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 WWF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 알에이치코리아 글귀 환경관련책 기후위기 우리는 우리 땅이 물에 잠기고 숲이 불타며 동식물이 멸종해 결국 우리 숨통을 조이는 현실을 방조하고 있다. 어떡할 줄 몰랐다고 해도 방조한 것이고, 범행을 돕는 줄 몰랐다고 해도 이미 동조한 것이다.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83쪽 『6도의 멸종』에 따르면 지구 평균온도가 1℃ 상승하면 북극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놓이고, 3℃ 상승하면 지구의 폐인 아마존이 사라지고, 5℃ 상승하면 정글이 모두 불타고, 가뭄과 홍수로 인해 거주 가능 지역이 사라진다고 분석한다. 기후위기로 인한 심각성이 상상 그 이상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면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이들도 꽤 많다. 우리가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이며, 지금 당장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 타일러 라쉬는 그런 태도를 가장 염려한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지 않고 이전처럼 산다면 기후위기에 방조하고 동조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글귀 환경관련책 멸종위기 우리의 욕심이 멸종위기종을 만든다. 우리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가해자이자 그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하다.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우리 몸에 암이 생기는 것과 같다. 암이 발생하면 유기체 전체에 문제가 생기듯 생태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