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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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 (요즘 주변에 강력 추천중인 일본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보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에 확 빠져든 거 같습니다. 나루토쯤에서 멈춰있던 애니메이션 덕후 기질이 되살아났어요. 이후로 몇 개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일본 콘텐츠 시장은 확실히 애니메이션이 이끌어가고 있단 생각을 했습니다. 넷플릭스를 뒤적이다가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라는 애니메이션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목이 '지' 한 글자고, 부제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인데, 어린 소년이 하늘을 올려다보는 썸네일이었습니다. 이미 만화책으로는 완결이 됐고,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24년 말부터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연출 미등록 출연 미등록 방송 2024, 일본 NHK 이야기는 천동설을 굳게 믿는 유럽 중세사회가 배경입니다. 절대적인 종교집단은 이단심문관을 통해 이단이라 판단하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처형합니다. 특히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세상의 일원이며,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 즉 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엄격하게 적발합니다.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이 천동설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합니다. 과학자로서 진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해야하지만, 종교적 신념으로 천동설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천동설을 기반으로 밤하늘을 관찰할 때 생겨나는 약간의 왜곡. 과학자로서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왜곡의 원인을 찾아헤매지만, 천동설 자체가 잘못됐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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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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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키, 지평 막걸리와 짐빔 위스키의 ‘한미 블렌딩’

    재미있는 술이 나왔습니다. 일명 ‘막스키‘라는 건데, 한국 막걸리와 미국 버번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든 ’한미 블렌딩‘ 술입니다. 일부 버번 위스키 팬들이 막걸리에 버번을 섞으면 맛있다는 걸 발견했고, 이 아이디어를 막걸리와 버번 회사에서 차용한 겁니다. 처음 이 술이 나온다고 헀을 때, 정말일까 싶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버번 위스키 회사에서 한국 막걸리 회사에 블렌딩용 위스키 원주를 납품할까 싶었거든요. 그러나 짐빔은 지평에 버번 위스키 원주를 납품, 짐빔과 지평이 만난 막스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한국의 ‘J(지평)’과 미국의 ‘J(짐빔)’가 만난 ‘JJ막걸리’라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막스키는 보통 지평 막걸리 플라스틱 병에 담겨서 출시됐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0%! 일반 지평 막걸리 알코올 도수가 5%니까 그 두 배입니다. 부족한 알코올은 짐빔 버번 위스키에서 가져왔을 것으로 보이네요. 용량은 지평 막걸리와 똑같아요. 750ml. 가장 궁금했던 위스키 함유량은 7.7%입니다. 산뜻하고 깔끔한 지평 풍미있는 버번 짐빔 라벨 뒷면에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식상품명은 ‘막앤스키’입니다. 영어로 ‘MAK & SKEY’군요. 보도자료를 보니 국산 쌀과 지평 누룩을 3번 발효해 만든 지평 막걸리에 짐빔 위스키를 넣어, 막걸리의 달콤한 맛과 위스키의 깊은 오크 향을 동시에 살렸다고 합니다. 가격은 8,5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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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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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어포어포어, 음식과 와인 페어링이 더욱 훌륭해진 와인바

