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일본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관람평 리뷰 줄거리 카라타 에리카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감독 유호 이시바시 출연 카라타 에리카, 이모우 하루카 개봉 2024.05.29. 넷플릭스가 올해 초 개봉한 일본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를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은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카라타 에리카는 <아사코>를 통해 일본에서 크게 주목을 받게 된 여배우 입니다. 한국에도 소속사를 두고 활동을 병행했는데요. 이렇게 양국에서 인지도를 쌓아가던 중 사건이 터졌습니다. <아사코>에 함께 출연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이 사건 이후 카라타 에리카는 활동을 쉬게 됩니다. 그리고 독립영화로 차근차근 복귀를 했는데요. 국내에서는 <흐르는 대로> 이후 개봉한 작품이 바로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입니다. 참고로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극악여왕>에 출연하며 연기파 쪽으로 루트를 잡은 듯한데요. 이렇게 작은 영화들에서 비중이 큰 역할로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침이 공허한 내향형 인간 카라타 에리카가 연기하는 이이즈카는 말수가 적고 낯을 가리는 내향형 인간입니다. 내향형이라는 소리에 답답하고 울분을 겪는 상황을 겪는 주인공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요즘 힐링물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도입부 알바생을 막 대하는 중년 남성을 제외하면 이 성...
넷플릭스 일본영화추천 나의 행복한 결혼 관람평 후기 줄거리 결말 쿠키영상 나의 행복한 결혼 감독 츠카하라 아유코 출연 메구로 렌, 이마다 미오 개봉 2023.10.11. 넷플릭스가 일본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을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은 동명의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했는데요.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작품입니다. 드라마 쪽에서 좋은 성과를 낸 츠카하라 아유코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연은 메구로 렌과 이마다 미오가 맡았는데요. 이 작품의 주제곡을 부른 그룹인 Snow Man이 메구로 렌의 소속그룹이기도 합니다. 일본 실사 작품의 경우 실패작이 많습니다. 스토리 각색에 있어 방대한 원작을 한정된 시간에 표현하려다 발생하는 문제, 세계관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다 보니 발생하는 코스프레 느낌의 문제 등이 유독 부각이 되는 게 일본 실사화 영화였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많이 개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 부작에 걸쳐서 이야기를 기획하고, 싱크로율에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무엇보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수준이 아닌 감정적인 포인트를 잘 살려내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 <나의 행복한 결혼>처럼 말이죠. 문명개화의 시대, 이능이 없는 아이의 탄생 작품은 일본의 문명개화 시대를 배경으로 판타지 로맨스를 펼칩니다. 이 작품이 삼은 시대적 배경은 일본이 서양 문물을 빠르게 받아들...
넷플릭스 영화 치히로 상 정보 출연진 예고편 줄거리 원작 아리무라 카스미 이미지 준비중 치히로 상 감독 이마이즈미 리키야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넷플릭스가 2월 23일 오리지널 영화 <치히로 상>을 공개합니다. 이 작품은 야스다 히로유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이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감독이 이마이즈미 리키야라는 점입니다. 잔잔한 드라마를 잘 만드는 감독으로 그간 로맨스 장르에서 건조하면서 감정을 자극하는 연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작을 가져와 영화화 하는 작품이라 작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주제의식을 전달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능력이 상당합니다. 국내에 알려진 대표적인 작품은 <사랑이 뭘까> 입니다. 영화제에서 <리틀 나이츠, 리틀 러브>를 보았는데 이 작품도 참 좋더군요. 다만 <그 시절>의 경우 좀 아쉬웠습니다;; 초기작 <좋아해, 너를> 같은 경우도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다만 전 이 작품이 재밌었습니다. 감독이 뉴이스트란 그룹에 대해 모르고 처음 미팅에서 본 이미지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누가 우울한 렌과 나쁜남자 JR을 생각할 수 있었겠어요. 두번째는 아리무라 카스미 입니다. 일본에서 잘 나가는 여배우 중 한 명으로 러블리한 매력의 소유자 입니다. 이 배우가 2015년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때부터 반응이 왔습니다. 그리고 주연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습니다. ...
