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낚시
2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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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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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입문으로는 어떤 루어를 써야 할까

배스낚시 입문을 위해 다들 어떤 루어를 쓰고 계시나요? 저 역시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앵글러 분들은 본인이 잡을 때도 행복하지만 같이 나간 동출자가 잡을 때 내가 알려준 방법대로 배스낚시를 성공할 때 큰 행복감을 얻습니다. 나는 어떻게든 잡을 수 있지만 상대방을 잡게 해주는 것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오늘은 이제 배스낚시 입문을 한 친한 동생과 밀양에 위치한 수로권에 다녀왔습니다. 이 친구에게 손맛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보여드릴게요. 배스낚시 입문 루어 선택하기 배스낚시 입문 필드의 선택 밀양 무안 수로 오늘, 같이 출조하게 된 동생은 낚시터 사장님의 아들이지만 낚시 경험은 거의 없는 친한 동생입니다. 기본적인 조작은 할 줄 아는데 찌 낚시만 몇 번 해본 경험이 있어요. 이런 친구들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직접 고기를 잡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최근에 조과가 좋았던 밀양의 무안 수로로 포인트를 선택했어요. 무안 수로로 포인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최근에 많은 손맛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포인트가 정해지고 나면 이제 루어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배스낚시 입문용 루어 선택 잇세이 라이어 미노우 3인치 대부분 배스낚시 입문하신 분들은 루어 : 가짜 물고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물고기 형태의 루어를 선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잇세이 라이어 미노우 3인치를 선택하여 달아줬답니다. 제가 선택한 필드가 수심도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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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세이 쉐드웜 카라멜 쉐드와 라이어 미노우의 운영

배스 소프트 베이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웜 바로 쉐드웜입니다. 가장 물고기와 닮은 듯한 형상을 하고 물속에서의 액션도 꼬리를 살랑살랑 헤엄치는 듯한 액션을 보여주죠. 이러한 쉐드웜은 다양한 채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유명한 노싱커부터 언더스핀, 프리리그, 다운샷등 기본이 되는 만큼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있죠. 이러한 쉐드웜들은 기본적인 액션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해드릴 얘기는 소프트 베이트로 유명한 잇세이 사 그중에서도 쉐드웜 두 제품에 관한 얘기입니다. 바로 카라멜 쉐드 라이어 미노우 입니다. 잇세이 카라멜 쉐드 특징 및 스펙 잇세이 사의 카라멜쉐드는 워낙 유명하죠. 그래서 제가 설명해 드릴게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설명을 해드린다면 '하이 피치 & 파워 워블링 루어' 강력한 워블링을 발생시키는 테일이 볼륨감 있는 바디를 하이 피치로 흔드는 쉐드테일 웜 바디에는 잔주름들이 있어 파장을 발생시키는 동시에 배스에게도 어필하는 효과 하이 피치, 파워액션 테일, 잔주름, 어필 한마디로 파워풀하게 어필력을 줘서 배스를 잡아낼 수 있는 웜입니다. 스펙은 총 4가지가 있습니다. 출처 : 피쉬맥스 스마트 스토어 5인치부터 2.6인치까지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무게 크기 훅 사이즈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제품명 크기 무게 추천 훅 사이즈 포장 개수 카라멜쉐드 5" 5인치 18.3...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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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배스 엑스레이어를 이용한 수로 배스 낚시

