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어느덧 한 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ㅎㅎ 이렇게 연말이 되면 마음이 뭔가 설레기도 하고~ 분주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잘 못 봤던 친구들을 만나거나 공연을 보거나 하는 일들이 자주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말 혹은 연초에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이 콘텐츠는 도서 <클래식 사용 설명서>의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클래식 공연 에티켓&상식 01 클래식 공연, 박수 치는 타이밍이 정해져 있다고? ‘악장과 악장 사이에는 박수를 치지 말아 주세요.’ 클래식 공연 시작 5분 전에 나오는 알림 종에는 이런 공지 멘트가 꼭 포함되어 있다. 굳이 공연장에 가지 않더라도 이것이 기본적인 공연 에티켓이라는 것은 알 것이다. 하지만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 상황은 다르다. 사실 요즘 공연장 안에서의 박수 실수는 청중이 악장 사이에 박수를 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라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진짜 그 곡이 끝난 것처럼 극적으로 멈춰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곡이 끝난 줄 알고 크게 박수를 쳤다가 민망해져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중략) 자, 그러면 이번에는 연주자의 입장을 들어보자. 연주자는 작곡가의 의도를 해석하고, 본인의 음악성을 더한 뒤 이를 청중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다. 근데...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어느덧 한 해가 다 지나가고 벌써 연말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어떤 연말을 보내고 계신지요? 올 연말 1458music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영화 <사일런트 러브> 시사회 초대 이벤트! 빠밤 :) <사일런트 러브>의 여주인공 하마베 미나미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일본 가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배우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여주인공 미카를 연기했네요. 남자 주인공인 야마다 료스케는 거듭되는 인생의 방황을 경험하다 한순간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아오이 역을 맡았습니다. 살아온 배경은 너무나 다르지만 '상처'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이야기! 목소리를 잃은 남자와 빛을 잃은 여자가 어떻게 서로를 위로하고 그 시간을 따듯한 사랑으로 채워갈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저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영화의 중심을 이룬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멋진 연기, 연출과 더불어 귀까지 즐거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 일본 영화 특유의 따듯하고 진한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어, 그 손으로 나를 구해줬어. 영화 <사일런트 러브> 미카 대사 중 그럼 끝으로~ 예고편...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통기타, 일렉기타 할 것 없이 기타를 독학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음악이론 '코드의 성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통기타 기초 이론과 주법 : 전무진의 말랑기타1>의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코드의 성질 이전에 코드의 기본 개념을 알고 계셔야 아래 내용이 이해됩니다. 책에는 해당 내용도 나와있지만 오늘은 포스팅 주제에 맞춰 '코드의 성질'부분의 주요 내용만 다뤄보겠습니다. 기타 독학에 필요한 최소한의 음악이론 코드의 성질 1. 메이저와 마이너 코드, 3음 법칙 다양한 종류의 코드가 있지만, 코드를 크게 2가지로 나누라고 한다면 메이저(Major)와 마이너(Minor) 코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메이저는 밝은 느낌이 나고, 마이너는 어두운 느낌이 나는 코드입니다. 이렇게 코드가 주는 느낌을 코드의 성질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메이저와 마이너의 성질은 어떻게 표현되는 걸까요? 비밀은 3음에 있습니다. 앞에서 7개의 메이저 코드를 외우셨죠? 안 외우셨다면 다시 복습해 주세요. 그럼 E 메이저 코드의 구성음을 말해 볼까요? E 메이저 코드의 구성음은 ‘미, 솔#, 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3음인 ‘솔#’을 반음(단2도) 내려주면 어둡고 우울한 느낌으로 코드의 성질이 변합니다. 즉, 메이저 코드의 3음을 반음 내리면 마이너 코드가...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작곡을 독학으로 하는 분들을 위해 못갖춘마디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도서 <작곡독학 가이드북>의 일부에요.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못갖춘마디 보통 노래를 시작할 때 ‘원, 투, 쓰리, 포’로 박자를 셉니다. 아래 ‘학교 종’처럼 갖춘마디 노래의 경우 ‘원’부터 멜로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못갖춘마디는 첫마디(코드 진행이 시작되는 마디) 전부터 멜로디가 시작됩니다. ‘학교 종’과는 다르게 ‘할아버지의 시계’를 보면 첫 박보다 멜로디가 먼저 나옵니다. 