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다 보면 속상(?) 한 일이 많다. 예를 들어 일반 종목이 아닌 전문 종목의 경우엔 전문투자자 자격이 있어야만 매수, 매도가 가능한데 이 전문 투자자 자격이라는 것이 필수 요건 최근 5년 중 1년 이상 금융투자상품의 월말 평균 잔고 5천만 원 이상 선택 요건 ( 택 1 ) ① 직전 연도 소득액 본인 1억 원 이상 또는 부부합산 1.5억 원 이상 ②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투자자 자산운용사, 금융 투자분석사, 국제/국내 재무 위험 관리사로 해당 분야 1년 이상 종사 시 ③ 거주 부동산 관련 금액 제외 순자산가액 5억 원 이상 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전문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 결국엔 배움이 짧은 나를 탓하고 그동안 돈을 모으고 불리지 못한 나를 탓하는 것으로 귀결되는 비상장 주식 매수. 한국 부자 기준 한국 부자 기준. 한국에서 부자로 불리려면 과연 어느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KB금융의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51.3%는 금융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을 통틀어 총자산 100억 원 이상을 부자의 기준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10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30대는 신흥 부자에 속한다고. 그러던 중 어제 이런 기사를 봤다. 금융자산 10억 이상 가진 부자, 46.1만 명. 2년이 지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

나는 5월 이후로 양말 한 켤레도 구입하지 않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아이의 옷도 사지 않을 순 없지. 1년에 2번 노리는 기회, 자라 세일을 이용하여 아이 옷을 구입해 본다. 생활비 줄이기 비싼 브랜드를 사주진 못하지만 아이 옷은 크게 세 곳의 브랜드에서 주로 구입한다. 첫 번째는 뉴발란스 신발뿐 아니라 의류도 구입. 아이가 편하게 입기도 하고 무엇보다 보온성도 괜찮으며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가끔 방문한다. 정가보다는 아울렛에 입점된 뉴발란스 키즈에서 셋업 위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편이다. 두 번째는 폴로 폴로에서는 주로 니트와 아우터를 구입한다. 블랙프라이데이에 폴로 직구로 구입 시 일반 브랜드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물론 블프 뿐 아니라 수시로 큰 폭으로 할인하는 일도 많아 생일 쿠폰 사용하여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정가 249,000원짜리 크리켓 스웨터를 7만 원대에, 149,000원짜리 럭비 셔츠를 4만 원대에, 40만 원 가까운 아우터를 18만 원에 구입하기도 했다. 세 번째는 자라 아이 옷 구입하기 가장 만만한 곳이다. 여성복이나 남성복은 거의 구매한 적 없지만 아이 옷은 생각보다 질이 괜찮은 제품이 많다. 특히 쉽게 더러워지는 티셔츠는 대부분 자라 제품. 무엇보다 세일 기간 40% 할인된 금액은 그야말로 득템이다. 자라 세일 기간은 크게 1년에 2번 정도, 여름 세일과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

지난번 작성했던 청약저축 및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는 무주택 세대주만을 위한(주택임차차입금은 세대원도 가능) 공제였다면, 오늘 설명할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는 1주택자가 가능한 공제이다. 마찬가지로 대상 및 조건, 한도, 서류와 유의해야 될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주택관련 공제 종류 1) 소득공제 ① 특별공제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② 기타 공제 청약저축 공제 2) 세액공제 ① 월세액 세액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란, 쉽게 말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 담보대출을 받아 1년 동안 상환해 온 이자 전액을 공제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대상자 및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대상 1) 세대주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로서 주택을 소유하지 않거나 1주택을 보유한 세대의 세대주. 단, 동일 세대의 세대주가 주택자금 공제 및 주택 마련 저축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경우엔 세대원인 근로자가 공제 가능하다. 2) 기준시가 6억 원 이하 기존 기준시가 5억 원 이하에서 24년 1월 1일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주택 기준시가가 6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참고로 2013. 12. 31 이전은 3억 원 이하 2014. 1. 1 ~ 2018. 12. 31 이전은 4억 원 이하 2019. 1. 1 ~ 20...