메가배스 엑스레이어 배스 낚시를 시작하고 초반에 접했던 웜입니다. 한창 프리리그만 쓰다가 노싱커 소프트 저크베이트의 맛을 알게 된 이후로부터 한곳만 주야장천 팠었죠. 그렇게 알게 되었던 메가배스 엑스레이어 이번에 이 웜으로 잡아야 할 일이 생겨 여러 곳을 분주하게 다녀봤답니다. 계속된 도전에 연이은 실패 6인치 사이즈로 잡아야 했기 때문에 한방을 노려야 했습니다. 그럴 때면 찾는 이곳 수로 배스 낚시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신 필드죠? 부산 강서구에 있는 공항 수로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주로 찾는데 이런 갇힌 곳에도 배스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빅베이트로 큰 사이즈의 배스를 많이들 잡으셔서 유명한 포인트죠. 마름이 상당히 많이 피어 있습니다. 개구리밥까지 있어서 물이 보이질 않네요. 오늘 사용해 볼 루어는 메가배스 엑스레이어 정식 명칭은 슈퍼 자이언트 엑스레이어 6인치 품명 크기 무게 수량 슈퍼 자이언트 엑스레이어 6in. 9g 5ea 소프트 저크베이트 입니다. 물속에서 다양한 다팅액션으로 배스를 유혹하는 웜이죠. 트위칭과 저킹을 섞어 쓰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메가배스 엑스레이어가 튑니다. 그때 반응하는 배스를 노리는 웜인데 저는 오늘 버징용도로 한번 써보려고요. 어떻게든 배스를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메가배스 엑스레이어 꼬리 부분에는 래틀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어필력을 끌어올렸답니다. 9g대의...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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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루어 여름에 유리한 배스낚시 채비

배스낚시 채비 중 벌레 루어를 사용하여 잠깐 다녀왔습니다. 한 여름이 다가올수록 배스들이 입을 다무는 시기가 옵니다. 여름철 저수지를 다니다 보면 배스들이 둥둥 떠서 아무런 반응 없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루어를 던져도 반응이 없고 몸에 닿아도 가만히 있을 때도 있는 노반응의 시기 여름 배스들도 덥거든요. 그래서 입질이 상당히 예민해집니다. 이럴 때에는 시간을 잘 맞춰 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름 한낮의 더운 배스를 노리기보다는 해가 뜨는 시기 그리고 해가 지는 시기 아니면 아예 야습을 노리시는 게 활성도가 올라갈 때 잡기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죠. 시간에 얽매여 있는 아기 있는 유부남들에게는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허락이 떨어진다면 무조건 나가야지요. 배스도 덥고 저도 더운 한낮의 시간에 장유에 위치한 작은 소류지에 방문했습니다. 낮에 시간이 오랜만에 난지라 쉴까 하다가 쉬면 뭐 하겠어라는 생각에 뭐라도 던져보러 나왔답니다. 바람은 잔잔하고 그늘은 시원합니다. 이 더운 여름 사람들도 그늘을 찾는 시기에 배스들은 오죽할까요? 큰 루어로 리액션 바이트를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저도 라이트 하게 낚시를 즐기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 챙긴 배스낚시 채비는 바로 벌레 루어인 잇세이 사의 비비비츄 입니다. 저번 시간에 보여드렸죠. 잇세이 비비비 츄 여름 배스낚시에 필수인 벌레웜 배...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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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물천지 배스 낚시 저수위에 사용하기 좋은 탑워터 크로울러

경주 물천지에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딱 이 시기, 저수위에 석축 라인이 워킹이 가능할 때 다녀오기 좋은 경주 배스 포인트입니다. 평소였으면 수위가 높아 진입조차 불가능하지만 이렇게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배수를 시작하고 수위가 낮아지게 되면 멋지게 워킹이 가능한 구간으로 바뀝니다. 오늘 사용해 볼 루어는 저번에 보여드렸던 비바크래프트 사의 동구리마우스 입니다. 비바크래프트 동구리마우스 너무나도 귀여운 배스 크로울러 이번에 피쉬맥스 인터내셔널에서 CORMORAN PRODUCT 사의 한국 총판을 맡게 되면서 CORM... blog.naver.com 12g의 보통사이즈인 크로울러를 사용했어요. 제가 오늘 경주 물천지에 배스를 잡으러 온 이유는 이 탑워터로 마수를 하기 위함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수위가 낮은 곳 그리고 배스의 시선이 위를 향하는 시기에 탑워터의 조과율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고민하다가 결국 경주에 위치한 물천지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오늘 사용한 태클은 메가배스사의 오로치 X10 자바워크 요즈음 자주 사용하는 로드는 바낙스 사의 컴퍼스 더 블랙을 범용으로 잘 쓰지만 이렇게 탑워터나 로드의 휨새의 힘을 빌릴 때에는 자바워크 모델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배스 탑워터의 한 종류인 크로울러는 정말로 사용법이 간단합니다. 캐스팅 후 천천히 감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좀 더 액션을 주고 싶다면 감아오다가 한번 쉬어주면 됩니...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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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장흥저수지에는 배스가 살고 있을까