    오픈한 지 얼마 안됐을 때 갔다가 3년도 더 지나서 가본 포어포어포어. 그 사이에 음식이 너무 훌륭해져서 제 기준으로 최고의 와인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은 3개월에 한 번씩, 와인과 어울리는 걸로 준비된다는데 계절마다 한 번씩 가고싶어졌습니다. 우선, 와인부터. 저녁을 먹고 갔기 때문에 와인과 음식 단품을 시켜먹기로 합니다. 술은 추천을 받았어요. 메뉴판에서 먹고픈 걸 고른 후, 그에 어울리는 와인을 내달라고 했습니다. 와인과 음식을 잘 아는 가게 한정으로 이렇게 먹고 마시는 게 가장 맛있으니까요. 첫 잔으로 쥐라 지역 화이트와인. 기대한 만큼의 산미로 입맛을 끌어올려줍니다. 샤도네이와 사바냥의 조합인데 샤도네이의 버터리한 맛이 와인의 밸런스를 살려줍니다. 첫 음식은 사워도우, 버터, 새우젓. 포어포어포어 메뉴에는 각 음식의 재료가 적혀있습니다. 어떤 음식인지는 바텐더에게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버터향과 새우젓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숯으로 오래 구워낸 바삭한 사워도우 한 조각. 새우젓이 이렇게 빵에 잘 어울릴줄이야. 화이트와인과 찰떡궁합입니다. 베스트 메뉴중 하나라니까 꼭 드셔보세요! 시즌 메뉴, 방어, 돼지껍데기, 오이, 올리브유. 겨울이 제철인 방어회에 돼지껍데기를 붙여냈습니다. 방어의 기름진 맛과 돼지껍데기의 쫄깃함이 아주 잘 어우러지네요. 시원한 오이가 깔려있어 함께 먹으면 기름진 입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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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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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마실 핑계를 가장 잘 찾는 정보연 작가의 번즈 나잇 in 보연정

    모든 술꾼은 술 마실 핑계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래서 술, 저래서 술, 그래서 술, 오늘도 술, 술, 술입니다. 저마다 술 마실 핑계가 다릅니다만 주변에서 가장 그럴듯한 술 마실 핑계를 찾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보연정을 운영하는 정보연 작가입니다. 정보연 작가로부터 1월 25일에 모여서 술 마시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 날이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즈 생일이랍니다. 지금으로부터 266년 전, 1759년에 태어난 시인의 생일을 술 마실 핑계로 만들다니. 이런 사람은 대한민국에 정보연 작가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술 마실 핑계를 찾았으니 기쁜 마음으로 술을 들고 보연정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냥 술 마실 핑계만 찾는 친구는 아닙니다. 술 마실 핑계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술맛을 최고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예쁜 접시와 잔, 식탁보까지. 허투루 하는 게 없습니다. 사실, 번즈 나잇은 스코틀랜드 술꾼들의 오랜 술 핑계거리입니다. 국민 시인의 생일을 기념하며 가까운 이들과 그의 시를 낭독하고, 전통음식과 술을 나눈다고 합니다. 한국의 영국대사관에서도 번즈 나잇 행사를 연다고 해요. 테이블에 종이가 있길래 뭔가 했더니... 오늘의 코스가 적혀있네요. 이 음식들이랑 위스키 마시려고 8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위스키 유튜버도 있었고, 한국 최초 싱글몰트 증류소 직원도 있었고, 스코틀랜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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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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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 커피와 위스키를 즐기는 남산 bar (feat. 콤파스 박스 플레이밍 하트)

    남산 스윙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주변에서 위스키 라인업이 좋다는 이야길 듣고 언젠가 가보려고 했거든요. 특히 스프링뱅크 등 캠벨타운 지역 위스키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또 커피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커피와 위스키, 두 가지를 동시에 낮부터 즐길 수 있는(아침부터도 가능!) 스윙! 평일 낮에 들러봤습니다. 스윙 바테이블에 앉았는데요, 이 샹들리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바 전체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았어요. 바테이블에서 백바를 쭉 훑어봤는데 정말 위스키가 많더군요. 왜 위스키 라인업이 좋다고 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백바를 반원 형태로 둘러싼 바테이블 좌석이 6~8석 정도,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아요)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도 은은하니 좋더군요. 뭘 주문할까 메뉴를 살펴보다가... 오리지널 커피와 콤파스 박스 플레이밍 하트를 묶어 파는 세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커피도 마시고 싶었겠다 이걸 주문해봤어요. 먼저, 커피. 아주 밸런스 좋은 맛이었습니다. 마시기 좋은 온도도 좋구요. 시간이 지나 차가워져도 밸런스가 좋네요. 억제된 산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콤파스 박스의 플레이밍 하트입니다. 정기 제품은 아니고 비정기 한정판이에요. 사장님이 계셨으면 둘 중 하나를 내주셨을텐데, 사장님이 안계셔서 두 가지 플레이밍 하트를 반절씩 내주셨습니다. (원래는 왼쪽 플레이밍 하트가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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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미키17 개봉 앞두고 읽은 책, 미키7... 나는 몇 번의 삶을 살고 있나 (스포 없음)

