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싱커
1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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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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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중 웜 노싱커로 쓰기 좋은 비바 포테이토

이것도 물어줄까? 라는 형태의 웜들이 최근에 많이 보입니다. 예전 웜들이 가재, 물고기. 지렁이 등의 먹잇감이 되는 형태를 선호했다 하면 요즈음의 웜들은 캐스팅, 액션, 운영에 초점이 맞추어져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으로 요즈음 고비중 웜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오늘 보여드릴 소프트베이트는 노싱커로 사용하기 유용한 비바크래프트 사의 비바 포테이토입니다. 고비중 웜 비바 포테이토 고비중 웜 비바크래프트 비바 포테이토 품목 길이 무게 개수 Viva Potato 38 38mm 4.5g 7ea Viva Potato 45 45mm 6.2g 6ea 스펙은 두 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38mm, 45mm 사용하시려는 길이와 무게에 따라서 선택하여 쓰시면 됩니다. Viva Potato 45 45mm / 6.2g 먼저 45스펙을 보여드릴게요. 기본적으로 동그란 원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45mm의 사이즈에 6.2g의 고비중이기 때문에 원형 + 고비중 = 비거리 증가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캐스팅 시에 쾌적하게 날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디에는 슬릿, 즉 홈이 파져있어서 바늘을 숨길 수도 있고 확실한 훅셋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비중 웜들은 여름철 지친 배스들의 입을 열게 하는데 특효약인데요 노싱커리그로 사용함으로써 여름철의 수초를 피하고 폴링 시간을 보여주면서 배스의 입질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Vi...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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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피네스를 이용한 노싱커 리그 사용기

베이트 피네스 베이트 장비를 이용하여 루어를 섬세하게 운영하는 기법 프레셔가 높은 곳의 배스들에게 작은 루어를 섬세하게 운영하여 입질을 받아 내는 방법으로 어느순간부터 베이트 장비를 사용하여 작고 가벼운 채비를 던지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트 피네스를 사용하여 잇세이 시즈미무시 노싱커 리그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사용할 루어는 시즈미무시 1.8인치 2.5그램에 해당되는 무게입니다. 집 주위에 있는 작은 소류지입니다. 배스들의 개체수가 많기 하지만 큰 사이즈를 찾아보기는 힘든 곳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왔네요. 올해는 처음인듯 합니다. 요즈음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고 붕어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오늘 사용할 장비입니다. 로드 : 메가배스 파가니 F1-66pb 릴 : 다이와 알파스 에어 스트림 커스텀 라인 : 카본 6lb 루어 : 시즈미무시 1.8인치 2.5그램 작은 짜치가 맵다고 이 물 맑은 소류지에서 배스를 만나보러 가보시죠. 사실 던지자 마자 나와요. 작은 사이즈의 시즈미무시지만 폴링할때 3쌍의 다리가 정말 섬세하게 떨리는데 이때 입질이 계속해서 들어옵니다. 따라오는 배스들도 상당히 많아요. 물이 맑은 소류지 포인트라 그런가 작지만 상당히 깨끗합니다. 등 지느러미를 한껏 치켜세운걸로 봐선 단단히 화가 나 있네요. 캐스팅을 하게 되면 1타 1피로 고기가 올라옵니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루어를 운...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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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루어 운영하기 쉬운 노싱커 웜 시즈미무시