서울에서 부산으로 기차 타고 내려가는 길에 잠깐 눈을 떴는데 바닥을 훤히 드러낸 저수지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바로 양산에 위치한 장흥저수지 입니다. 배스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저수지 저수위 시기 이런 곳은 또 한 번 다녀와야 합니다. 많은 서치를 통해서 배스가 있었다는 건 확인 그리고 물을 한번 다 뺐었다는 것도 확인 이제 믿을 건 제 경험뿐입니다. 제가 지나가면서 실눈으로 봤던 풍경이 맞았네요. 양산의 장흥저수지는 지금 수위가 정말로 낮은 상태입니다. 꽤나 오래전에 물을 빼고 있었던지 바닥도 말라 있어서 발이 많이 빠지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석축 쪽에는 4분이 좌대낚시를 즐기고 계시고 상류 쪽 새물 유입구에도 붕어 낚시를 즐기시는 분이 한 분 자리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 저수지에는 배스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상류 쪽에는 베이트 피시가 많으나 수심이 얕고 배스가 없는 것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양산 장흥저수지의 수심이 나오는 부분을 빠르게 탐색해서 배스의 존재부터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정말로 이쁜 직벽 석축 라인이 있습니다. 저수지가 저수위로 유지될 때마다 배스들은 수심이 유지되는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수심이 깊은 곳을 말이죠. 그렇다면 저런 포인트는 그냥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곧 피쉬맥스에서 만나 뵙게 될 비바크래프트의 크로울러형 탑 워터 전혀 반응이 없기에 시즈미무시까...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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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핑 웜 카라멜쉐드만 사용한 수로권 런커 배스 낚시

요즘 제가 빠진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배스 낚시 캐스팅 스킬인 스키핑(skipping)입니다. 물가에서 물 수제비 많이 던져보셨을꺼예요. 수면위를 통통 튀며 날아가는 돌 이것을 영어로 하면 skipping rocks 또는 stone skipping라 합니다. 이 돌이 날아가는 듯한 캐스팅 기법이기 때문에 skipping 기술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스키핑 웜에는 유명한 웜들이 있습니다. 뎁스 데스아더 메가배스 슈퍼스핀들 사와무라 원업쉐드 그리고 유명해질 예정인 잇세이 카라멜 쉐드 오늘은 잇세이 사의 카라멜 쉐드를 스키핑 웜으로 사용해서 수로권에 있는 배스를 잡아 볼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스키핑 웜의 특징은 1) 잡다한 부분 없이 원에 가까운 형태이다. : 집개발이나 수염과 같은 부분이 없어 물과 닿았을때 저항 없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2) 표면이 매끄럽다. : 위와 같은 이유로 표면과의 저항을 줄여 매끄럽게 날아 갈 수 있습니다. 3) 무게감이 있다. :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야 마찰력을 뚫고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관성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스키핑 웜들은 위의 사진의 일반적인 캐스팅으로는 넣기 힘든 곳을 공략 할 수 있습니다. 물에 통통 튀기며 깊숙히 밀어 넣는거죠. 이러한 기술을 쓰기 위해서는 로드와 웜의 조화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선호도와 편차가 있으니 필드와 손에 맞는 장비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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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배스 포인트를 경험하게 된 경상도 앵글러

