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PSP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새벽에 깨는 아기, 진짜 배고파서 깬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깬 건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었죠?! 오늘은 그 다음 단계인 새벽수유 끊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새벽수유,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새벽수유를 언제까지 해야하느냐, 새벽수유 끊는 시기에 대해서는 수면컨설턴트인 제가 감히 조언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아기마다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 즉 뱃구레도 다르고, 아기마다의 성장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아기는 3개월만에 새벽수유가 끊어졌더라도 또 어떤 아기는 6개월까지도 새벽수유가 필요하기도 하거든요. 일반적으로 새벽수유는 3~4개월정도면 중단되지만 다시 한번, 아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통잠을 재우려고 무작정 새벽수유를 끊으시면 안됩니다. 배불리 잘 먹어야 잘 잘 수 있어요! 그러니 새벽수유를 부모님께서 개입해서 끊어주시려고 한다면 꼭 그 전에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아기의 성장속도에 문제가 없는지, 새벽수유를 중단해도 될 지를 의논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새벽수유 끊는 법 자 그러면, 소아과에서 물어보니 아기도 잘 자라고 있고 이제 새벽수유도 중단해도 된다고 할 경우- 새벽수유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 lwolski, 출처 Unsplash Step 1. 수유지연 새벽에 깼을...
아마 아기를 키우는 모든 분들이 기다리고 계실 ‘통잠’의 그날! 월령별로 통잠의 기준이 있긴 하다지만, 모든 분들이 진정으로 기다리는 통잠은 막수 후 재우고 나면 다음 날 아침 첫수까지 푹 자주는 것을 말하죠:) 그렇게 되기까지의 가장 첫번째 장애물(?)이 바로 새벽수유인데, 사실 이 새벽수유는 수면 컨설턴트인 제가 감히 뭐라 조언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아기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고, 먹는 양도 필요한 수유량도 다 다르기 때문이죠.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기들에겐 영양섭취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 통잠만을 위해서 무작정 새벽수유를 끊으시면 안됩니다. 새벽수유 언제 끊어야 하나요? ©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새벽수유는 아기에 따라서 최대 6개월까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낮 수유량이 충분히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새벽수유가 줄어들면서 끊어지게 돼요. 이미 낮에 충분히 먹는 것 같고 아기도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은데도 새벽에 아기가 우유를 찾는데, 줘야하나? 싶으시면 가장 정확한 방법은 소아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소아과의 가서 아기의 성장 발달 상황을 체크하고, 전문의 소견이 이제는 새벽수유를 그만하셔도 될 것 같다 하면 그때 점점 줄여나가며 끊어주시면 됩니다. 아기가 진짜 배고파서 깨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어떻게 구분하죠? © rainierridao, ...
짱둥이 어린이집에서 색연필로 끼적이기를 좋아한다길래 집에서도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해 본 돌 아기 색연필 옴모 크레용. 아기 크레용, 아기 색연필 검색해보면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비슷비슷하게 생긴 제품들 중에서는 옴모 크레용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서 선택했다. 인스타 공구로도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빨리빨리에 중독되어버린 나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입! 공구가 찾아보니 커피 한잔 값밖에 차이 안나길래 공구 기다리느니 그냥 빨리 사서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아기들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무독성은 기본이고 12개월 이상, 아직 구강기인 아기들부터 사용 가능하다 보니 손에도 묻지 않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 크레용 자체를 입에 넣는 건 막아주어야 함..) 6가지 색깔이 들어 있는데 2만원 중반이라는 별로 예쁘지 않은 가격. 아기들 용품은 참 비싸구나- 싶지만 시장경제가 그러니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였다ㅎ 아무튼, 아직 손에 힘조절을 못하는 아기들이 편하게 쥘 수 있도록 옴모 크레용은 이렇게 조약돌 모양으로 생겼다. 크레용 케이스 안에 이렇게 색칠놀이 할 수 있도록 그림 그려진 책자도 하나 들어있는데, 돌 아기가 하기에는 아직 수준이 너무 높음. 잘 보관해뒀다가 나중에 같이 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 크기는 아기가 딱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너무 작지 않아서 삼킴사고로부터 안전해보인다. 겉면에는 각 색깔을 대표하는 물체가(?) 양각으로...
안녕하세요, IPSP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문의 주시고 궁금해하시는 부분, 아기 하루 일과 스케줄 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보통 이렇게 아기 하루 스케줄을 짜서 운용을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깨시(=깨어있는 시간) 개념도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깨시를 고려해서 스케줄을 세웠는데, 막상 세우고 보니 수유시간과 잠 시간이 겹치거나 해서 그 때부터 혼돈의 카오스에 접어들게 되는.... 아기 하루 스케줄, 깨시에 맞추니 수유텀이 겹쳐요 사진: Unsplash의Lucy Wolski 깨시가 나름 길어지고 있는 아기들은 크게 해당사항이 없지만 깨시가 짧은 4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하루 동안의 수유 횟수도 많기 때문에 스케줄 세울 때 깨시와 기존의 수유텀을 맞추기가 어려운 경우가 잦아요.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는 깨시에 비해 수유텀을 너무 길게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자라고 점점 먹는 양이 늘어간다 싶으면, 일부러라도 수유텀을 벌려서 하루 동안의 수유 횟수를 줄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실 저도 알죠! 수유 한번 덜 하게 되면 젖병도 한번 덜 씻고, 트림시키려고 안고 있는 시간도 한번 줄고- 아기가 자라면서 한번 먹을 때 많이 먹게 되고, 그래서 수유 횟수가 점점 줄어들면 그만큼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_ㅠ 하지만, 아기의 깨시를 고려하지 않고 수유텀을 늘리게...