올해 3월 작성했던 하나은행 달달하나통장. 급여이체 실적 충족 시 연 3% 금리로 파킹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건당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 시 월 1회, 총 12회 내내 회당 5천 원 상당의 쿠폰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포스팅 작성 당시엔 워낙 갖고 있는 파킹통장이 많아 개설하지 않고 그냥 넘겼더니만 왜 개설하지 않냐며 5천 원에 스타벅스 쿠폰까지 더 준다고 하네. 이러면 개설하지 않을 수 없지. 가입대상, 금리, 혜택 및 유의해야 될 사항 등 개설 후기를 작성해 보려 한다. 달달하나통장 1. 가입대상 가입대상은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며 2023년 7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기간 중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은 적이 없는 급여이체 신규 고객만 가능하다. 2. 금리 1) 기본 금리 : 0.1% 2) 우대금리 : 2.9% ✔︎ 우대금리 요건 급여이체 실적 충족 시 연 1.9% 건당 50만 원 이상 입금 시, 급여 적요를 포함하여 입금되거나 사전등록한 급여 지정일 전후 1영업일 내 자금이 입금될 시 익월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 우대금리 이 예금을 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경우 연 1% 제공한다. 3. 혜택 1) 쿠폰 지급 매월 달달하나초이스를 통해 5천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쿠폰 종류는 다음과 같다. 스타벅스 카페라떼 Tall 티빙 1개월 이용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

어제 작성했던 청약저축 소득공제에 이어 오늘은 주택자금공제 중 하나인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에 대해 작성해보려 한다. 마찬가지로 대상이 되는지, 조건과 한도, 서류, 유의해야 될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 무주택 세대주라면 특히 청약저축 공제와 함께 빠지지 않고 봐야 할 부분. 바로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이다. 단어가 조금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전세 대출을 받아 1년 동안 상환해 온 돈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 대상자 및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대상 1) 무주택 세대주 또는 무주택 세대원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며 세대주와 세대원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 임대차계약증서는 소득공제를 받는 근로자(세대주, 세대원) 명의로 작성해야 공제 가능 2) 주거전용면적 85m²이하 주택법에 따른 국민주택규모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85m²이하여야 한다. 단, 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100m² 이하이다. 3) 대출 ① 대출기관으로부터 차입 시 총 급여액 요건은 없음 대출기관 목록은 [별포 1의 2]에 한함 임대차계약증서의 입주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전후 3개월 이내 대출을 받아야 함 대출금이 대출기관에서 임대임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것 ② 대부업 등을 경영하지 않는 거주자로부터 차입 시 총 급여액이 5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만 ...

7년 전, 고백부부라는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육아 및 각종 갈등으로 이혼 도장을 찍은 부부가 과거로 돌아가며 상대방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재결합을 하는 내용인데, 참 재밌다고 생각한 내용 중 하나는 당시 손호준이 과거로 돌아가자마자 아버지에게 '판교 땅을 사야 된다고!!!'라고 한 부분. 과거엔 뭔 뜬구름 잡는 소리냐며 등짝 얻어맞고 유야무야돼버렸지만 미래로 다시 돌아왔을 때 부모님이 운전기사까지 대동한 모습으로 바뀐 것을 보며 나도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런 허황된 상상을 꽤 했더랬지. 10년 전 1억 투자의 가치 온라인에 이런 글이 떠돌고 있다. 10년 전, 1억 투자 시 10년 장기보유 결과. 만약 10년 전 1억을 투자했다면..! 비트코인은 329억 원으로, 엔비디아는 258억 원으로, 테슬라는 31억 원으로, 지금 핫한 브로드컴은 25억 원으로 불려졌다는 것. 넷플릭스와 아마존 역시 20배 가까운 수익을 보여준다. 역시 투자는 판 자와 존버한 자로 나뉘는가. 내 계좌만 보더라도 매몰비용의 오류로 제때 매도하지 않아 손실 본 종목도 많지만 예전 연동 끊어진 뱅크 샐러드 주식계좌 잔고를 보면 대부분 100% 가까운 시뻘건 불기둥에 전체적으론 큰 수익이니 말이다. 엔비디아를 분할 전 140불에 매수해서 210불에 매도했으니 말 다 했지 뭐.. 물론 이 와중에 한전은 5천만 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종목 선택,...