수많은 배스루어들이 있습니다. 시기, 필드, 채비, 취향 등등에 따라서 정말로 다양하게 쓰고 있죠. 이 점이 배스 낚시에서 큰 매력입니다. 대상 어종은 같지만 잡는 방법은 천차만별인 개인의 선호와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레저가 바로 루어 낚시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위치한 수로권에 다녀왔답니다. 지금 수로권은 논에 물을 대느라 엄청나게 물을 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수위도 높고 유속도 있는 편입니다. 배스들은 유속의 흐름이 적은 곳 그리고 숨어 있을 수 있는 공간인 나무 밑에 포지션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나무 밑을 오늘 시즈미무시를 이용하여 공략해 볼 생각입니다. 노싱커 웜으로 잘 쓰이는 시즈미무시는 고비중에 폴링 되는 액션이 가장 큰 장점인 배스루어 입니다. 3쌍의 날개는 폴링 될 때 미세한 떨림을 일으켜서 반응을 한층 업 시켜주고 훅의 뒤쪽으로 쏠린 무게 중심은 백 슬라이딩의 액션을 보여주며 커버 속으로 더욱 깊게 침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삽입 싱커를 넣게 되면 백 슬라이딩 액션은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답니다. 나무 밑과 수면 사이 저 부분을 오늘 집중적으로 노싱커 웜으로 노려볼 생각입니다. 물을 계속해서 퍼올리기 때문에 수로권에 유속이 꽤나 있습니다. 반대쪽의 나무 밑을 노려보기 전에 바로 앞에 배스가 있을만한 공간을 탐색을 해보는데 반응은 없습니다. 다만 떠다니는 강준치 치어들...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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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소류지 봄 배스낚시 feat 시즈미무시 노싱커 리그

배스낚시를 글로 남긴지 딱 1년째네요. 작년에 몇 번의 연꽝에 지친 저는 밀양에 위치한 소류지에 갔었는데요. 거기서 정말 작고 귀엽고 귀한 배스의 손맛을 볼 수 있었답니다. 매번 가까운 겨울 배스 포인트인 호포, 둔치도, 화목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있어서 드라이브 삼아 멀리 밀양까지 다녀왔답니다. 밀양 소류지 배스 낚시 봄이 빨리 오는 포인트 저번 조행기 때, 이웃분들을 낚아버렸어요. 꽝만 4번째, 제 능력으로 낚을 수 있는 건 다 낚았어요. 더 이... blog.naver.com 바로 작년에 봄 배스 낚시에 성공을 했던 경남 밀양 소류지 작년도에 6 짜(?)가 나왔다며 떠들썩 했던 바로 그곳입니다. 축산농가가 바로 옆에 있어서 바람이 불어오면 응가 냄새가 지독한 밀양 "똥통" 배스 포인트 작년도에는 좌대 하시는 분들이 많아 던질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올해는 아무도 안 계시네요. 좋은 징조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 물이 조금 많은 상태예요. 물속에 석축 라인이 있는데 거기까지 드러나 있으면 캐스팅하기에도 좋고 배스들의 반응도 좋거든요. 하지만 멀리 온 김에 낚시는 해봐야지요. 시작은 그렇듯이 소형 미노우로 시작을 해봅니다. 봄 배스 포인트인 경남 밀양 소류지는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발 앞에는 석축 라인이 있기 때문에 시즌이 한창일 때에는 이 석축을 노리시면 손쉽게 배스를 낚을 수가 있습니다. 이 석축을 빠르게 탐...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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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도심형 수로 노싱커를 이용한 배스 루어 낚시 feat 재블린웜

가을이 들어서면서부터 사이드에 바글바글했던 배스들의 입질도 둔해지고, 추운 겨울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듯합니다. 저는 이런 시기가 정말로 잡기 힘들더라고요. 배스가 있을만한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패턴과 포지셔닝을 잘못 잡게 되면 꽝 치기도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서 배워나가는 거겠죠? 최근에 배스 구경을 너무 하기 힘들었던지라 믿음이 있었던 포인트 위주로 돌아봤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은 도심형 수로권, 수심이 무릎 정도 되지 않는 곳이 떠오르기에 간단하게 즐길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이런 곳에 배스가 있다니 감탄이 나올 뿐입니다. 하늘은 높고 날씨는 선선한 게 배스낚시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지만 최근 들어서 얼굴 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오늘은 단일 채비입니다. 재블린웜을 노싱커로만 운영을 해보려고 해요. (태클박스를 안 챙겨옴. 차 안에 재블린밖에 없음.) 사용 장비 로드 : 메가배스 파가니 에어뱀부 F1-66pb (초릿대 솔리드 수리) 릴 : 다이와 알파스 에어 스트림 커스텀 라인 : 선라인 베이직 카본 6lb. 루어 : 파요 재블린 3.5인치 노싱커 수심은 여전히 깊어봐야 무릎 정도고 청태나 마름은 어느 정도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에 비해 물은 약간 탁해졌지만 고여 있는 물 치고는 깨끗합니다. 사진을 찍고 첫 캐스팅을 하게 되는데. 또잉? 너무 쉽...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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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낚시 파요 재블린 웜 고비중 벌크 노싱커 리그

