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32024.04.26
인플루언서 
원스
9,321경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1
3
연준 유동성이 미국증시(뉴욕증시)에 미치는 영향?

4월은 미국의 세금납부 시즌이며 4월 15일은 소득세 납부 마감일이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연준 유동성(지급준비금)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4월 2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에 따르면, 24일 기준 지급준비금 잔액은 약 3조2,710억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약 3,400억달러가 감소했습니다. 반면, 정부가 연준에 개설한 계좌인 TGA 잔액은 같은 기간 동안 약 2,570억달러 증가하면서 약 9,3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TGA 잔액 추이 역레포는 4월 15일에 3,270억달러까지 감소했지만 재무부의 지속적인 재정증권(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국채) 순상환으로 최근 약 4,430억달러까지 회복했습니다. 역레포 잔액 추이 결론적으로, 세금 납부 이벤트로 인해 연준 유동성(지급준비금)이 '일시적'으로 급감했고, 이는 최근의 미국증시 조정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물론 연준 유동성의 급감만이 미국증시 조정의 원인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파란색 선(좌) : 지급준비금 잔액 / 빨간색 선 : S&P500 이제 연준 유동성 향방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4월 말, 5월 초에 발표되는 미국 재부무 QRA(국채발행계획)에서 올해 2분기 및 3분기의 TGA 목표치와 단기국채 순발행 규모를 어느 정도로 제시하는지에 따라 연준 유동성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2024.04.26
2
[프리미엄] 미국증시(뉴욕증시) 반등의 일등공신 - 로리 로건 총재 연설 리뷰

에서 전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미국증시(S&P500)는 2주 연속 반등했습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준 총재는 미국증시 반등에 가장 크게 기여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10월 9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에서 로건 총재는 '금융환경과 통화정책 전망'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습니다. 로건 총재는 장기금리가 금융환경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주목하며 최근 장기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연준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현재 연준 내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간주되는 로건 총재가 비둘기파적 발언을 했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연설에서 로건 총재는 미국 장기금리 분석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장기금리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텀프리미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금리 상승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텀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한 장기금리 상승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로건 총재의 연설은 고조되고 있는 텀프리미엄을 하락시키기 위한 의도였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시장은 이러한 메시지에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로건 총재의 연설을 자세하게 리뷰하겠습니다. 더불어, 텀프리미엄 움직임에 따른 연준 위원들의 커뮤니케이션 기조를 예측하는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로리 로건 총재의 미국 장기금리 분석 - 텀프리미엄을 제...

2023.10.15
미국증시(뉴욕증시) 상승을 끌어낸 불라드 총재

지난 4월 6일 아칸소 주정부 주최 행사에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불라드 총재는 최근 미국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이 현재 미국 상업은행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시사점 -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의 상충관계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100bp, 10년물 국채금리가 50bp 하락했기 때문에 은행 스트레스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거시경제 영향의 일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금융환경은 더 긴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금융환경 지표들은 지난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에 기록했던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미국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신호 - 하이일드채권스프레드, KCFSI, STLFSI, 샴의 법칙 불라드 총재의 발언은 사실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었습니다. 미국국채금리 하락 덕분에 은행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은 연준이 완화적 정책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미국증시(뉴욕증시)는 불라드 총재의 발언을 경기침체 위험이 크지 않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현재 미국증시가 두려워 하고 있는...

2023.04.07
3
미국증시(뉴욕증시) 비관론과 낙관론 - 기대인플레이션과 채권금리

미국 CPI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13일 미국증시(뉴욕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리세션) 위험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가 경제지표에서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논리를 모두 지지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뉴욕 연준에서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조사 지표입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에 따르면, 임금은 노동시장보다는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파월 의장에 반박하는 브레이너드 부의장, 물가-물가 악순환의 의미 뉴욕 연준이 발표한 올해 1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0%를 기록하며 최근의 둔화 흐름이 멈추었습니다. 이는 미국증시(뉴욕증시) 비관론자들이 주목할만했습니다. 뉴욕 연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추이 [참고하면 좋은 글] ▶ 연준의 긴축 향방을 결정하는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해석 그러나 낙관론자들은 다른 경제지표에 주목했습니다. 1월 가구소득 증가율은 3.3%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에 비해 1.3%p 하락했습니다. 절대적인 수치는 작은 것은 아니었지만 상승률의 하락폭은 역사상 가장 컸습니다. Vital Knowledge의 Adam Crisafulli는 이러한 결과가 '임금-디스인플레이션 기대'를 의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다른 낙관론자인 웰스파고의 Chris Harvey는 회사채금리(...

