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7주 ~ 임신 24주 기록 임신기록이라고 해도 사실 출근-퇴근 외에는 먹고 자고 밖에 하지 않아 크게 기록할건 없지만.. 임신 했다고 좋은거 봐야한다고 꽃도 챙겨주고 귤이나 키위 같은 과일 하나씩 챙겨주시는게 너무 감사해서 꼭 사진은 남겨놓고 싶었음! 그동안 입덧때문에 머리 못잘랐는데 드디어 입덧이 조금 완화되어서 호다닥 머리 자르러 간날! 머리 자르는데 1시간이 걸릴줄은 몰랐지.. 그래도 머리가 가벼워져서 행복♥ 임신중에 평생 먹어야할 과일들 다 먹은 느낌 입덧 심할때는 어쩔수 없이 과일만 먹고 살았는데 입덧 많이 좋아진 지금도 과일 삼매경... 아니 아들이면 고기가 더 땡긴다던데?? 역시 속설인가보다.. 22주차 임산부의 배... 원래 이정도 나오는게 맞는건지 이제는 아주 배불뚝이가 다 되어버림 옷도 불편해서 속옷이랑 바지랑 임산부 스타킹도 새로 구입했다 하지만 원피스는 최대한 널널한걸로 연명중.. 그동안 붙는 옷들 위주로 입고 다녔던터라 입을 수 있는 옷이 얼마 없는게 함정 정밀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우리 열매 너무 태동이 활발해서.. ㅎ... 심장소리 들으려고 해도 뒤척뒤척하고 손가락 갯수 보려고 해도 손가락 빨았다가 손이 발에 갔다가 입에 갔다가 잼잼하다가 계속 다시 볼게요 다시 볼게요 반복... 결국 생각보다 오래 누워있었더니 배가 눌려서 속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나머지 하나는 다음에 보는 것으로 했다 (의사쌤이 사탕도...

올해는 은근 정신없어서 블로그에 소홀했고 특히 열매 가지고 난 후부터는 입덧땜에 화장품냄새가 싫어 뷰티리뷰는 올리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게시글수가 많아서 놀랐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북돋음 책선물 수령 후기 안녕하세요 성경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예비 엄마라면 꼭꼭 받았으면 하는 서울시 북스타트 북돋음 정보와 함께 제가 받은 책선물 후기를 가지고 와보았어요! 사실 책선물보다는 임산부 교통비를 신청하려고 서울맘케어시스템에 들어간김에 북돋음 신청까지 같이 하게 된건데요! 아직 아기와 만나려면 몇개월은 더 있어야하지만 이렇게 책까지 먼저 받아보니까 새삼 내가 곧 엄마가 되겠구나 생각이 드는게 하루하루 더 아이를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사실 책을 준다길래 신청을 했지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에코백부터 아이책과 엄마아빠가 읽으면 좋은 책까지 막상 받아보니 기대한것보다 구성이 너무 좋아서 귀찮다고 신청 안했다가 아쉬워질것 같다는 생각을 해버렸죠 그렇게 받은 우리 열매의 첫 책! 손바닥 정도되는 작은 사이즈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책 한장 한장이 두꺼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두께가 좀 있더라고요? 첫 아이라 아이들 책은 잘 몰랐는데 미리 책을 받아보니까 기분도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우리 열매도 첫 책을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그래서인지 아이가 보기 전부터 제가 더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고요 두께가 있어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아이들 책값이 만만치 않다는걸 새삼 또 느끼게 되어버린...^^;;; 아이 태어나면 들어가는 돈이 꽤 될텐데 이렇게라도 책 두권값을 아껴봅니다.. 엄마북돋음 책 신청을 할때 ...

임신확인~임신16주차까지의 기록 임신하면 예민해지는 편인건지 아직 기간이 안됐음에도 왠지 테스트기를 사용해야할것 같았고 흐릿한 2줄을 봐버렸다 얼리테스트기이기도 하고 아직 흐릿하기는 하지만 남편에게 달려가 두줄이라면서 얘기했더니 작년처럼 믿어주지 않던....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두줄이 뜨더라도 진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는 하다) 며칠을 더 해보면서 점점 진해지는 두줄에도 병원 다녀온게 아니면 믿어주지 않는 우리 남편... 아니 작년에 그래놓고 올해도 그러기냐구... 작년에는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피검사로 임신을 알았었는데 올해는 그러기 싫어서 궁금해도 꾹꾹 참고 아기집이 보일때쯤 방문을 했다 그리고 병원에 가서야 남편이 임신을 믿어줌ㅋㅋ.. 다행히 작년과는 다르게 피고임도 없고 착상도 잘 되었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분좋게 집에 왔는데... 하지만 좋았던것도 잠시 또 피가 비치기 시작했다 ㅠㅠㅠ 작년에도 피 비치다가 애기가 안크는 바람에 떠나보냈던터라 너무 불안했다 그래서 바로 병원에 방문을 했는데 아기집이 찌그러져 있다고 유산 가능성을 이야기하셨다 작년에도 그렇게 보냈는데 또 그럴수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회사를 일주일 넘게 쉬었는데 다행히 그 이후로 찌그러진 아기집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쭉.... 회사 출퇴근은 택시 이용중.. 작년에 대중교통 왕복 4시간 출퇴근하면서 배가 저릿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