저는 경상도에서 활동 중인 배스 낚시꾼 앵글러 입니다. 업무차 서울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간편하게 장비를 챙겨 올라갔답니다. 말로만 듣던 한강 배스 그 어려운 낚시에 도전을 하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해야 할 업무를 모두 마치고 더태클샵에 방문했어요. 미리 올라간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광배스 우섭 형님께서 식사, 일정, 인원까지 정리해 주셨어요. 감동 우섭 형님 유튜브에는 많은 재미난 영상들이 있지만 대청호 고라니 차차 형님과 찍은 알자리 영상 꼭 한번 보세요. 아무튼 더태클샵에 들려 얘기도 나누고 활동 진행 방향 여러 정보들도 나눴답니다. 잇세이 지원품도 겟잇! 기열 형님의 GC 미노우 89와 박성완 대표님의 GCGN 미노우도 하나씩 훔쳤어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장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기차를 이용했답니다. 그래서 장비는 바낙스 컴퍼스 더 블랙, 발러 두 태클을 챙겨왔어요. 컴퍼스 더 블랙의 기본 구성품인 하드케이스 덕분에 부서질 걱정 없이 들고 올 수 있었답니다. 오늘 저녁 약속 시간은 양화한강공원 8시 30분 더태클샵 근처의 한강 배스를 먼저 만나러 가봐요. 더태클샵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11길 44 화인빌딩 1층 더태클샵 바로 반포유 포인트입니다. 반포에 있는 U자 형태의 한강 배스 포인트 그래서 반포유 포인트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로 많은 짐을 챙겨왔어요. 이것저것 써볼 생각에 묵직하게 챙겨왔는데 기열 형님께서 한마디를 하...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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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배스포인트 입문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소형 하드베이트

오늘은 장유 배스포인트로 유명한 곳에 찾아왔습니다. 도심지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붕어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부터 배스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포인트죠.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아들을 데리고 온 앵글러 한 분이 계셨어요. 나무 밑에서 벌레 패턴으로 고기를 잡으시기에 너무나도 재밌어 보였어요. 아들분을 데려오셨으니 오늘은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놀다가 가야겠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석축으로 이동했답니다. 물색은 맑은 편에 수면은 잔잔해요. 가끔 돌풍이 불어오긴 하지만 낚시를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평소에도 자주 찾는 장유 배스포인트이기 때문에 제가 가고 싶은 곳은 사실 따로 있어요. 바로 석축 끝 라인인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곳이요. 벌레 패턴을 이용하면 정말 재미있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죠. 하지만 오늘은 들어가지 않기로 합니다. 혼자 온 저보다는 아들에게 손맛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죠. 입구에서 놀아보아요. 오늘 사용한 루어는 잇세이 사의 GC 크랭크 소형 하드베이트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루어 장르죠. 42MR 모델로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잠행 수심이 꽤 깊게 나옵니다. 바닥의 수심을 알고 있는 포인트에서는 처음엔 깊게 들어가는 크랭크로 입질이 들어오는 수심을 확인 배스의 포지션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발 앞에는 석축으로 된 배스들이 숨어 있을만한 스트럭처가 형성되어 있어요. 보...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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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드웜으로 공략 가능한 명지 배스포인트

물고기 형태를 닮은 소프트 베이트 섀드웜 유선형의 몸에 흔들리는 꼬리를 가지고 있어서 천천히 끌어오기만 해도 꼬리의 액션으로 배스를 잡을 수 있는 검증된 루어입니다. 정말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웜인데요. 노싱커, 프리리그, 언더스핀, 다운샷 모든 채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루어를 가지고 오늘은 명지 배스포인트에 다녀왔답니다. 오늘 사용할 루어는 잇세이 카라멜 섀드웜에 언더스핀 리그 그리고 AK 채터 베이트입니다. 채터 베이트는 혹시나 하고 같이 챙겨 봤어요. 부산에 위치한 명지 배스포인트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평소에는 정말로 많이 다녔던 곳인데 공사 시작하면서부터 발길이 조금 뜸해졌었어요. 도로가 마무리가 되고 발판이 편해지면서 요즘 다시 찾고 있답니다. 오늘 사용할 장비는 아부가르시아와 하프루어가 콜라보 하여 만든 발러입니다. 6102M 스펙입니다. 다양한 용도로 써보았지만 가장 특색이 있었던 부분은 스피너 베이트와 같은 쏘감낚시에 사용하기 정말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발러를 가지고 섀드웜에 언더스핀 리그로 운영을 해봤답니다. 요즘 명지 배스포인트에는 수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급수와 배수량이 많습니다. 유속이 있는 곳을 선호하지 않는 배스 특성상 이렇게 유속이 있는 수로권 포인트에서는 유속이 죽으면서도 베이트 피시의 사냥이 원활한 곳을 노려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로 사이드죠. 중간 부분 물골의 유속이 빠른 부...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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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핑을 이용한 농수로 배스 낚시

