽기도 했고(내 아이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 6살치고 생각이 깊고 유난히 씩씩한 작은 나무를 보면서는 또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숲 속 생활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은 너...
3#22_02_11금요일 벌써 11일째이다 시간은 화살같아서 한달에 한권 읽기로 한 모임이 한달에 두권도 읽게 될것 같다 그건 바로 매일 한챕터씩을 읽기 때문이다 오늘의 챕터는 사거리에서 P148-161까지이다 작은나무가 할아버지와 위스키를 팔러 가는곳 사거리 가게에서 한 여자아이를 만난 이야기이다 소작농의 삶에 대해 할아버지에게 들으며 우리의 작은나무는 또 다른 사람의 인생도 이해하게 되는 법을 배우겠구나~ 난 할아버지의 이 걸걸한 욕설이 참으로 좋으다 ㅎㅎㅎㅎ 할아버지 내 서타일~~~ 어쩌면 할아버지의 이 펄펄뛰는 성격속에서도 따뜻함을 배우고 인간미를 배우고 자연과 사람을 이해하는 깊은 마음을 배우는게 대조적이라서 더 마음에 와닿는듯도 하다 자기들이 가질수 없는 것을 좋아하게 내버려둘 수 없는 현실이란…. 특히나 아이들에게 그런 현실을 알려줘야 하는 부모마음이란.. 너무 슬픈 대목이었다.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포리스트카터 #매일책읽기 #미라클모닝독서 #모닝필사 #정독하기 #독서법
2#22_02_08_화요일 #2월day8 2월의 책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오늘은 8번째 챕터이다 나만의 비밀장소 P99-109까지이다 이 챕터에선 작은나무가 자연속에서 관찰하고 자기만의 비밀장소를 만드는 이야기가 나온다 할머니를 숲속에서 만나 이야기하다가 비밀장소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비밀이 아닌게 되어버렸지만 할머니의 말씀들이 작은나무에게 깊은 깨달음을 준다 거의 한페이지을 형광펜으로 줄을 그었다 할머니의 말씀부분에서… 읽을수록 인디언 체로키족에게서는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매일책읽기 #모닝독서 #미라클모닝 #매일페이지 #매일쪽수나누어읽기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포리스트카터 뭔가 좋은일이 생기거나 좋은것을 손에 넣으면 무엇보다 먼저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해야한다.그렇게 하다보면 말로는 갈수 없는 곳까지도 그 좋은것이 퍼지게 된다.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P100
#22_02_07_월요일 #day7 파인 빌리 오늘 읽은 쪽은 7번째 챕터 파인빌리 입니다 85p~98p까지예요 작은나무네 오두막에 손님으로 온 파인빌리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작은나무가 바라본 파인빌리는 어떤 사람일까요? #매일책읽기 #매일페이지 #모닝독서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포리스트카터
2#22_02_02_수요일 #day2 오늘 읽은 페이지는 두번째 챕터-자연의이치 20쪽부터 29쪽 까지입니다 자연의 이치를 작은나무에게 알려주신 할아버지 쉽게 얻을수 있는 이치가 아니므로 스스로 일어나 기회를 만들라고 하신것 같아요 깨워주지는 않겠다 하셧음에도 작은나무가 잘 일어나길 바라셧겟죠 ㅎㅎ 일부러 큰소리들을 내어주셨으니까요 그덕에 작은나무가 일어났으니까요 할아버지의 콧노랫말 속에 오늘 챕터의 포인트들이 다 들어있네요^^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포리스트카터 #매일페이지 #매일독서 #한달한권 #독서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