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과 조용하고 언택트 한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촌캉스 감성 즐기기 좋았던 곳, 경남 함안 스테이 아안유에서 1박의 자유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번잡함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대구 근교 펜션 중에서도 1시간 거리의 특별한 곳을 찾아 나서게 되었어요, 고르고 골라 선택한 곳이 경남 함안의 프라이빗 독채 스테이 '아안유'였는데요.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가족여행 숙소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대구 근교 펜션 촌캉스 감성 숙소 경남 함안 프라이빗 독채 ✔입. 퇴실: 오후 4시/ 퇴실 오전 12시 ✔위치: 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 1길 61 프라이빗한 독채 숙소다 보니 외부에 간판이 없어 도착해 아이랑 조금 두리번 거린 거 말고는 다 좋았고요. 바로 주인분을 만나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첫 번째 감동이었고요. 대문을 열고 들어선 대구 근교 펜션 촌캉스 감성 숙소의 이미지는 한마디로 와! 너무 예쁘다 였어요. 솔직히 대문 밖에서는 기대 못한 풍경들이 마구마구 펼쳐지더라고요. '마당가득 감성 포토존' 현관 앞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아이를 모델로 세우고 사진부터 열심히 찍어 보았고요. 시골 감성 그대로 묻어 있는 마당에는 실제 우물도 있었는데요. 경남 함안의 '아안유' 독채 숙소는 아무것도 안 할 자유를 의미한다고 해요. 이름의 의미가...
부산에서 거제도로 가는 길 중 가장 빠른 길은 가덕도 거가대교와 해저 터널을 통과해 가는 코스인데요. 지난주 지심도 다녀오면서 오랜만에 거제도로 가는 핵심 경유지 거가대교 휴게소 거제 방향 다녀왔어요. 푸른 남해안 바다가 기다리고 전망대와 먹거리 볼거리를 충족시키는 부산 가덕도 가볼 만한 곳, 거가대교 휴게소 가덕 해저터널 거제방향은 부산과 울산 경남 권에서 거제로 길 떠나는 여행자라면 필수 코스로 들리게 되는 거 같아요. 부산 가덕도 가볼 만한 곳 거가대교 휴게소 가덕 해저터널 거제방향 과거에 부산과 거제도 간 이동은 배편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적인 면에서 교통적인 효율 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빠르고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 2010년 12월 거가대교가 개통하게 되었답니다. 상세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한 번 더 소개하기로 할게요. 오션블루 가덕 거제방향 가덕도 휴게소의 정식 명칭은 오션블루 가덕입니다. 정식 명칭이 있어도 사람들은 대부분 거가대교 휴게소 또는 가덕도 휴게소라 부르고 있어요. 거의 1년 만에 거제도 가는 길이라 휴게소 분위기도 조금 바뀌었더라고요. 푸드코트 입구에 거제시 관광 안내소도 있으니 여행자라면 지도 정도 챙겨둬도 좋을 것 같아요. 푸드코트에는 봄을 알리는 메뉴 새싹 비빔밥 메뉴 알림 현수막도 걸려 있네요. 새싹채소가 사계절 먹는 채소 아니었나요? 아리송하기도 하고.. 부산 가덕도 가...
매화꽃은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자연의 신호와도 같습니다. 매년 3월이면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자아내는 밀양 향교 매화꽃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그러나, 올해는 매화꽃 개화 상황도 늦고 현지 상황도 좋지 않아요. 2025년 3월 13일 밀양 향교 밀양 현지인 입장에서 실시간으로 알려 드리는 정보.. 밀양 향교 매화 포인트는 지금 공사 중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낮 3월 13일 오후 2시경에 시간이 잠깐 남아서 가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잠시 들러 봤는데요, 반갑게도 매화꽃이 만개 수준은 아니지만 활짝 폈더군요. 밀양향교 매화꽃 3월 13일 개화 상황 실시간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 없는 곳이지만 작업자분이 살짝 눈을 감아 주셔서 명당자리에서 모델분 세우고 운 좋게도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예년 같으면 매화꽃 시기에 줄을 서서 사진들을 담고 있을 테지만, 올해는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 포기하고 안 오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사현장이 매화나무가 있는 별채라는 점 참고하세요. 오늘 3월 13일 실시간 사진으로 보면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매화꽃은 볼 수 없겠구나 했는데 입구에서 큰 목련 나무 한 그루가 "나도 있거든" 하며,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중이었어요. 밀양 향교의 역사적 의미 매화꽃 사진만을 위해 밀양 향교에 들리시는 분들도 알아주면 좋을 정보중에 역사적인 의미부터 잠시 소개...