10년 전 직장 생활을 할 무렵, 그때도 지금처럼 연말정산을 열심히 준비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세상엔 줘도 못 먹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포스팅을 할 때마다 느끼는 요즘이다. 지난번 인적공제에 이어 오늘은 주택자금 공제 중 주택 청약저축 소득공제에 대해 조건과 한도, 신청, 서류, 유의해야 될 사항까지 꼼꼼히 따져보려 한다. 주택 청약저축 소득공제 1983년 이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공공분양 주택 청약 시 인정되는 청약 저축 월 납입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되며 주택 청약저축 소득공제 한도 역시 증가하게 되었다. 2024년 개정안을 기준으로 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1. 대상 1)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인 무주택 세대주 세대주 포함 가구 세대원 전원이 과세 연도 12월 31일 기준 무주택이어야 공제 가능하다. 2) 주택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우대형 포함), 현재는 폐지된 근로자주택마련저축 가입자 2. 신청 서류 근로소득자 소득, 세액공제 신고서를 제출할 때 주택마련저축 납입 증명서를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 즉, 주택마련저축 납입 증명서 혹은 통장 사본을 회사에 제출하나 보통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공제금액 한도 1) 납입액의 40% 주택 청약저축 소득공제 연 납입액 한도는 300만 원이며 이는 월 25만 원씩 12개월 납입 시 가능한 금액이다. 즉, 최대 ...

코넥스 이전 상장인 듀켐바이오. 공모가는 하단보다 35% 이하에 책정되었으나 유통 금액이 많고 기존 주주 물량이 많아 균등도 패스하려 했다. 무엇보다 포스팅 작성 무렵 코넥스 시세가 9,000원대로 공모가와 차이가 없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 계좌만 균등 청약. 키움제10호스팩 매도 후기 키움스팩의 경우 앞으로 계속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팩 청약 시엔 수수료가 무료. 균등 청약 이상 안 할 이유가 없다. 59분 2,750원 이상 올라주더니 시초가 3,130원 찍고 간신히 3,200원 찍은 후 쭉 떨어짐. 총 24주 배정받아 시초가에 12주 보내고 순차적으로 매도하여 총 22,065원 수익. 4만 원 투자금으로 손가락 까딱까딱하여 22,065원 벌었으니 이보다 더 쉬운 투자가 어디 있겠냐 싶고. 듀켐바이오 매도 후기 어제 기준 코넥스 종가는 13,350원. 시초가 12,100원에서 시작하여 14,100원 찍고 시초가 부근을 횡보 중이다. 내 계좌만 청약하여 총 6주 배정받았고 시초가에 1주, 순차적으로 매도하여 13,900원까지 체결되었는데 그 이상 가질 못하네.. 위로 걸어둔 주문은 다 정정 매도해버리고 14,400원 하나만 남아있다. 과연 어제 온코닉테라퓨틱스처럼 끌어올려 주길 기다리며..ㅎㅎ 동시상장이라 그런지 키움스팩은 벌써 죽어버렸네. 아무튼 잘 마무리된 12월 셋째 주 공모주 및 스팩주 상장. 다음 주도 빵빵 터져서 2...

지난번 포스팅했던 연말정산 뜻과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 그리고 인적공제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연말정산. 오늘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중 주택자금 부분인 주택마련저축과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그리고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 상환액의 한도 및 조건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 한다. 연말정산 주택청약 공제 주택자금 소득공제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주택마련저축 올해 11월 1일부터 청약저축 월 납입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되며 소득공제 한도 역시 증가하였다. 무주택 세대주로 총 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경우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300만 원 한도, 근로자주택마련저축 납입액 180만 원 한도로 40%가 공제된다. * 청약통장 25만 원 납입해야 하나 청약통장 25만원 소득공제 한도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시기는 11월 1일부터 개편되는 청약 제도. 11월부터 바로 청약통장 25만원을 납입해야 할지, 공공과 민영 차이는 ... blog.naver.com 2.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세대원 포함)가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한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공제해 준다. 쉽게 말해 전세자금을 대출하여 상환한 돈의 일부를 연말정산 시 돌려받는 것. 상세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대상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주가 공제 받지 않은...