    25년 2월의 책으로 에드워드 애슈턴 씨의 <미키 7>이 선정됐습니다. 곧 개봉할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의 원작이죠. 보통 영화의 정보를 전혀 모른 채 영화 보기를 즐기지만, 이번에는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거든요. 결과는 어땠냐구요? 영화 <미키 17>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미키 7 저자 에드워드 애슈턴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22.07.22. 미키는 '익스펜더블'이라는 존재입니다.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우주선 안에서 유일하게 정신과 육체를 복제할 수 있는 존재죠. 왜 이런 존재가 필요한가?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우주 여행에는 여러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작은 행성 부스러기조차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에 부딪히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죠. 또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면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합니다. 알 수 없는 미생물이 우주선 안의 모두를 처단할 수 있으니까요. 익스펜더블은 모든 우주적 위협에 노출되는 존재입니다. 자신을 희생해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사망합니다. 대신 영원불멸의 존재입니다. 죽기 직전까지 기억을 업데이트 해두면, 미리 저장해뒀던 생체기록과 합쳐져 다시 태어납니다. 한 가지 달라지는 게 있다면 번호예요. '미키 7'은 미키라는 인간이 6번 죽고 7번째로 태어났음을 의미합니다. 원작이 7인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17인 걸 보면, 봉준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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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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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크래프트 위스키의 현재와 미래 - 스페이스 주류 페스타 마스터 클래스

    오는 3월 2일 11시, 스페이스 주류 페스타에서 <일본 크래프트 위스키와 앞으로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마스터클래스(북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 스페이스 주류 페스타 2025 (Space Spirits Festa 2025) 행사 개요 1. 일시 : 2025.03.01(토) ~ 03.02(일), 2일간 2. 장소 : 부산항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이벤트 홀 A,B홀 3. 시간 * 토 : 11:00~15:00 (1부) , 16:00~20:00(2부) - 입장마감 (19:30) * 일 : 10:00~14:00 (3부). 15:00~19:00(4부) - 입장마감 (18:30) <행사 당일 공간에 비해 많은 인원이 몰릴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토) 1/2부, (일) 3/4부 나누어 입장을 진행합니다.> <참가사 List> 1. 스페이스컴퍼니코리아(SCK) 2. Nagahama Distillery (🇯🇵) 3. 꼬또 (Coteaux) 4. 나우스피리츠 (Nauspirits) 5. 디스틸러스셀렉트 (Distillers Select) 6. The Firkin Whisky (KFP) 7. 앤트인터내셔널 (Ant International) 8. 위스키내비 (Whiskynavi) 9. 유픽 (Upic) 10. 코아베스트 (Corevest)🍯 11. 크래프트브로스 (Craftbros) 12. 다농바이오 (DanongBio) 13. 툼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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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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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중깐 전격 비교, 중화루 VS 태동반점

    목포에서 유명하다는 중깐을 먹었습니다. 태동반점과 중화루, 두 중식집에서 중깐을 파는데 서로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서 둘다 맛봤습니다. 목포 중깐 전격 비교! 시작합니다. 먼저 중화루입니다. (참고로 중화루와 태동반점 위치는 굉장히 가깝습니다) 태동반점보다 가게가 넓습니다. 줄을 많이 선다는데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다행히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갔어요. 중화루 가게 전면 유리에 중깐의 유래가 적혀있습니다. 중깐은 중화요리를 먹은 뒤, 후식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짜장면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후식 개념 짜장면이라니 ㅎㅎ 각종 매체에 소개된 중화루의 중깐. 가게 한 켠에 1965년 메뉴판이 있어서 살펴봅니다. 짜장면 60원, 간짜장 80원… 요즘 물가랑 비교하면 60년 만에 150배 물가 상승이군요;; 가장 비싼 음식은 ‘남짬원스‘라고 적혀있는데 난자완스겠죠? 500원에 난자완스라… 중화루 중깐을 주문했습니다. 디테일한 중깐 설명을 보면… 가늘게 뽑은 면과 곱게 다진 야채와 다진 돼지고기를 춘장에 강한 화력으로 볶은 중화루 별미. 9000원. 중깐 나왔습니다. 계란 후라이! 면이 아주 얇습니다. 이게 다른 짜장면과 중깐의 핵심적인 차이. 후식이라 양도 적은 듯 보입니다. 중깐의 볶음 소스. 확실히 야채가 곱게 다져져 있죠? 비비기 전의 중깐! 중화루 중깐 맛을 봅니다. 얇은 면에 곱게 다져진 양념이 굉장히 잘 버무려집니다. 면이 얇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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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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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복덩이네, 위스키 러버의 마음 헤아리는 고깃집(feat. 조선양주클럽)