배스낚시에는 루어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강선(와이어)를 이용한 와이어 베이트 단단한 재질의 하드 베이트 말랑한 재질의 소프트 베이트 그중에서도 소프트 베이트, 즉 웜은 배스낚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채비 중 하나입니다. 웜을 쓰지 않는 앵글러가 없을 정도로 배스를 잡기에 좋은 채비죠. 이런 웜, 소프트 베이트는 지금도 수십 가지의 제품이 연구되고 출시되고 있을 정도로 매년 신 제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제품들이 쏟아지는 제품들 중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웜들은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재블린, 배스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들어보셨을만한 웜을 가지고 왔습니다. 재블린 웜 고비중 벌크 파요 인터내셔널 재블린을 검색하게 되면 파요와 파요 인터내셔널이 나오게 되는데 동일 대표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재블린 3.5인치 도시락을 구매하고 싶었기 때문에 상품 목록이 있는 파요 인터내셔널에서 구매를 했답니다. 저는 재블린 색상을 어두운 계열을 좋아합니다. 대부분을 노싱커로 쓰는지라 비중이 나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뭔가 어두운색이 체감상 더 무거울 것 같은 느낌, 게다가 제가 주로 가는 필드가 흙탕물이 많은 곳이다 보니 물색보다 조금 더 진한 색상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재블린은 낱개포장(6개입) 과 도시락 포장(50개입)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도시락은 공급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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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노싱커 리그 웜의 종류와 운영법

배스낚시는 다른 낚시에 비해 다양한 채비와 운영법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낚시 장르 중 하나입니다. 또한 같은 채비를 쓰더라도 그 운영하는 방식에 따라 조과가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는 장르죠. 배스 루어 낚시를 즐기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채비와 운영법이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잡을 수 있는 필살 채비가 정해지기 마련인데, 없는 배스도 만들어 준다는 채비 중의 하나인 노싱커 리그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오늘도 저의 100% 주관적인 입장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낚시를 갔는데 배스 얼굴 구경도 하기 힘들다. 이럴 때에는 없는 배스도 만들어 주는 본인만의 믿음 채비를 넣기 마련입니다. 제 주위 분들은 대부분 카이젤, 네꼬, 노싱커 리그 이 세 가지의 채비를 최후의 보루로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이 세 가지 리그의 공통점은 웜 고유의 액션을 잘 살린 액션 법이라는 점입니다. 배스의 활성도가 좋을 때에는 빠른 액션을 통해 빠르게 배스를 탐색하고 잡아내는데, 활성도가 좋지 못하면 입 앞에서 정말로 살아있는 먹잇감인 척 액션을 줘야지 겨우 입질을 하거든요. 그중에서도 저는 노싱커 리그를 가장 애용하고 있습니다. 노싱커 리그란 말 그대로 싱커가 없는 채비를 뜻합니다. 바늘과 웜으로만 이루어진 리그입니다. 노싱커리그의 장점 웜 고유의 폴링 액션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배스가 이물감이 없이 삼킨다. 훅을 감춘 채...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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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낚시 노싱커 리그 웜 잇세이 핀 크로우 스틱 4인치

