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책추천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리딩) 박진영 강사 무료인강 후기 토익(TOEIC)은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특히 취업이나 승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익 시험을 이제 막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학원을 갈지, 인터넷 강의를 들을지, 집에서 독학할지, RC를 먼저 공부할지, LC를 먼저 공부할지, 단어를 먼저 외울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 토익책추천 무엇을 통해 무엇부터 공부할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반드시 정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토익을 공부할 교재다. 일반적으로 토익 개념서와 단어장은 필수다. 개념을 갖추면 이제 문제풀이 단계로 넘어가는데, 이때 봐야 하는 책이 바로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이다. ETS 토익기출 파트별 VOCA ETS 토익 단기공략 750+ (LC+RC)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3 READING(리딩)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3 LISTENING(리스닝) 토익책추천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리딩) ETS는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기출문제는 오직 YBM에서만 국내 독점 출간 중이다. 수험생들은 기출문제집을 풀어봄으로써, 문제 푸는 스킬과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오답 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리딩...
토익책추천 ETS 토익 단기공략 750+ YBM 박혜원 토익인강후기 토익책추천 ETS 토익 단기공략 750+ YBM 박혜원 토익인강후기 내 인생 마지막 토익시험은 2012년이다. 그 이전까지는 신발 사이즈 점수를 전전했다. 하지만 운이 좋겠도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을 정도의 커트라인 점수를 간신히 넘겼고, 그 뒤로 토익 시험을 보지 않았다. 시험 점수가 만료되기 이전에 취직했다는 건 내 인생 중 가장 큰 행운이다. 솔직히 다시 시험을 본다고 한들 그 점수 이상을 다시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너무 영어를 못 하기 때문에 (ㅠㅠ) 토익시험과 이별 후, 영어와는 작별을 고했다. 그 뒤로 주로 기사시험에 집중했고, 오랜 시간 노력 끝에 침투비파괴검사기사, 정보처리기사,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할 수 있었다. 그렇게 보낸 10년이었다. 하지만 여러 자격증을 따고 나서도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좀 남아있었다. "내가 만약 지난 10년 동안 영어 공부를 놓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영어가 두렵지는 않았을 텐데." 다시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화 공부를 할지, 토익공부를 할지를 고민하다가 괜스레 10년 전 내 토익 점수를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여러 토익책 중에 고르고 골라 『ETS 토익 단기공략 750+』와 「YBM 박혜원 토익인강」을 선택했다. 토익책추천...
크몽 후기 에세이 슬기로운 부캐생활 책표지 만들기 책의 첫 인상은 표지에서 결정된다. 단순히 표지가 멋져서 책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내용은 정말 좋은데 표지가 매력이 없어서 손이 안 가는 경우도 있다. 책장 진열대에 수많은 책 사이에서 선택을 받기 위해 책표지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그걸 알면서도 솔직히 내 능력 밖의 영역이다. 미적 감각도 없고, 인디자인처럼 책표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도 모른다. 그럼 그동안 어떻게 하였는가? 파워포인트로 대략 책표지 디자인을 잡은 다음에 제본소에 인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디자인을 의뢰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때가 왔다. 글쓰기로 3기분들과 함께 쓴 에세이 【슬기로운 부캐생활】 표지 제작을 위해 이번에는 제본소가 아닌 크몽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원래는 기존 디자인에서 문구 정도만 바꾸는 정도로 의뢰를 하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완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크몽 전문가 : Jemma96 우선 크몽에 들어가서 북커버를 디자인해주실 크몽 전문가를 찾았다. 여러 전문가 중에 【슬기로운 부캐생활】 책표지 만들기는 @Jemma96 님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크몽까지 내 능력 | 프리랜서 마켓 No.1 크몽에서 전문가를 만나고 능력을 확장해보세요. 마케팅, 디자인, IT·프로그래밍 등 400여 개의 비즈니스 카테고리에서 지금 바로 필요한 전문가를 쉽게 찾아보세요. kmong.com ...