    전라남도 광주에서 위스키 러버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고깃집을 만났습니다.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복덩이네‘란 곳이에요. 고기 맛도 너무 좋고 콜키지프리로 위스키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광주 가면 무조건 들를 곳으로 정했습니다. 복덩이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위스키들… 벽 한 켠에 이렇게 위스키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뒀습니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위스키 컬렉터시라고 합니다. 열정을 갖고 위스키를 모으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위스키 러버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 계셨어요. 고기 먹으며 위스키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세팅. 고깃집인데 냄새도 많이 안나고(환풍기 세팅 아주 잘 된 듯), 모든 그릇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청결도도 아주 좋네요. 고기 나오기 전에 위스키 한 번 더 보고… 계란찜부터 나왔습니다. 좋은 애피타이져죠. 앗…?! 사장님이 갑자기 폭과 길이가 적당한 테이블을 저희가 앉은 자리 맞은 편에 깔아주셨습니다. 저게 뭐지…? 싶었는데 사장님이 여기에 위스키를 놓으라는거예요. 콜키지프리 되는 식당을 많이 다녀봤지만 위스키 놓을 테이블을 준비해주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위스키 러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멋진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 테이블은 이렇게 쓰면 됩니다 ㅎㅎ 이렇게 놓고 위스키 하나씩 돌아가며 마시면 얼마나 좋게요? 아무래도 식사하는 테이블에 위스키를 놓기엔 비좁잖아요? 그럴 때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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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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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제리아 아말피, 나폴리 화덕 피자 맛 그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고양 스타필드에 가서 장을 봅니다. 저녁 즈음, 장 보러 가기 전에 배도 채울 겸(그래야 충동구매를 안하죠!) 주변 식당을 검색하다 레이더에 걸린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핏제리아 아말피‘입니다. 핏제리아 아말피 외관입니다. 고양 스타필드에서 조금 벗어난, 송추로 넘어가는 길목 주거밀집지역에 있습니다. 간판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이탈리아 국기와 핏제리아 아말피, 로마, 나폴리 표지판. 그런데 로마랑 나폴리가 저렇게까지 반대편에 있나요…? ㅡㅡㅋ 아무튼 예쁜 간판이었습니다. 핏제리아 아말피 내부로 들어가니 주방 앞에 차양이 있더라구요. 가게 안에 이런 게 보이니 독특했습니다. 이걸 보면서 햇살 좋은 날, 아말피 야외에서 피자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굉장히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예요. 조명이 밝지 않아서 맘에 듭니다. 간접조명을 세심하게 배치하셨음. 테이블입니다. 의자 앉는 곳이 넓직해서 좋았고, 등받이도 편안하더라구요. 바닥 타일이 꽤 맘에 들었습니다. 마치 이탈리아의 어느 도시에 와있는 거 같은 느낌… 사장님이 이탈리아의 여러 모습을 가게 안으로 들여놓은 거 같습니다. 가게 한 켠에 있는 식재료들. 올리브유와 토마토 소스는 피자를 만드는데 필요한 필수재료들이죠. 식재료들이 가게의 벽 한 켠에서 인테리어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게 퍽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장님의 나폴리 피자 인증서.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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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택시기사 추천 맛집, 선희식육식당 생고기 제육볶음