2023.02.14
2
미국증시(뉴욕증시) 상승 원인 - 연준 매파의 돌변?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연설이 이었습니다. 월러 이사는 이날 연설의 제목을 '신중한 낙관주의 사례(A case for Cautios Optimism)'로 설정했습니다. 제목부터 비둘기파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제임스 불라드 총재 아래에서 리서치 디렉터로 오래 일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연준 이사로 지명되었던 당시에 비둘기파로 분류되었지만, 팬데믹 이후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자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는 이달 말 FOMC에서 25bp 기준금리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긴축효과(통화정책 외부시차, 중앙은행 통화정책이 시행되는 시점과 그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의 차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는 최근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를 통해 알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미 연준(Fed) 기준금리인상이 미국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시차 또한, 타이트한 노동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는 노동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조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의 관계 타이트한 노동시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는 실업자수(근로자의 노동공급) 대비 구인규모(기업의 노동수요)를 보여주는 구인배율입니다. 현재 구인배율(11...

2023.01.25
2
JP모건의 미국 12월 CPI 결과에 따른 미국증시(뉴욕증시) 상승률 예측

이번 주 가장 큰 매크로 이슈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12월 CPI는 1월 12일 목요일 22:30분(한국 시간)에 발표됩니다. 블룸버그가 4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월 미국 CPI 전년동월비(YoY) 상승률의 중간값은 6.5%입니다(시장 컨센서스). 그러나 예상치 분포의 최빈값은 6.4%입니다. 이는 CPI 하락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의미입니다. JP 모건은 '게임 플랜'을 통해 12월 CPI 결과에 따른 미국증시(S&P500) 상승률을 예측했습니다. 12월 CPI가 6.4% 미만으로 하락하는 서프라이즈가 발생할 경우, S&P500 지수가 3~3.5%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확률은 20%로 매우 낮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인 6.5% 아래 위 0.1%p 이내를 기록할 확률이 65%로 가장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이 경우에 S&P500 지수는 1.5~2%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6.6% 이상으로 상승하는 서프라이즈가 발생할 경우, S&P500 지수는 2.5~3%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확률은 15%입니다.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2월 CPI(YoY) 확률 S&P500 지수 6.4% 미만 20% 3%~3.5% 상승 6.4% ~ 6.6% 65% 1.5%~2% 상승 6.6% 이상 ...

2023.01.11
2
미국증시(뉴욕증시) 상승 및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매크로 국면

단톡방에서 구독자 '견생'님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관련 글 : 연준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증시, 장기금리, 달러환율에 미치는 영향 [질문] @원스 / 방장 글 보는 도중에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상황에서 s&p 수익률이 좋고 나쁜 시기가 있었는데요. 저 때는 인플레이션이 고려가 안 된 상황일까요? [답변] 장단기금리차 역전과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경제 사이클’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관점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인상은 성장이 견고한 ‘확장기’ 국면에서 시행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장단기금리차 역전은 금리인상 사이클 중~후반에서 나타나는데 경제가 고점을 찍고 하강하는 '후퇴기' 국면에서 보통 나타납니다. 이때부터 주식시장의 상승 폭이 줄어들거나 횡보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악재는 경기침체 우려가 본격화되는 '위축기' 국면에서 나타납니다. 이때는 연준의 기준금리인상이 동결되거나 인하 직전 시기입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경제 사이클과 미국증시, 금리, 달러환율, 인플레이션의 관계 ▶ 경제 사이클과 국면 시나리오 - 미국증시, 금리, 달러환율, 부동산 투자의 향방 더불어, 연준이 '긴급하게' 기준금리인하를 ...

2022.12.09
미국기준금리 인하와 미국증시(뉴욕증시)의 관계

구독자 vii님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요즘 경제 유튜버 채널들에 자주 출연하는, 모 이사가 기준금리 인하 시에 무조건 큰 하락이 동반 된다며, 이야기 하는데 기준금리 인하시 어떠한 경우에도 큰 하락이 동반 되었나요?” 즉, 연준의 기준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고, 기준금리인하가 시행될 때 미국증시(뉴욕증시)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준이 통화정책을 전환하면 위험자산시장에 호재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경제사이클(회복기 → 확장기 → 후퇴기 → 위축기)’ 관점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의 강력한 신호 -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아닌 연준 기준금리 인하 최근 미국에서 장단기금리차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이슈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이에 금융시장에서 '이번에는 다르다'와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의 의견이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단기금리차는 미국 경기침체를 전망할 때 금융시장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contents.premium.naver.com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준은 경제사이클 중 확장기에 기준금리인상을 시행합니다. 경제가 과열일 때 금리인상을 시행해야 경제가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기업의 실적이 좋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인상을 해도 위험자산시장은 크게...