배스 스키핑 이란 기술은 루어를 물수제비 뜨는 것처럼 물 수면에 통통 튀며 바짝 붙여 캐스팅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배스낚시에 있어서 다양한 캐스팅 기법들은 멋지게 배스를 잡기 위함이 아닙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인 물속에서 배스들도 치열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숨기면서 쉴 곳이 필요하죠. 이런 곳의 배스들을 노리기 위해 사이드, 오버헤드로 밀어 넣기 힘든 부분을 스키핑 기법을 이용하여 캐스팅하기도 하고 민감하고 예민한 배스들을 위해서 착수음을 최대한 줄여 피칭을 통해서 공략하기도 하죠. 이런 다양한 기법들이 존재하는 배스낚시 오늘은 부산의 농수로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유명한 농수로 포인트입니다. 농번기가 되면 물을 퍼올리기 위해서 이 수로도 엄청나게 바빠지죠. 물을 퍼 올리기도 하고 비가 오면 물을 빼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 보시는 수로는 물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수질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 탁함 속에 배스들이 숨어 살아가고 있어요. 제가 갔을 땐 천천히 물이 흘러가고 있었고 생명체의 움직임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드문드문 붕어나 잉어의 움직임으로 보이는 수초 근처에서의 울렁임만이 보였죠. 이러한 농수로 배스들을 노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착수음을 줄여서 핀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스가 있다면 바로 반응을 해줄 거예요. 오늘 사용한 채비와 태클은 아부가르시아 발러 6102M 그리고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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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저수지 배스낚시 초여름까지 이어진 알자리 배스

올해 가산저수지에서는 유난히도 많은 배스들이 나와줬습니다. ACL 대회부터 봄 알자리 배스까지 사이즈 좋은 고기들이 터졌기 때문에 프레셔가 어느 정도 존재할 거라 생각하고 생각지도 않았던 포인트죠.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우연히도 필드에서 앵글러 진 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멘트 한마디 "가산지 알자리가 곳곳에 보이던데요" 가봐야지요. 경남 밀양에 가산저수지 배스낚시를 왔습니다. 오늘은 알자리 배스들을 노려볼 생각입니다.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한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는 스포닝 배드를 물 밖에서 확인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앵글러 진 님께서 알려주신 구간에 후딱 들어와 봤어요. 점심이 다 될 시간이었기 때문에 미리 오신 분들이 다 잡아가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올해 가산지에서 엄청나게 많은 배스들이 이미 나온지라 다른 곳으로 다들 가셨어요. 편광 렌즈를 끼고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스포닝 배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어요. 알자리 배스는 어떻게 찾나요? 알자리도 찾아야 하지만 배스를 먼저 찾으셔야 해요. 낚시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큰 개체가 수면이 얕고 보이는 곳에 포지션을 잡고 있는 상황은 흔치 않습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필드를 내려다보며 물속을 보게 되면 물가에 배스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천천히 계속 보고 있어 봐요. 저 배스가 이동을 하는 중인지 어느 특정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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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루어 운영하기 쉬운 노싱커 웜 시즈미무시

수많은 배스루어들이 있습니다. 시기, 필드, 채비, 취향 등등에 따라서 정말로 다양하게 쓰고 있죠. 이 점이 배스 낚시에서 큰 매력입니다. 대상 어종은 같지만 잡는 방법은 천차만별인 개인의 선호와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레저가 바로 루어 낚시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위치한 수로권에 다녀왔답니다. 지금 수로권은 논에 물을 대느라 엄청나게 물을 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수위도 높고 유속도 있는 편입니다. 배스들은 유속의 흐름이 적은 곳 그리고 숨어 있을 수 있는 공간인 나무 밑에 포지션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나무 밑을 오늘 시즈미무시를 이용하여 공략해 볼 생각입니다. 노싱커 웜으로 잘 쓰이는 시즈미무시는 고비중에 폴링 되는 액션이 가장 큰 장점인 배스루어 입니다. 3쌍의 날개는 폴링 될 때 미세한 떨림을 일으켜서 반응을 한층 업 시켜주고 훅의 뒤쪽으로 쏠린 무게 중심은 백 슬라이딩의 액션을 보여주며 커버 속으로 더욱 깊게 침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삽입 싱커를 넣게 되면 백 슬라이딩 액션은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답니다. 나무 밑과 수면 사이 저 부분을 오늘 집중적으로 노싱커 웜으로 노려볼 생각입니다. 물을 계속해서 퍼올리기 때문에 수로권에 유속이 꽤나 있습니다. 반대쪽의 나무 밑을 노려보기 전에 바로 앞에 배스가 있을만한 공간을 탐색을 해보는데 반응은 없습니다. 다만 떠다니는 강준치 치어들...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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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장성호 배스 낚시 대회 빅 베이트 데이 참가 후기