    낯선 지역에서 택시 타면 기사님께 맛집부터 물어봅니다. 기사님 성향에 따라 답변이 갈리지만,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주시죠. 이번에 목포에서 기사님께 고기 맛집을 여쭤봤어요. 목포 생고기가 먹고싶어서요. 기사님이 한 치의 망설임없이 자주 가는 곳이라며 식당 한 곳을 알려줬습니다! 바로 선희식육식당. 위치는 목포터미널에서 가깝습니다. 평일점심 이미 만석이었고 좀 기다리다 들어갔네요. 전용 주차장이 가게 앞에만 있는게 아니고 근처 공터에도 있었어요... 그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곳. 식당 내부입니다. 육회비빔밥이나 김치찌개 먹는 사람이 많이 보였습니다. 메뉴! 돼지고기 소고기 없는 게 없네요. 택시 기사님이 고기가 정말 신선하고 좋다고 자신있게 말해서 기대감 잔뜩! 여길 또 언제 올지 모르니...생고기에 제육볶음까지 시켰습니다. 아뿔싸. 식당 앞에서 김장 담그는 사진을 뒤늦게 발견. 김치찌개를 시켰어야 하나... 오랜만에 정감 가는 김장 사진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런 아날로그가 그립습니다. 금방 차려진 한 상! 역시 먹음직스런 반찬들도 함께 하네요. 생각보다 제육볶음 양이 많아서 걱정되기보단 행복했습니다. 기본 미역국. 소고기도 적당히 들어가서 고기맛 많이 나고 좋았네요~ 원래 술 생각 없었는데 자연스레 잎새주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김치! 젓갈 내 물씬 나면서도 아삭함 잃지않은 맛. 남도의 식당 김치는 저마다 맛이 달라서 먹기 전부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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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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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양주클럽 위스키 뮤(Whisky Mew) 시음회 in 광주 카프테일러

    조선양주클럽이라는 위스키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줄여서 '조양클'이라고 부릅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모이는 자유로운 커뮤니티입니다. 작년 말, 조양클 주최로 '위스키 뮤(Whisky Mew)' 시음회가 열린다는 걸 보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시음회였지만 안 갈 이유가 없었어요. 일본 유명 독립병입 위스키 6종을 한 자리에서 마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니까요. (서울에서 광주 왕복하는 교통비를 더해도 일본 bar에서 마시는 것보다 쌌습니다. 위스키 마시러 일본도 자주 가는데 광주에 못 갈 이유가 없죠.) 위스키 뮤는 일본의 위스키 컬렉터이자 작가, 번역가 등으로 활동중인 야마오카 히데오 씨가 만든 독립병입 브랜드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라벨로 만들기도 하고, 일본의 유명 위스키 BAR와 협업해서 독립병입 위스키를 만들기도 합니다.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아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위스키러버라면, 애니메이션 라벨이 붙은 위스키를 놓칠 수 없죠. 광주에 살고 있는 조양클 운영 멤버 @hoxy_what (주원) 님이 후쿠오카 리커샵 @whisky_ajotssi 님 도움으로 위스키 뮤의 한정판 보틀 6종을 구했습니다. 덕분에 광주에서 일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위스키 뮤 위스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김알파카(@hoxy_what)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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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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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밀크앤허니, 스피크이지 BAR에서 깔끔한 칵테일을

