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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태어나서 4주일까지의 아기를 신생아라고 한다. 햇동이 출산 당시 코로나가 워낙 심해져서 코로나 감염 임산부는 구급차에서 출산을 했다는 뉴스가 줄기차게 나오던 때이다. 담당 선생님께서 본인 환자 중에서도 하루에 2~3명은 코로나 감염으로 병원 출산이 불가해져서 안전하게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셨다. 나 역시 원에 다니는 햇살이가 원에서 옮겨오진 않을까 싶어 두달을 아이와 집에서만 보내던 중이고, 갑자기 진통와서 출산하러 가게되면 첫째를 바로 봐줄 사람이 없어서 유도분만에 동의했다. 마침 첫째를 출산했던 방이 비어있어 남편이랑 둘이서 옛날 얘기 하고 있으니 간호사님들이 첫째 출산했던 방으로 배정해주셔서 훨씬 마음 편하게 출산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유도분만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진통이 걸리고 생각보다 애가 잘 안내려왔는지 양수를 터뜨려보자 했는데...이미 양수는 터진 상태였다. 나는 양수가 터진 줄도 몰랐........무통을 맞고 나중에 너무 아파 다시 주사를 놔주신다고 했는데 주사가 들어간다고 하셨지만 첫째때와는 다른 고통!!!! 한편에서 무통이 안듣는다는 간호사분들의 속삭임에....아...출산의 진정한 고통이 이거구나 싶었다. 햇살이 때는 출산 후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둘째 때는 늦게 낳은 아이라 그런지 애기가 너무 보고 싶었다. 간단한 검사 후 신랑이 만나러 간다길래 나도 가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산모는 안된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