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오마카세
80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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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 스시미즈테이, 편안한 평일 런치 오마카세

평일 런치 오마카세 약수동 스시미즈테이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7길 약수더시티 203호 지난주 목요일 오랜만에 맛있는 스시가 먹고싶어서 캐치테이블 뒤적뒤적.. 연말이라 그런지 요즘은 평일에도 스시집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다음날 바로 런치 예약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다. 약수동에 위치한 스시미즈테이 평일 런치 2부에 방문했는데 15분 정도 일찍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 룸은 따로 없고 1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다찌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 세팅 따땃한 녹차로 몸부터 녹이고 나니 시작된 런치 2부. 첫 시작은 차완무시로.. 유자에 재운 대구 이리로 만든 계란찜. 이리도 계란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다 녹아~ 사시미로 나온 제철 생선 방어, 그리고 참돔. 다진 전갱이를 미소에 무쳐 만든 아지 나메로. 요렇게 김에 싸먹으면 된다. 여기 스시김 맛있네. 사과와 밤을 곁들인 두부요리. 함께 내온 칩에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 달달하니 개안타. 드디어 스시 코스 시작. 시작은 새끼 황돔 가스꼬로.. 황돔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산뜻하니 괜찮았다. 모양새도 이쁘고. 실파가 올라간 전갱이. 스시미즈테이는 샤리 초향이 강한 편이라 등푸른 생선과 전반적으로 잘 어울렸던 느낌. 그리고 이날 앵콜 스시로 요청드릴만큼 맛있게 먹었던 학꽁치. 제철이라 그런가 넘 맛있게 먹었다. 단새우 3마리가 올라간 단새우 스시. 위에...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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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맛집 스시미치루 편안한 런치 오마카세

편안한 분위기의 스시야 광화문 스시미치루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길 42 이마빌딩 B1층 지난 주말 다녀온 광화문 스시미치루. 아빠 회사가 이사오고 주말 점심을 같이 하는 날이 꽤 많아졌다. 난 덕분에 맛있는 것도 더 자주 먹고 일석이조~ 기본 차림 스시미치루는 2009년에 여의도에서 오픈해 종로 쪽으로 옮겨온 스시야다. 꽤 오래된 업장인데 생각보다 후기는 많지 않은 편..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런치와 디너 모두 1,2부가 있는데 우리는 주말 런치 1부로 다녀왔다. 은행, 새우, 오크라가 꼭 꽃송이처럼 올라가있던 예쁜 자완무시.. 꽃게향이 진하게 나던 미소시루. 여기 서버분이 센스가 좋으셔서 식사 끝날 때까지 미소나 물 리필 등등 요청할 게 하나도 없었다. 빨리 체크해서 필요한 건 바로바로 준비해주심.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닥스훈트입니다. 츠마미로 나온 광어, 잿방어, 도미 마쓰가와.. 웬일로 잿방어가 제일 맛있던 이날. 찜전복과 게우소스. 달달하게 간 입힌 내장소스에 샤리까지 비벼 슥삭.. 드디어 스시 코스가 시작됐는데 미치루는 특이하게 첫 스시로 달달한 교쿠가 나온다. 진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라 밥이랑도 잘 어울림.. 역시 자신있게 내어주는 이유가 있지. 오늘 만날 재료들. 제군들 준비 되었는가? 광어부터 념념.. 요 집은 다른 집들에 비해 네타가 도톰한 게 특징이다. 그렇다고 해서 질겅질겅 씹힐 정도로 부담...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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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조리인, 푸짐하고 유쾌하게 즐기는 스시 오마카세

가성비 넘치는 스시 오마카세 압구정 조리인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6 3층 11월 주말에 들렸던 압구정 조리인. 올해 한 번은 들려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캐치테이블을 보던 중 주말에 한 자리가 남아있길래 바로 예약을 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문앞은 같은 시간대에 예약한 손님들로 이미 복작복작. 곧 디너 1부가 끝나고 2부 손님들이 입장할 수 있었다. 다찌 반은 다른 쉐프님이 맡고, 우리 쪽은 이혁진 셰프님이 코스를 맡아주셨다. 디너 스시 오마카세 1인: 99,000원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잠깐 기다리는 사이 술을 준비해온 팀들의 세팅이 마무리 되었다. 강남권 업장에는 거의 없는 콜키지 프리인 곳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을 챙겨오는 듯 했다. 기다리다 보니 나온 첫 스타터, 게살과 밤이 들어간 차완무시. 따끈하고 달달한 게 가을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에비스 생맥주. 그렇게 스시를 먹으면서 스시에 맥주 마신 건 이날이 처음이었네! 셰프님이 아끼는 거라며 꺼내주신 접시. 디자인 예술.. 초절임 토마토를 얹은 상큼한 모즈쿠. 바지락이 들어간 맑고 개운한 스이모노. 요건 세프님이 다른 테이블 세팅이 좀 늦어져서 미안하다며 서비스로 주신 방어 가마살. 챙겨주시면서 이게 진짜 대박이라며 강조하셨는데 진짜 감동의 맛. 하얀 살 사이로 기름이 꽉 차있는데 서걱서걱 씹히면서 기름이 입안에 쫘악.. 이날 이 가...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