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책추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나를 살리는 철학 에릭 와이너 어크로스 철학책추천 철학이 주는 막연한 거리감 우리에게 철학이라는 학문은 낯설다. 학교 수업에서도 공자나 원효, 소크라테스, 니체의 이야기는 종종 듣지만, 학교 수업시간표에 '철학'이라는 수업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유명한 철학자가 쓴 책이랍시고 한번 읽어보려고 도전하면, 난해한 문장 때문에 이내 곧 좌절하고 만다. 철학이 주는 막연한 거리감은 좀처럼 좁히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철학'에서 '철'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철학'에서 '철'은 한자 '밝을 철[哲]'을 쓴다. '밝다', '알다', '슬기롭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로 "아이고~ 철들었네."라고 말할 때 쓰는 '철'은 아니다. 이때 '철'은 한자가 아니고, 우리나라 고유의 말이다.) 태양과 우리 사이의 거리가 아무리 멀다고 해서 태양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삶을 밝게 비추는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철학도 마찬가지다. 청소년도서추천 나를살리는철학 철학책추천 철학이 우리 인생에 스며드는 순간 에릭 와이너가 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철학자가 주장한 이론들만을 설명한 책이 아니라 책 속에 등장하는 여행자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지기에 어떤 부분은 소설을 읽는 기분도 든다. 평소 철학과 거리...
[ 정신병용 ]의 보이는 라디오 책 D's Sound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글쓰기를 시작하는 마음가짐 인생 첫 라이브 방송 유튜브 채널 [정신병용(Genius D. TV)]에서 책과 글쓰기에 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다. 라이브 방송명은 “[ 정신병용 ]의 보이는 라디오~ D's TIME”이고, 내가 참여한 코너명은 “책 D's Sound”이다. (책딧싸운드!!)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내가 책 한 권을 소개한다. 글을 쓰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거나, 이 책처럼 글을 쓰라는 의미는 아니다. 글쓰기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한 하나의 매개체일 뿐이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내가 첫 번째로 선정한 책은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다. 인도 계급 최상위층인 브라만 출신인 싯다르타와 그의 친구 고빈다가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고행자의 길을 선택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내가 꼽은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주인공 싯다르타가 실제 부처인 ‘세존 고타마’를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이미 ‘완성한 자’, ‘깨달은 자’인 세존 고타마의 설법을 듣고, 그처럼 깨달음을 얻기 위해 그의 제자가 되려는 수많은 사람이 존재한다. 싯다르타의 친구인 고빈다도 세존 고타마를 따르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고타마를 따르지 않는다. 싯다르타는 세존 고타마에게 이와 같은 말을 남기며 떠난다. 세존이시여,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느...
내 삶에 새로운 루틴 추가하기 런지로 하체 운동하면서 오늘 헬스장에서 가서 어떤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각자 자신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체 운동을 하는 날이라면, 10분간 유산소 운동 후 프리웨이트로 바벨 스쿼트를 하고, 머신을 활용하여 핵 스쿼트를 하고, 레그 프레스를 하고, 레그 컬로 마무리하는 루틴입니다. 수많은 트레이너들이 여러 운동에 따른 다양한 루틴을 추천하지만, 어디까지 추천일 뿐 정답은 없습니다. 트레이너들은 정해진 루틴으로 운동을 수행하다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루틴에 변화를 주는 걸 권장합니다. 동일한 운동을 반복하다보면 근육이 반복된 자극에 적응해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 가지 루틴만 고수하면 특정 근육만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운동을 추가하여 신체 전체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운동을 반복하면 슬슬 지루해지기 때문에 운동의 흥미와 동기부여를 끓어 올리기 위해서라도 루틴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최근에 저는 하체 운동을 하면서 핵 스쿼트를 빼고, 런지를 추가하였습니다. 런지는 한 발을 앞으로, 옆으로 혹은 뒤로 내디디며 무릎을 굽히는 동작으로 대퇴사두근, 둔근, 햄스트링, 종아리 등 전반적인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전방 런지, 리버스 런지, 사이드 런지, 크로스 런지, 워킹 런지, 점프 런지, 불가리안 스플릿 런지 등 ...
언제 ~ 할 수 있을까?When can I ~ ? When can I meet them at the park near the building?When can I check whether your opinion is yes or no?When can I go skydiving with you again? When can I check your opinion is whether yes or no? (✕)When can I check whether your opinion is yes or no? (O) “whether”은 명사절 접속사다. 그렇기에 “whether” 뒤에는 명사가 아닌 문장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whether yes or no”가 아니라 “whether your opinion is yes or no”처럼 문장을 이끌어야 한다. 어디에서 ~ 해야 하지?Where should I ~ ? Where should I receive my revised certification?Where should I present the results of my research?Where should I wait while the safety examination is being finished? Where should I wait until finishing safety examination? (✕)Where sh...
