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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일이 중복 지난주부터 푹푹 찌는 날씨에 에어컨 없이 살수가 없다 증말 초복에 해먹었던 누룽지 삼계탕 중복은 아무래도 초복이나 말복보다는 덜 챙겨먹게 된다 낼은 뭘로 건강식을 먹어줄지 고민중 일단 초복에 만들어본 누룽지 삼계탕 닭 쬐매난 영계 2마리 울가족 3명이 먹기에 아주 딱 삼계탕 육수 재료 간편하게 티백으로 나와서 멸치육수 우리듯이 우려내면 된다 누룽지 누룽지 삼계탕이라고 해서 기대됐는데 누룽지는 걍 일반적인 누룽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고 찹쌀 새벽배송으로 받은 찹쌀 물에 담궈서 불려준다 누룽지보단 요 찹쌀밥이 더 맛날거 같아서 전날 저녁에 주문했다 삼계탕 육수 만들기 육수용 티백을 넣고 888 끓여준다 뽕나무 , 헛개나무, 엄나무, 오가목, 대추 황기, 당귀기 아주 간편하게 끓여만 낼수 있게 해놔서 버리기도 아주 깔끔했다 냄비보다는 압력솥이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편해서 찜요리에도 많이 애용하는데 이번 삼계탕도 역시 압력솥에 조리해 봤다 삼계탕은 끓기시작하면 추가 뱅글뱅글 돌면서 소리를 내는데 그렇게 5분정도 두고 중불로 조절해서 9~10여분간 두고 끈다 (닭크기나 식재료 양에 따라 조절) 그리고 김이 다 빠지고 나면 대략 시간이 맞는데 오늘은 성급히 김을 억지로 빼버린게 실패요인 근데 시간 조절 실패로 뭔가 덜 된거 같은 느낌 근데 배고프다고 하는 sooni 그래서 압력솥 김이 빠지기 전에 억지로 빼서는 옮겨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