2025년 3월 9일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와 순수한 마음의 섬, 거제 지심도 다녀왔어요.. 거제도 지세포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심도는 지금부터 4월까지 동백꽃을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심도는 섬 전체에 동백꽃이 많아 '동백섬'으로 불린다죠. 특히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피어나는 자연산 동백나무들이 섬 전체를 덮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봄을 부르는 섬 여행지로 찾고 있는데요. 거제 지심도 동백꽃 지세포항 배편 유람선 정보 아이와 트레킹 코스! 선착장- 일본군 가옥- 서치라이트 보관소- 해안선 전망대- 샛끝전망대- 방향 지시석- 해맞이 전망대(활주로)-국방과학연구소- 옛 학교(지심 분교 운동장)- 선착장( 소요시간 3시간) 지심도 가는 배편 유람선은 두 곳이 있지만 지세포항이 접근성과 타 관광지 이동 등, 여러모로 우리 가족에게 편하기도 해서 이번에도 지세포항에서 출발하는 도선 유람선을 이용하여 다녀왔는데요. ✔ 2월 3월 주말은 동백꽃 보기 좋은 성수기라 정기 운항 선외에 1일 왕복 3편의 배가 더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심도 배편& 지세포항 유람선 터미널 ✔운항 시간 지세포항 출항 정기노선 :08:45/10:45/12:45/14:45/16:45 ( 2월 3월 성수기 추가 운항선) 09:45/11:45/13:45 지심도 출항 정기 노선 선 09:05/10:45/12:45/14:...
2025년 3월 한 달 동안 부산 근교에서 아이와 행복해지는 비법은?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 'MY 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축제장 추천드려요. 어제 아이와 다녀왔는데 가성비 대박 좋고 기대 이상이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밀양 MY 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날은 점점 따뜻해지고 봄비람도 살랑살랑, 마음까지 붕~ 떠오르는 계절인데요. 부산 근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한 달 동안 열린다는데 안 갈 이유가 있을까요? 어제 방문했던 리얼 후기이니 참고하셔서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3월 축제 부산 근교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밀양 MY 아리나 드림페스티벌 축제 현장은 밀양 시내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밀양에서는 연극촌으로 통하기도 하고 연꽃 단지 바로 옆에 오늘의 장소 아리나가 있어요. 최근 주차장 확장 공사를 했고 지금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 중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자연환경에 주차 요금 도 무료라 너무 좋았고요. 출처 밀양시 제2회 MY 아리나 드림 페스티벌 ⨀기간: 2025년 3월~8일(토)~3월 30일(일) 매주 주말만 진행 ⨀장소: 밀양 아리나 ⨀프로그램: 공연, 체험, 부대행사, 먹거리 출처 밀양시 출처 밀양시 저는 오후 1시에 찾았는데 4시간 동안 신나게 놀았지만 그때 가면 이미 늦더라고요. 체험 종류도 많고 무료 공연과 볼거리들이 좋아서 반드시 오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도 그때 ...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지고 아리랑의 노랫가락이 있는 소도시가 경상남도 밀양입니다. 시내 중심에 제1 경치를 자랑하는 국보 영남루가 우뚝 서 있고요. 그 주변에 오늘 방문할 사찰 무봉사가 자리합니다. 밀양 영남루와 사찰 무봉사에 핀 운용 매화 향연 밀양 영남루와 무봉사 방문하기 전에 필수로 가봐야 할 곳은 맞은편 밀양강 둔치에 자리한 굿바비( 밀양 돼지국밥 캐릭터) 전망대인데요. 여기를 가봐야 이 고장에서 1경치로 꼽는 이유를 알 수 있다는데요. 오늘 글에는 영남루 기본 정보와 초 봄에 방문했을 때, 꼭 가봐야 할 사찰 무봉사의 특별한 꽃 운용 매화를 잠시 소개해 볼까 해요. 영남루 위치: 밀양시 중앙로 324 먼저 영남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는 곳이다 정도는 들어 보셨을 건데요. 3대 누각 중 국보는 오직 영남루뿐이라는 것이 중요 이슈입니다. 지난 2023년 11월 밀양 영남루가 60년 만에 다시 국보가 되었거든요. 강을 따라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문경새재 이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누각이라 하여 영남 제일루라 불리는 곳이 밀양 영남루인데요, 누각에 올라 발아래 펼쳐지는 자연 풍광을 보노라면 조선시대 문인들이 계절마다 줄을 잇고 찾아와 시를 읊고 풍류를 즐겼다던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가는 거 같더라고요.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은 물론 조선 후...