노싱커리그는 배스낚시에서는 빼놓을 수가 없는 채비 중 하나입니다. 폴링 할 때의 자연스러운 액션에 배스들의 바이트를 받을 확률이 높은 채비 중 하나거든요. 그렇지만 호불호가 가장 크게 갈리는 채비기도 합니다. 천천히 떨어지는 수중 액션이 배스에게는 큰 어필이 되지만 그 리그를 운영하는 앵글러들에게는 정말로 참을성이 필요한 지겨운 리그 중에 하나거든요. 배스가 물어주면 믿음의 노싱커 입질이 없다면 지겨운 노싱커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채비입니다. 그런 용도의 노싱커로 사용해 보기 위해서 구매한 잇세이 사의 핀 크로우 스틱 4인치입니다. 잇세이 핀 크로우 스틱 4인치 노싱커웜 ISSEI Pin Claw Stick 4in. 이젠 멀리서만 봐도 잇세이 사의 웜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 독특한 초록색의 색상과 포장 디자인은 이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선택한 사이즈는 4인치에 07번 색상, 그린펌킨을 선택했답니다. 크로우 계열의 웜들은 스피드크로우부터 그린펌킨을 주로 쓰게 되는 듯합니다. 자주 써서 입질의 빈도가 높은 거겠지만 알 수 없는 색상에 대한 믿음이랄까요. 한 봉지 7,100원에 총 6개가 들어있습니다. 홈페이지 상에는 5개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하나 더 들어 있는 느낌이라 기분이가 좋습니다. 개수는 뒤로하고 핀 크로우 스틱은 위아래로 플라스틱의 하드케이스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케이스를 제거하기 전부터 보이기 시작하는 웜오일 벌...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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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물 빠진 수로권 배스낚시 김해 공항 수로 강서구 화목 수로 feat 시즈미무시 노싱커

수로권에 있는 배스들은 수위의 변화에 따라서 포지션과 입질 패턴이 확실하게 달라집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 강서구에는 농수로와 공항을 둘러싸고 있는 공항 수로 가 있습니다. 수로 특성상 강계와 저수지에 비해 강수량에 따른 수위 변화가 큰 편입니다. 담을 수 있는 용량 자체가 작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비가 예상되면 관련 지자체에서는 미리 배수를 해놓던가, 유량에 맞춰서 수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수로권 배스들은 이 수위 변화에 따라 확실하게 조과가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또 비 소식이 들려서 수로권 배스낚시를 다녀왔답니다. 최근에 인스별에서 빅베로 큰 배스를 잡았던 공항 수로에 잠깐 들렸답니다. 곧 많은 비가 올 예정이라 수위가 완전히 낮네요. 물을 다 뺀 상태입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네요. 이럴 때에는 주위 지형지물이나 물속에 잠겨서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을 사진으로 찍어둬요. 다음에 물이 차 있을 때 어떤 핀 포인트를 노려야 할지 기억해 두는 거죠. 바로 여기서 빅 베이트로 큰 배스를 잡는 영상을 봤었는데,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물은 자꾸 빠지고 있기 때문에 상층의 부유물은 쌓이고 있는 상황 사실 던지고 싶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이 마름 사이에 익숙한 친구의 꼬리가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봉지가 물살에 흔들리는 건 줄 알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그분의 꼬리가 맞습니다. 잇세이 사의 시즈미무시 3인치, 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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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진 강서구 화목수로 배스낚시 feat 메가배스 파가니 그라파이트 테레제 F1-60XP