솔직히 재작년까지만 해도 육아가 참 힘들었다. 분리 수면에 실패(?) 하여 수면의 질이 몹시 낮아진 점도 그렇고, 순하면서도 예민한 구석이 있는 부분도 힘들었으며, 무엇보다 지랄발광견인 웰시코기와 함께 하는 육아는 고통 그 자체. 특히 이사하기 전인 2~4살은 매일 유아식 만들랴, 훈육하랴, 교육하랴, 거기에 웰시코기 털 매일 빗기고 청소하느라 하루가 다 가기도 했지. 나의 피, 땀, 눈물. jpg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 않은 내 자식임엔 분명하지만 체력 소진 및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사랑이 샘솟는다는 느낌을 온전히 느끼긴 어려웠는데... 작년부터 체력적으로 수월해지기 시작하더니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게 무엇인지 절절히 느껴지기 시작. 웃어도 예쁘고, 울어도 예쁘고, 찡그려도 예쁘고.. 좀 더 크는 모습이 아깝기 짝이 없고 하루하루 1분 1초가 아쉬울 정도이다. 이러다 보니 둘째 생각이 절로 난다. 남편 역시 육아 참여도가 높은지라 우리 생에 아이는 한 명이라고 못 박아 뒀었는데 가끔 딸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둘째가 궁금하긴 한가 보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단순 사랑으로만 키울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 어느 정도의 소득이어야 아이 둘을 키울 수 있는지 검색해 보기로 한다. 외벌이 300 외벌이 300을 인터넷에 검색해 본다. 아직 미혼인 사람들의 질문 글, 현재 해당 금액으로 살아가는 가정의 수많은 글과 댓글들이 인터넷 ...

어제 온코크로스에 이어 오늘은 제일약품 신약 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 상장일. 온코크로스에 비해 유통 금액 및 기타 조건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고 지난 벡트부터 쭉 수급이 붙을거라 기대한지라 남편과 나 둘 다 균등 참여했었다. 사실 주당 1,000원 만 올라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8시 59분 15,000원 가까이 오르며 기대하게 해주더니 시초가 18,000원 찍고 쭈우우욱. 시초가에 6개 던지고 순차적으로 매도 걸었는데 다시 후루룹 떨어지기에 오늘은 이 정도도 만족한다 싶어 죄다 보내버렸더니 아놔 ㅋㅋㅋㅋㅋ 지금 미친 듯이 오르네 결국 2만 원 넘고 날아가는 온코닉테라퓨틱스. 나는 19,400원까지 걸어놨다가 17,000원대로 떨어지기에 죄다 정정 매도해버렸다. 역시 세상은 존버한 자와 판자로 구분되는 것ㅋㅋㅋ 그래도 경쟁률 낮았던 온코닉테라퓨틱스 균등이라도 신청하여 하루 일당 벌었으니 참 감사하다. 내일은 듀켐바이오와 키움제10호스팩 상장일. 코넥스 이전상장인 듀켐바이오도 궁금하고 간만에 스팩주인 키움제10호스팩도 궁금하고, 올라줄 순 있을지, 과연 어디에 수급이 붙어 올라줄지, 두근두근 기대되는 하루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1) 공모가액 : 13,000원 16주 2) 매도가 : 17,770원 3) 수수료 : 4,000원 4) 수익률 : 36.44% 5) 실현손익 : 71,811원

연말정산의 뜻과 소득공제의 종류에 대해 설명한 어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소득공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적공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려 한다. 연말정산 인적공제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세액은 소득에 세율을 곱한 것이다. 소득을 줄여주는 것을 소득공제라 하며,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세액공제. 인적공제는 소득공제의 한 종류이다. 1. 기본공제 인적공제는 근로소득이 있는 본인과 해당 과세기간에 소득 합계액이 1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의 경우 500만 원 이하 )인 배우자 및 생계를 같이 하는 부양가족에 대해 1명 당 150만 원씩 종합소득 금액에서 공제한다. 즉, 본인만 소득이 있는 상황에서 배우자와 20세 이하 자녀 2명, 만 60세 이상 부모님 2분이 계실 경우 받을 수 있는 공제액은 총 150만 원 × 6 = 900만 원이 된다. 여기에 기본공제 대상자가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공제가 가능하다. 1) 경로우대자 만 70세 이상일 시 1명 당 연 100만 원 추가공제 2) 장애인 1명 당 연 200만 원 추가공제 3) 부녀자 종합소득 금액 3천만 원 이하인 거주자가 배우자가 있는 여성, 혹은 배우자가 없는 여성으로 기본공제 대상자인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인 경우 50만 원 4) 한부모 배우자가 없는 근로자로 기본공제 대상자인 직계비속 또는 입양자가 있는 경우 연 100만 원 인적공제 소득기준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