책추천 오늘도 자람 보이지 않는 축적의 힘 이자람 창비 책추천 축적 보이지 않는 축적을 믿는다. 보이지 않는 곳에 서서히 쌓이는 것의 힘, 그것의 강함과 무서움을 안다. 이자람의 『오늘도 자람』 - 97쪽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몸이 망가진다. 거북목이 되기도 하고,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잘못된 습관이 나도 모르게 축적되어 얻은 결과다. 이는 축적의 무서움이다. 오늘 헬스장에서 운동했다고 해서 근육이 빵빵해지는 게 아니다. 오늘 가서 운동하고, 내일도 가서 운동하고, 비와도 가서 운동하고, 추워도 가서 운동하고, 귀찮아도 가서 운동했던 시간이 축적되어야 얻는 결과다. 이는 축적의 강함이다. 어제와 별다를 게 없어 보이는 오늘일지라도 내게 주워진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미래의 내 모습을 결정한다.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없더라도 덤덤하게 오늘을 잘 일구어냈을 때, 보이지 않는 축적의 강한 힘이 발현되리라 믿는다. 책추천 아마도이자람밴드 나를 이렇게 만든 과거의 주변들도 괘씸했지만 가장 괘씸한 건 나 자신이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지나 지금은 전과 달리 내 눈치 남 눈치 안 보고 음악을 만들고 있다. 바로 이 지점이 내가 아마도이자람밴드를 계속할 수 있고 또 좋아하는 이유다. 이자람의 『오늘도 자람』 - 163쪽 예솔이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예솔이가 이자람이라는 건 이자람을...
거짓말하다 영어로 “speak lie”라고 써도 괜찮을까? ~ 와 같은 맛이야. It tastes like ~ . The red medicine tastes like apple. It looks like she is thinking about her next plan. It feels like they are lying about Korea’s history. It feels like they speak lie about Korea’s history. (✕) It feels like they are lying about Korea’s history. (O) “거짓말을 말하다”를 표현하기 위해 동사 “speak”와 명사 “lie”를 합쳐서 쓰는 건 어색한 표현이다. 그보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are lying”이라고 쓰는 게 자연스럽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빨리 ~ 하고 싶어 죽겠어. I can’t wait to ~ . I can’t wait to go to IU’s concert that will be held in Daejeon. I can’t wait to release KIA's new SUV in 2025. I can’t wait to travel to Japan next winter. I can’t wait to go to IU’s concert will be held in Da...
인문학도서추천 불안 내 지위가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알랭 드 보통 지배층의 불안 지배층은 불안하다. 자신의 높은 지위가 위협받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지위를 노리는 자들이 내 주변에서 서성이거나 내가 차지한 높은 지위를 누군가가 평가절하하면 불안해진다. 이때 불안을 벗어나는 방법은 나를 칭찬하고 지지하는 이들만 바라보는 것이다. 알랭 드 보통은 『불안』을 통해 자신의 가치에 확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바라본다고 말한다. 이때부터 내가 환영받는 곳만 찾아다닌다. 가는 곳마다 나를 대접해 주고, 사람들이 나를 열렬하게 환호해 주면, 내가 마치 대단한 사람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리고 나와 다른 생각은 철저하게 외면한다. 그자들은 내 지위를 위협하는 자들이기에 마주치고 싶지도 않고, 좀 더 기어오르기 전에 미리미리 짓밟아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력자를 따르는 이들도 불안하다. 그들은 내가 지지하는 권력자가 높은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 그가 추락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내 선택이 틀렸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 알랭 드 보통은 상대방에게 높은 지위가 없다면 불쾌해하는 사람을 속물이라고 칭했다. 그들은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보려는 성향이 강하다. 무능한 권력자와 약은 속물들이 뭉치면 썩어 문드러진다. 인문학도서추천 불안의책 피지배층의 불안 과거 신분·계급사회에는 지금처럼...