못갖춘마디로 노래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번 파트 예시 곡인 ‘퇴근하고 싶다’도 못갖춘마디가 나오는 노래입니다. 못갖춘마디를 사용하면,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서 곡이 시작되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멜로디를 표현하기에도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곡을 시작할 때와 파트가 바뀔 때는 3가지 선택지(① 못갖춘마디, ② 정박자, ③ 첫 박 비우기)가 생기는 셈입니다. 노래의 긴장감은 보통 못갖춘마디 > 정박자 > 첫 박 비우기 순으로 달라집니다. 못갖춘마디, 정박자, 첫 박 비우기 비교 ① 못갖춘마디 ② 정박자 ③ 첫 박 비우기 멜로디 첫 소절을 언제 시작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면 곡을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가령 Verse는 첫 박을 비웠다면, Chorus는 못갖춘마디로 진...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절!' 하면 딱 떠오르는 곡이 있나요? 한때(물론 지금도)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연금 송으로 불릴 만큼 봄을 대표하는 곡으로 불렸던 것처럼, 각 계절을 대표하는 곡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에세이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의 작가님이자, 헤이즈의 작곡가로 오랫동안 활동하신 다비(DAVII)님의 신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목은 'As Long As'인데요. 사실 저는 부제목(?)인 '해와 달이 없어져도'가 개인적으로 더 좋습니다.ㅎㅎ 지금 추천하는 이유는 딱 하나! 음악에 진짜 겨울겨울이 잔뜩 묻어있어요.ㅎㅎ 듣다 보면 따듯한데 시리고, 시린데 아득한... 겨울을 음악으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함께 들어보실까요? 다비 작가님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Jenga' 등을 작곡하면서 '헤이즈 작곡가'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한 프로듀서인데요. 올해 피아노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를 출간했습니다. 음악을 하고 싶은 청소년 분들, 혹은 피아노를 치고 싶거나 치고 계신 분들, 작곡을 하고 싶은 분들까지~ 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에세이입니다. 피아노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랑 가득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까?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클래식 음악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시벨리우스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아마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면 사보 프로그램(악보를 그리는 프로그램) 시벨리우스를 통해 그 이름을 들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ㅎㅎ 오늘은 이 시벨리우스라는 음악가와 그의 음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도서 <베토벤 빼고 클래식>의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국민음악가인데, 연금을 너무 많이 받아서 작곡을 그만뒀다고?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년~1957년)를 한마디로 말하면, 핀란드의 민족음악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민속 이야기를 소재로 민족적 특색이 강한 클래식 작품을 많이 남겼어요. 그래서 국민 음악의 대가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핀란드 민족주의자 장군의 딸과 결혼한 것도 그의 작곡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시벨리우스는 1865년에 태어나서 1957년에 세상을 떠났으니까, 아흔이 넘는 삶을 살았는데요. 클래식 작곡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장수한 경우입니다. 그럼, 그가 남긴 작품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하지만 시벨리우스는 늦은 나이까지 작곡의 혼을 불태웠던 인물은 아닙니다. 이유는 바로 돈 때문입니다. 시벨리우스는 인생 후반에 연금을 너무 풍족하게 받은 나머지 작곡을 쉬어 버립니다. 물론 우울증이나 <교향곡 7번...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신간 소식!!!! 오늘 소개할 신간은 많은 분들께 익숙한 <피아노로 배우는 왕기초 음악이론>의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자, 먼저~ <피아노로 배우는 왕기초 음악이론> 첫 번째는 어떤 책이었는지 볼까요? 이렇게 생긴 책이고~ 위에 쓰여있는 문구를 보시면 '도부터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이라고 되어있죠? 말 그대로 진짜 '도'부터~ 악보가 뭐고, 오선이 뭐고, 음표가 뭐고, 박자가 뭔지~~~ 음악을 처음 배우는 분들을 위한 완전 왕기초부터 다루는 교재였어요. 아래 후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음악의 기초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 정말 정말 환영받았던(지금도 받고 있는) 교재입니다. <왕기초 음악이론 1>은 악보 보는 법을 배우고 싶으신 분 악기를 시작하는데 음악적 기초 지식이 필요하신 분 합창단이나 성가대 활동을 시작하시는 분 등등! 음악의 이론적 배경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보셨습니다. 