나 역시 그랬었고, 현재 내 동생도 그렇고 연말정산의 뜻과 소득공제, 세액공제의 차이를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많다. 피 같은 세금을 빼앗아(?) 가면 빼앗아 가는 데로, 주면 주는 데로 살아온 분들을 위해 기초부터 하나씩 설명해 보는 연말정산. 연말정산은 1년을 준비해야 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최대한 절세 혜택을 받기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고 준비해 보도록 하자. 연말정산 우선 연말정산 뜻을 검색해 보면,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것을 말한다고 쓰여있다. 단어가 어려우니 쉽게 예시를 들어보자. 월급은 내야 할 세금을 간이세액표에 따라 미리 뗀 후(원천징수) 지급된다. 하지만 1년의 기간을 따져 연말에 납부했어야 할 세금을 다시 계산하게 되는데 이때 이미 납부한 세금보다 납부했어야 할 세금이 더 많으면 그 차이만큼 환급해 주고, 더 적으면 추가로 징수하게 된다. 이 과정을 바로 연말정산이라 한다. * 기납부세액 : 이미 납부한 세금 * 결정세액 : 납부했어야 할 세금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원활한 행정업무 및 탈세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두 단어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지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엄연히 다르다. 우선 세금이란, 소득에 소득별 세율을 곱한 값이다. 소득공제는 말 그대로 소득을 줄여준다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말 그대로 세금을 깎아준다는 것. 보통의 일반 직장 근로...

지난 월요일 벡트에 이어 오늘은 AI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인 온코크로스 상장일.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공모가 밴드 하단보다 27.72% 낮은 금액에 공모가가 산정되기도 했고 유통 금액 256억 원, 기존 주주 비중은 높지만 행사 가격이 1만 원 이상인지라 모두 균등 참여. 동시호가부터 1만 원 이상 보여주더니 시초가 12,400원 찍고 쭉쭉 올라올라 고가 14,450원까지 찍은 후 13,000원 대를 횡보 중이다. 총 9주 배정받아 14,400원까지 분할 매도하여 57,494원 수익. 받쳐주는 것 보니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아이 등원 때문에 늘 빠르게 매도해버리는 나. 사실 이 정도도 감지덕지긴 하다. 무엇보다 내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크게 잃진 않겠다 싶네. 어제 파인메딕스 청약을 끝으로 2024년 공모주 일정은 없다. 앞으로 남은 12월 공모주 상장일 일정은 아래 표에서 확인 가능. 나머지 모두 쏠쏠한 수익을 주길 바라며, 매월 초 올리는 해당 월의 공모주 일정, 기업 분석, 수요예측 결과는 아래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온코크로스 매도 후기 1) 공모가액 : 7,300원 9주 2) 매도가 : 13,712원 3) 수수료 : 0원 4) 수익률 : 87.22% 5) 실현손익 : 57,494원 * 공모주 수요예측, 기업분석, 배정 결과