"나는 누구인가?" 소피의 세계와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의 연결고리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저자 김제동, 김상욱, 유현준, 심채경, 이원재, 정재승, 이정모, 김창남 출판 나무의마음 발매 2021.03.25. 소피의 세계 저자 요슈타인 가아더 출판 현암사 발매 2015.12.23. 에덴 동산 그 무엇이 언제인가 무(無)에서 생겨났으리라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 - 9쪽 나는 집중력이 뛰어나지 못해 동시에 여러 책을 읽는다. 뷔페 가서 이런 저런 음식을 한 접시에 담고, 이 음식 저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여러 책을 곁에 놓고, 이 책 읽다 저 책 읽다 아주 정신 없다. 이번 출장 기간에도 여러 책을 챙겨왔다. 그중에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와 김제동의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읽고 있다. 【소피의 세계】는 철학사를 다루는 소설이다.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은 김제동이 7명의 전문가와 나눈 인터뷰집이다. 【소피의 세계】 1장에서는 소피에게 편지 하나가 도착한다. 보낸 사람은 알 수 없다. 봉투에 들어 있는 작은 쪽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다. "너는 누구니?" 잠시 후 우편함을 다시 확인하니, 새로운 편지가 도착했고 그 편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다. "세계는 어디에서 생겨났을까?" 1장의 소제목은 <에덴동산>이다.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라 검색을 좀 해보니 『창세기』에 나오는 내용으로 여호와가 천지를 창조할 때, ...
배우 한소희 완판 불안의서 불안의책 벽돌책챌린지 페르난두 페소아 봄날의책 나는누구인가 배우 한소희 완판 타협 불안의책 타협이란 굴복을 의미한다. 정복은 타협을 의미하며, 그러므로 곧 정복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정복은 불합리하다.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 202쪽 협치는 해본 적 없으면서, 유독 협치를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 여당과 야당이 합의해오지 않으면, 본인은 계속 거부권을 쓸 거라며 반 협박을 한다. 여당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적극 활용하라고 외친다. (에고. 누군지 말해버렸네.) 도대체 이 나라의 권력은 누구에게 있는가. 대통령과 여당에게 있다. 그렇다면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여당에게 더 큰 것이다. 그런데 누구보고 협치를 운운하며 책임을 떠넘기느냐 말이다. 그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면, 그리고 그 국민이 선택하여 거대 야당을 만들었다면, 그렇다면 대통령과 여당은 왜 국민의 뜻을 외면하는 것인가. 상대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가지고 생떼를 부리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와중에 협치가 어디에 있고, 타협이 어디에 있느냐 말이다. 그런 식으로 국민의 목소리는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거부권을 남발할 거면 “이제 고마 치아라마!”를 외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정말 갈 때까지 갔기에 강력한 야당의 모습을 국민이 바라는 것이다. 그런 야당의 모습을 보며...
경제도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중학생추천도서 마이클 샌델 와이즈베리 중학생추천도서 경제도서 가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삶과 시민생활을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을 어떤 가치로 지배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27쪽 최근 중국 경매 사이트에 아이브 장원영의 머리카락 3가닥이 올라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격은 계속 올라 약 1,900만원에 낙찰되었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이 경매에서 13억원 낙찰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 사이에서 가격은 매겨진다.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오르고,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떨어진다. 이는 상품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경매 낙찰가를 보면 인간의 심리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학생추천도서 경제도서 돈과 도덕 돈으로 살 수 있는 대상이 점차 많아지면서 수입과 부의 분배가 점점 커다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고파는 세상에서는 돈이 모든 차별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26쪽 우리는 과연 모든 걸 돈으로 살 수 있을까? 이 말인즉, 모든 걸 돈 받고 팔 수 있느...