부산 김해에는 화목수로라는 유명한 수로권 배스 포인트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운에 맡기며 낚시를 다녔는데, 올해 배스가 잘 잡히는 시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바로 물이 빠졌을 때. 수로권 물 빼는 시기를 보니, 큰 비가 예상되거나 태풍이 올라오기 전에는 항상 물을 빼는 걸 봤습니다. 이번 주 비 예보가 있다 : 물을 뺀다 물을 뺀다 : 배스가 잘 올라온다 배스가 잘 올라온다 : 가야 한다. 화목수로에 잠깐 탐사 겸 다녀왔습니다. 화목수로에 물을 엄청나게 뺐습니다. 수위로 따지면 족히 50cm 이상은 빠진 상태, 게다가 이런 큰 지류 말고는 물이 메말라 있습니다. 화목수로는 이렇게 물을 빼야지 주요 지류권에 배스들이 모이게 됩니다. 같이 베이트 피시도 몰려들게 되는데 이때 사냥을 활발하게 하는 듯합니다. 탐사 겸 온 거라 낚싯대를 챙기지 않았어요. 차 안에 있는 건 최근에 들여온 파가니 그라파이트 F1-60XP 탑 워터로 쓰려고 들여온 아이인데, 탑 워터 루어도 없습니다. 차에 대충 있는 걸로 골라서 써야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바늘은 몇 개가 있네요. 이런 좋은 상황을 그냥 보고 갈 순 없죠. 탑 워터 전용 로드든, 글라스 로드든 기본적으로 루어낚시에 특화되어 있는 낚싯대입니다. "주요 용도로 쓰면 좋다."지 그냥 쓰면 됩니다. 오늘 고생해 줄 장비입니다. 올해 초 에어뱀부가 부서지고 한동안 짝을 못 찾았던 다이와 알파스 에어 스트림...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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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소류지 배스 루어 낚시 잇세이 라이어 미노우 노싱커 운영기

잇세이 웜들을 한 바구니 구매를 했습니다. 샀으면 써봐야죠. 배스 낚시에 쓰이는 웜이나 하드 베이트를 쓰려고 하면 루어의 종류마다 특색에 맞는 포인트에 가서 쓰고 싶습니다. 가령 쉐드웜이다 하면 버징이나 스키핑이 가능한 포인트 호그웜이면 프리리그 운영하기 좋은 돌바닥 포인트 미노우라 하면 저수지나 댐권의 석축 포인트 등 딱 떠오르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라이어 미노우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앞서서 매리교에서 반응 1도 없어서 여기로 이동했답니다. 경남 김해 소류지 무덤 포인트 여기에선 절대 꽝이 있을 수 없다 그렇지만 런커도 있을 수 없다. 사진만 봐도 바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바로 옆 길가에 주차를 하면 바로 필드 진입이 가능합니다. 큰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올바르게 주차를 해야 합니다. 비가 많이 왔던 직후, 그리고 또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 물이 맑지는 않습니다. 최근 많이 비가 와서 흙탕물이 유입이 된 듯합니다. 김해 소류지에는 봄철, 배스 루어 낚시 시즌이 시작할 때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작은 고기들의 활성도도 좋은 데다가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한 여름에 여기는 처음 와봤는데 마름 밭이네요. 게다가 마름 위에는 버징을 친 흔적은 아닌데 어떤 동물이 기어다닌 흔적들이 많습니다. 뭔가 으스스 하죠? 게다가 여기는 바로 옆이 무덤입니다. 저는 절대 야습이나 늦은 시간엔 혼자 오지 않아요. 겁이 많거...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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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쉐드웜 잇세이 라이어 미노우 4인치