주식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매수한 해외 주식은 리얼티인컴. 배당금이 쏠쏠하다는 말에 무지성 매수했던 종목이다. 당시 60불에 매수했는데 75불까지 올랐다가 45불까지 떨어지기도 했지. 올해 8월, 환차익 435,800원과 3년간의 배당금 500,000원을 더해 대략 100만 원 정도 수익을 보고 전액 매도했다. 배당락일 이후 매도한지라 나중에 배당금이 입금되었고 다른 종목과 배당금과 합쳐 대략 80불 정도 되기에 9월 경 테슬라 레버리지 상품인 TSLL 매수. 레버리지 상품이라 변동성은 심하지만 배당금으론 리스크 있는 종목에도 다소 과감히(?) 투자하고 있었기에 11불에 7주를 매수했었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세 달 만에 이럴 수가 있나. 물려있는 모든 주식 손절 후 넣었으면 원금 회복은 물론 수익 역시 쏠쏠했겠다 싶네. ( 속 쓰리기 짝이 없는 디즈니와 알리바바.. ) 심지어 9월 24일 배당락일 기준 보유하고 있었기에 10월 주당 0.08028불씩 배당금을 받기도 했다. 12월 배당락일은 12월 12일, 시차가 있지만 12월 19일 주당 0.3211불씩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어제는 기어코 장 중 40불을 넘었다. 글을 올릴 때가 매도할 때라더니 이제 매도할 때가 왔나 싶네. 내년 초까지는 무난하게 더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무래도 레버리지 상품이니 고작 7개긴 하지만 조금씩 털어내야겠다. 다음엔 뭘 사볼까..! 테슬...

2024년 마지막 공모주인 파인메딕스. 첨단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개발 업체인 파인메딕스는 유통 금액 160억 원대에 수요예측 결과도 좋았기에 추첨 1주라 예상했었다. 심지어 일반 등급 기준 최고 청약 한도가 3,500주, 1,750만 원에 불과하여 마지막까지 비례를 넣어야 하나 고민.. 우선 파인메딕스 배정 결과 및 균등, 비례 수량, 상장일에 대해 살펴보면 파인메딕스 배정 결과 총 청약 건수 138,690건, 유입 증거금은 1.835조 원. 파인메딕스 균등 배정 수량은 0.811주로 81%의 확률로 1주를 배정받게 된다. 비례 경쟁률은 3,261.92 : 1로 비례 1주를 배정받기 위해 필요한 가성비 자금은 1,000만 원. 일반 등급 3,500주, 1,750만 원 풀 청약 시 균등 포함 받을 수 있는 수량은 1 ~ 2주, 100% 등급 7,000주, 3,500만 원 청약 시 균등 포함 받을 수 있는 수량은 2 ~ 3주, 200% 등급 14,000주, 7,000만 원 청약 시 균등 포함 받을 수 있는 수량은 4 ~ 5주, 최고 우대 등급 21,000주, 1억 500만 원 청약 시 균등 포함 받을 수 있는 수량은 6 ~ 7주이며 청약 단위 별 비례 배정 수량은 아래 표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환불일은 12월 19일로 이틀이 소요되며 상장일은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 단독 상장 예정. 나의 경우엔 수수료 있는 계좌는 균등...

최저임금제도란, 근로자의 임금 최저 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수능 끝나고 처음 알바를 했을 2005년만 해도 최저시급이 2,840원에 불과했는데, 20년 뒤인 2025년 최저시급이 드디어 만 원을 넘는 10,030원으로 결정되었다. 2018년 무려 16.4%의 인상률을 보여준 적도 있었으나 평균적으로 5% 내외를 보여주는데 금번 2025년 최저시급 인상률은 1.72%(170원)로 198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보여줌. 참고로 최저시급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때는 2021년 1.5%(130원)이다. * 연도별 최저시급 결정 현황 2012년 : 4,580원 2013년 : 4,860원 2014년 : 5,210원 2015년 : 5,580원 2016년 : 6,030원 2017년 : 6,470원 2018년 : 7,530원 2019년 : 8,350원 2020년 : 8,590원 2021년 : 8,720원 2022년 : 9,160원 2023년 : 9,620원 2024년 : 9,860원 2025년 : 10,030원 2025년 최저시급 계산 1. 최저임금 1) 일급 및 주급, 월급 이를 일급으로 환산하면 일 8시간 기준 80,240원, 월급으로 환산 시 주 40시간, 월 2...