아 흠 갑상 님의 인트로로 시작해 봅니다. 이번에 장성호에서 열린 빅 베이트 데이에 참가하고 왔어요. 이번 대회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데 올해부터 빅 베이트를 쓰기 시작했다는 점 저의 운을 시험 쳐볼 날이 왔습니다. 계속 빅 베이트를 해야 할 것인가 이제 그만할 건가. 는 농담이고요. 지금까지 유튜브로만 보고 혼자서 빅 베이트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운영을 하시는지 필드는 어떻게 선정하고 공략하는지 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대회는 전남 장성호에서 이루어졌답니다. 저는 금요일 밤 12시에 출발해서 쉬엄쉬엄 장성호로 갔어요. 도착하니 새벽 4시 한숨 더 잤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해가 뜨기 시작했고 모임 장소에서는 현수막을 어렵게? 걸고 대회 준비에 한창이었어요. 이번 대회의 룰은 간단합니다. 빅 베이트 무게 2oz 이상 길이 6인치 이상의 빅 베이트를 사용하여 가장 큰 배스를 잡아라. 잡으면 1등에게는 100만 원의 상이 주어집니다. 1등만 상품을 가져가는 게 아니라 미르로 가장 큰 배스를 잡는 사람 최연소 참가자 등등 많은 부상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뭐 하나라도 받아 가겠거니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엇 미리 잡은 배스 사진으로 부정행위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럴 수 없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계측 줄자로 잰 배스만 인정이 되거든요. 2024 년도 장성호 배스 대회에서만 쓰기 위해서...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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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배스 베이트 로드 바낙스 컴퍼스 더 블랙을 이용한 노싱커 운영 후기

입문용 배스 베이트 로드로 어떤 스펙을 주로 사용하시나요? M 또는 MH 스펙의 로드를 많이 사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대가 가장 다양한 루어를 운영하기에는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필드 상황에 맞춰서 MH 스펙도 많이들 쓰시는 듯합니다. 프리리그, 장타를 노린 세팅법이면서도 라인과 파워를 한 단계 올려 배스를 잡을 확률을 높인 거죠. 오늘은 입문용이라고 하기에는 기술력이 상당한 바낙스 사의 컴퍼스 더 블랙 C692MH 스펙으로 노싱커리그를 운영해 볼 생각입니다. 권장 허용 루어는 7-28g 대부분 로드 운영을 해볼 때에는 이 로드가 얼마나 강한지 무거운 루어를 잘 던지는지 빅 배스를 잘 뽑아내는지에 관심과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릇 로드의 첫 번째 역할은 원하는 루어를 자유자재로 캐스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할이 우선적으로 판단이 되어야 합니다. 무거운 루어는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루어가 가벼워질수록 조절하기가 상당히 까다롭거든요. 오늘의 사용 장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Rod : 바낙스 컴퍼스 더 블랙 C692MH Reel : 메가배스 라우다 72 Line : 라팔라 서픽스 어드밴스 카본 12lb. ISSEI AK PuncH 루어는 이제 발매 예정인 잇세이 사의 AK 펀치를 이용해 봤답니다. AK 펀치의 무게는 7-8g 로드의 권장 루어의 무게의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합니...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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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명동 저수지 빅 베이트 잇세이 허스 플랫을 이용한 알자리 배스 낚시

