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인 MC20의 출시 이후 새로운 핵심 모델들을 선보이며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마세라티 그 중심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델이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지난 9월 공식런칭 전 VIP 프리뷰행사에서 이미 실물을 봤었기에 익숙한 얼굴이였지만 좀더 세부적인 사양들을 살펴보기 위해 전시장을 방문 그레칼레는 '강한 지중해의 북동풍' 이라는 뜻으로 마세라티 특유의 작명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바람의 이름으로 모델명을 만드는) 그레칼레를 시작으로 마세라티의 모든 모델에 혁신적인 바람이 불게 될것이라는 야심찬 포부가 깃들어 있다고 마세라티 특유의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그릴과 일체형으로 자리잡은 균형잡힌 에어덕트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 르반떼와의 가장 큰 차이라면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 헤드라이트인데 MC20부터 앞으로 등장할 그란투리스모까지 이어질 디자인코드 알파로메오의 SUV 스텔비오의 형제차 격이기도 한 그레칼레는 생산역시 알파로메오 카시노 공장에서 이루어지는데 전장 4,846mm / 전폭 1,979mm / 전고 1,670mm로 마칸보다는 크고 카이엔보다는 살짝 작은 지금 운행하고 있는 재규어 F페이스와 비슷한 크기 재규어 F페이스와 레인지로버 벨라의 관계처럼 스텔비오와 그레칼레도 스포츠와 럭셔리의 비중에 따른 차이라고 보면 된다. 그란투리스모와 기블리를 한번씩 구입했었지만 마세라티의 휠디자인은 항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