신생아 육아의 9할은 수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후 한달 신생아는 먹고 자고, 먹잠 패턴을 반복한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욕구만 채워주면 되니까 육아 난이도가 낮다고 보일 수도 있는데 신생아 수유텀이 꽤 짧기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잔다는 거..^.^ 여기에 배앓이나 속역류까지 오면 정말 엄마아빠는 좀비모드가 된다. 생후 30일이 되면 신생아 딱지를 뗀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신생아 딱지 뗀 이후로는 조금씩 눈 뜨고 있는 시간(=깨어있는 시간, 깨시)이 조금씩 늘어난 것 같다. 물론 그래도 아직 통잠의 길은 먼 것 같지만 잊혀지기 전에 기록해보는 신생아 육아 수유의 모든(?) 것- 완병! 신생아 수유텀, 몇 시간 마다 줘야하나? 이론상 신생아는 2-3시간마다, 하루에 8-9회까지 수유하게 된다. 짱둥의 경우 조리원에서부터 3시간 텀으로 수유를 했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짱둥은 분유 수유를 하고 있다는 것! 모유의 경우 분유보다 소화도 빠르고 얼마나 먹었는지 수유량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꼭 2-3시간 텀을 지키려고 할 필요 없이 아기가 배고파 할 때마다 수유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분유를 먹는 아기라고 해도 아기마다 먹는 양이나 뱃골이 다 다르기 때문에 너무 칼같이 3시간 텀을 지키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경험상 아기가 너무 배고파서 강성울음 한참 울다가 먹으면 급하게 먹느라고 더 공...
안녕하세요, IPSP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수면교육' 하면 마치 세트처럼 함께 딸려오는 단어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면교육=쉬닥/안눕/퍼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아마 대부분 그러신 것 같아요.) 하지만 쉬닥, 안눕, 퍼버법은 수면교육을 위해 해볼 수 있는 방법, 수면교육 중 적용해볼 수 있는 진정법들이지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그 자체가 수면교육은 아니에요. 즉, 수면교육의 한 방법론들이다- 라는 것! 을 미리 알고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실패 이유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을 찾아보면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성공했어요 라던지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실패 후기 라던지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실 'ㅇㅇ법' 이라는 게 수면교육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 과정 속에서 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진정법이기 때문에 어떤 아기에게는 그게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아기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ㅇㅇ법 수면교육 성공/실패 후기' 가 다양한 것도 당연한 일이죠ㅎㅎ 하지만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등이 이렇게나 유명해진 이유에는 어쨌거나 이 방법들로 아기 진정에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텐데- 그러면 왜 대체 우리 아기는 실패하는 것인지, 우리 아기는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달래지지 않는 예민도 극상의 까다로운 아기인걸까요?! 사실 수면교육을 '...
드 디 어 우리 짱둥에게도 아기도장이 생겼다♥ 통장을 만들어주려면 도장이 필요한데, 요즘에는 거의 신생아 탯줄도장으로 아기도장을 많이 하더라. 그런데 뭔가 탯줄 마른게 상상만큼 예쁘진 않았고^^;; 아기도장이라고 하는 것들이 다 정말 아기 때만 쓸 수 있을 법한 디자인들이 많아서 그냥 신생아 탯줄도장은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탯줄을 금박으로 감싸서 예쁜 장식처럼 보이게 해주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오래 써도 좋을 것 같은 아기도장을 발견! 그대로 버려질 뻔한 우리 짱둥의 탯줄로 첫 도장을 만들어 주었다:) 짱둥의 첫 도장을 제작한 곳은 아기도장, 신생아 탯줄도장 전문업체인 도래공방 이다. DIY 키트로도 가능한 것 같고 아예 탯줄을 보내서 제작도 가능한데, 제작하면 그때그때 의뢰량에 따라서 7~30일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나는 한 2주정도만에 받은 듯?! 포장부터 정성스럽게 되어 있어서 마치 선물받은 느낌이었다:) 포장을 풀어보면 더 예쁘게 보자기 포장되어 있는 도장과 남은 탯줄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옵션 선택)! 특히 이 보자기 포장이 너무 귀엽고 정성스러워서 아기의 첫 도장을 제작하는 엄마아빠의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예쁜 선물을 받은 기분♥ 요 보자기도 순수 면 100%라서 삶은 후에 찜보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요리천재들은 잘 활용해보시길... 분명 저 보자기를 풀면 내가 저대로 다시 묶지 못...
조리원 퇴소 후 현실육아의 매운맛에 눈물 흘리다가 드디어 월요일 도우미 이모님이 오셔서 정신을 가다듬고 써보는 마포 산후조리원 레피리움 2주 살아본 후기- 임신 9주차 산후조리원 예약 완료/언제 예약하지? 비용은? 선택 기준?! 임신을 알고 나서 크게 해치워야 할 일 중의 또 하나, 바로 산후조리원 예약! 인기있고 엄청나게 유명한 산... blog.naver.com 내가 머물렀던 조리원은 레피리움 마포용산점이다. 강북에는 강남에 비해 딱히 조리원 선택지가 크지 않은 느낌이라 처음부터 그냥 집하고 출산병원 가까운 곳이라는 조건만 두고 선택한 곳이었다. 레피리움은 체인 형식의 산후조리원으로 지점이 많기도 했고 나중에 안 거지만 나름 강북 3대장이라고?! (*강북 3대장 산후조리원-올리비움, 레피리움 마포, 상암 궁 / 용산 트리니티는 어디에..?) 아무튼 그래서 남들 다 한다는 조리원 투어도 없이 J지만 J답지 않게 그냥 상담 받으러 간 날 바로 계약해버렸고 실제로 2주 살아보니 나의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병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ㅎ 레피리움 마포용산점 서울 중구 중림로 31 이화빌딩 2층 레피리움 마포점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31 이화빌딩 2층 레피리움은 마포에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신촌쪽에 있는 레피리움 네이처 서대문점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내가 지냈던 마포용산점이다. 지점명이 마포용산점 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신생아 육아의 9할은 수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후 한달 신생아는 먹고 자고, 먹잠 패턴을 반복한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욕구만 채워주면 되니까 육아 난이도가 낮다고 보일 수도 있는데 신생아 수유텀이 꽤 짧기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잔다는 거..^.^ 여기에 배앓이나 속역류까지 오면 정말 엄마아빠는 좀비모드가 된다. 생후 30일이 되면 신생아 딱지를 뗀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신생아 딱지 뗀 이후로는 조금씩 눈 뜨고 있는 시간(=깨어있는 시간, 깨시)이 조금씩 늘어난 것 같다. 물론 그래도 아직 통잠의 길은 먼 것 같지만 잊혀지기 전에 기록해보는 신생아 육아 수유의 모든(?) 것- 완병! 신생아 수유텀, 몇 시간 마다 줘야하나? 이론상 신생아는 2-3시간마다, 하루에 8-9회까지 수유하게 된다. 짱둥의 경우 조리원에서부터 3시간 텀으로 수유를 했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짱둥은 분유 수유를 하고 있다는 것! 모유의 경우 분유보다 소화도 빠르고 얼마나 먹었는지 수유량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꼭 2-3시간 텀을 지키려고 할 필요 없이 아기가 배고파 할 때마다 수유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분유를 먹는 아기라고 해도 아기마다 먹는 양이나 뱃골이 다 다르기 때문에 너무 칼같이 3시간 텀을 지키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경험상 아기가 너무 배고파서 강성울음 한참 울다가 먹으면 급하게 먹느라고 더 공...
