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후에오는것들
3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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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책 원작 소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사랑의 언어

키워드 : 사랑, 재회, 운명 한 줄 평 : 애틋한 러브스토리. 일본과 한국을 잇는 사랑 이야기.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사람이라는 이야기고 살아 있다는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살아 있기에 상처 입고 살아 있기에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도 말이죠. 얼마 전 종방한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원작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드라마로 인해 역주행하고 있다. 원작 소설인 이 작품은 2006년 한국 작가 공지영과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각각 한국과 파리에서 교신을 하며 함께 쓴 소설이다. 츠지 히토나리는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 <냉정과 열정 사이>를 쓴 일본 작가이다. 그는 각각의 이야기를 두 작가가 같이 쓰는 컬래버레이션을 이미 경험했기에 공지영 작가와도 합작을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두 작가, 그것도 남성과 여성이 각자의 감성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잭의 특징은 여자의 시선으로 쓴 공지영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과 남자의 시선으로 쓴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각각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는 것이다. <냉정과 열정 사이>도 에쿠니 가오리가 쓴 여자의 시선과 츠지 히토나리의 남자의 시선, 이렇게 각 두 권의 같은 제목의 책이 있다. 이처럼 내용은 같을지라도 시선이 다르므로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도 읽어보고 싶다. 사랑후에 오는...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