엔진오일은 내가 알아서 교환해야 한다. 누구는 10,000km를 타면 교환하고, 누구는 15,000km를 타야 교환하고, 누구는 차량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뜨면 그제야 카센터로 향한다. 누군가가 먼저 엔진오일을 교환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할지 안 할지 결정 여부를 묻지도 않는다. 반면, 우리가 흔히 쓰는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알아서 업데이트 메시지가 뜬다. 개발자가 계속 프로그램을 개선하면서, 사용자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직히 상당수의 사용자는 어떤 버그가 개선되었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개발자의 노력 덕분에 사용자들은 버그조차 못하고 편안하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리 마음도 엔진오일을 교환하듯 우리가 직접 알아서 고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듯 누군가가 알아서 치유해주면 안 될까? 여기 지친 마음에 있는 버그를 제거하고, 알약까지 투입해줄 예쁜 책이 있다. 남궁원 작가의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는 흔들리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예쁜 삽화와 함께 담은 힐링 에세이다. # Story 01. 모두 다 그대의 편이야전화기너머 그대의 지친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엇 때문에 힘들고, 이건 또 안 되고, 이러면 또 어렵다는 이야기다. 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좀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니, 칼같이 “하지마! 그만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이런 저런 해결방...
뜨거운 감자 - 생각 날기를 포기한 순간 날개를 잃어버리는 거죠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매뉴얼처럼 이미 짜여 있다는 생각. 세상이 우리에게 오직 짜인 길로만 가라하고, 오히려 가고자 하는 길에는 접근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 언제부터 이와 같은 생각이 내 머릿속에 확립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막연히 이와 같은 생각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 길은 당신이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이 길은 당신에게 맞지 않습니다. 포기하세요.” 혹시나 그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다면 함정에 빠지거나, 윷놀이에서의 빽도처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뒤로 물러나게 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결국, 나 자신은 점점 작아지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은 포기라는 덫에 걸리고 만다. 덫에 걸렸다 한들 누구 하나 구해주지는 않는다. 만질 수 없다고 해도 보는 건 어때요 가질 수 없다고 해도 생각만 하는 건 좀 어때요 날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이길 수 없다고 이길 생각마저 하지 말란 법 없죠 뜨거운 감자의 [생각] 중에서 결국, 이 사회가 매뉴얼처럼 살아가도록 우리의 삶을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야생에서 자란 돌고래의 삶이 아닌, 수족관에서 사람에 의해 키워진 돌고래의 삶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세상에 길들여짐이지.” 라는 N.EX.T의 [영원히]라는 곡의 가사처럼 우...
남 시선을 신경 쓰면서 운동하기 레그 익스텐션으로 하체 운동하면서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저는 공부하는 걸 싫어했던 아이였습니다. 집중력은 왜 그리도 없는지, 한 문제 풀고 딴 짓하고 한 문제 풀고 딴 짓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열심히 집중하여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집중력이 향상되는 시냇물 소리나 바람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클래식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주로 록 음악을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공부를 한 것인지 음악을 들은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앞에만 앉으면 온 몸이 근질근질 거렸습니다. 일단 책을 보면 목이랑 어깨가 뻐근해지기 시작하고, 허리도 아파오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몸은 점점 뒤로 젖혀지다가 나중에는 반 누운 상태로 삐딱하게 앉아있거나 낮은 포복자세로 책상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책상에 한쪽 뺨을 붙이고, 마치 광어 눈처럼 앞을 보는 것도 아니고 옆을 보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시선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산만해도 그렇게 산만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한테 공부 좀 하라고 야단치신 적은 없습니다. 다만, 책상에 앉아 온갖 쇼를 하고 있는 저를 보며 항상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부 할 거면 남이 봐도 하는 것처럼 해라.”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저는 과연 ...
심리학책추천 적정한 삶 불안시대에서 김경일 교수가 건네는 위로와 통찰 김경일 진성북스 심리학책추천 우울에서 벗어나는 법 평소에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작게 양을 쪼개서 만만하게 만들자. 우울할 때 꽤나 효과 좋은 행동은 청소다. 대청소는 안 된다. 구역을 작게 나눠서 조금만 치워 보자. 책장 한 칸, 서랍 하나처럼 목표를 쉽게 쪼개는 것이다. 김경일의 『적정한 삶』 - 38쪽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은 우리가 우울함을 느낄 때, 처신해야 하는 2가지 방법을 알려주신다. 첫 번째는 물리적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의 근육을 키워 체력과 정신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아주 작고 만만한 5~10분짜리 작업을 하면서 몸을 계속 움직여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경일 교수님은 집안 청소를 권한다. 청소란 곧 정리를 뜻한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어지럽혀진 물건을 정리하는 행위다. 우울증에 빠진 내 마음 속 복잡한 마음에게도 꼭 필요한 일이다.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답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 마음의 정리가 우선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심리학책추천 개소리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개소리하는 이들에게 휘둘리지 않을지,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말이다. 여기에는 굉장히 명확한 답이 있다. 행복이다. 정확히 말하면 행복한 ...