35주차까지 회사를 다니다 선택제왕까지 딱 3주를 남기고 휴직을 했는데 아무래도 한주라도 더 일찍 들어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매일매일 드는 요즘이다ㅎㅎ.. 이런저런 아기 맞을 준비 할것도 많고.. 뭔가 계속 스케줄이 있는 느낌이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날이 너무 적게 남아있어서 아쉬운 느낌^_ㅠ.. 임신 32주차~36주차 증상 이제는 정말 막달, 누가 봐도 만삭일 정도로 배가 엄~~청나게 나왔다! 배 자체의 무게가 커져서 그런가, 이전보다도 더 몸이 힘든 느낌.. 더운 날씨 탓도 있겠지만 조금만 걸어도 엄청 숨이 차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것, 허리 숙이기 뭐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엄청나게 버거운 느낌이다. 임신 초기에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되게 힘들었는데, 막달이 되니까 초기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제 좀 더 중량을 친 느낌으로다가;;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라 빠릿빠릿하게 뭘 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답답할 때도 있다.. 막달이 다가올수록 배뭉침도 더 잦아졌다. 되게 불편할만큼의 배뭉침이 땡땡-하게 불규칙적으로 왔다가 풀리기를 반복.. 원래 이쯤 되면 양수도 많이 적어지고 출산 준비를 하느라 배뭉침이 잦게 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단, 규칙적인 배뭉침이 오거나 쉽게 뭉침이 풀리지 않는다면 꼭 병원으로! 막달검사와 태아안녕검사(태동검사) 나는 38주차에 선택제왕이 잡혀있기 때문에 35-36주차 즈음에 막달검사와 태...
안녕하세요, IPSP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수면교육' 하면 마치 세트처럼 함께 딸려오는 단어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면교육=쉬닥/안눕/퍼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아마 대부분 그러신 것 같아요.) 하지만 쉬닥, 안눕, 퍼버법은 수면교육을 위해 해볼 수 있는 방법, 수면교육 중 적용해볼 수 있는 진정법들이지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그 자체가 수면교육은 아니에요. 즉, 수면교육의 한 방법론들이다- 라는 것! 을 미리 알고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실패 이유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을 찾아보면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성공했어요 라던지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실패 후기 라던지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실 'ㅇㅇ법' 이라는 게 수면교육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 과정 속에서 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진정법이기 때문에 어떤 아기에게는 그게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아기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ㅇㅇ법 수면교육 성공/실패 후기' 가 다양한 것도 당연한 일이죠ㅎㅎ 하지만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등이 이렇게나 유명해진 이유에는 어쨌거나 이 방법들로 아기 진정에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텐데- 그러면 왜 대체 우리 아기는 실패하는 것인지, 우리 아기는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달래지지 않는 예민도 극상의 까다로운 아기인걸까요?! 사실 수면교육을 '...
안녕하세요, IPSP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문의 주시고 궁금해하시는 부분, 아기 하루 일과 스케줄 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보통 이렇게 아기 하루 스케줄을 짜서 운용을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깨시(=깨어있는 시간) 개념도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깨시를 고려해서 스케줄을 세웠는데, 막상 세우고 보니 수유시간과 잠 시간이 겹치거나 해서 그 때부터 혼돈의 카오스에 접어들게 되는.... 아기 하루 스케줄, 깨시에 맞추니 수유텀이 겹쳐요 사진: Unsplash의Lucy Wolski 깨시가 나름 길어지고 있는 아기들은 크게 해당사항이 없지만 깨시가 짧은 4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하루 동안의 수유 횟수도 많기 때문에 스케줄 세울 때 깨시와 기존의 수유텀을 맞추기가 어려운 경우가 잦아요.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는 깨시에 비해 수유텀을 너무 길게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자라고 점점 먹는 양이 늘어간다 싶으면, 일부러라도 수유텀을 벌려서 하루 동안의 수유 횟수를 줄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실 저도 알죠! 수유 한번 덜 하게 되면 젖병도 한번 덜 씻고, 트림시키려고 안고 있는 시간도 한번 줄고- 아기가 자라면서 한번 먹을 때 많이 먹게 되고, 그래서 수유 횟수가 점점 줄어들면 그만큼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_ㅠ 하지만, 아기의 깨시를 고려하지 않고 수유텀을 늘리게...