2022.10.18
4
미국증시(뉴욕증시)와 미국주식 약세장 특징과 전고점 회복 조건

최근 미국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약 20%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장(Bear market, 베어마켓, 통상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이라고 지칭)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미국 증시의 약세장 상황에서 반등 조건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크로 관점에서 미국증시의 약세장 특징이 무엇이었고, 반등 조건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즉, 미국 경제사이클, 연준 기준금리인상, 인플레이션을 바탕으로 1970년 이후의 미국증시 약세장의 공통적인 특징과 반등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현재 약세장 국면이 과거 어떤 약세장 국면과 유사한지, 어떤 매크로 상황에서 반등을 가늠할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1929년 대공황 이후 현재까지 약세장의 역사와 특징을 요약한 표입니다. 1. 짧은 약세장과 빠른 회복 - 2020년, 2018년, 2011년, 1998년, 1990년, 1987년 약세장 사례 2020년, 2018년, 2011년, 1998년, 1990년, 1987년은 약세장 기간이 짧았고, 빠른 회복을 보였는데, 매크로 관점에서 어떠한 특징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긴 약세장과 늦은 회복 - 2007~2009년, 2000~2002년, 1980~1982년, 1973~1974년 약세장 사례 2007~2009년, ...

2022.07.29
3
불라드가 고려하는 1994~1995 기준금리인상 사이클 - 뉴욕증시, 미국국채금리, 달러환율전망

최근 미국 금융시장은 '경기침체'가 주요 이슈인 것처럼 보입니다. 경기침체 내러티브가 지배적이게 되면서 뉴욕증시 하락, 구리가격 하락, 장기국채금리 하락, 일본 엔화 강세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및 하락 원인과 향후 전망 ▶일본 엔화환율의 향방 - 엔화 약세 원인과 엔화 강세의 조건 목요일까지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금요일 장 초반에는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가지 못해 하락 반전하였습니다.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에 S&P500 지수는 약 2.3%까지 하락하며 '베어마켓(전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에 진입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약 3%까지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직후 뉴욕증시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장 막바지에 하락폭을 거의 만회하였고 결국 S&P500 지수는 + 0.01% 나스닥지수는 -0.30%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출처 : CNBC 어떤 이슈가 뉴욕증시를 반등으로 이끌었을까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 때문일 수 있습니다. 불라드는 오후 1시 30분에 폭스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연준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정책을 시행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제어되면 2023년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위원들 중 가장 매파적인 스탠스를 주도하고 있는 불...

2022.05.21
2
경제 사이클의 이해 - 미국증시, 뉴욕증시, 달러환율, 미국국채금리, 기준금리인상의 관계

경제 사이클(business cycle, 또는 경기 순환)이란 ① 확장기 → ② 후퇴기 → ③ 위축기 → ④ 회복기가 반복되면서 경제의 일정한 움직임이 되풀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이클은 경제의 확장 국면과 수축 국면이 교대로 되풀이되면서 반복됩니다. 가령, 경기 확장(호황기) 국면에서 소비/투자/고용이 증가하고,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여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됩니다. 금융시장에서 경기 낙관론이 팽배하면서 주가와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 국면에서는 위험자산(주식, 비트코인, 원자재 등)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경기 위축(불황기) 국면에서는 호황기와 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국면에서는 안전자산(달러, 금, 장기채권 등)이 유리합니다. 지난 글에서 레이 달리오의 부채 사이클에 대한 내용을 수차례 다루었습니다. 사실, 레이 달리오는 경제 사이클을 부채와 신용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입니다. 결국, 경제 사이클과 본질적인 내용은 같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레이 달리오의 경제 사이클 ① - 거래와 신용, 단기부채 사이클 ▶ 레이 달리오의 경제 사이클 ② - 장기부채 사이클과 아름다운 디레버리징 ▶ 레이 달리오 - 지난 500년간의 빅 사이클(The Big Cycles Over The Last 500 Years) ① ▶ 레이 달리오 - 지난 500년간의 빅 사이클(The Big Cycles Over The Last 500 Y...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