환경관련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 WWF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 알에이치코리아 글귀 환경관련책 기후위기 우리는 우리 땅이 물에 잠기고 숲이 불타며 동식물이 멸종해 결국 우리 숨통을 조이는 현실을 방조하고 있다. 어떡할 줄 몰랐다고 해도 방조한 것이고, 범행을 돕는 줄 몰랐다고 해도 이미 동조한 것이다.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83쪽 『6도의 멸종』에 따르면 지구 평균온도가 1℃ 상승하면 북극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놓이고, 3℃ 상승하면 지구의 폐인 아마존이 사라지고, 5℃ 상승하면 정글이 모두 불타고, 가뭄과 홍수로 인해 거주 가능 지역이 사라진다고 분석한다. 기후위기로 인한 심각성이 상상 그 이상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면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이들도 꽤 많다. 우리가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이며, 지금 당장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 타일러 라쉬는 그런 태도를 가장 염려한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지 않고 이전처럼 산다면 기후위기에 방조하고 동조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글귀 환경관련책 멸종위기 우리의 욕심이 멸종위기종을 만든다. 우리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가해자이자 그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하다.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우리 몸에 암이 생기는 것과 같다. 암이 발생하면 유기체 전체에 문제가 생기듯 생태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조각들 베스트셀러 개미 작가 인터뷰 및 그의 모든 것 베르베르의 조각들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 레퍼런스 바이 비(REFERENCE by B) 비미디어컴퍼니(주) 그 사람이 궁금하다 나만 그런가?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신간을 내면, 그 책을 읽기 이전에 작가의 인터뷰나 강연을 먼저 찾아보는 편이다. 어떤 이들은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하기 위해 책 소개도 안 보고 리뷰도 안 본다고 그러던데, 난 아니다. 작품 속 상황은 어떤 모습인지, 작가는 무엇을 고민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썼는지 등. 책에 관한 배경지식을 알면 훗날 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난 항상 작품 이전에 그 사람이 더 궁금했다. 신해철 음악을 사랑하면서도 신해철의 진짜 이야기가 담긴 라디오를 그에 못지않게 열심히 들었다. 배우들이 연기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보다 배우들의 진짜 모습이 담긴 「텐트 밖은 유럽」, 「바퀴 달린 집」, 「삼시세끼」와 같은 예능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여기 그의 머릿속이 너무나도 궁금한 한 사람이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조각들 베스트셀러 개미 작가 인터뷰 및 그의 모든 것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베르 『베르베르의 조각들 :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는 올해로 한국 데뷔 30주년을 맞은 프랑스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를 집중 조명한 책이다. 1993년 베스트셀러 『개미』를...
꿀벌의 예언 멸종 위기 꿀벌에 관한 신간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알고리즘과 관심사 누군가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 사람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알고리즘이라는 똑똑한 녀석이 내 관심사를 파악한 다음, 내가 흥미를 가질만한 영상이나 사진을 계속 보여주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그 사람의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휴대폰 안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문제는 알고리즘에 의해 유사한 콘텐츠만 계속 시청하다 보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는다는 점이다.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기에 시기와 상황에 따라 관심사가 바뀌기 마련이다. 그럼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다른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고, 그러면 그 이후로는 그와 유사한 정보를 꾸준히 접하게 된다. 물론 실수로 누른 영상이나 사진 때문에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가 계속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참으로 난감하다. 관심사의 변화는 SNS 세상에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잔잔한 발라드를 듣다가 후덥지근한 여름이 되면 시원한 록 음악이 듣고 싶어지고, 예전에는 입지 않았던 오버핏 셔츠를 유행의 흐름에 맞춰 따라 입기도 하고, 그냥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에 꽂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게 우리 인간이다. 꿀벌의 예언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소설 흥미로운 과학책 언제부터인가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원인을 분석해 ...