그렇다면, <왕기초 음악이론 2>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2라는 두 번째 시리즈에 맞게, 악보 보는 법을 배우신 분들이 다음 음악이론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C코드부터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고 소개를 해두었는데요. 목차를 보시면 기본 코드에 대한 이론과 이해부터 시작하는 구성입니다. 악보 보는 기초를 넘어, 악보에 사용된 음악 이론의 배경...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재즈피아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클래식 피아노와 재즈피아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재즈피아노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있어서 가져와 왔습니다. 바로 클래식 피아니스트와 재즈피아니스트의 뇌 구조에 대한 간단한 비교 분석인데요. 한 마디로 클래식 피아노는 최대한 원곡자(작곡가)가 음악에 담으려고 했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한 음도 틀리지 않게 연주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재즈피아노는 얼마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지, 나의 감정을 어떻게 풀어 낼지에 대한 '자유'가 굉장히 강조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이 바로 재즈의 멋과 그 매력을 살리는 요소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자유의 영역' 때문에 재즈피아노를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래서인지 유독 재즈피아노는 학원이나 레슨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클래식 피아노와 달리 혼자서 공부하기 어렵게 느끼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내가 사는 지역에 따라 학원이나 레슨을 받을 곳을 정하기가 참 어렵다는 점입니다.ㅠㅠ 그래서 재즈피아노 배우는 걸 시작도 못해보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접근이 편한 방법으로 재즈피아노를 시작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바로 책으로 독학을 먼저 시작해 보는 방법인데요. 학원이나 레슨이 아닌 책 한 권으로...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이 이이기는 도서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의 일부입니다. 무단 사용은 안 됩니다 :) 클래식에 전~혀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이 두 사람!!! 바로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들어봤을 겁니다. 그만큼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음악가인데요. 무려 이 두 사람의 스승이 되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하이든입니다. 오늘은 하이든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의 인연을 살펴보겠습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키워낸 참스승 고전 시대의 서막을 연 하이든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클래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두 사람을 길러낸 스승이라니, 그의 레슨에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었을까요? 사실 하이든은 현대의 레슨 방식처럼 곡 쓰는 법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는 식으로 수업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학생이 열심히 질문하지 않으면 굳이 떠먹여 주지 않는 스타일의 가르침이었다는 거죠. 하지만 이런 불친절한 방식으로 레슨이 진행됨에도 당시 많은 후배 작곡가들이 하이든의 곡을 연구하고, 자신의 곡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러 그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하이든 그럼 가장 유명한 제자였던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어땠을까요? 모차르트는 자신의 느낌대로 곡을 쓰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아들의 성공에 욕심이 많았던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대가인 하이든에게 아들의 실력...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작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콘텐츠는 도서 <프로의 작사법>의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시작부터 다른 글쓰기와 가사 쓰기 일반적인 글쓰기와 작사는 다릅니다. 흔히들 작사를 글쓰기와 비슷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표현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가사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 말은 어느 정도만 맞는 말입니다. 작사를 시작하는 분들은 ‘글’을 쓰고 싶은 의욕이 더 많은 편이지만, 가사 쓰기는 글을 쭉 써 내려가는 작업이 아닙니다. 작사는 노래라는 사람에게 가사라는 딱 맞는 옷을 입히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생각을 글로 써 내려가는 것보다, 내가 듣고 있는 음악과 잘 어울리는 가사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싱어송라이터나 래퍼들의 경우 자기 생각을 가사로 쓰고 어울리는 노래를 직접 만들지만, 자신이 작곡가가 아닌 이상 노래에 맞춰 가사를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앞에 적어 놓은 이메일 내용은 실제로 제가 받았던 작업 의뢰 메일을 조금 각색한 것입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가수의 정보와 꼭 들어가길 바라는 표현, 작사 유의점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작사가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데모곡을 들으며 가사를 씁니다. 