잇세이 사의 루어에 관심이 생긴 이후로 피쉬맥스를 둘러보니 흥미로운 웜들이 많더라고요. 배스낚시를 할 때 신기한 웜들은 한 번씩 다 써봐야 적성이 풀립니다. 그래서 같이 구매를 해봤습니다. 잇세이 사의 라이어 미노우 4인치입니다. 잇세이 라이어 미노우 4인치 배스 루어 낚시 쉐드웜 사실 피쉬맥스에서 이것저것 구매를 많이 했어요. 그중에서도 AK 채터를 구매했는데, 트레일러 웜으로 쓸까 하고 봤더니 이게 웬걸 꼬리를 잘라서 쉐드웜으로도 쓸 수 있고 저킹웜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웜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장바구니에 담았답니다. 저는 트레일러 웜과 노싱커용으로 쓸 생각으로 4인치를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22번 색상 리저버 베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커팅 가능한 쉐드테일 슬릿에 맞춰서 커팅함으로써 저킹과 같은 액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게 라이어 미노우의 특징입니다. 꺼내어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8,900원에 6개 들어있습니다. 개당 1500원꼴. 8,900원을 6으로 나누면 1,483원인데 왜 1500원이냐고요? 눈을 따로 붙여야 하는 제 인건비를 책정했기 때문입니다. 라이어 미노우는 눈을 따로 달아서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성격상 이런 걸 잘 보기 힘들기 때문에 붙이고 돌아오겠습니다. 눈 겁나 잘 떨어짐 주의 (배스 한마리 잡고나면 눈 다 떨어짐) 사실 전 바늘 꿰면서 눈 다 떨어뜨렸어요. 오늘 보여드릴 배스 쉐드웜은 라이어 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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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무더위엔 흐름과 그늘이 있는 곳에 배스가 있다 수중보 배스 루어 낚시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입추가 지나가지만 가을은 다가올 생각도 하지 않고 늦여름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요. 온도만 높은 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지고 한낮에는 낚시를 하기 힘들 정도로 생존을 걸고 필드에 나가야 할 판입니다. 사람만 더울까요? 배스도 올해 너무 힘들었을 거예요. 더운 날씨에 수시로 범람하는 강계, 오르락내리락 하는 수위 낚시꾼만이 힘든 여름이 아니었네요. 늦여름이지만 더위가 아직 지속되는 관계로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곳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사진만 봐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곳이죠. 맑고 깨끗한 물이 콸콸 흐르는 수중보로 다녀왔습니다. 올해 내내 흙탕물만 보다가 이렇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런 좋은 포인트를 그냥 넘어왔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루어와 두 눈으로 배스가 안 붙은걸 확인하고 넘어왔답니다. 오늘은 이런 초입에서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물이 콸콸 흐르는 수중보를 넘어오게 되면 바로 옆에 물이 따라 흘러 내려오는, 흐름이 있는 폭 1미터 내외의 수로 같은 포인트가 있어요. 풀숲에 몸을 숙여 관찰해 보니 이 흐름에 배스들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빨리 잡아내 줘야 해요. 많은 수의 배스가 붙어 있기 때문에 입질하자마자 뽑아내야 합니다. 다른 배스들이 프레셔를 먹기 전에요. 사용채비 로드 : 시마노 포이즌 글로리어스 1610M 릴 : 다이와 스티즈 svtw 6점대 라...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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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노싱커 웜으로 제격인 잇세이 시즈미무시 훅 사이즈