손절 뜻을 검색해보면, 국어 사전엔 대를 이을 자손이 끊어진 것이라 나와있지만 경제 쪽에서 보면 앞으로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이라 나와있다. 손절 뜻.jpg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싶지만 그건 내 바람일 뿐, 나는 내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를 제대로 손절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통화 역시 제때 끊어내지 못하고 부탁 역시 한 번에 거절하지 못하며 늘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만 보이고 싶어 하는 나. 인간관계와 마찬가지로 주식에 발을 담근지 3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주식 손절을 해본 적 없다. 딱 한 번, 정치 테마주로 안랩을 8만 원부터 매수 후 사팔사팔을 반복하며 20만 원까지 갔다가 급락하는 바람에 약간의 손실을 보고 전량 시장가로 매도한 것이 유일한 주식 손절 경험이라고나 할까. 제때 손절하지 못하고 3년을 질질 끌어와 가장 큰 손실을 보여주는 주식으로는 카카오. 그리고 해외 주식에는 디즈니와 알리바바가 있다. 그러다 문득, 주식 손절과 인간관계 손절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공들인 나름의 관계, 그리고 시간과 돈을 투자한 매몰비용의 오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 남에게 좋은 사람이고만 싶어 하듯 내가 손실을 봤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느꼈다. 우선, 내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관계를 내 마음속에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NFC 칩 전문 설계 업체인 쓰리에이로직스 배정 결과가 나왔다. 벡트가 물론 잘 올라주긴 했지만 조건에 비해 크게 올라주지 못해서인지 예상보단 낮은 경쟁률. 청약건수 및 증거금, 균등 배정 수량은 다음과 같다. 쓰리에이로직스 배정 결과 총 청약 건수 26,245건, 유입 증거금은 1,493억 원. 증권사 별 수량은 다음과 같다. 1.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비례 경쟁률은 127.44 : 1 쓰리에이로직스 균등 배정 수량은 8.88주로 88%의 확률로 9주를 배정받게 된다. 2.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비례 경쟁률은 91.35 : 1 쓰리에이로직스 균등 배정 수량은 8.96주로 96%의 확률로 9주를 배정받게 된다. 환불일은 12월 18일로 이틀이 소요되며 상장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단독 상장 예정. 고민하다가 수수료 없는 계좌만 청약해본다. 우선 유통금액은 329억 원으로 살짝 높은 편이고 기존 주주 비중도 40%로 꽤 있는 편에 투자 단가 역시 낮은 편이라 고민했지만 2024년 앞으로 남은 공모주가 쓰리에이로직스와 파인메딕스밖에 없다는 점과 단독 상장이라는 점에 균등만 청약하기로, 참고로 파인메딕스는 비례 청약해볼까 싶다. 설마 산타폭탄은 아니겠지.jpg 파인메딕스 수요예측 결과도 잘 살펴보시길 바라며, 수요일 온코크로스도 잘 올라주라주라 파인메딕스 수요예측 공모주 균등 청약한도는 2024년 마지막 공모주인 파인메...

오늘은 상업용 및 교육용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인 벡트 상장일. 매출액 및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세에 흑자를 기록 중이며 무엇보다 공모가 자체가 워낙 낮으며 상장일 유통 금액 역시 200억 미만인지라 꽤 기대했었다. 8시 58분, 역시나 쭉 올라주는 모습. 개시 전 이미 따블 이상 찍으며 쭉쭉 올라주다가 시초가 9,960원을 찍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다. 총 20주 배정받아 시초가에 5주, 살짝 떨어지기에 9,600~ 9,800원에 4주, 그리고 10,310원까지 2주씩 매도하여 전액 매도 완료. 총 121,742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행벅. 그 후로 10,640원까지 찍은 후 현재 9,000원 대 횡보 중. 균등만 참여했어도 시초가 매도 시 36,360원 수익이니 꽤 쏠쏠한 공모주. 앞으로 남은 공모주 일정(상장일)은 수요일 온코크로스, 목요일 온코닉테라퓨틱스, 금요일 듀켐바이오 및 키움제10호스팩. 벡트만큼의 수익은 아니지만 그래도 크게 손해 보진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아, 참고로 오늘 동시상장이었던 공모가 65,000원의 엠앤씨솔루션은 고가 63,400원 찍고 주르륵. 청약 안 하길 다행이다. 오늘은 쓰리에이로직스 청약 마지막일. 잃어도 크게 잃진 않을 듯하여 수수료 없는 계좌만 균등 참여해 보려 한다. 공모주 청약 방법, 그리고 쓰리에이로직스 수요예측 결과 및 균등 최소 금액, 한도와 상장일에 대한 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