가장 큰 배스를 낚을 수 있는 계절 봄부터 스포닝, 즉 알자리 시즌입니다. 낮이 길어지고 한낮의 태양이 물속에 따스함을 전달해 주면 배스들도 이걸 알아채고 활동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생명이란 무릇 종족을 번식하여 후손을 낳아 기르는데 뜻이 있는 법 배스들도 봄이 오게 되면 산란을 하게 됩니다. 배스는 독특한 습성이 있는데요. 바로 알을 낳고 지키는 습성이 있습니다. 번식 시즌이 되면 수컷 배스들은 알을 낳아 번식시키기 유리한 용존산소가 많은 (얕은) 곳에 자갈을 파고 알자리를 꾸미게 됩니다. 이후에 암컷이 알자리에 들어와 알을 낳고 수정한 뒤 수컷이 알을 지키게 되는데요. 이 본능이 배스들이 번식하는데 유리한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 낚시꾼들은 이러한 습성, 배스들이 알을 지키는 본능 을 이용하여 큰 배스를 쉽게 낚아내는데요. 이게 바로 배스 알자리 낚시입니다. 알자리 낚시를 하기 위해서 김해의 명동 저수지로 나왔습니다. 제 차에 매달려 있던 애벌레는 부산에서 김해까지 먼걸음을 달려왔네요. 명동 저수지는 접근성이 좋은 저수지라 평소에도 다른 앵글러분들이 많이 찾는 포인트입니다. 배스의 개체 수는 많지만 물이 맑을 때는 잡기 힘든 포인트. 오늘의 필드 상황은 어떨까요? 필드에 도착한 뒤 주위의 연안가를 훑어보고 가다 보면 퇴적물이 쌓여있는 바닥에 비해 너비 1미터 이내에 깨끗하게 정리된 부분들이 보입니다. 바로 아래의 사...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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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동창천 알자리 배스 낚시 탐사

작년도 좋은 기억이 있었던 청도 동창천 상류 쪽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계곡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알자리가 조금 늦는 편이죠. 올해는 날이 무척이나 따뜻했던지라 조금 일찍 탐사를 와봤답니다. 항상 급한 건 앵글러들의 마음뿐 자리를 고르는 프리 스폰 시기인듯합니다. 일정 자리를 회유를 하고 있긴 하나 지키려는 의지는 크지 않은 부동산에 집 보러 다니는 세입자처럼 활발하게 반응을 하지 않네요. 수온도 따뜻하고 청태도 많이 떠내려 오는데 아직 많이 이른가 봅니다. 빅 베이트부터 3.5인치의 작은 웜까지 주위에 떨어지기만 해도 8미터 이상으로 멀어지는 배스들 오늘 기획했던 알자리 배스 공략법은 물 건너갔네요. 그래도 낚시하러 왔는데 배스 얼굴은 보고 가야죠. 물이 깨끗한 지역이라 배스도 나도 서로 볼 수 있는 포인트 그만큼 배스들도 상당히 민감합니다. 대부분이 얕은 돌바닥으로 되어 있다 보니 배스들의 포지션을 찾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수중보 안쪽에 물이 흘러 내려가는 쪽 나무 밑과 인공 구조물 사이가 다른 곳에 비에 수심이 조금 나옵니다. 배스가 붙어 있나 하고 탐색을 진행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네요. 반응이 온건 입질이 아닌 저의 양말이었어요. 발목 정도 되는 물을 밟자마자 가라앉는 맥주병처럼 물이 콸콸 쏟아져 들어오네요. 발라카스 무릎 장화 정말 오래 잘 썼는데 이젠 놓아줄 때가 왔나 봅니다. 3년간 버텨준 무릎 장화 고마웠다. 집에 갈까 하...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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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 서낙동강 평강천 배스낚시 후기