좋은글귀 위로책 에세이추천 보통의존재 이석원산문집 좋은글귀 에세이추천 위로책 조언 역시 조언이란 남의 상황을 빌어 자신에게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 - 118쪽 책을 보며 인생을 배운다(고 느낀다.).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배운다(고 느낀다.). 나아가 어떻게 세상을 보며, 무엇이 옳은 삶인지를 깨닫는다(고 느낀다.). 삶의 지혜를 얻었다는 생각이 그렇게나 뿌듯할 수가 없다. 그러면 누군가에게 내가 아는 삶의 지혜를 말하고 싶어진다. 그러면서 주제넘게 내가 스스로 깨달았다고 느끼는 이야기를 조언이랍시고 풀어낸다. 하지만 그런 나를 반성한다. 나는 과연 책 속에 이야기하는 삶을 그대로 살고 있는가. 좀 전에 내가 상대에게 조언해준 대로 살고 있는가. 정작 내가 한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좋은글귀 에세이추천 위로책 거짓말 말하지 않는 것도 어떻게 보면 반은 거짓말이야. 어쨌든 숨기는 거니까.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 - 300쪽 차라리 말하지 않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내가 이 말을 하면 상대가 불편할 텐데.’ 굳이 말해서 서로 불편해질 바에는 차라리 말하지 않는 게 어쩌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그동안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그런데 말하지 않는 것도 숨기는 거니까 반은 거짓말이라니. 뒤통수가 띵~ 해진다. 하긴 말해서 불편해지는 것이 내 본심을...
01 POD로 종이책·전자책 만들기 퍼플(PubPle), 북팟(BookPOD) 책을 좋아하고 글 쓰는 걸 좋아하면 나만의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정말 훌륭한 작가라면 출판사에서 먼저 출판을 제안하고, 계약이 성사되어 글을 쓰고 책을 낸다. 그런 일이 나에게 벌어질 거란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았다. 결국, 내가 발 벗고 뛰는 수밖에 없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내가 직접 책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런 와중에 POD 출판이라는 걸 알았다. POD는 ‘Publish On Demand’의 약자로 주문형 출판이라 부른다. 내가 직접 책을 만들고, 결제를 통한 주문이 이루어지면 그때 종이책을 만들거나 전자책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내가 처음 POD를 접한 것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PubPle』 서비스였다. 2012년도에 블로그에 쓴 음악글을 모아 【100% 주관적인 이야기】라는 전자책을 만들어봤고, 2015년도에 음악을 좋아하는 지인들을 인터뷰하여 【음악담화】라는 종이책을 만들어봤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부끄러운 책이다.) 그러다가 자비출판을 통해 글쓰기와 관련한 【글 쓸 때】라는 책을 정식으로 내봤고, 음악모임 회원분들과 함께 주문형출판을 통해 음악 에세이 모음집 【아로새기다】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글쓰기모임 회원분들과 에세이 【글쓰기로】 시리즈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들고 있다....
고전문학추천 자기만의방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삶 페미니즘책 버지니아울프 민음사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삶 한국사를 보면 정말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공부할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 인물들은 대부분 남자였다. 한국사가 아닌 세계사를 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기억하는 세계 위인들은 대부분 남자다. 우리가 고전이라 부르는 책의 저자들도 대부분 남자다. '과거에는 여자가 없었나?' 그럴 리 없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여성의 삶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기록되지 않았고, 스스로 기록할 수도 없었다. 그 말인즉, 여성이 사회 일원으로 주요한 역할을 시작한 것이 그리고 여성이 스스로 글을 배우고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고전문학추천 페미니즘책 여성이 시 한편 쓸 수 없었던 이유 할머니께서 뒤늦게 한글을 배우시고, 손수 짧은 시를 쓰는 모습을 TV에서 종종 본다. 어린 시절에 오라버니나 남동생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본인은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그저 일 밖에 할 수 없었다는 사연은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한다. 뒤늦게 글을 배워 힘들었던 그 시절을 시 속에 담아내시는 모습을 보며 벅찬 감동으로 느낀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글을 알아야 한다. 짧은 메모가 아니라 하나의 시를 완성하기 위...