    올 해 첫 여행으로 목포를 다녀온 지도 벌써 열흘 넘게 지났네요. 목포에서 보고 먹고 마신 것들을 기록해야하는데 독감이 걸려서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었습니다. 이제서야 좀 살아나서 목포를 기록해볼까 합니다. 2025년 1월, 목포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곳 중 한 곳입니다. 3박 4일 여행 중 유일하게 두 번 방문한 곳이기도 하죠. 목포에 밤늦게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BAR를 검색해봤습니다. 여러 곳이 검색됐는데 생긴 지도 얼마 안됐고 후기도 별로 없는 이 곳이 가고싶어졌습니다. 누군가 방문 후기에 올린 칵테일 사진에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죠. 왠지 내공 있는 바텐더가 차린 가게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목포 하당 신도시 중심가로 가자 '방콕 타이 아로마'가 있는 건물 1층에 '밀크앤허니'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목포 밀크앤허니 입구입니다. 그런데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문고리가 없어서 당길 수도 없고, 밀어도 밀리지 않습니다. 미닫이도 아니구요. 그럼 어떻게 밀크앤허니에 들어가느냐? 바로 노크입니다. 노크를 하면 바텐더가 저 문의 상단 작은 구멍으로 손님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미국 금주령 시대 성행하던 '스피크 이지 바' 컨셉이라고 합니다. 막상 문을 두드리고 바텐더가 바로 나올까 걱정했지만, 딱 적당한 타이밍에 나타나 저희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나중에 여쭤보니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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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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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 무라카미 하루키 (feat. 소확행 커티삭)

    여행 가는 기차에서 세 시간 동안 읽을 책을 외출 직전에 집어들었는데 이 책이었다. 2025년의 첫 책을 무라카미 하루키가 장식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맘 먹고 고른 책이 아니라 기차 안에서 첫 페이지를 들추는 게 가벼웠고, 여행지에 도착하기 십 분 전쯤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오랜만에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 글에 '영점 맞추기'가 쉬이 될까 싶었다. 다행히도 첫 글의 제목 <커티삭 자신을 위한 광고>가 걱정을 덜어줬다. 아일라섬 체류기까지 쓴 무라카미 하루키의 커티삭 관련 글을 읽으면서 위스키 동지애가 피어났다. 만년필, 스니커즈, 커피, 셰이빙 크림 등 일상품의 무라카미 하루키적 해설이 볼만 했다. 클래식과 재즈 글은 무지해서 난해했다. 책의 끝 즈음에 <소확행>이라는 글이 있었다. 1980년대에 이런 단어가 존재했을리 없다, 번역가의 초월번역인가 싶었다. 그런데 조금 찾아보니 1986년 '랑게르한스섬의 오후'라는 수필집에 실린 글에서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처음 사용됐단다. 이 표현을 김난도 교수가 2018년 트렌드 키워드로 삼으며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살면서 작은 행복을 '소확행'이라 규정하고 즐거워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내가 태어날 즈음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글이 내 사고의 틀 중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다. 하루키도 이 말을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소설 <A Small, Good Thing>에서 따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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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 위스키, 소비자에게 '선택의 안락함'을 주다

