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을때는 기름에 볶고 지지는 반찬 대신 아삭아삭하게 식감을 살려 매콤새콤하게 무쳐낸 야채무침류가 산뜻하니 입맛돋구기 좋은것같아요 입맛없을때가 잘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겉절이 종류 중 하나는 봄동인데요 냉이,달래와 함께 가장먼저 봄을 알리는 삼총사 중 하나인데 성미도 급하게 12월 한겨울에 만나보게 되었네요 ^^ 싱싱한 봄동 고르는법 그냥 보기에는 시푸르딩딩한것이 억세보여도 일반 배추 대비 단맛이 훨씬 강하기에 생으로 무쳐먹어도 맛있고 먹고 남은건 밀가루반죽 살짝 입혀 봄동전으로도 부쳐먹어도 한단 다 먹기가 쉽지않은 가성비를 자랑 하는데요 싱싱한 봄동을 고르려면 전체적으로 너무 크지않으면서 색도 너무 진한 녹색이 아닌걸 골라야 이파리가 보드라워요 손질법 여러장이 겹쳐진채 넓적하게 펼쳐져있기에 일반 배추와 달리 이파리 사이사이에 자잘한 흙이 많아요 필요한만큼 한잎씩 떼어낸 뒤 흐르는물에 대고 흰줄기부분을 문지르면서 서너번 씻어주시고요 손질 후 남은 봄동은 물기를 최대한 빼준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정도는 거뜬하답니다 봄동겉절이 레시피 자른 봄동 2줌, 양파반줌,간장,액젓,설탕,참기름,고춧가루,다진마늘,깨소금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낸 뒤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봄동을 새콤달콤하게 무쳐볼게요 ▶주재료 : 썰어둔 봄동 2줌 + 양파 반줌 ▶양념장 : 양조간장1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