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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첫번째 주말. 11월 첫번째 주말은 아직 단풍이 강렬한 시기가 아니었다. 예상보다 늦네? 생각하면서 찾았던 경기도 양주의 장흥자생수목원. 양주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선두에 나오는 장소였다.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수목원 주차장은 정오쯤 찾았더니 여유롭고 좋았다. 테슬라 전용(?) 전기 충전기도 보였고. 중요한 사실 : 주차장 이용료 무료 주차장에서 살짝 오르막길을 올랐더니 작은 매표소 건물이 보였다. 그런데 처음 마주친 건물의 매표소는 운영을 안 하는 건물? 뭐지? 수목원 운영 안 하나요? 라고 생각했었네. ㅋㅋ 온실처럼 비닐 천막을 쳐둔 곳을 구경하며 지나쳤더니... 여기가 정식 운영되는 매표소였다. QR Code 인식은 안되었고 080 안심콜을 이용했다. ㅋ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아무도 없어... 그냥 들어가도 되는 건가? 생각했었다. ㅋ 차와 식사.라고 작은 글자가 있는 바로 맞은편 건물에 들어가서 안에 앉아 계시던 분께 이르니... 자기가 도와준다고 ㅋㅋ 정식 입장권이 아닌 영수증 같은 입장권을 받아 들었다. 성인 입장료 : 인당 6,000원 방금 들어갔던 건물 안에서 여러가지 기념품을 함께 팔고 있었는데... 아무튼. 입장권을 제출하면 즉석에서 추출한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받아 들었다. 입장료가 커피값인 셈. 양주 가볼만한곳으로 장흥자생수목원을 살짝 추천해도 될 것 같다 생각한 순간. 자연 속의 카페구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