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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어느덧 한 해가 다 지나가고 벌써 연말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어떤 연말을 보내고 계신지요? 올 연말 1458music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영화 <사일런트 러브> 시사회 초대 이벤트! 빠밤 :) <사일런트 러브>의 여주인공 하마베 미나미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일본 가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배우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여주인공 미카를 연기했네요. 남자 주인공인 야마다 료스케는 거듭되는 인생의 방황을 경험하다 한순간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아오이 역을 맡았습니다. 살아온 배경은 너무나 다르지만 '상처'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이야기! 목소리를 잃은 남자와 빛을 잃은 여자가 어떻게 서로를 위로하고 그 시간을 따듯한 사랑으로 채워갈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저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영화의 중심을 이룬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멋진 연기, 연출과 더불어 귀까지 즐거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 일본 영화 특유의 따듯하고 진한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어, 그 손으로 나를 구해줬어. 영화 <사일런트 러브> 미카 대사 중 그럼 끝으로~ 예고편...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통기타, 일렉기타 할 것 없이 기타를 독학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음악이론 '코드의 성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통기타 기초 이론과 주법 : 전무진의 말랑기타1>의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코드의 성질 이전에 코드의 기본 개념을 알고 계셔야 아래 내용이 이해됩니다. 책에는 해당 내용도 나와있지만 오늘은 포스팅 주제에 맞춰 '코드의 성질'부분의 주요 내용만 다뤄보겠습니다. 기타 독학에 필요한 최소한의 음악이론 코드의 성질 1. 메이저와 마이너 코드, 3음 법칙 다양한 종류의 코드가 있지만, 코드를 크게 2가지로 나누라고 한다면 메이저(Major)와 마이너(Minor) 코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메이저는 밝은 느낌이 나고, 마이너는 어두운 느낌이 나는 코드입니다. 이렇게 코드가 주는 느낌을 코드의 성질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메이저와 마이너의 성질은 어떻게 표현되는 걸까요? 비밀은 3음에 있습니다. 앞에서 7개의 메이저 코드를 외우셨죠? 안 외우셨다면 다시 복습해 주세요. 그럼 E 메이저 코드의 구성음을 말해 볼까요? E 메이저 코드의 구성음은 ‘미, 솔#, 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3음인 ‘솔#’을 반음(단2도) 내려주면 어둡고 우울한 느낌으로 코드의 성질이 변합니다. 즉, 메이저 코드의 3음을 반음 내리면 마이너 코드가...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작곡을 독학으로 하는 분들을 위해 못갖춘마디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도서 <작곡독학 가이드북>의 일부에요.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못갖춘마디 보통 노래를 시작할 때 ‘원, 투, 쓰리, 포’로 박자를 셉니다. 아래 ‘학교 종’처럼 갖춘마디 노래의 경우 ‘원’부터 멜로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못갖춘마디는 첫마디(코드 진행이 시작되는 마디) 전부터 멜로디가 시작됩니다. ‘학교 종’과는 다르게 ‘할아버지의 시계’를 보면 첫 박보다 멜로디가 먼저 나옵니다. 못갖춘마디로 노래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번 파트 예시 곡인 ‘퇴근하고 싶다’도 못갖춘마디가 나오는 노래입니다. 못갖춘마디를 사용하면,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서 곡이 시작되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멜로디를 표현하기에도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곡을 시작할 때와 파트가 바뀔 때는 3가지 선택지(① 못갖춘마디, ② 정박자, ③ 첫 박 비우기)가 생기는 셈입니다. 노래의 긴장감은 보통 못갖춘마디 > 정박자 > 첫 박 비우기 순으로 달라집니다. 못갖춘마디, 정박자, 첫 박 비우기 비교 ① 못갖춘마디 ② 정박자 ③ 첫 박 비우기 멜로디 첫 소절을 언제 시작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면 곡을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가령 Verse는 첫 박을 비웠다면, Chorus는 못갖춘마디로 진...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절!' 하면 딱 떠오르는 곡이 있나요? 한때(물론 지금도)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연금 송으로 불릴 만큼 봄을 대표하는 곡으로 불렸던 것처럼, 각 계절을 대표하는 곡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에세이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의 작가님이자, 헤이즈의 작곡가로 오랫동안 활동하신 다비(DAVII)님의 신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목은 'As Long As'인데요. 사실 저는 부제목(?)인 '해와 달이 없어져도'가 개인적으로 더 좋습니다.ㅎㅎ 지금 추천하는 이유는 딱 하나! 음악에 진짜 겨울겨울이 잔뜩 묻어있어요.ㅎㅎ 듣다 보면 따듯한데 시리고, 시린데 아득한... 겨울을 음악으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함께 들어보실까요? 다비 작가님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Jenga' 등을 작곡하면서 '헤이즈 작곡가'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한 프로듀서인데요. 