올해 들어서 잇세이가 강력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제가 즐겨보는 투머치런커부터 갓챠, 그리고 인스타를 통해서도 잇세이 제품들을 쓰고 난 후기를 볼 수 있었어요. 스트레이트 웜이라 다른 제품들 경우에는 대체할 수 있는 품목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크게 궁금하진 않았는데, 잇세이 사의 시즈미무시 이 녀석이 폴링 할 때 떨리는 팔은 비슷한 액션을 가진 게 없더라고요. 해봤자 도라이브스틱이나 재블린의 떨리는 꼬리 정도였을까요? 알고계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살까 말까 며칠 밤낮을 고민하다가 이 고민할 시간에 사서 직접 써보자! 라는 결론이 나와서 구매해 봤답니다. 배스들이 몇 인치를 좋아할지 몰라서 3.2인치, 2.6인치 둘 다 구입했어요. 둘 다 준비해 봤어요.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2.6인치는 컬러 21번 요시노보리를 구매했어요. 서낙동강에선 갈색 또는 진한 녹색이 잘 먹히거든요. 저만 그런 거일 수도 있어요. 리뷰를 위해서 이렇게 포장을 뜯으면 간식 뜯는 소리인 줄 알고 고미와 고독이가 찾아와요. 하나씩 주고 시작해야 합니다. 8,000원에 총 5개가 들어있습니다 1개당 1,600원꼴 제가 고민했던 부분이 여기였어요. 비싸도 너무 비싸요. 가격이 국밥이 한 그릇이네요. 모양은 한쪽으로 쏠려있는 타원형으로 생겼습니다. 위아래의 볼륨감도 다르니 바늘을 끼우실 때 꼭 구분해서 끼우셔야 해요. 제가 색상을 위아래가 비슷한 톤으로 골라서 구분이...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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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 가을 봉림교 아침 피딩 배스낚시 feat 잇세이 시즈미무시 노싱커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 입추가 지나가면서부터 아침저녁이 조금 선선해지기 시작했어요. 입추 때문인지 태풍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날씨가 선선해진다는 건 배스도 낚시꾼에게도 둘 다 좋은 소식이죠. 배스낚시를 즐기던 초창기에는 아침 피딩이라는 게 확실히 있었어요. 기억도 잘 나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침 피딩의 경계가 모호해지더니 저녁 또는 야습에 피딩이 걸리는 시기들이 오더라고요. 아침 피딩이 걸리지 않는 필드를 돌아다녀서 그럴 수 있겠지만, 예전 기억에 아침 피딩이 존재하던 곳에 갔을 때에도 피딩이 없더라고요. 저의 체감상 느낌일 뿐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잠깐 낚시를 다녀왔어요. 저녁엔 예정된 술 약속이 있기 때문에 오전에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봉림교에 1~2시간의 짬낚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잇세이 사의 시즈미무시가 궁금하기도 했고 낙동강 본류대에 가고 싶었지만 최근에 온 태풍으로 수위가 많이 높았어요. 수위가 비교적 안정적인 서낙동강의 화목수로, 봉림교에 다녀왔답니다. 봉림교는 봄엔 큰 사이즈가 가끔씩 올라오지만 보통 2~3짜의 배스들이 있는 곳이라 사이즈는 기대하지 않고 시즈미무시의 액션이나 운영을 해보려 다녀왔답니다. 가을이라 날씨가 선선해요. 낙동강 본류대가 흙탕물에 난리인데 비해서 서낙동강의 물은 잠잠하기만 합니다. 바람이 세게 불때 말고는 항상 여기는 고요해요. 서낙동강에서 물색을 기대하면 힘듭니다. 이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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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소류지 배스 낚시 노싱커로 새물유입구를 노려보자

기나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류에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낙동강과 서낙동강의 수위는 여전히 높고 물도 진정될 기미가 안 보여요. 며칠 동안 비가 그쳤기 때문에 배스낚시를 가보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날씨가 안 좋았을 경우에 본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배스 포인트의 속도는 봄이 일찍 오는 배스 포인트와 비슷한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수량과 유량이 적은 소류지, 수로권부터 빨리 회복이 시작되어 중형 저수지, 지류권 수로 그리고 본류대 대형 저수지 순으로 회복이 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죠. 물론 이번 폭우처럼 전체적으로 필드의 상태가 난리가 났을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서 물이 뒤집힌 정도가 적다면 적은 곳부터 회복이 되겠죠. 아무튼 오늘은 본류 대가 뒤집어진 틈을 타 새물유입구를 노리러 가봤어요. 강서구 공단 속에 위치한 작은 소류지입니다. 이전 글을 보셨다면 여기는 저의 아내의 놀이터, 물 맑고 공기 좋은 힐링으로 유명한 강서구 배스 포인트입니다. 제가 갔을 때가 한낮이라 배스의 반응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갔었어요. 필드의 물색은 빨리 진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이드 쪽에는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색이 안정되어 있었고, 수위도 적당한 선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저수량이 적은 소류지라 빨리 안정화가 되네요. 제가 갔을 때 너무 더웠어요. 배스들도 더위에 지친 듯 물 위에 떠서 가만히 있더라고요. 이...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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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스 호포에서 미노우와 노싱커로 잡아보자

