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공원은 오사카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어서 가기 편리하기도 하고 일본 오사카 근교 당일치기 코스로 다녀오기 괜찮다. 나라공원하면 푸른 들판과 하늘을 배경으로 사슴과 찍은 사진을 떠올리곤 할 텐데 직접 다녀와보니 역시 SNS에 올라온 사진이 전부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나라공원은 사슴 똥&간식을 보고 달려드는 사슴과의 전쟁이다💩 오사카에서 나라역 가는 방법 일본 오사카 근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나라공원은 오사카 난바역 긴테쓰 나라선을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다. 환승할 필요도 없고 쾌속 급행선으로 40분 정도 타고 긴테쓰 나라 역에 내리면 나라공원이 코앞이니 찾아가는 길도 크게 어렵지 않다. 긴테쓰 나라 역에 내리면 역사 내부에 사슴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사슴 캐릭터로 된 인형과 여러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도 크게 있으니 잠시 구경하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라 사슴 공원 역에서 올라와 몇 번 두리번대다 보면 여러 마리의 사슴 무리를 발견할 수 있다. 거기가 바로 나라 공원이다. 진짜 사슴들이 길바닥에 거의 사람처럼 돌아다닌다. SNS에 올라온 사슴과 평화롭고 여유 넘쳐 보이는 힐링 사진들을 보고 '나도 사슴 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방문한 건데 나 같은 쫄보는 나라공원에 발도 들이지 말았어야 했다. 길바닥에 널브러진 사슴 똥과 달려드는 사슴을 피하느라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