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생태공원
6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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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등산 아차산 등산코스, 아차산성~해맞이공원~고구려정~어울림광장~아차산생태공원

작년에 은평구에서 숲해설을 했던 선생님들과 아차산 아차산성~해맞이공원~고구려정~어울림광장 등산코스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아차산은 광진구와 구리시에 걸쳐있는 높이 297.5m 높이의 산으로,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조선 중기까지 일대가 목장으로만 개발되어 임금의 사냥터로 이용되었던 곳입니다. 아차산이란 이름에는 조선조 명종 때 홍계관이란 점쟁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전해지며, 삼국사기에는 '아차(阿且)'와 '아단(阿旦)'로 혼용되어 기록되었고, 고려역사책인 '고려사'에서 '아차(峨 높을 아, 嵯 우뚝솟을 차)'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합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많이 앉아 있는 곳인데, 기온이 낮아 그런지 머무는 사람이 없네요. 네이버 검색으로 봐도 서울등산 아차산 등산코스 다양한데요, 우리는 아차산생태공원을 지나 아차산동행숲길에서 시작해 아차산산성길~해맞이공원~고구려정~아차산구의동코스로 내려왔어요. 아차산동행숲길은 어울림광장에서 아차산토요한마당 근처 아차산둘레길까지 약 900m 정도 되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차산 중턱을 돌아오는 길이지만 보행이 어렵거나 유모차, 휠체어를 타고 돌 수 있는 무장애 길입니다. 이곳에 있는 동상은 고구려 평원왕~영양왕 때의 장수로 북주와의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신라에 빼앗긴 영토를 찾기 위해 출정했다가 아단성에서 전사한 온달장군과 평원왕의 딸 평강공주 상입니다. 온달장군이 아차산성에서 전사했다는...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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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숲속도서관 책쉼터 개관@아차산생태공원

제가 근무하는 아차산에 아차산 숲속 도서관 책쉼터가 오늘부터 정식으로 개관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지난 6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오픈하네요. 작년에 우리가 이곳 근무로 왔을 때 이곳은 쓰레기 집하장이었어요. 그곳에 도서관을 짓는다 하더니 정말 그렇게 완성되네요. 2층 건물로 아주 아담하고 자연친화적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차산 숲속도서관 책쉼터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영화사로 139 이용 시간 : 평일, 주말 모두 9시~18시 휴관일 : 매주 화요일, 법정공휴일, 임시공휴일과 장서점검을 위해 필요한 날. 대중교통 : 아차산역(2번 출구에서 1.2km)이나 광나루역(1번 출구에서 930m) 이용 도보 10여 분 소요 주차장 : 없음 5일 오후까지 개관 준비로 현수막도 걸고 드릴로 못질도 하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무장애도서관으로 준공된 것 같아 공공시설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것같이 보입니다. 운영시간과 휴관일 안내가 입구에 표시되어 있어요. 키오스크에는 책쉼터 프로그램과 도서들이 쉼 없이 화면을 바꿔가며 소개되고 있어요. 열람실 2 앞에 서있는 보드에는 김찬용 도슨트 초대 특강이 있어요. 공연전시장 가서 이분 도슨트를 듣는 것도 재미있는지라 특강을 듣기 위해 참가신청을 누르니 로그인을 하라고.. 로그인을 하자니 회원가입을 하라고.....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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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제일 예뻤던 아차산생태공원 (4/21~27)

4/21~27일 즈음, 봄꽃들이 만발했던 아차산생태공원의 모습들을 사무실 오가며 찍었는데, 예쁜 모습이라 아까워 소개합니다. 아차산은 서울시 광진구, 중랑구,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295m 정도 되는 걷기 좋은 산이라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이 사시사철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아차산의 표지석, 대부분 산 정상에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아차산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장소로 주로 이용되는 '아차산종합안내도', 습지원 쪽에 작은 안내도가 하나 있기 때문에 안내도 옆에 있는 '광진환경선언문' 앞으로 약속 지점을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광나루역 쪽에서 오는 방향이면 '아차산어울림광장'이란 흰색 글씨 앞으로 약속 장소를 정해도 좋습니다. 지금은 이 데크에 파라솔과 의자도 몇 개 갖다 놔서 햇살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홍련봉 보루의 유물 발굴 작업과 기념전시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언덕에는 불이 난 것 같이 화려하고 붉은 산철쭉이 만발했습니다. 아차산역이나 광나루역에서 등산로 입구로 힘들게 올라왔다가 이 모습을 보면 모두 피로회복제를 마신 듯 감탄사를 연발 날립니다. 아차산동행숲길 입구를 장식하는 흰 글씨는 초록과 진분홍의 배경을 내세우니 더욱 선명하게 도드라집니다. 약 900m 정도 되는 무장애탐방로는 2021년 겨울 비대면안심관광지 25선에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들어간 곳이에요. 화장실 맞은편 쪽의 소나무 언덕...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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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가볼만한곳, 아차산 생태공원 한 바퀴