데모곡이 있다고 해서 바로 가사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데모곡을 수없이 반복해서 듣고 가사의...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절이 오면 떠오르는 클래식 음악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계절 그 자체가 제목인 비발디의 사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도서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의 일부에요.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사계 대신 다른 제목이었다고요? 비발디를 논할 때 『사계』를 빼놓으면 섭섭할 거예요. 제목을 너무 자주 들어서 익숙한 이 곡에는 3가지의 비밀이 담겨있습니다. 첫 번째 비밀은 제목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이올린 협주곡인 『사계』는 피에타 보육원에서 활동하던 1725년에 출판된 곡이에요. 원래 『화성과 창의의 시도』라는 12개의 모음 곡 중 1~4번이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이었는데, 이 4곡이 나머지 8곡보다 인기가 높아지자 『사계』라는 이름으로 다시 라벨링 해서 출판합니다. 그러니까 『사계』가 빵! 뜨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곡을 『화성과 창의의 시도』라는 무시무시해 보이는 제목으로 부를 뻔한 거죠. 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루어진 4악장의 곡이 아니다? 두 번째 비밀은 악장에 있습니다. 『사계』가 한 곡이고 그 안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악장이 있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은 각각 독립된 곡이고 계절마다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 하나 재밌는 점...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피아노를 독학으로 입문하는 분들을 위해 악보를 보는데 꼭 필요한 박자표와 마디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도서 <도부터 배우는 피아노 교실>의 일부에요.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박자표 박자표는 악보의 한 마디에 몇 박이 들어가는지 알려주는 표입니다. 분수처럼 읽으면 됩니다. 분모는 한 박의 단위가 되는 음표의 종류를 나타내고, 분자는 한 마디 안에 들어갈 음표 박의 수를 나타냅니다. 분모와 분자 순서로 읽습니다. "사 분의 사 박자" 악보로 보면 아래와 같이 4분음표가 한 마디 안에 4개 들어갑니다. 한 가지 기억할 것은 4/4 박자라고 해서 한 마디에 4분음표만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분 음표를 기본으로 하여 4박을 만든다는 뜻이기 때문에 4분음표 대신 8분음표 2개가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 마디 안에 4박이 채워지면 됩니다. 음표의 길이가 박자표만큼 되었을 때 오선에 ‘세로줄’을 긋습니다. 이때 생기는 구간을 ‘마디’라고 합니다. 아래 악보는 총 4마디로 이뤄져 있습니다. 잘 이해되셨나요? 확인을 위해 문제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래 악보의 박자표를 보고 알맞은 곳에 세로줄을 그어서 마디를 표시해 보세요. 정답은 가장 아래쪽에 공개하겠습니다 :) 피아노 독학으로 입문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재로 시작하세요! Previous i...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짧고 굵게(?) 이벤트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인기리에 재방되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 생활~ 그 덕분인지 OST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슬의생 1의 OST를 피아노로 연주하고 싶으셨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재고 소진 시 해당 도서는 더 이상 재인쇄되지 않아요~! 즉 앞으로는 구매 기회가 없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 1 OST 피아노 연주곡집>은 체르니 100 위주의 편곡으로 누구나 조금 더 쉽게, 하지만 원곡의 느낌은 잘 살릴 수 있도록 악보로 제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줘 아로하 화려하지 않은 고객 그대 고운 내 사랑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등등!!! 슬의생 1의 OST를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는 악보집입니다. 관심 있으셨던 분들~ 곧 품절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 혹~시라도! 스크래치 도서라 망설여지신다면? 아래 후기를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는 여기!!🔽🔽 [재정가/선착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OST 피아노 연주곡집 (스크래치 도서) : 1458music [1458music] 1458music의 온라인 서점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슬의생OST #슬의생피아노 #슬의생피아노책 #슬기로운의사생활OST #아로하 #그대고운내사랑 #사랑하게될줄알았어 #피아노연주곡집 #피아노악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