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낚시
5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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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24. 제주도(우도/직벽) 벵에돔 낚시

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오늘은 2박 3일 제주도 출조 중 마지막 3일차 우도 이야기입니다. 전날 마라도에서 저녁 7시 30분 철수한 후 뒤풀이 한 잔을 즐기고 잠자리에 든 시간이 11시가 넘었습니다. 잠들기 전 숙소에서 성산항까지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보니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출항 시간 새벽 5시 30분을 고려하면...... 약 네 시간 정도를 잘 수 있었습니다 😰 새벽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퇴실을 하고, 서둘러 항에 도착하니 벌써 낚시인들이 배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유 있는 낚시를 좋아하지만 다른 낚시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으니 던지듯 가방을 싣고 얼른 승선합니다. 우도는 홀수/짝수 일을 번갈아 우도 피싱/이어도 호가 운항하고 있습니다.(선비 : 3만 원) 전날 다녀왔던 마라도와 같이 우도 또한 처음 내려보는 곳입니다. 소의 머리, 혹은 소가 누워있는 모양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처럼 섬의 생김새가 특이합니다. 이 순간만큼은 출조의 목적보다 한 사람의 관광객처럼 한참 우도를 바라봅니다. 제일 먼저 "작은 동산" 포인트에 낚시인들이 하선합니다. 출항하면서 잠깐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전날 포인트를 예약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비시즌이라지만 나름 유명세를 가진 포인트를 하루 전에 예약했다는 게 저로서는 의아했습니다. 3주 전 이어도 호 선장님께 전화를 걸었을 때, "5월 24일 직벽이요??"라고 되묻던 선장...

202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