지인들과 서울 광진구 아차산 언저리에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광장초등학교, 광장중학교를 지나 서울 둘레길 아차산 구간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도시공원입니다. 산길 입구 주택가 벽면에는 이런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주택지가 끝나는 지점쯤에 있는 탱자나무,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나무입니다. 주택이 끝나는 지점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텃밭이 있고, 텃밭 제일 위쪽에는 나무 의자가 몇 개 놓여 있는데, 이곳은 주고 어르신들이 독차지하고 계셔서 앉아 볼 틈이 없는 자리입니다. 심지어 토요일 아침에는 무슨 종교단체에서 나와서 수련 체조를 하고 있더군요. 생태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홍단풍 몇 그루가 식재되어 있는데, 초봄에도 잎이 붉어 주변의 녹색 숲과 대조적인 색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차산 생태공원 표지목이 있고, 아차산 생태공원 안내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지도의 모양새와 실제 앉은 땅 모양이 달라 헷갈립니다. 지도를 가로에 설치하려다 보니 실제 땅 모양과는 90도 정도 차이가 나서 제대로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여간 이 표지목을 보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아차산 관리사무소를 지나 고구려정 방향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여기서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서 습지원을 보고 계단식으로 꾸며진 화단의 아름다운 화초들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왼쪽으로 올라가서 고구려정...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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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걷기 좋은 길, 아차산 생태공원

서울에서 한강 동쪽의 멋진 뷰를 만나 볼 수 있는 곳, 서울 둘레길을 끼고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때는 그냥 놀러 갔지만, 이번에는 일과 관련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출발하여 10여 분 동네 샛길을 지나 아차산 생태공원 안내도가 있는 입구로 먼저 왔습니다. 전철 광나루역에서 오자면 이곳으로 오기 전에 공원 습지원을 먼저 만나게 됩니다. 공식 명칭을 몰라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여 공식 명칭을 보니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명명하네요. 미니스톱이란 편의점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아차산 생태공원 약수터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공중화장실, 공원관리사무소 건물이 있습니다. 언덕에 조성한 산철쭉과 회양목의 사투, 회양목은 산철쭉의 가지를 막으며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앞면은 잎이 녹색인 반면, 뒷면은 가지가 자랄 수 없고, 산철쭉은 산철쭉대로 가지를 뻗지 못하고 모양이 둥그스름하게 파져 있습니다. 누가 더 햇볕을 많이 받느냐?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살도록 심어 놓은 걸까? 이곳은 잘 꾸며진 생태공원, 계절마다 감탄사가 나오도록 예쁜 꽃들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물레방아도 돌고 있고, 그 앞의 화단에는 종지꽃, 수선화 등이 활짝 피었고, 화산석 틈에서는 할미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유아숲 체험장으로 왔습니다. 발이 많이 달린 벌레 같아 보여 아이들에게 벌레 설명하는 도구인가 보다 했는데, 유치원 아이들 왔을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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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생태공원 봄꽃 대잔치 (20220402)

집에서 가까운 아차산생태공원으로 봄꽃맞이를 다녀왔어요. 생태공원 연못부터 시작해도 좋고, 이곳 어울림광장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탐방해도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주차장이었다는데, 지금은 어울림광장으로 바꾸고, 무대와 덱, 그리고 잔디마당으로 꾸며졌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는 몇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2021년도 7월경 조성한 아차산동행숲길 무장애길도 아주 인기 있는 코스의 등산로입니다.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코스로 인기. 어울림광장 근처에 있는 홍매, 이곳에도 이리 멋진 홍매화가 피다니.. 작년에는 우리가 너무 늦게 이곳을 왔던 모양이에요. 이 홍매를 못 본 것을 보면요. 홍매 뒷 배경에 서 계신 두 분, 아차산성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십니다. 물레방아 앞 첫 번째 화단에는 매끈한 배롱나무 사이로 수선화와 히아신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 꽃 말고 화단용으로는 수선화가 제일 빨리 피는 화초 같습니다. 봄의 화신으로 남쪽에서 꽃소식이 있다 하면 으레 등장하는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 그쪽의 꽃소식도 대단합니다만, 이렇게 공원 한쪽에서 소소하게 몇 그루 식재되어 있어 그다지 무리의 힘은 없더라도 봄을 알리는 일에는 솔선수범입니다. 작년 말 빨간 보석을 주렁주렁 달았던 모체가 어느새 자식들 다 멀리멀리 보내고 또 꽃을 피웠습니다. 남쪽 지방에서는 집안에 이 나무 몇 그루만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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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인 아차산생태공원의 습지원 주변(11/19)