넷플릭스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 최후의 연성 후기 정보 줄거리 결말 출연진 이미지 준비중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 최후의 연성 감독 소리 후미히코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일본의 명작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화 영화는 그 시작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감독인 소리 후미히코는 원작의 감성은 완전히 일본의 것이며 에드와 알 형제의 관계도 일본인 만의 것이라 말하며 모든 캐릭터를 일본으로 캐스팅 할 뜻을 밝혔고 그렇게 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어떤 분이 원작이 인종과 관련된 문제를 지닌 작품인데 전원이 일본인이라 몰입에서 부족하다고 한 적이 있는데 딱 그런 기분입니다. 왜냐하면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은 이 인종의 문제가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 복수자 스카>에서 스카 캐릭터 역시 아라타 마켄유를 캐스팅 하면서 인종적인 차이를 느끼기 힘들어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인종 간의 갈등을 통해 전쟁을 벌여온 뒤 거대한 피로 이뤄진 연금술이라는 재앙을 선보이는 이 작품,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 최후의 연성> 역시 그 의미가 온전하게 와 닿기가 힘듭니다.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강하게 고려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리뷰는 결말이 포함된 스포일러 리뷰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 3편이 나왔는데 2017년 1편이 등장하고 2022년에 완결편이 2부작으로 나왔습니다. 딱 봐도 ...
넷플릭스 영화 표류단지 후기 정보 줄거리 결말 일본 애니메이션 이시다 히로야스 이미지 준비중 표류단지 감독 이시다 히로야스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넷플릭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표류단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은 <펭귄 하이웨이>로 주목을 받은 이시다 히로야스의 작품으로 스튜디오 콜로리도와 넷플릭스의 독점 계약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시다 히로야스의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드러난 작품이란 생각입니다. 영화는 초등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웁니다. 코스케는 과거 카모노미야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이곳은 과거 아이들이 지냈던 곳이지만 60년 전 세워졌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 아이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까지 난, 흉가에 가까운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죠. 코스케는 어린 시절 친하게 지냈던 나츠메와 지금은 서먹서먹합니다. 두 사람은 타이시, 유즈루와 함께 축구부입니다. 타이시, 유즈루는 나츠메에게 귀신이 나온다는 카모노미야 아파트에 귀신체험으로 함께 가자고 합니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나츠메를 만납니다. 알고 보니 나츠메는 종종 이곳에 왔던 것이죠. 나츠메는 옥상에 놋포라는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네 사람과 코스케를 좋아하는 레이나, 레이나의 친구 주리까지 여섯 사람은 옥상에 모입니다. 레이나는 코스케와 유년시절의 기억이 있고 코스케가 좋아하는 듯한 나츠메에게 적대감을 지니고 ...
넷플릭스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 복수자 스카 후기 정보 줄거리 결말 출연진 이미지 준비중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 복수자 스카 감독 소리 후미히코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넷플릭스가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편: 복수자 스카>를 공개했습니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처럼 마지막 회차를 2부작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람의 검심> 시리즈야 앞선 3부작이 워낙 완성도가 높아서 추억편이 담긴 마지막 2부작이 굉장히 의미가 있게 다가왔습니다. 사토 타케루가 켄신 역으로 정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고 아라타 마켄유가 에니시 역을 잘 소화해줬고 말이죠. 헌데 이 작품은 2017년 나왔던 작품 자체가 별로였습니다. 서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고 세계관이 방대한데 코스프레 느낌이 강했고 전개도 부드럽게 이뤄지기가 힘든 모습을 보였죠. 그럼에도 이번에 2부작으로 마지막 편이 기획되었습니다. 참 아쉬운 게 야마다 료스케와 혼다 츠바사 둘을 기용할 거면 예전에 했어야지... 90년대 초반생들로 나이가 30대에 다다라서 그런지 비주얼적인 측면이 아쉽더군요. 이번 편의 핵심은 스카입니다. 연쇄 살인범 스카는 이슈발인으로 아메스트리스의 이슈발 내전의 피해자입니다. 이메스트리스는 국가 연금술사를 동원해 이슈발 섬멸전에 나섰죠. 이때 스카의 형은 스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양팔을 주고 죽습니다. 그 충격과 고통으로 스카는 국가 연금술사를 죽이...
