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차까지 회사를 다니다 선택제왕까지 딱 3주를 남기고 휴직을 했는데 아무래도 한주라도 더 일찍 들어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매일매일 드는 요즘이다ㅎㅎ.. 이런저런 아기 맞을 준비 할것도 많고.. 뭔가 계속 스케줄이 있는 느낌이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날이 너무 적게 남아있어서 아쉬운 느낌^_ㅠ.. 임신 32주차~36주차 증상 이제는 정말 막달, 누가 봐도 만삭일 정도로 배가 엄~~청나게 나왔다! 배 자체의 무게가 커져서 그런가, 이전보다도 더 몸이 힘든 느낌.. 더운 날씨 탓도 있겠지만 조금만 걸어도 엄청 숨이 차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것, 허리 숙이기 뭐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엄청나게 버거운 느낌이다. 임신 초기에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되게 힘들었는데, 막달이 되니까 초기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제 좀 더 중량을 친 느낌으로다가;;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라 빠릿빠릿하게 뭘 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답답할 때도 있다.. 막달이 다가올수록 배뭉침도 더 잦아졌다. 되게 불편할만큼의 배뭉침이 땡땡-하게 불규칙적으로 왔다가 풀리기를 반복.. 원래 이쯤 되면 양수도 많이 적어지고 출산 준비를 하느라 배뭉침이 잦게 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단, 규칙적인 배뭉침이 오거나 쉽게 뭉침이 풀리지 않는다면 꼭 병원으로! 막달검사와 태아안녕검사(태동검사) 나는 38주차에 선택제왕이 잡혀있기 때문에 35-36주차 즈음에 막달검사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