고전소설 추천 길가메시 서사시 세계고전문학 현존하는 인류최초신화 작가 미상 지식을 만드는 지식 인류 최초의 신화 작가 미상인 『길가메시 서사시』는 인류 최초의 신화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서사시로 인류 문화사에서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탄생하였으며, 약 4,000년 전에 쓰인 것으로 전해진다. 우루크의 왕이었던 길가메시에 관한 전설과 신화를 얽은 책이다. 고전소설 추천 세계고전문학 길가메시 서사시 줄거리 길가메시 왕은 우상으로 칭송받고 싶은 욕망을 품고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의 친구 엔키두와 무모한 모험을 떠난다. 이는 자신의 영웅적 특성을 부각시키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 신들의 명예를 얻기 위함이었다. 그는 자신의 능력과 용기를 증명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몬스터 후웨바와 맞서 싸운다. 그러한 도전과 모함이 그에게 영광을 가져다줄 것 같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인생의 무의미함과 죽음의 두려움을 맞이하게 된다. 인간의 한계를 깨달은 길가메시는 불멸을 찾는 여정을 떠난다. 이제는 죽음을 이겨내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 여정마저 또 한 번 인간의 한계를 직면할 뿐이었다. 불멸을 원하던 그는 자신의 욕망이 욕심이었음을 깨닫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고전소설 추천 세계고전문학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욕망 『길가메시 서사시』는 인간의 욕망과 죽음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책추천 백년허리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요추전만으로 척추위생 정성근 언탱글링 바늘로 허리를 찌르는 통증 신발을 신으려고 잠깐 허리를 구부리면 뾰족한 바늘로 허리를 콕 찌른 것처럼 따끔할 때가 있다.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잠깐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고 욱신거릴 때가 있다. 과도하게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허리 통증을 느껴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심하면 제대로 걷지도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허리 고통으로 더욱 고통 받기 전에 유퀴즈 척추의신 정선근 교수님의 『백년허리』를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추천 유퀴즈 척추의신 허리 디스크 환자를 위한 척추위생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이들이 피해야 하는 건 허리를 구부리는 것이다. 허리를 구부리는 것은 요추전만을 무너뜨리는 나쁜 동작이기 때문이다. 허리를 구부려서 물건을 줍다가 허리를 폈을 때, 허리가 따금하면서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반드시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허리를 구부리는 게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디스크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동작이다. 『백년허리』에서는 척추위생을 통해 허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척추위생이란 최대의 요추전만을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요추전만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디스크가 붙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디스크 상처가 아물어 갈 때, 더 이상 디스크가...
재테크책추천 굴릴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마법의 연금굴리기 연금저축펀드 IRP ISA 노후대비 ETF 투자법 김성일 에이지21 월급은 내 돈이 아니다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 중인 경제 전문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오늘 받은 월급은 내 돈이 아니라고 말한다. 월급은 지금 나 자신을 위한 돈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금이라는 것이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에 따르면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신입사원이라도 은퇴 준비를 고려해야 한다. 