안녕하세요, IPSP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수면교육' 하면 마치 세트처럼 함께 딸려오는 단어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면교육=쉬닥/안눕/퍼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아마 대부분 그러신 것 같아요.) 하지만 쉬닥, 안눕, 퍼버법은 수면교육을 위해 해볼 수 있는 방법, 수면교육 중 적용해볼 수 있는 진정법들이지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그 자체가 수면교육은 아니에요. 즉, 수면교육의 한 방법론들이다- 라는 것! 을 미리 알고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실패 이유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을 찾아보면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성공했어요 라던지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실패 후기 라던지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실 'ㅇㅇ법' 이라는 게 수면교육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 과정 속에서 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진정법이기 때문에 어떤 아기에게는 그게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아기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ㅇㅇ법 수면교육 성공/실패 후기' 가 다양한 것도 당연한 일이죠ㅎㅎ 하지만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등이 이렇게나 유명해진 이유에는 어쨌거나 이 방법들로 아기 진정에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텐데- 그러면 왜 대체 우리 아기는 실패하는 것인지, 우리 아기는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달래지지 않는 예민도 극상의 까다로운 아기인걸까요?! 사실 수면교육을 '...
안녕하세요, IPSP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신생아 수면교육 관련하여 말씀드릴 때 제가 늘 신생아들의 수면특징과 함께 짚고 넘어가는 것이 바로 신생아 마녀시간인데요- 이름만큼 악명높은(?) 이 마녀시간, 원인은 뭔지, 대체 언제까지 지속되는 건지, 그리고 대처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마녀시간?! 마녀시간(The witching hour)은 아기가 오후~저녁시간에 이유없이 짜증을 내고 쉽게 달래지지 않는 울음을 몇 시간 동안 지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이유가 없는 울음이라서 갓 엄마아빠가 된 부모님들은 멘탈이 탈탈 털리는 경험을 하는 시간이기도 하죠...ㅎㅎ 저 역시 예전에 아기를 낳고 나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퇴근하시기만 하면 왜 꼭 그때부터 아기가 울기 시작하는건지..?! 혼자 진땀 뻘뻘 흘리면서 남편이 얼른 오기만을 기다리던 때가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마녀시간의 원인, 언제까지 지속되나요? 안타깝게도 마녀시간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낮 동안의 자극 때문이다, 성장통이다 뭐 다양한 이론이 있으나 이렇다 할 명확한 원인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거죠. 다만 이 마녀시간은 보통 아기가 3개월쯤 되면 사라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시간이 약' 이기도 합니다. 마녀시간 대처법 그렇다면 이 마녀시간, 정말 그냥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방법 밖에는 없는 걸까요? 물론 명확한...
안녕하세요, IPSP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새벽에 깨는 아기, 진짜 배고파서 깬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깬 건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었죠?! 오늘은 그 다음 단계인 새벽수유 끊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새벽수유,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새벽수유를 언제까지 해야하느냐, 새벽수유 끊는 시기에 대해서는 수면컨설턴트인 제가 감히 조언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아기마다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 즉 뱃구레도 다르고, 아기마다의 성장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아기는 3개월만에 새벽수유가 끊어졌더라도 또 어떤 아기는 6개월까지도 새벽수유가 필요하기도 하거든요. 일반적으로 새벽수유는 3~4개월정도면 중단되지만 다시 한번, 아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통잠을 재우려고 무작정 새벽수유를 끊으시면 안됩니다. 배불리 잘 먹어야 잘 잘 수 있어요! 그러니 새벽수유를 부모님께서 개입해서 끊어주시려고 한다면 꼭 그 전에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아기의 성장속도에 문제가 없는지, 새벽수유를 중단해도 될 지를 의논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새벽수유 끊는 법 자 그러면, 소아과에서 물어보니 아기도 잘 자라고 있고 이제 새벽수유도 중단해도 된다고 할 경우- 새벽수유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 lwolski, 출처 Unsplash Step 1. 수유지연 새벽에 깼을...
아마 아기를 키우는 모든 분들이 기다리고 계실 ‘통잠’의 그날! 월령별로 통잠의 기준이 있긴 하다지만, 모든 분들이 진정으로 기다리는 통잠은 막수 후 재우고 나면 다음 날 아침 첫수까지 푹 자주는 것을 말하죠:) 그렇게 되기까지의 가장 첫번째 장애물(?)이 바로 새벽수유인데, 사실 이 새벽수유는 수면 컨설턴트인 제가 감히 뭐라 조언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아기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고, 먹는 양도 필요한 수유량도 다 다르기 때문이죠.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기들에겐 영양섭취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 통잠만을 위해서 무작정 새벽수유를 끊으시면 안됩니다. 새벽수유 언제 끊어야 하나요? ©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새벽수유는 아기에 따라서 최대 6개월까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낮 수유량이 충분히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새벽수유가 줄어들면서 끊어지게 돼요. 이미 낮에 충분히 먹는 것 같고 아기도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은데도 새벽에 아기가 우유를 찾는데, 줘야하나? 싶으시면 가장 정확한 방법은 소아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소아과의 가서 아기의 성장 발달 상황을 체크하고, 전문의 소견이 이제는 새벽수유를 그만하셔도 될 것 같다 하면 그때 점점 줄여나가며 끊어주시면 됩니다. 아기가 진짜 배고파서 깨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어떻게 구분하죠? © rainierridao, ...
짱둥이 어린이집에서 색연필로 끼적이기를 좋아한다길래 집에서도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해 본 돌 아기 색연필 옴모 크레용. 아기 크레용, 아기 색연필 검색해보면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비슷비슷하게 생긴 제품들 중에서는 옴모 크레용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서 선택했다. 인스타 공구로도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빨리빨리에 중독되어버린 나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입! 공구가 찾아보니 커피 한잔 값밖에 차이 안나길래 공구 기다리느니 그냥 빨리 사서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아기들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무독성은 기본이고 12개월 이상, 아직 구강기인 아기들부터 사용 가능하다 보니 손에도 묻지 않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 크레용 자체를 입에 넣는 건 막아주어야 함..) 6가지 색깔이 들어 있는데 2만원 중반이라는 별로 예쁘지 않은 가격. 아기들 용품은 참 비싸구나- 싶지만 시장경제가 그러니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였다ㅎ 아무튼, 아직 손에 힘조절을 못하는 아기들이 편하게 쥘 수 있도록 옴모 크레용은 이렇게 조약돌 모양으로 생겼다. 크레용 케이스 안에 이렇게 색칠놀이 할 수 있도록 그림 그려진 책자도 하나 들어있는데, 돌 아기가 하기에는 아직 수준이 너무 높음. 잘 보관해뒀다가 나중에 같이 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 크기는 아기가 딱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너무 작지 않아서 삼킴사고로부터 안전해보인다. 겉면에는 각 색깔을 대표하는 물체가(?) 양각으로...