    언제 어디서나 상시 구매할 수 있는 증류소를 대표하는 위스키가 있습니다. 흔히 '코어 레인지(CORE RANGE)' 또는 '코어 라인(CORE LINE)'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어느 정도 위스키 재고가 갖춰지면 코어 레인지 위스키를 내놓으면서 첫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코어 레인지를 내놓기 전까지, 스카치의 경우 블렌디드 위스키 제조용(B2B)으로 공급을 했죠. 하지만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한정판(LIMITED RELEASE)'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든지 소량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이죠. 숙성 기간이 부족해도 '뉴 본(NEW BOR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활동을 합니다. 뉴 본과 한정판 위스키를 출시하던 기원 증류소가 3년 정도 지나 코어 레인지 위스키를 발매했습니다. 이름은 기원 호랑이와 기원 독수리, 그리고 기원 유니콘입니다. 기원 위스키 증류소에서 만들고 있는 다양한 위스키를 각각의 특징별로 나누어 세 가지 타입의 '코리안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코어 레인지 위스키는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게 다가가고자 하는 증류소의 노력입니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다 팔리면 같은 이름으로 계속 제품을 만듭니다. 배치별로 맛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노력할 겁니다. (맛이 변한다면 제품명을 바꾸거나 라벨 디자인 등을 바꾸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죠) 소비자는 이 위스키를 통해 '언제든지 맘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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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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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백, 24년 마지막 점심을 곰칼국수와 온제육으로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말함)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손쉽게 나올 정도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12월에 충격적인 일이 몰려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이런 24년의 마지막 점심은 뭐가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아무래도 하얀 게 먹고 싶더라구요. 새로 오는 25년을 깨끗하게 맞이하고 싶은 맘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정동길에 새로 생긴 음식점을 하나 찾아냈습니다. '탄백'이란 이름의 칼국수집입니다. 탄백입니다. 덕수궁 정동길 정동극장 근처에 새로 생긴 가게입니다. 줄 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예약을 해서 편하게 들어갔습니다. 일곱 명이었는데 2층에 넓은 자리가 있어서 그 쪽으로 안내 받았어요. 탄백 1층은 조리공간을 둘러싼 바테이블이 좌석이 있고, 2층에 테이블이 꽤 많이 있습니다. 공간 한 켠을 욕심 내지 않고 인테리어에 쏟았는데, 이 공간 덕에 탄백에 '여백의 미'가 생겨 먹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거 같습니다. 백자와 제기 등 우리 것 몇 점과 창문 너머 돌담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네요. 탄백의 천장입니다. 일부러 태운 듯한 서까래가 돋보입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크통 내부를 저렇게 태운다는 걸 알고 있죠. 나무를 강하게 태워서 검게 갈라진 게 꼭 악어 피부 같다고 해서 '엘리게이터 오크통'이라고 합니다. 어릴적 시골 아궁이에서 나무를 태우며 불장난 하고 놀았는데 그 때 기억도 떠오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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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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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오, 어떤 디자이너의 물려주고픈 아름다운 공간

    어느 공간이든 시간이 함께 합니다. 시간이 알맞게 쌓이면 공간의 밀도가 훨씬 깊어지죠. 야탑 와인바, 필리오가 바로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야탑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술집이 밀집된 유흥가 근처에서 조용히 간판을 내밀고 있는 필리오. 필리오(FIGLIO)는 이탈리아어로 '아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표님께 여쭤보니 아들에게 이 공간을 물려주겠다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필리오 와인 바 입구. 영업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작은 철문 입구 뒤로 펼쳐진 마당길을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장면에서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원래 디자이너 일을 하던 대표님이 20여 년 전에 구입한 저택이라고 해요. 지인이나 거래처 사람들이 오면 음식과 와인을 내주던 곳이랍니다. 세월이 흘러 아들이 소믈리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아버지였던 대표님은 아들을 위해 이 공간을 재정비해서 몇 년 전에 와인바로 오픈했습니다. 추억이 가득 담긴 공간에서 부자가 와인과 요리를 판다니, 그 사실만으로도 필리오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예쁜 정원. 정원이 아주 예쁩니다. 겨울이라 여기에서서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봄가을에 식사를 즐기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눈이 내리면 절경이라고 해요. 필리오 입구에는 웬 기사가 서있습니다. 필리오를 지키는 수문장일까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필리오 안에 들어서자 대표님의 취향이 가득담긴 것들이 먼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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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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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베니 12년 싱글배럴, 데이비드 스튜어트 시대에서 켈시 맥케크니 시대로

    최근 발베니 위스키 증류소의 가장 큰 일이라면 역시 몰트 마스터가 바뀐 겁니다. 전설적인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 씨가 60년 경력을 마치고 은퇴를 했죠. 이어 받은 사람은 켈시 맥케크니(Kelsey McKechnie)입니다. 몰트 마스터, 그러니까 한 증류소의 증류부터 숙성, 블렌딩까지 모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새롭게 부임하면 하고 싶은 게 뭘까요? 역시 자기 개성을 드러낸 위스키를 만드는 겁니다. 회사도 새로운 사장이 부임하면 경영방침이 바뀌는 거랑 같아요. 켈시 맥케크니도 몰트 마스터가 되면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만들어온 발베니 역사를 이어 받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나가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죠. 위스키는 지금 당장 내가 만들고 싶어하는 스타일로 만들어도 바로 성과를 낼 수 없잖아요. 숙성이 필요하니까요. 발베니는 12년이 엔트리 위스키니까 최소 12년 이상 필요한겁니다. 그렇다고 당장 발베니 12년 맛을 확 바꿀 수도 없죠. 소비자가 발베니 12년에 기대하는 맛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켈시 맥케크니는 생각했을 겁니다. '싱글 배럴 위스키로 내 개성을 드러내자'. 아마도 이런 생각으로 새롭게 출시된 게 켈시 맥케크니의 발베니 12년 싱글배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자, 새로운 위스키가 나왔으니 소비자들은 뭘 하고 싶을까요? 맞습니다.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발베니 12년 싱글배럴과 켈시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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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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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철대박스시, 방어 끝내주네요... 지리 먹고 리셋