보험연구원 보고서는 퇴직연금상품의 수익률이 낮은 이유로 적립금의 80~90%가 원리금 보장형에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내 돈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과 자산 관리에 대한 무관심이 낳은 안타까운 결과다. 『굴릴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마법의 연금 굴리기』는 노후 대비를 위하여 금융지식을 높이고, 자신의 자금을 직접 운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재테크책추천 연금저축펀드 IRP ISA 투자법 『굴릴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마법의 연금 굴리기』는 월급쟁이들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하여 연금을 투자하고 관리하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노후를 위해 우리가 개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투자상품은 연금저축펀드와 IRP와 ISA다. 개인연금의 핵심은 과세이연과 세액공제다. 그렇기에 평생절세통장으로도 무척이나 쓸모 있는 투자상품이다. 상품에 따라 그리고 본인 총 급여액에 따라 납입 한도가 다르고 세액...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인생수업 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자존감높이는책 데일카네기 도서출판 예문 인간관계론 인생수업 걱정 자존감높이는책 관심이란 문제를 깨닫고, 침착하게 한 단계씩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반면, 걱정은 미친 듯 헛되이 제자리에서 뱅뱅 도는 것과 같다. 데일카네기의 『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 200쪽 대학축제의 계절이 왔다. 여러 대학축제 중에 연세대 축제를 보면 예전 무한도전에서 응원단에 도전했던 특집이 떠오른다. 당시 연세대 응원단에 노홍철이 속해있었는데, 심각한 박치로 인해 엄청 애를 먹었던 장면이 나온다. 박자감각이 없어 고생하고 있을 때, 노홍철은 이렇게 말했다. “백 번만 하면 내가 아무리 못 해도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일 거야.” 노홍철의 선택은 연습 또 연습이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걱정을 피할 수는 없다. 끊임없이 걱정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멈추고 고민하게 된다. 걱정을 해결할 답을 찾을 거라 기대하지만, 걱정만 되풀이할 뿐이다. 데일카네기는 그때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관심이라 말한다. 관심은 나를 제자리에 있게 하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한다. 노홍철이 몸소 보여준 삶의 가르침이다. 인간관계론 인생수업 피로 자존감높이는책 우리가 피로해지는 진짜 이유는 이러한 감정들이 몸속에서 신경성 긴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데일카네기의 『나를 힘들게 한...
유병재 말장난 농담집 블랙코미디 20대책추천 자존감높이는책 유병재 말장난 농담집 블랙코미디 20대책추천 자존감높이는책 유병재 말장난 농담집 유병재 말장난 농담집 블랙코미디 20대책추천 자존감높이는책 20대책추천 자존감높이는책 리빙포인트 “할 말은 있는데 하지 않을게요.” ……를 입에 달고 사는 이에게는 철저한 무관심으로 응대하자. 비겁한 관종의 최대 천적은 노발대발보다 무관심이리니. 유병재의 『유병재 농담집 블랙코미디』 - 93쪽 술자리에서 술을 핑계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는 척 하면서 할 말 못할 말 다 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꾹 참고 들어줄 수 있다. 그런데 이야기 잘 하다가 “할 말은 있는데 더 이상 하지 않을게.”라고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정말 못 들어주겠다. 이런 말로 밑밥을 깔 때, 좋은 말이 나온 걸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열이면 열 다 남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다. 어차피 그런 이야기라면 굳이 들을 필요도 없다. 그러니 “뭔데? 뭔데? 말해줘,”라고 말할 필요가 전혀 없다. 신경 안 쓰는 게 답이다. 유병재 말장난 농담집 유병재 말장난 농담집 블랙코미디 20대책추천 자존감높이는책 20대책추천 자존감높이는책 냉탕과 열탕 사이 힘들어 죽겠는 사람 앞에서 지가 더 힘들었으니까 힘내라는 놈들은 사고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 거냐? 온탕에서 열탕 본다고 냉탕되냐? 유병재의 『유병재 농담집 블랙코미디』 112쪽 성공을 이야기하는 ...
