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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부르르 떠는 증상 셔더링어택 / 몸서리증후군 겨울이가 이유식을 시작하고 하이체어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느날인가 한번씩 부르르 떠는 증상이 보였어요. 생후 200일 쯤부터 시작됐던 것 같고 1-2초 정도 짧게 부르르 해서 그런 모습이 보이면 친정엄마가 울 애기 쉬했어 ~? 하고 반응하셔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부르르 떠는 증상이 잦아져서 2-3일에 1번 정도 관찰되다가 많게는 하루에 2-3번 보이는 날도 있었어요.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같은 증상의 아기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맘카페에는 검색하면 없는 증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참 인터넷이 발달해서 이런 건 좋은 거 같아요. 몸서리증후군, 영어로는 셔더링어택이라 불리는 아기들의 뇌와 몸이 자라면서 생기는 비자발적인 몸의 움직임을 뜻하는데 원인은 알 수 없고 커가면서 자연히 사라진다고 해요. 이게 경련처럼 파르르 떠는 모양으로 나타나다보니 비슷한 증상으로 소아뇌전증(=간질) 일까봐 걱정들 하시고 실제로 대학병원 가서 뇌파 검사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둘의 차이점은 몸서리증후군(셔더링어택)은 수면 중에는 일어나지 않고, 의식손실이 없다는 점! 겨울이의 경우는 99% 하이체어에 앉아있을 때증상이 나타났고 수유하거나 놀 때는 괜찮다가 아기띠 하고 있을 때 딱 한 번 부르르 한 적이 있어요. 검색하다보니 보통 다른 아기들도 신체가 억압된 환경에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