오늘은 어깨가 하늘 높이 승천해 있어요. 매번 필드나 돌아보고, 아직은 어렵네요라는 말을 쓰기가 미안했거든요. 오늘은 정말로 낚는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매일 같이 배스를 잡지 못하고, 핸드폰 사진첩에 있는 필드 사진들을 지우기를 수십 번 매일 같이 눈물 젖은 핸드폰을 들고 다녔답니다. 도저히 이럴 순 없다. 오늘은 낚는 모습을 보여드리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산 배스포인트 호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런 결심을 하고 필드에 나선 지도 오래되었어요. 매번 빈손으로 돌아왔죠. 저도 제 주위 이웃분들처럼 멋있게 배스를 낚고 싶었어요. 스키핑중독자님 처럼 멋있는 캐스팅으로 배스 낚시를 하고 싶었고, 싸앵님처럼 배스를 수많은 경험을 실력으로 전략적으로 잡아 보고 싶기도 했어요. 저는 즐낚러라 꽝을 치기 일쑤인데, 오늘은 우연히도 많이 잡았어요. 오랜만의 부산 배스를 구경시켜드릴게요. 사실 오늘은 배스낚시를 할 마음이 없었어요. 누나네가 만덕에 있는데 짐을 가지러 갔었어요. 저희 집이 명지니까 집에 가는 길에 호포에 잠깐 들러봤어요. 가는 길이니까요? 분명히 집에 가는 길이 맞습니다. 필드에 도착했을 때는 부산 배스 소식이 들리는 포인트답게 사람들이 많았어요. 정말로 빼곡히 들어 차 있어서 저는 다리 밑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교각 사이사이 한 명씩 다 들어가 있었어요. 자리가 딱 하나 비길래 사이에 들어가서 낚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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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소류지 배스 낚시 봄이 빨리 오는 포인트

저번 조행기 때, 이웃분들을 낚아버렸어요. 꽝만 4번째, 제 능력으로 낚을 수 있는 건 다 낚았어요. 더 이상 말로만 때울 수 있는 건 한계가 왔어요. 배스 낚시를 주제로 해서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정작 배스 사진을 제외하고만 글을 썼거든요. 닭 없는 치킨, 붕어 없는 붕어빵과 같은 상황은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습니다. 이번엔 진심을 다해 낚는 낚시를 해보기로 해요. 날도 많이 따뜻해졌고 배스 소식들도 많이 들렸거든요. 주말이다 보니 유튜브와 이웃분들의 소개로 유명한 포인트는 이미 사람이 북적북적할 거고 이번에는 꼭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신뢰의 포인트로 가기로 합니다. 라면도 제가 끓여먹는 것보다는 동생이 끓여놓은 걸 한입만 뺏어 먹는 것이 맛있듯이 배스도 동생들 냉장고를 털어먹는 것이 더욱 맛있습니다. 친한 동생의 배스 냉장고를 털어먹기로 결심을 해요. 동생이 주말 근무인 것을 확인하고, 새벽에 몰래 훔쳐먹으러 가봅니다. 이번에 방문한 포인트는 밀양에 위치한 작은 소류지를 방문했어요. 저희끼리 얘기하기로는 일명 동통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축사가 있어서 냄새가 장난이 없거든요. 그 냄새를 이겨낸 자만이 낚을 수 있는 밀양 소류지 배스 포인트, 동생의 냉장고를 털어먹으러 왔습니다. 제가 간다는 것을 느꼈을까요? 따뜻하던 기온이 제가 도착하니 영하 5도가 되어버립니다. 분명히 출발할 땐 영상이었는데 지역이 지역이니 만큼...

202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