이미지 준비중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비기닝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https://www.youtube.com/watch?v=s0vN_2MRR50 <바람의 검심> 시리즈는 일본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계의 ‘실수’라 할 수 있는 영화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들은 대부분이 어설픈 각색과 코스프레 수준의 미장센, 애니메이션과는 큰 차이가 있는 CG효과로 혹평 또는 괴작이란 평을 들은 바 있다. 허나 이 사무라이 액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수준 높은 액션과 세련된 영상미의 힘을 선보이며 간만에 일본 영화계가 해외에 내놓을 만한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1편의 흥행 이후 작품은 3부작을, 그리고 2편의 최종장까지 총 5편의 시리즈로 이어지게 된다.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파이널>이 공개되며 3부작 이후 켄신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 이번에도 역시 넷플릭스로 국내 관객을 찾은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비기닝>은 애니메이션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추억편’을 원작으로 사무라이 찬바라 액션에 진한 애수를 담아낸다. 작품은 시간상 1편의 10년 전으로 이동한다. 사람을 죽일 수 없는 날인 역날검을 들고 평화를 파괴하려는 이들과 맞서 싸웠던 켄신의 과거를 다룬 작품은 그의 어두운 모습으로 시작한다. 1860년대, 켄신은 존왕양이파의 일원으로 이들에 반대하는 이들을 ...
OTT로 영화를 볼 때 액션이나 스릴러처럼 킬링타임을 하는 작품도 좋지만 감성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서정적인 영화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극장에서는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하기에 혼자만의 감성에 완전히 빠져들기 힘들다. 집에서 영화를 볼 때면 감성에 더 깊게 빠져드는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서정적인 감성으로 유명한 일본영화 10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집에서 보기 편하게 넷플릭스 위주의 작품들을 선정해 봤다. https://tv.naver.com/v/2484260 한때 일본 스타일의 서정적인 노래로 유명했던 여자친구... 원래 스타일을 더 유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노래도 들을 때마다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이 떠오를 만큼 서정적인 감성이 강하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감독 나가이 아키라 출연 고마츠 나나, 오오이즈미 요 개봉 2019. 02. 07.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표면적으로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고생과 매니저인 아저씨의 로맨스를 다뤘으나 그 이면에는 비라는 잠시의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희망과 꿈을 다뤘다. 제목처럼 비가 그친 후에 더 단단해진 땅처럼 앞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청량감이 느껴지는 화면 속에 담아낸다. 무엇보다 순정만화에서 나온 듯한 고마츠 나나의 미모가 작품과 잘 어울린다. 눈물이 주룩주룩 감독 도이 노부히로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미지 준비중 호문쿨루스 감독 시미즈 다카시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https://www.youtube.com/watch?v=uGs2znxT7XM ‘호문쿨루스’는 과거 연금술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다 여겼던 인조인간을 뜻하는 용어였다. 이 용어는 신경해부학에서 신체기관을 대뇌피질에서 담당하는 비율에 따라서 그려놓은 머리와 손이 크고 이외의 부위가 작은 인형 그림을 뜻한다. 라틴어의 의미인 ‘작은 사람’처럼 우리 뇌에 들어가 있는 작은 난쟁이란 의미가 있다. 만화 ‘호문쿨루스’는 이 아이디어에 착안해 머리에 구멍을 뚫어 인간의 본질을 본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선보였다. 이 만화의 경우 괴작이라 여겨질 만큼 소재와 표현에 있어 독특함을 선보이면서, 철학적인 의미를 담아내 수작이란 평을 받았다. 다만 영화화에 있어 핵심적인 줄기를 표현하기 힘들다는 점, 영화가 주어야만 하는 감정이란 걸 이끌어내기 힘든 구성이란 점이 영상화에 의문을 지니게 만들었다. 연기파 배우 아야노 고를 주연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영화 <호문쿨루스>는 <주온> 시리즈로 유명한 시미즈 다카시를 감독으로 내세우며 영화의 기괴한 측면을 강조한다.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재를 강조하며 후반부에는 감정을 넣고자 노력한다. 노코시는 큰 빌딩이 위치한 도심과 노숙자들이 사는 공원, 그 사이의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사는 존재다. 그는 부유한 컨설턴트이면서 노숙자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