신촌 세브란스에서 제왕절개로 짱둥이를 출산한 지 8일차, 드디어 제왕절개 수술부위 실밥을 제거했다! 세브란스 제왕절개의 경우 담당 교수님들마다 수술 후 관리법이 다르다. 그래서 퇴원 전 교육자료에서도 수술 후 관리법이 교수님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혀있음. 나의 경우 정윤지 교수님께 수술 받았기 때문에 세브란스에서 정윤지 교수님께 제왕절개 예정되어 있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아무튼, 정윤지 교수님은 녹는 실을 사용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수술 후 실밥 제거가 필요하다. 다른 병원 같았으면 이런 경우 외래로 방문을 해서 상처 소독 및 실밥 제거를 해야 했겠지만 세브란스의 경우 가정 방문 간호사 서비스가 있어서 간호사 선생님이 직접 집이나 조리원으로 방문, 실밥 제거 및 상처 소독을 해주신다.(유료/일부 지역만 가능) 방문간호사님 방문 하루~이틀 전 쯤 간호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온다. 정확한 방문일시를 안내해주시고, 약속된 날에 조리원으로 오심. 보통 수술한 날로부터 일주일 정도 되는 날에 방문하시는 것 같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오시면 방역복같은 비닐이랑 모자같은 것도 쓰고 오신다. 코시국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면역에 취약한 신생아들과 산모들이 있는 곳이라 그런듯..? 제왕절개 수술 후 상처 상처 사진을 올릴 순 없으니 그림으로 대체^.^ 제왕절개 상처는 생각보다 밑에 있다. 팬티라인 혹은 그보다 살짝 밑 정도?! 그래서 ...
어느 새 제왕절개 4일차- 짱둥 탄생도 4일차가 되었다! 신촌 세브란스 제왕절개 입원기간은 3박 4일이기 때문에 7/3 월요일에 입원하고 수술을 한 나는 7/6 목요일 오전에 퇴원 수속을 밟게 되었다. 달고 있던 주사약들은 3일차 저녁에 모두 제거했고, 다음 날 퇴원을 준비하며 채혈검사도 진행해서 혹시 철분제라던지 추가로 약이 필요한지 한번 더 체크도 하게 된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주사를 한번 더 맞는 듯? 나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그냥 그걸로 끝이었다. 세브란스에서의 마지막 식사.. 퇴원은 보통 오전 11-12시 사이에 하기 되기 때문에 퇴원 당일에는 아침식사까지만 제공이 된다. 그리고 여느 때 처럼 혈압도 또 재고, 마지막 교수님 회진도 보고, 수술한 상처도 드디어 한번 보게 된다! 교수님들마다 수술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지 수술부위 관리법이 다 달라서 개별적으로 안내해 주신다. 세브란스 앱 교육자료에서도 교수님별로 따로 안내해주니까 꼭 담당 교수님 자료로 확인 및 숙지하기! 정윤지 교수님의 경우 녹는 실을 쓰지 않으시기 때문에 나는 실밥 제거 이후에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세브란스에서는 방문간호사 서비스가 있어서, 실밥 제거를 위해 굳이 외래로 오지 않아도 되고 조리원이나 집으로 간호사 선생님이 오신다. 물론 비용은 발생하고, 내 기억에 2만원대로 안내받았던 것 같은데 다음 주에 실제로 뵙고 나면 나중에 다시 기록해 두어야지. 그리...
신촌 세브란스에서 제왕절개를 하면 입원기간은 총 3박 4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왕 3일차인 이 날이 결국 세브란스 입원생활 마지막 날이나 다름 없다는 것… 보통 이틀째날 제대로 처음 걷기 연습을 하게 되는데 3박 4일만에 퇴원이라니!! 싶지만 뭐 그래도 살만 하니까 퇴원시켜주는 것이겠거니- 한다ㅎ 신촌 세브란스 제왕절개 3일차 아침, 점심 식단 병원의 아침은 일찍 시작한다. 8시 경 아침식사가 나와서 밥을 먹고 야심차게 모닝 짱둥을 보러가려고 길을 나섰음. 이 날 따라 컨디션은 더 좋은 것 같았고 어제보다도 걷기 쉬워진 기분이라 와 난 진짜 건강체질인가봐! 관우네 관우!! 하면서 암병동 카페에 지하 푸드코트 앞까지 서성이다가 신생아실로 가는 도중 갑자기 앞이 깜깜해지면서 저혈압이 왔다. 순식간에 환자복이 다 식은땀으로 젖고 남편은 놀라서 계속 팔다리를 주무르고.. 그래도 쉽게 돌아오지 않아서 눈 앞은 깜깜하지 속은 토할 것 같지 참을만 하던 수술부위 아픔까지 갑자기 타들어가듯이 아파서 계속 식은땀 흘리며 심호흡만 할 수 밖에 없었다. 더 서러웠던 건(?) 대병인지라 환자복 입은 상태 안좋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우리가 길 한복판에서 그러고 있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거…^_ㅠ 그동안 겪었던 저혈압은 길어야 한 10분이면 괜찮아졌는데 아무래도 몸이 수술을 한 상태여서 그랬는지 도저히 나아지지를 않아서 남편이 헐레벌떡 뛰어가 휠체...