    겨울이잖아요, 회 열심히 먹어야죠. 동네 횟집 투어 다니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발길이 여기로... 간 지 얼마 안됐는데 또 한 번 종철대박스시에 갔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은 아래 URL 참고해주세요) 종철대박스시, 대박 기운 품은 일식전문점 얼마 전에 '감사해요'님 블로그 보다가 이름도 재미있고 맛도 있을 거 같은 동네 음식점을 발견... blog.naver.com 슬슬 겨울 방어 살이 올라서 팔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메뉴에 있더라구요! 고민 없이 사시미 카테고리에서 '방어 중'을 시켰습니다. 이 날은 둘이 갔거든요. 영롱한 방어... 지금까지 먹어본 방어 중에 가장 맛있었던 거 같아요. 노량진 등 수산시장에서 방어 회 뜨면 가끔 물비린내 같은 게 나기도 하잖아요? 종철대박스시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온전히 방어의 고소한 기름맛 품은 감칠맛이에요. 그리고 너무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녹아 사라지네요 ㅎㅎ 이 방어 맛을 말로 설명하긴 어려워요. 직접 맛을 봐야... 그냥 한 점 먹어보면 지금까지 먹어온 방어와 얼마나 맛이 다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레몬 사케(900미리) 하나 시켜봤어요. 니혼슈에 주정, 레몬즙 등 넣어서 만든 건데 10%라 홀짝홀짝 마시기 좋네요. 다음엔 온더락으로 마셔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지난 번에 못먹어서 한이 됐던 고등어 사시미도! 와우... 이거 회 러버라면 '2만원의 확실한 행복'이라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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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 위스키
    에드몽 위스키가 출연했던 유튜브 영상 모음

    감사하게도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불러주신 덕에 즐겁게 영상 촬영 했습니다^^ 비크닉을 시작으로 주락이월드, 교유당, 신촌올드앤뉴까지... 문득 그간 출연했던 유튜브 영상을 모아보고싶어졌습니다. 1. 위스키 1500종류 마셔본 덕후의 입문 가이드! 입덕 위스키가 인생 위스키? 비크닉 채널 촬영 영상입니다. 위스키 덕후의 입덕사유를 풀어봤어요. 저의 위스키 인생사를 쭉 풀어놓을 수 있었던 영상입니다. 2. 위스키 가이드 한번에 정리! 가성비 위스키부터 안주 조합까지? 구매 전 필수시청 마찬가지로 비크닉 영상입니다. 위스키를 어떻게 마셔야하는지, 제가 생각하는 본심이 담겨서 좋아하는 영상이에요. 3. 일본 위스키에도 '가짜'가 있다? '100년 역사' 일본 위스키의 특징과 구매 꿀팁 총정리 위스키 유튜브계의 탑스타, 조승원 작가의 주락이월드 출연 영상입니다. 일본 위스키의 최근 인기를 다루면서 구입 전 조심해야할 점과 꿀팁 등을 나눠봤어요. 긴장해서 좀 얼어있는 게 이 영상의 포인트일지도...;; 4. 일본 위스키 100년 역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요이치와 미야기쿄를 세운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닛카 위스키를 다룬 주락이월드 영상입니다. 여기에선 좀 편안해보이네요^^;; 일본 위스키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닛카 위스키를 많은 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5. "위스키? 잘 마시기보단 잘 즐겨라!" 일본 위스키 '찐' 매니아와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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