언제 이렇게 물들었지? 거의 매일 오고 가고, 수업하느라 분주하게 다녔지만, 단풍잎이 언제 이렇게 짙게 물들었었는지... 순식간에 단풍 절정인 아차산생태공원 습지원 주변의 가을 모습을 소개합니다. 아차산생태공원습지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381-55 먼저 광나루역에서 아차산생태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모습입니다. 서울둘레길과 광진구 아차산 텃밭을 끼고 있는 길이라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곳입니다. 여기 있던 나무들이 전부 단풍나무였어? 할 정도로 단풍나무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발길을 멈추고 휴대폰을 꺼내들고 고개를 하늘을 향해 쳐들거나 온갖 포즈를 잡게 하는 곳입니다. 우리 눈에는 식사 중인 청설모가 눈에 띕니다. 뭔가 손에 움켜쥐고 부지런히 식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 오늘 저 위로 우리 친구들이 노는 곳으로 놀러 오면 안 되겠니? ㅎㅎ 단풍터널과 오른쪽의 통신탑들을 지나면 워커힐로가 나옵니다. 정면에 보이는 흙벽 공사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 중의 하나인 홍련봉의 보루 전시관을 지으면서 벽공사도 함께 진행하는 모습 같습니다. 두 번째는 워커힐로 차도 주변 모습이에요.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낙엽으로 한몫하는 워커힐로의 단풍 모습입니다. 저렇게 많은 나무들에서 낙엽이 떨어질 텐데, 차도는 왜 저렇게 깨끗하지? 연신 청소 차량이 지나다니며 낙엽을 쓸어 모으고 있습니다. 데크의 나뭇잎들은...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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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생태공원 습지원에 큰가시연꽃(빅토리아수련) 활짝

요즘 아차산 생태공원 습지원에 스타가 탄생했어요. 평소 아차산 산행을 위해 오가던 사람들이 잠시 숨 고르기를 하거나 코로나 4단계 전 유치원 아이들이 숲 체험 활동 나왔다가 잠시 놀이 활동을 하는 장소인데요, 요 며칠 사이 죽치는 분들이 바뀌었어요. 이유는 습지원에 핀 연꽃들 때문인데요, 얼마 전에도 잠깐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아주 큰 년(?)이 나타나 오가는 사람들은 물론, 사진 찍는 사람들까지 불러 모으고 있어요. 봄의 습지원은 노랑꽃창포 몇 그루가 다였었는데, 성하의 계절이 되자 연, 수련, 물칸나, 부들, 아기 부들, 석잠풀, 부레옥잠, 줄 등 물가나 물속에서 볼 수 있는 수생식물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마치 잔칫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인어상을 호위하고 있는 부레옥잠 자매들... 연한 보랏빛 꽃이 아주 예쁩니다. 잎이 딱 칸나를 닮고 꽃 이 달리는 줄기가 지그재그로 발달하는 플로리다워터칸나, 육상 칸나와 수생 칸나 사이에서 태어난 뱅갈타이거 칸나, 잎의 무늬가 꼭 호랑이 줄 무늬같이 생겼지요? 워터칸나=물칸나=타알리아 디얼바타 Thalia dealbata는 보라색 동글동글한 꽃을 피워요. 꽃과 잎을 보면 모두 다른 수련일 것 같은데요, 너무 많은 종류라 찾기도 힘들어 그냥 수련으로 퉁치고 넘어가는 아이들입니다. 원래 스타는 제일 나중에 등장하는 법, 드디어 아차산 생태공원 습지원의 스타를 소개합니다. 온몸을 가시로 ...

202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