제가 살고 있는 동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밑으로는 가덕도 거제도가 가깝고 옆으로는 다대포 다리 건너면 영도 위로는 서낙동강 낙동강을 공유하고 있어서 바다든 민물이든 낚시를 가기에 유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번 멀리 가다가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봤어요. 바로 명지 서낙동강 라인의 평강천입니다.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자주 왔던 배스 포인트이지만 공사가 시작된 이후 도로도 바뀌고 큰 차들이 많이 다녀 한동안 다니질 않았던 곳입니다.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고 있어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게 되면 배스의 활성도도 올라가고 낚시하기에도 날씨가 좋아지만 딱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바로 봄날의 똥 바람입니다. 바람이 너무 어마 무시하게 불어요. 표층의 물들이 바람에 따라서 흐름이 생길 정도.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맞춰서 수문을 방류하긴 하지만 지금은 수문이 열린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물의 흐름이 있습니다. 물의 흐름이 있을 때에는 유속이 죽는 사이드에 배스들이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발 앞부터 노리고 가볼게요. 오늘도 역시나 시작은 잇세이 카라멜쉐드 언더스핀입니다. 3.5인치로 작은 배스들부터 큰 배스들까지 계속해서 잡아볼게요. 이 루어 하나로 계속해서 잡고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내구성도 상당히 좋아 아직 터지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발앞의 연안가를 슬로우 리트리브로 가지고 오게 되면 이렇게 배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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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 낙동강 합수부 블레이드 훅을 활용한 배스낚시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부산은 한낮의 온도가 2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반팔도 입고 다닐만한 따뜻함이 찾아왔어요. 우리 물속의 배스에게도 봄날의 따스함이 전해졌을까요? 오늘은 경남 양산의 낙동강 합수부에 다녀왔어요. 원동역 근처의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역시 원동하면 배스보다는 미나리 삼겹살인데요. 오늘은 입맛보다는 손맛이 더 당기네요. 해 뜨는 시간 맞춰서 포인트에 진입을 했고 벚꽃과 초록빛의 나무들을 보니 정말로 좋네요. 긴긴 겨우내 힘들었거든요. 물색은 옥 빛으로 흙탕물이 아닌 뿌연 빛의 탁한 색상입니다. 최근에 비가 계속 왔던지라 유속이 생각보다 있었어요. 오늘은 여러 가지 채비를 쓰려고 범용성이 짙은 태클을 챙겨왔답니다. 로드 : 시마노 글로리어스 1610M 릴 : 다이와 타튤라 SVTW 항상 그렇듯이 탐색은 잇세이 카라멜쉐드 3.5인치 블레이드 훅을 이용해서 시작을 했답니다. 중간에 배가 다니는 길 쪽에는 바닥이 돌로 되어있고 어느 정도 수심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그 부분에 배스의 입질이 많이 들어오는 편인데 오늘은 유속이 조금 있는지라 배스들의 반응이 없네요. 같이 간 동생은 노싱커 채비를 이용해서 반대쪽 라인을 공략하고 있었어요. 유속이 죽는 곳을 위주로요. 낙동강 합수부에서 배스낚시를 하다 보면 베이트 피시들이 지나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베이트 피시들은 물길을 통해서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느 F...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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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로 봄 시즌 배스 낚시 feat 잇세이 카라멜 쉐드

배스 낚시에 있어서 봄이라 하면 어떤 계절일까요? 겨울 시즌 내내 쓰던 다운샷 프리리그 동적인 낚시에서 배스의 활성도가 올라가는 미노우, 언더스핀 리그(플래시 스위머), 스베 등등 움직이는 루어를 쓰기 시작할 때입니다. 겨우내 바닥을 지지고 있었을 앵글러들에겐 무빙 계열의 루어로 고기를 잡을 수 있다니 이거 이거 또 못 참죠. (w/o 메탈 바이브) 오늘은 화목 수로에 다녀왔어요. 부산 수로 배스낚시에서 봄을 알리는 장소 중 하나죠. 이미 2월부터 배스를 낚기 시작해서 여전히 배스가 잘 나오는 곳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많이 내린 비로 수위가 최고조로 올라와 있습니다. 게다가 물색까지 탁한 데다가 봄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배스 낚시하기에는 힘든 날씨지만 배스들에게는 활성도가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바람이 불면서 수면이 요동치면 배스들의 경계도 사그라들고 베이트 피시들이 흐름을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베이트 피시를 따라 먹이활동하는 배스들을 오늘은 잡아 보려고 해요. 오늘 써볼 채비는 저번과 동일합니다. 잇세이 카라멜 쉐드 언더스핀 리그 : 웜 3.5인치 / 오너 플래시 스위머 1/0 잇세이 AK 채터 Jr. : 트레일러 웜 라이어 미노우 물색이 맑고 수면이 잔잔하면 언더스핀 리그 하나로만 탐색하겠지만 바람도 거세고 물색도 탁하기 때문에 채터 베이트까지 운영해 볼 생각입니다. 사실 이런 날은 스피너 베이트...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