침대에 누워서 자다깨다 하며 보낸 제왕 1일차가 지나고 제왕절개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제왕 이틀째부터는 엄청 붓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나도 엄청 부으려나 생각했는데 아침에 보니 그렇게까지 붓지 않았다. 이것도 사바사 케바케인듯..?! 신촌 세브란스 제왕절개 2일차 아침 식단 아침 8시쯤 되면 아침식사가 나오는데, 전날 저녁에 죽 먹고 아무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아침부터는 이렇게 일반식을 먹게 되었다. 이번에도 반찬 종류도 나름 알차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산모식이러 그런지 전체적으로 간이 밍밍.. 그리고 이번에도 앞으로도 내내 미역국이 나온다..^.^ 건강한 식단이려니 생각하며 야무지게 싹싹 다 먹어줌ㅇㅇ 아, 그리고 챙겨먹을 알약도 주는데 타이레놀이랑 유산균이었다. 이게 기본인 것 같고 개개인에 따라 추가 처방되는 약도 있는 듯 하다. 아침먹고 멀뚱멀뚱 있으면 담당 교수님 회진 시간이 된다. 보통 아침 08:00~10:00 사이에 교수님들이 회진을 도시는 듯. 나는 정윤지 교수님 담당이었기에 정윤지 교수님이 다른 인턴(?) 분들과 오셔서 간단히 상태 체크 문진 해주셨다.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혈압과 체온을 재고(입원 기간동안 주기적으로 재게 된다) 소변량 체크도 하셨고, 정상적으로 잘 배출되고 있다고 하시며 오전 중에 소변줄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 입원실에 내가 제일 먼저 들어와서(=제일 먼저 수술했다) 내가 소변줄을 제일 ...
바로 어제, 2023.7.3. 에 신촌 세브란스 정윤지교수님께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오늘은 수술 2일차에 접어들었다! 아침 식사 하고 바로 기록해보는 어제의 제왕절개 1일차 회복 후기:) *제왕절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생생하게 남겨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신촌 세브란스 제왕절개 후기(feat. 정윤지교수님) 2023.7.3. 09:52am 짱둥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수술을 앞두고 이런저런 마음에 후기들을 굉장히 많이 찾... m.blog.naver.com 수술이 끝나면 수술준비를 하던 곳으로 다시 나와서 마취가 풀리길 기다리며 병실 가기 전까지의 회복시간을 갖는다. 나는 하반신 마취만 진행하고 수술을 받았기에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회복실에 실려와 다리의 감각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발가락을 움직여보려고 애쓰고 있었음. 마취가 어느 정도 풀리고 나서야 병실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혈압+심전도 확인 하면서 알콜솜으로 차가움을 느끼는 정도를 체크하며 마취가 풀리길 기다렸다. 슬슬 오른다리는 내 의지대로 움직이기 시작하길래 왼쪽 다리도 움직여야 갈 수 있는거냐고 여쭤봤더니 운동성의 경우 사람마다 돌아오는 게 달라서 알콜솜으로 차가움을 느끼는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병실 이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알려주셨다. 회복하면서 대기하는 동안 내가 들어가게 될 병실도 결정이 되는데 나는 사전에 1,2지망 모두 무조건 1인실로 지정해뒀음에도 불구하고 ...
안녕하세요, IPSP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슬리핑두두입니다:)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수면교육' 하면 마치 세트처럼 함께 딸려오는 단어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면교육=쉬닥/안눕/퍼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아마 대부분 그러신 것 같아요.) 하지만 쉬닥, 안눕, 퍼버법은 수면교육을 위해 해볼 수 있는 방법, 수면교육 중 적용해볼 수 있는 진정법들이지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그 자체가 수면교육은 아니에요. 즉, 수면교육의 한 방법론들이다- 라는 것! 을 미리 알고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실패 이유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을 찾아보면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성공했어요 라던지 ㅇㅇ법으로 수면교육 실패 후기 라던지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실 'ㅇㅇ법' 이라는 게 수면교육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 과정 속에서 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진정법이기 때문에 어떤 아기에게는 그게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아기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ㅇㅇ법 수면교육 성공/실패 후기' 가 다양한 것도 당연한 일이죠ㅎㅎ 하지만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 등이 이렇게나 유명해진 이유에는 어쨌거나 이 방법들로 아기 진정에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텐데- 그러면 왜 대체 우리 아기는 실패하는 것인지, 우리 아기는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달래지지 않는 예민도 극상의 까다로운 아기인걸까요?! 사실 수면교육을 '...
조리원에 있을 때 부터 우리 짱둥은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집에 오고 나서도 보습에 신경을 많이 써 주고 있는데, 그냥 아기로션만 바르니 여전히 금방 다시 건조해지길래 아예 아기오일을 사용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오일의 가장 큰 단점은 바르다 보면 주륵 흘러서 사방에 묻게 되고 아무래도 흡수가 오래 걸리다 보니 끈적임이 남는다는 점.. 아기 목욕 후 오래 마사지 해줄 때야 좋지만 자주 발라주거나 얼굴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꺼려지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육아템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것… 젖병 브랜드로만 알고 있던 더블하트에 크림과 오일을 합친 제형의 아기오일이 있다기에 크림과 오일의 장점을 합친 제품이라면 건조한 짱둥의 데일리 보습템으로 딱이지 않을까 싶어서 사용해봤다. 더블하트 베이비 크리미오일의 가장 큰 특징은 더블하트 스킨케어만의 독자 보습 성분인 베이비리피드와 엄마 모유 속 영양 성분인 이노시톨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베이비리피드 라는 성분은 아기가 태어난 후 각질층이 생기기 전까지 아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태지’ 를 재현한 성분으로, 미네랄 오일 대비 수분보유율이 약 23배나 된다고 한다. 게다가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저자극 테스트, 안점막 대체 테스트 등의 주요 피부 안정성 테스트도 완료, 실리콘이나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의 유해...
