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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리원에서 퇴소할 때 조리원 동기 둘째맘이셨던 분이 두 번의 멘붕이 올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집에 와서 보니 정말 두 번의 멘붕이 왔어요. 처음엔 아기 응가를 치울때, 두 번짼 아기 목욕 시킬 때 였어요. 초반에 쮸쮸가 변을 정말 자주보더라구요. 해.님이 있을 땐 그래도 괜찮았는데, 혼자서 처리하려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100일 정도부터는 펭귄모양 아기비데를 사용했어요. 아기 목욕시키는 것도 만만치 않았어요. 머리감기는 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머리 감기기 쉬울 것 같던 베베캐슬을 사봤지만 여전히 머리감기기는 힘들었구요. 그러다 쮸쮸가 6개월 정도 됐을 때 아기 비데 고무패킹이 찢어졌어요. 쮸쮸가 8kg정도 였는데 아기비데 없이 씻기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맘카페에 질문을 했어요. 아기 쉽게 씻기는 법 없냐구...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샤워핸들을 쓰라는 거예요. 샤워핸들이 뭔 지 잘 몰라서 검색을 해봤는데 모양이 좀 독특하더라구요?ㅎ 씻기기 쉽다는 말에 핫딜을 기다려서 바로 사버렸어요. 실제로 프롬유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7만원대이고 핫딜은 5만원대까지 봤어요. 아무래도 좀 비싸긴 했지만 오래쓴다길래 바로샀죠. 물론 단점도 검색해봤는데, 단점은 아기가 넘어질 수 있다는 거였어요. 항상 엄마가 지켜봐야 하고 잘 잡아줘야한다구요. 그 때 당시에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남은 건 설명서 하나라 설명서를 올려드려요. 언젠간 리뷰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