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오늘은 갤럭시 버즈2 프로 ANC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틈틈이 사용해온 생생한 후기를 준비했다. 결론부터 공유한다. 개인적으로 정가(20만 원 후반대)를 주고 구매할 만큼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10만 원 이상 저렴해진 지금은 가성비를 언급해도 될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그나저나 이제 고작 3개월 지났는데 17만 원대는 해도 해도 너무하다. 사전예약으로 여러 혜택을 받고 구매한 사람마저 배가 아픈 상황이니 말이다. 패키지 구성에서 언급할 만한 특장점은 실리콘 이어팁이다. 버즈2 프로에서는 전작에서 이슈가 됐던 외이도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양을 타원형에서 원형에 가깝게 변경했다. 흐물흐물 거릴 정도로 두께가 얇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지만, 커널형 타입 특유의 압박감은 여전하다. 개인적으로 AZLA, 디오핏에서 출시한 전용 폼팁으로 교체하길 권한다. 착용감뿐만 아니라 사운드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사용 환경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크게 개선된 착용감이다. 전작보다 이어버드 크기가 약 15% 줄었다. 물론 콤팩트함을 구현하기 위해 우퍼, 트위터 드라이버 크기는 1~1.2mm 가량 줄었지만, 오히려 갤럭시 버즈 프로2 음질이 1세대보다 더 좋아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무게 역시 약 5.6g으로 ANC 이어폰 중에서는 가벼운 편에 속한다. 확실히...
20오늘은 애플, 삼성전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시리즈를 대표하는 PRO 모델 비교기를 준비했다. 에어팟 프로는 2019년 11월, 갤럭시 버즈프로는 2021년 1월에 국내 출시되자마자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둘 중 무엇을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는 예비 구매자에게 이번 콘텐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결론부터 공유하면 AirPods Pro는 여전히 압도적인 판매량과 인기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포지션에 있지만, Buds Pro는 가성비 ANC 이어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디자인 & 착용감 외관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갤럭시 버즈프로는 반짝이는 조약돌처럼 작고 예쁘지만, 에어팟 프로는 여전히 콩나물 디자인이라고 놀림을 당하고 있다. 착용한 모습을 비교하면 전자가 훨씬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로 활용해도 될 만큼 예쁘다. 무엇보다 착용 시 이어버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 마음에 든다. 그런데 실사용 환경에서는 콩나물 디자인이 적용된 애플 제품이 조작감, 착용감, 고정력 측면에서 더 만족스럽다. Buds Pro는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활성화하거나 스포티파이, Melon 같은 서비스를 실행할 때 이어버드 바깥쪽에 위치한 터치 패널을 탭(tap) 해야 한다. 그럴 때마다 귀에 압박이 가해진다. 반면 AirPods Pro는 포스 센서가 탑재된 기둥 부분을 만지면 되므로 훨씬 편하다. ...
20겨울 방학이 끝나갈 즘이면 랩톱만큼이나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개인적으로 무작정 저렴한 것을 구매하기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평균 이상의 사운드를 들려주는지, 어디서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지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려볼 것을 권한다. 왼쪽 : Buds Pro / 오른쪽 : Buds 2 앞서 언급했던 특장점을 모두 지녔음에도 10만 원 초중반대, 매력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프로, 버즈2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버즈프로는 애플 AirPods Pro를 겨냥해 만들어진 고급형이지만, 현재 큰 폭의 할인을 받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인기다. > 삼성 버즈 시리즈 할인 구매 < 물론 처음부터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진 갤럭시버즈2 블루투스 이어폰이 더 저렴하다. 그러나 가격 차이만큼 음질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사용성에서 차이가 있다. 소리에 그리 민감하지 않는 와이프도 두 제품 간의 체급 차이를 피부로 느낄 정도다. 그럼 삼성 버즈2만의 강점은 없는 걸까? 착용감만큼은 우위에 있다. 커널형이지만, 마치 오픈형처럼 편안하다. 인체공학 디자인에 콤팩트한 크기 그리고 무게까지 가벼워 장시간 사용해도 크게 피로하지 않다. 보석처럼 빛나는 디자인은 덤! 착용자 귀에 최적화된 크기의 이어팁을 연결했다는 가정 하에 고정력도 기대 이상이다. 그러...
22오늘은 3세대 폴더블 폰 구매 사은품으로 받은 갤럭시 버즈2 사용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시간 없는 분을 위해 결론부터 공유한다. 당근마켓 같은 중고 시장 플랫폼에서 10만 원에 미개봉 제품을 구매하면 노이즈캔슬링까지 지원하는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조금 더 보태서 착용감 제외하고 모든 측면에서 더 만족스러운 갤럭시 버즈프로 미개봉을 구매해 사용하길 권하고 싶다. (+ 서드파티 이어팁) 10/24 내용 추가 현재 쿠x에서 삼성전자 기획전으로 Buds Pro를 중고 미개봉 가격 비슷하게 판매 중이니 예비 구매자는 참고! [ 7% 할인 구매 페이지 ] 버즈2 패키지 구성은 기존 Buds 라인업과 다르지 않다. 본체와 충전 케이스 그리고 스몰, 미디엄, 라지 이어팁, Type-C 충전 케이블이 제공된다. 구성에서 아쉬운 점은 역시 이어팁 퀄리티다. 통증을 유발하는 버즈프로보다는 낫지만, 고정력과 차음성 모두 기대 이하다. 이것만 바꿔도 전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이 되니 예쁜 케이스를 구매하기보다는 아즈라 크리스탈 TWS 이어팁(약 2만 원)을 구매해 장착하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외관에서 나름 급 나누기가 이뤄졌다.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프로 모델이 훨씬 멋지긴 하다. 그러나 사용자에 따라 마치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반면 갤럭시 버즈2는 심플하다. 올리브,...
15오늘은 최신 Galaxy 스마트폰을 예약 구매하면서 혜택으로 받은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주문 폭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경우 배송 완료에 5일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부터 공유한다. 239,800원이라는 가격이 아쉬운 제품이다. 제값을 주고 구매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말리고 싶다. S21 시리즈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50% 무료 할인 쿠폰을 구해 적용하거나 미개봉 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면서 도대체 왜? 지금부터 특장점들과 아쉬운 점을 알려주겠다. 시작에 앞서 참고로 필자는 에어팟 프로, AKG N400, WF-1000XM3, QC 이어버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ANC 블루투스 이어폰을 모두 사용해봤고 리뷰까지 진행했었음을 알린다. 장점부터 살펴보자. 작고 예쁘다. 이는 유닛뿐만 아니라 충전 케이스에도 해당한다. 손이 작은 여성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 파우치처럼 수납공간이 부족한 곳에도 쏙 들어간다. 그리고 경쟁사 제품과 다르게 청바지같이 슬림한 바지 주머니에도 넣어 다닐 수 있다. 외관을 살펴보자. 보석을 연상케 하는 곡선형 디자인과 영롱한 컬러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사용자는 프랑켄슈타인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이는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