환절기라 그런지 자꾸 잔기침도 하고 약한 감기기운도 계속 있는 것 같은 우리 아기..ㅠㅠ 그렇다고 병원에 가서 계속 약을 먹일 정도는 아니어서 환절기에 좋다는 배 퓨레를 아기 간식으로 먹이고 있다. 이전부터 배는 환절기에 기침이나 감기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좀 컨디션 떨어진다, 감기기운 온다- 하면 배숙을 만들어 먹곤 했었는데, 사실 배숙 만드는 일이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게다가 아기 주려니 더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그러던 와중 간편하게 줄 수 있는 아넬라 배퓨레를 발견! 100% 유기농 생과일만 담아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한 팩에 100g 짜리 배퓨레 두 개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기간식 한 번 줄 때 한컵 뜯어서 주기 딱 좋은 양:) 실링을 열어보면 이렇게 컵 가득 배 퓨레가 담겨있다. 열자마자 달큰한 배 냄새 때문에 나까지 한입 퍼먹고 싶은 충동..ㅋㅋ 배 자체의 수분감이 있어서 묽기는 살짝 묽은 편. 그래서 이유식 갓 시작한 아기들도 첫 과일간식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나는 산책나갈 때도 종종 아기 퓨레를 챙겨나가는데, 아기가 칭얼댈 때 아기퓨레 뜯어서 주면 그 다음부터는 어른들 평화로운 커피타임 가질 수 있다..ㅋㅋ 맛있는지 자꾸 자기가 퍼먹겠다고 수저를 빼앗는 통에 수저까지 두개나 준비해서 나간..^.^.. 싹싹 긁어서 다 드시고는 더 달라고 하는 걸 간신히 달랬다ㅎㅎ 아넬라 배퓨레...
출산준비를 할 때 느꼈던 게, 왜 이렇게 아기용품은 준비할 것도 많고 종류도 많은지- 젖병도 소재가 실리콘, PP, PPSU, 유리 등 다양해서 어떤 차이가 있고 장단점은 뭐가 있는지 공부하느라 혼났다... 그 때 알아보면서 사실 제일 마음에 끌렸던 건 미세플라스틱제로 유리젖병이었지만 아무래도 유리젖병은 무게감이 있을테니 출산으로 너덜해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어 패스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스와비넥스 유리젖병을 사용해보게 됐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와비넥스 유리젖병은 무려 리미티드인 프리미엄 오뜨꾸뛰르 골드 에디션이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가있는데 우리집에 있는 건 골드 그레이 컬러! 젖병이 이렇게 우아할 일이냐구요...♥ 요즘의 짱둥은 기본 170ml 를 먹기 때문에 젖병 사이즈도 슬슬 업 하고 있어서 이것도 240ml 로- 스페인 붕규산 유리를 사용해서 내열성, 내구성도 우수하고 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 무엇보다 유리젖병임에도 불구하고 한손에 들어도 굉장히 가벼움이 느껴진다. 젖꼭지는 스와비넥스 모유촉감 젖꼭지인데, 이것도 역시 플래티넘(푸드 등급) 실리콘을 사용했다고- 한쪽에 배앓이 방지를 위한 통기구멍도 있어서 배앓이젖병으로도 좋다. 스와비넥스 모유촉감 젖꼭지의 큰 특징은 무는 부분이 둥글납작하고 입술이 닿는 부분이 넓다는 점인데, 이 넓은 젖무덤 부분과 대칭되는 납작한 일자형 젖꼭...
어른에 비하면 하루에 자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기들에겐 아기침대만큼 중요한 육아용품이 없는 것 같다. 수면시간동안 급속히 성장도 하는 시기이니 만큼 아기에게 편안한 수면공간을 제공해주는지, 아기에게 안전한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기능으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지를 꼼꼼히 따져서 아기침대를 고르게 되는데, 이렇게 따져보고 우리 짱둥의 낮과 밤 잠 시간을 책임져주고 있는 건 바로 엔픽스 스누즈 플러스 아기침대다. 엔픽스 스누즈 플러스는 이전 스누즈 모델에서 플러스로 리뉴얼이 되었는데 리뉴얼 되면서 더 안전해지고, 더 다양한 기능이 생겨서 다기능 이동식 아기침대의 역할을 아주 만족스럽게 해내는 중! 특히나 아기가 생기면 짐이 너무 많아지는데 엔픽스 아기침대 하나로 육아용품 몇 개의 기능을 하니까 가뜩이나 좁아 터지는 우리집에서는 아주 효자템이다ㅎㅎ 1. 이동식 아기침대로 엔픽스 스누즈 플러스는 내부 공간이 넉넉해서 신생아 시기를 지나서도 아기가 여유있게 돌아다니며(?) 잘 수 있다. 짱둥은 아직 뒤집기도 못하는 주제에 자면서 몸을 얼마나 움직이는지 똑바로 눕혀놔도 어느새 대각선으로 가있고 하여간 꽤 돌아다니면서 자는데 엔픽스 스누즈 플러스 덕분에 자유롭게 활개치며 주무시는 중..ㅋㅋ 여기에 360도 회전되는 바퀴와 원터치 브레이크도 사용하기 정말 편하게 해주는 부분 중 하나다! 특히 이동식 아기침대는 여기저기 옮...