밀양 금시당 백곡재에서 2025년 첫 봄의 시간을 선물하는 꽃 매화를 만났습니다. 데이트를 부르는 경남 매화꽃 명소의 개화시기와 지금 상황이 궁금한 분들은 오늘 포스팅에 주목해 주세요. 다녀온 날짜는 어제 3월 3일이지만 만개 사진은 작년에 직접 담은 사진입니다. 대문 사진 보시고 지금이 경남의 매화꽃 개화시기인가 하실 분들. 올해는 사정이 많이 달랐어요. 밀양 금시 당 백곡재 매화꽃 개화시기와 지금 상황 (25.3.4) 실시간 ✔장소 오픈시간: 09:00~ 17:30 ✔입장료: 무료 밀양에는 조선시대의 깊은 역사를 지닌 고택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 정자와 누각이 특히나 많은데요. 정자와 누각이 많다는 건, 선비문화가 그만큼 발달했었다는 증거일 텐데요. 많은 누정들 사이에 여주 이씨 문중의 정자들이 수려한 풍치를 자랑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2024, 3월 13일 촬영 금시당 백곡재 또한 학문과 인품을 겸비한 선비정신이 깃든 여주 이씨 문중의 정자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위에 제공한 만개 사진은 2024년 3월 13일에 방문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임을 강조해 봅니다. 삼일절부터 이어진 연휴에도 불구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 계속되어서 연휴에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 못 갔는데요. 오후 내내 버티다가 늦은 4시경에 드라이브 겸 아이랑 잠시 다녀왔어요. 비 온 뒤라 지난 2월 26일에 방문했을 때보다는 꽃잎이 고개를 내밀지 않았을까 하는 ...
일본 온천 여행지 규슈 오이타 현의 유후인은 긴린코 호수의 자연 경관, 전통 온천 마을의 아기자기한 골목길 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일본 5대 온천에 들어갈 정도로 일본에서 휴양지로 유명해 국내외로 젊은 층 방문이 특히나 많은 곳인데요. 일본 유후인 여행 긴린코 호수와 아이스크림 맛집 교통편은 후쿠오카에서 버스로 약 2시간이 걸리며 버스 예약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현재 엔화 기준으로 편도 3250엔 왕복은 5760엔 정도 하고요.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매일 운행하는 투어 버스도 있어서, 대중교통 편도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규슈 어느 곳이나 혼자 여행하던 예전 같으면 자유여행만을 고집했겠지만, 이번에는 어린아이와 동반이라 패키지여행으로 3박 4일 다녀왔어요. 아이랑 다니기에는 패키지가 여행만큼 편한 게 없더라고요. 단체 버스 주차장에서 예쁜 상점들이 늘어선 수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긴린코 호수가 나와요. 유후인 여행할 때는 감성적인 골목과 디저트 가게들이 많아 꼭 들러야 하는 맛집 명소들도 몇 곳 있는데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은 호수 갈 때는 그냥 천천히 산책만 즐기다가, 나올 때는 다른 골목으로 나오면서 들리는 아이스크림 맛집 코스들이 있더라고요. 산책 코스에서 만나는 수로의 물마저 정말 깨끗했답니다. . 일본 온천 여행지 마을이지만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긴린코 호수가 있고요. 사계절 이국적이고 색다른 매력을 선...