책제본 할 때 주의할 점 자비출판 인쇄소 책만들기 책제본 할 때 주의할 점 자비출판 인쇄소 책만들기 요즘은 자비출판과 자가출판으로 어렵지 않게 책을 만들 수 있는 시대다. 본인이 직접 원고와 표지를 작업하고, 인쇄소를 통해 직접 책을 만들고, 경우에 따라 몸소 유통까지 하는 분들도 있다. 꼭 나만의 책을 만들지 않더라도, 학교나 회사에서 인쇄소에 책 제본을 맡겨보는 경험이 한 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글 쓰는 것만큼이나 내가 쓴 글을 종이책으로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책제본 할 때 주의할 점이다. 책 두께 계산하는 법 전자책을 만들 때는 책 두께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종이로 인쇄해서 만든 종이책을 만들 때는 책 두께를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책 표지를 디자인할 때, 책 두께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 두께는 내지 재질과 쪽 수의 영향을 받는다. 내가 쓴 글의 쪽 수와 자비출판으로 만들 책 내지의 재질이 정해지면, 우리는 세네카라 불리는 책 두께를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이건 자비출판뿐만 아니라 인쇄소에서 제본할 때 반드시 신경 쓰는 부분이다. 04. 세네카 계산법 | 책만들기 | 책 두께나 책등을 세네카라고 부르는 이유 04 세네카 계산법 책 두께나 책등을 세네카라고 부르는 이유 책을 만들기 위해 한글이나 워드로 문서 작업... blog.naver.com © epicantus, 출처 Unsplash 책제본 제...
한국소설추천 김부장이야기 출근길에 책읽기 좋은 책 한국소설추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출근길에 책읽기 좋은 책 송희구 서삼독 직장인 웹드라마 같은 이야기 나는 평소에 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등장인물 외우기도 힘들고, 소설 속 장면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러니 책을 읽다 보면 중간에 이야기 흐름을 놓치곤 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조금 두려웠던 게 사실이다. 책은 무려 3권이고, 김 부장 편, 정 대리 · 권 사원 편, 송 과장 편으로 나뉘어 있어 각 인물의 이야기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3권을 단숨에 읽었다. 일단 등장인물이 많지 않고, 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단순하고 빨랐다. 그리고 실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딘가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니, 그들의 말과 행동과 생각이 너무나도 쉽게 이해되었다. 마치 직장인 생활을 다룬 웹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랄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김 부장 편 한국소설추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정 대리 권 사원 편 그 시절 주인공이자 피해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3권을 읽어보면, 서로 간의 관계가 절묘하게 얽혀있음을 느낄 수 있다. 김 부장 편과 정 대리 · 권 사원 편에서 ...
찰스 다윈 『종의 기원』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찰스 다윈 『종의 기원』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진화론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종의 기원』이나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처럼 찰스 다윈이 쓴 책을 읽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배경 지식 없이 원저를 바로 읽기에는 조금 무리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원저를 조금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라든가, 아니면 원저 저자의 철학과 일치하는 후배 연구자들의 책을 읽는 게 배경 지식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윈의 『종의 기원』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윈 지능 최재천 우리나라에서 최재천 교수님만큼이나 다윈 업적을 널리 알리고, 다윈 연구를 이어받아 지구상의 생명체를 연구하는 학자분이 또 계실까. 다윈은 『종의 기원』을 먼저 읽기 전에 다윈의 사상과 생각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접하기 좋은 책이 바로 최재천 교수님의 『다윈 지능』이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이 지구상의 생명은 신의 은총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그리고 저절로 자연법칙에 따라 생겨난 거라고 주장한다. 『다윈 지능』에서도 진화는 방향성과 목적성 없이 이루어지고, 진화는 특별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저 흐르는 강물 같은 과정이라고 말씀하신다. 다윈 지능 | 최재천 | 다윈의 진화론 이야기 | 유시민 알릴레오 북's 추천도서 다윈 지능 다윈의 진화론 이야기 유시민 알릴레오 북's ...