짱둥이 태어나기 전, 출산준비물을 챙기며 제일 고심했던 건 바로 신생아 아기침대였다. 하루 중 잠자며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을거고 딱히 어디에 앉혀놓을 수도 없는 신생아들에게는 아무래도 침대 공간이 마치 작은 방과 같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 아무튼 기나긴 고민의 시간 끝에 아기침대 준비를 마쳤고, 짱둥은 지금까지 2개월동안 자기만의 작은 방에서ㅎ.ㅎ 잘 지내주고 있다. 신생아 아기침대가 육아용품 중 부피가 제일 큰 만큼 초보엄마들은 나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오늘은 짱둥이 사용하고 있는 아기침대를 바탕으로 신생아 아기침대 종류 및 고르는 법, 사용시기 등 정리해 보려고 한다:) 신생아 아기침대 사용시기, 언제까지 쓰나요? 신생아 아기침대는 짧으면 100일, 길면 잡고 서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기침대가 버틸 수 있는 무게를 생각하면 사실 더 오래 쓸 수도 있겠지만 아기가 키가 커지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거의 굴러다니면서 자기 때문에 더 넓은 침대를 마련해줘야지 싶은 날이 생각보다 빨리 온다고- 이 시기를 넘기고 아기침대를 쓴다고 해도 잡고 서기 시작하면 혹시 아기가 넘어가려고 하다가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잡고 서는 시점까지 오면 그 때는 꼭 낮고 가드가 높은 침대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신생아 아기침대 종류 신생아들이 사용하는 아기침대는 크게 원목침대와 이동식침대로 나눌 수 있다. 이 두 종류 안에...
드 디 어 우리 짱둥에게도 아기도장이 생겼다♥ 통장을 만들어주려면 도장이 필요한데, 요즘에는 거의 신생아 탯줄도장으로 아기도장을 많이 하더라. 그런데 뭔가 탯줄 마른게 상상만큼 예쁘진 않았고^^;; 아기도장이라고 하는 것들이 다 정말 아기 때만 쓸 수 있을 법한 디자인들이 많아서 그냥 신생아 탯줄도장은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탯줄을 금박으로 감싸서 예쁜 장식처럼 보이게 해주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오래 써도 좋을 것 같은 아기도장을 발견! 그대로 버려질 뻔한 우리 짱둥의 탯줄로 첫 도장을 만들어 주었다:) 짱둥의 첫 도장을 제작한 곳은 아기도장, 신생아 탯줄도장 전문업체인 도래공방 이다. DIY 키트로도 가능한 것 같고 아예 탯줄을 보내서 제작도 가능한데, 제작하면 그때그때 의뢰량에 따라서 7~30일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나는 한 2주정도만에 받은 듯?! 포장부터 정성스럽게 되어 있어서 마치 선물받은 느낌이었다:) 포장을 풀어보면 더 예쁘게 보자기 포장되어 있는 도장과 남은 탯줄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옵션 선택)! 특히 이 보자기 포장이 너무 귀엽고 정성스러워서 아기의 첫 도장을 제작하는 엄마아빠의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예쁜 선물을 받은 기분♥ 요 보자기도 순수 면 100%라서 삶은 후에 찜보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요리천재들은 잘 활용해보시길... 분명 저 보자기를 풀면 내가 저대로 다시 묶지 못...
요즘 인기있는 아이돌들 보면 어쩜 그렇게 두상까지 동글동글 예쁜지- 나 때는 두상까지는 미디어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엔 동글동글 예쁜 두상도 미의 기준이 된 것 같다. 특히나 두상은 성형으로도 만들 수 없기에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지도..? 아무튼 나도 딸 맘이 된 입장에서 우리 짱둥이가 나중에 원영이 언니나 유진이 언니, 혹은 해린이 언니처럼 크면 좋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기에^.^ 엄마가 지금부터 열심히 관리해볼게! 라는 마음으로 아기 짱구베개를 들여보았다ㅎㅎ 짱둥이 폭 안긴 채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이 짱구베개는 아기바디필로우로도 사용하는 이몽 모모랑베개 이다. 사실 시중에 이런 비슷하게 생긴 아기바디필로우가몇개 있는데 후기들을 찾아보면 다들 태열 이슈가 좀 있더라. 짱둥은 여름아기인데다가 집에 갓 돌아오고 나서 태열로 한번 확 뒤집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아기 몸을 감싸 사용하는 아기바디필로우는 태열 걱정이 없어야 했다. 그 중 이몽 모모랑베개가 휴비스사의 정품 듀라론 원단을 사용한 냉감 짱구베개라고 해서 이거다 싶어 픽! 듀라론 소재는 열전도율이 높은 기능성 냉감 원단인데, 아기 쿨매트로도 많이 사용되고 엄청 인기있어서 아마 여름아기 키운다 하시는 분들은 집에 듀라론 매트 하나쯤은 있으실듯 하다ㅎㅎ 우리집에도 듀라론 소재 매트가 있는데 진짜로 손을 대보면 원단이 시원해서 듀라론 아기바디필...
어느덧 조리원에서의 마지막 주말이 지나고 있다. 다음 주에는 퇴소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본격 실전 육아에 돌입하게 되겠지… 그래서 미리 써보는 제왕절개 출산가방, 조리원 준비물 리스트! 인터넷에 출산준비물, 출산가방리스트 조리원 준비물 리스트 검색해보면 뭔가 굉장히 항목이 많아 보이는 자료들이 수두룩하다. 처음엔 나도 헤엑 저걸 다 챙겨야하나..? 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가기 때문에 최소한의 짐만 챙기고자 했다. 하지만 그런다고 했는데도 퇴소를 앞둔 지금 다시 보면 음 이건 필요 없네 싶은 것, 이건 애초에 가져왔음 편했겠다 싶은 부분들이 있어서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분들께 공유해보려고 한다. 내가 오늘 공유하는 이 리스트는 제왕절개 하시는 분, 그리고 짐을 최소한으로 가져가고 싶은 분께 적합할 것 같다ㅎㅎ 산모를 위한 출산준비물 (제왕절개) *병원마다 안내하는 준비물이 다르므로 본인의 분만병원 안내문 숙지하기 출산준비물은 크게 병원준비물, 조리원 준비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다 중복되는 항목들이기 때문에 굳이 가방을 따로 싸지 않았다. 단, 병원에서 요청하는 준비물은 분만병원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본인이 출산 예정인 분만병원에서 안내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기타 필요할 법한 것들을 추가하는 걸 추천한다. 생리대 내가 굳이 제왕절개 출산준비물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제왕절개의 경우 자연분만보다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