봄바람 솔솔 부는 2월 마지막 주에 경남의 향토 음식이자 봄의 맛을 찾아 경상남도 하동 여행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이라 더 뜻깊은 맛집 투어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번에 다녀온 하동 맛집 여행 추천 코스로 첫 번째 다녀온 곳은 섬진강 강굴 식당입니다. 여름에 한번 다녀왔으니 정확하게 6개월 만인데요. 이맘때 하동 가시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는 벚굴과 재첩을 발 빠르게 맛보고 왔답니다. 섬진강 벚굴 하동 맛집 여행 코스 추천 「섬진강 강굴 식당」 ✔영업시간: 09:00~21:00 ✔메뉴 가격: 벚굴 구이 70,000원/ 벚굴 찜 70,000원/ 벚굴전 20,000원/ 벚굴죽 10,000원/ 재첩 국밥 12,000원 / 재첩 한 팩 7,000원 섬진강 습지공원 몇 년째 단골로 찾고 있는 섬진강 벚굴 맛집 강굴 식당은 하동 포구공원( 목도공원) 아래 벚굴 마을에 있습니다. 진주나 창원, 순천 등지에서 톨게이트 빠져나와 바로 만날 수 있으니 접근성 면에서 하동 여행 시작 전이나 마칠 때 들리기에 편의성이 아주 좋았어요. 우유 빛깔 속살에 일반 굴의 크기보다 크게는 10배 정도 되는 봄을 알리는 맛 벚굴은 이맘때부터가 제철이다 할 수 있는데요. 다소 추운 1월 경부터 생산이 되지만 올해는 출하 시기가 좀 늦어졌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작년보다 3주 정도 늦게 맛을 보았는데요. 올해는 지금부터 시작해서 5월 초순경까지만 맛볼 수 있다...
후쿠오카 대불 사찰로 알려진 하카타역 주변 도보 코스로 일본 신사 동장사 다녀왔어요. 동장사(도초지)는 후쿠오카 가온 지역에 위치하여, 하카타역 기준으로 도보 10분 이면 다녀올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반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일본 신사 가볼 만한곳 후쿠오카 대불 사찰 동장사 하카타역 주변 위치 ✔위치: 후쿠오카 가온 지역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연중무휴) 일본 신사나 사찰들은 좀 알려졌거나 문화재를 보유하면 대부분 입장료가 있기 미련인데, 동장사는 입장료가 없어 좋았어요. 후쿠오카 주변 일본 신사 가볼만한곳 또는 대표적인 사찰로 통하기도 해서 관광객의 유동이 많은 편이죠. 향을 피워 마음을 안정 시키고 소원 빌기 좋은 후쿠오카 대불 사찰로 알려져 있답니다. 일본 후쿠오카 대불 신사 동장사는 대로변에서 출입문 하나만 지나면 바로 경내에 진입하게 되고 일주문이 따로 없어 편리한 점이 있더라고요. 현대적인 멋과 고풍미의 조화로움에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이 있지만 벚꽃 시즌에 가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 감상이 가능하고요. 오층탑 배경으로 운치 있는 사진과 역사적 유적 탐방지로 멋진 조건을 갖춘 하카타역 주변 관광지랍니다. 사찰 규모도 자그마해서 돌아 보는데 시간이 절약이 가능합니다. 대불 보고 향 피우고 오층 탑 앞에서 사진 한번 찍고 나오는데 10분 15분 정도면 가능할 정도입니다. 관람 순서는 대불 먼저 보고 그다음에 향...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가성비 좋게 여행 다닐 수 있는 방법은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을 이용하여 크루즈 페리 배편을 이용하는 건데요. 오늘 포스팅은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것이기에 100% 내 돈 내산입니다. 그동안 일본을 수십 번이나 다녀왔지만 부산항에서 카멜리아를 이용하여 다녀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부산항에서 뜨는 일본행 배편은 거의 다 타본 셈인데요 일본 배편 부산항 크루즈 여행 뉴 카멜리아 다인실 후기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항상 기대감이 따라오지만 바다가 있는 부산항에 가면 그 기대감이 설렘으로 바뀝니다. 여행이라는 단어 자체가 설렘을 주기도 하고 요즘 여행 친구는 8살 아이라 아이 눈으로 보는 세상이 참 재미있기도 해요. 아이 눈으로 사물을 보게 되니 세상이 더 신선하고 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부산항과 일본 후쿠오카로 가는 배편 카멜리아는 어떤 배일까요? 카멜리아는 매일 운항하는 한일 간 크루즈 선으로 2004년부터 뉴 카멜리아로 운영하기 시작했어요. 운영 회사는 고려 훼리라는 회사지만 선박의 제원은 일본 국적이며, 전장 170m 선폭 24m로 한 번에 65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주 6회 운항하는 한일 노선 중 대형 크루즈 선에 해당합니다. 부산항에서 뉴카멜리아를 처음 타는 분들은 배 크기에 놀라게 되는데요. 고급 크루즈선 아닌 일반 페리에 가깝지만 객실에는 고급 호텔 수준의 객실도 있으니 엄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