빈도부사 종류와 위치 문장 예문과 영작연습 ~을 생각해 본 적 있어? Have you thought about ~ ? Have you thought about changing your mind for your family? Have you thought about spending time with your pet at the park? Have you thought about saving a lot of money every month? Have you thought about hanging out with your pet at the park? (△) Have you thought about spending time with your pet at the park? (O) “hanging out"이란 표현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애완동물과의 시간을 이야기할 때는 "spending time"이 더 적절한 표현이다. © OGQ VIDEO, 출처 OGQ 빈도부사 차라리 ~ 하는 게 나을 듯해. I might as well ~ . I might as well take off my shirt before entering the cafe. I might as well throw out the milk that has gone bad. I might as well stay up in the morning with my sister. I might...
서평 자서전 추천 김대중 육성 회고록 격동의 한국 현대사와 민주주의 가치 김대중 한길사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서거 15주기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셨을 당시 나는 초등학생이었다. 당연히 선거권은 없었고,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질 나이도 아니다. 내 머릿속에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실제 육성보다 개그맨 심현섭의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가 더 익숙하다. 그래도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럽게 정치에도 눈길이 갔다. 그렇기에 어찌 보면 『김대중 육성 회고록』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이야기를 처음 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서거 15주기를 맞아 출간된 책이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퇴임 후 2년간 총 41회 구술 인터뷰를 진행하셨다. 그 시간이 무려 42시간 26분이다.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대통령 재임 시절 이야기를 지나 후배 정치인들에게 전하는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책 구성도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가 편하고, 그분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서평 자서전추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에 맞서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당시 이승만 정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하면서 정계 진출을 결심하게 되셨다고 말씀하신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이승만 독재를 반대하며 민주주의를 강조하시고,...
역사책추천 이순신의 바다 한국사 황현필 강사가 들려주는 한산도대첩 명량대첩 노량해전 황현필 역바연 이순신책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순신 정신 최근 주일한국대사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주요 국제행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와중에 연신 "일·한 관계"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미·한"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문제는 더 있다. 지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때, 유네스코에 등재된 일본 사도광산에 관한 질의와 답변이 오가던 와중에 주일한국대사가 "강제노동"이라는 표현을 쓰지 못하며 실실 쪼개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한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 곁에 있던 독도 조형물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독도가 영유권 분쟁지역이라고 말하는 자는 "붕짜자 붕짜"를 외치다가 국방부 장관이 되고 국가안보실장이 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했던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일 과거사 문제에 관하여 일본에 억지로 사과를 받아내는 게 진정한 것이냐며,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어쩌다가 일본 좋은 일만 하고, 일본에 우리 입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까. 이럴수록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순신 정신이다. 이순신책 역사책추천 역사를 가장 역사답게 한국사 황현필 역사를 가장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황현필 강사의 『이순신의 바다』는 이순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시작하여, 옥포해전부터 노량해전까지 승리를 이루어낸 23...
팔꿈치 통증 테니스 엘보로 고생한 썰 턱걸이로 등 운동하면서 그 당시는 저는 무척 바빴습니다. 제가 하는 수많은 업무 중 하나는 기계설계입니다. 어떤 날은 솔리드웍스라는 3D설계 프로그램을 켜놓고, 하루 종일 설계만 하는 날도 있죠. 그때가 딱 그랬습니다. 마치 프로게이머가 게임하는 것처럼 오른손으로는 연신 마우스를 탁탁탁탁 클릭하고, 왼손으로는 키보드를 탁탁탁탁 두드려야했습니다. 일에만 열중했던 것도 아닙니다. 제 개인시간에도 열정적으로 투자했죠. 주 5일 정도는 헬스를 했고, 주말에는 테니스까지 쳤습니다. 회사에서 온종일 앉아만 있었기에 의도적으로 동적인 활동에 집착했습니다. 이렇게라도 움직여야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과하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죠. 하루는 헬스장에서 턱걸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다들 턱걸이 한번쯤은 해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운동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분들이라면 턱걸이라는 운동이 등 운동이라는 걸 떠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철봉을 잡자마자 가장 먼저 힘이 들어가는 부분은 팔이기 때문입니다. 턱걸이를 못하는 이유도 내 완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 내 등 근육이 발달하지 못해서라고 생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 당시 저는 헬스 초보였기 때문에 턱걸이를 하지만 제대로 등 근육을 쓰지 못하고 팔 힘으로만 악착같이 깔짝깔짝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사바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