도서추천 공간이 만든 공간 필연에 의해 탄생한 공간과 문화 유현준 을유문화사 도서추천 아~ 생각해 보니 그렇네 각자 책을 읽는 이유도 다르고, 각자 좋은 책이라고 판단하는 기준도 다르다. 그렇기에 각자 책을 읽고 나서 책 내용을 이야기 나누는 것도 재밌지만, 어떤 목적으로 책을 읽고, 무엇을 고려하며 책을 선택하고, 좋은 책과 나쁜 책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나누는 것도 무척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다. 내가 좋아하는 책은 나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깨달음이라는 것이 거창한 건 아니다. 깨닫게 하는 책이라고 해서 어렵고 복잡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아~ 생각해 보니 그렇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말한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평범한 일상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고 해석하면서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을 좋아한다. 이런 유의 책을 쓰는 대가 분들이 있다. 이어령, 최재천, 김정운, 정재승, 강신주, 정찰, 유시민 작가 등이 그렇다. 그렇기에 그분들의 책을 즐겨 읽는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새로운 작가 한 분을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 정도로 재밌게 읽은 책이기 때문이다. 바로 건축가 유현준 작가가 쓴 『공간이 만든 공간』이란 책이다. 청소년인문학 도서추천 필연에 의해 탄생한 공간과 문화 유현준 작가는 『공간이 만든 공간』에서 공간은 생각을 만들고,...
나를 위해 이사람 사전 카피라이터 정철 촛불 사람 소확행 대통령 투표 내가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님. [사람사전]의 저자소개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이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그토록 무수한 책을 쓰셨나 보다. 카피라이터 정철만의 정말 인간 냄새나는 따뜻한 사람사전이다. 몇 가지 인상 깊은 뜻풀이를 가져왔다. 촛불 촛불 하나는 훅 불면 꺼진다. 촛불 둘은 훅훅 불면 꺼진다. 촛불 셋은 훅훅훅 불면 꺼진다. 그러나 수천수만이 함께 밝히는 촛불은 불어서 끌 수 없다. 폭풍우를 동원해 그 뜨거운 마음을 제압하려 든다면 그 순간 촛불은 횃불이 된다. 사람 모든 생각의 주어. 모든 행동의 목적어. 모든 인생의 서술어. 인생 마지막 날까지 보듬고 가야 할 문장. 사람이 먼저다. 소확행 행복에 대한 절대평가. 잣대 들고 남과 나의 행복을 비교 계량하지 않는 것. 잣대 버리고 돋보기를 드는 것. 돋보기로 작은 행복을 크게 확대하여 보는 것. 그리고 혼자 웃는 것. 활짝 웃는 것. 대통령 꼭 필요한 자질은 소통. 국민과의 소통. 역사와의 소통. 세계와의 소통. 이름이 꼭 대통령일 이유는 없다. 하는 일이 소통이라면 소통령이라는 낮은 이름도 괜찮아 보인다. 투표 정치 잘하고 있는지 묻는 물음표. 잘 못하면 집에 가서 쉬었다 오라고 명령하는 쉼표.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정치인에게 마침표. 그러니까 투표란 정치인을 바꿔 정치를 바꾸는, 정...
뇌과학 심리책 공감은 지능이다 “너 T야?”라는 말을 듣는다면 자밀 자키 심심 뇌과학 마인드셋 T 와 F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한 가지 증거가 있다. 바로 단순히 자신의 공감 정도를 변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 자체가 공감의 변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자밀 자키의 『공감은 지능이다』 - 66쪽 심리책 「나는 솔로」 18기 옥순과 영식은 MBTI를 놓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다. 속칭 ‘F’인 옥순은 자신과 같은 ‘F’ 남자를 원했고, 영식을 보며 연신 ‘T’라는 말을 자주 했다. 영식은 옥순이 원하는 ‘F’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옥순은 영식에게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길 뿐이었다. 뇌과학 분야에서 뇌는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고정주의자’와 우리 경험, 선택, 습관에 따라 뇌는 변한다고 믿었던 ‘유동주의자’ 이야기가 나온다.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도 여러 능력이 상승하며, 우리 본성, 지능, 성격, 공감능력의 정도는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점이다. 공감은 기질적 특징이 아니라 기술이기에 환경과 상황에 따라 공감능력은 향상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옥순의 말은 틀렸으며, 변할 수 있다고 믿고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영식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했으니 옥순의 공감능력도 그리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최소한 『공감은 지능이다』라는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