올해 피아노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를 출간했습니다. 음악을 하고 싶은 청소년 분들, 혹은 피아노를 치고 싶거나 치고 계신 분들, 작곡을 하고 싶은 분들까지~ 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에세이입니다. 피아노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랑 가득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까?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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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음악 악보에 쓰이는 쉼표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말 쉽게 핵심만 알아볼게요. 먼저 오늘의 콘텐츠는 도서 <도부터 배우는 피아노 교실>의 일부에요.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쉼표쉼표는 음악에서 음을 내지 않는 곳의 길이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숨을 쉬듯이, 음악도 쉬는 구간이 있어야 합니다. 쉴 새 없이 소리만 낸다면 좋은 음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쉬어 주는 구간이 있어야 음악이 비로소 아름답게 들립니다. ※ 온쉼표를 4박으로 표시했지만, 온쉼표는 정해진 길이가 아닙니다. 한 마디 전체를 쉰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아래 첫 악보는 쉼표가 없는 악보이고 두 번째 악보는 쉼표가 있는 악보입니다. 쉼표의 유무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 비교하면서 연주해 보세요. 피아노, 진짜 쉽게 배우고 싶으세요?- 악보를 전혀 볼 줄 몰라도- 피아노를 단 한번도 안쳐봤어도- 계이름을 몰라도 정말 쉽게 알려주는 피아노 교재 <도부터 배우는 피아노 교실>로 시작하세요. 완전 자세한 고퀄리티 무료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도부터 배우는 피아노 교실 저자 임은지 출판 1458music 발매 2024.04.17. 상세보기 *쉼표는 6분 50초부터 나옵니다 :)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도부터 배우는 피아노 교실] 5강. 점음표와 쉼음표 [도부...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기초 화성학 중에서 음정, 그중에서도 반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반음 계산법음정 구분의 첫 단계는 음정 안에 몇 개의 반음이 있는지 계산하는 것입니다. ‘반음이 있다’라는 뜻은 건반으로 볼 때 두 음 사이에 검은 건반이 없는 ‘미-파’, ‘시-도’가 포함된 것을 말합니다. 어떤가요? 심플하지만 확실히 정리되셨나요?음정을 계속해서 배워 나갈 때 '반음'의 개념을 확실히 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반음의 개수'를 헷갈리기 시작하면 더 깊은 학습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피아노를 먼저 배운 분들의 경우 반음을 '도-도#'과 같은 검은 건반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화성학, 음정에서는 반음은 위와 같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아래 테스트까지 완료하시면 반음! 더 이상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Q. (음정의 기초를 배운 분이라면) 다음 음정은 몇 도인지 적고, 반음이 몇 개 있는지 적어보세요. 화성학 독학이 필요한 땐? 화성학 교재의 리빙레전드~~<일산오빠의 실용음악 기초이론> 일산오빠의 실용음악 기초이론 1 저자 윤영준 출판 1458music 발매 2015.04.16. 상세보기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좋아하는 뮤지션과 잼을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유일한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프로 뮤지션으로 데뷔하여 진짜 좋아하는 뮤지션을 만나더라도! 사실 잼(JAM)을 함께 즐기기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ㅎㅎㅎ그럼 그 방법을 한 번 알아볼까요? 아래 내용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다비'의 음악 에세이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의 일부입니다.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Jam이 주는 재미 피아노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데, 다른 연주자와 함께하는 Jam은 피아노가 주는 큰 재미 중 하나다. Jam이란 단어는 ‘무언가를 굉장히 좋아하거나 잘할 때’라는 뜻을 담고 있는 슬랭이다. 음악에서는 연주자들이 모여 하나의 음악을 즉흥적으로 만드는 합주를 뜻한다. 연주자들은 자기 순서가오면 그동안 담아 뒀던 이야기를 Jam을 통해 마구마구 쏟아 낸다. Jam은 듣는 사람의 마음과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주하는 본인도 악기로 춤을 추게 하는 신기한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Jam은 아끼는 동생이자 일본인 친구인 ‘히로’와 함께 했던 순간이다. 히로는 연주자가 아니다. 그친구는 춤을 굉장히 잘 추는데, 어느 날인가 우연히 조그만 재즈바에서 함께 Jam을 했다. 내 즉흥 연주에 맞춰 히로는 자신이 가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아노 코드 반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피아노 반주 독학 베스트셀러죠? <지은쌤의 30일 피아노 코드 반주>의 일부에요.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코드 확장하기오늘과 내일은 단조로운 코드를 확장(변형)하는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꿀팁입니다. 확장된 코드를 순차진행으로 반주하면 갑자기 본인 실력이 달라진 것 같은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1. 3화음을 4화음으로 바꿔 반주해 봅시다. 코드를 확장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3화음을 4화음으로 바꿔 반주하는 것입니다. 다이아토닉 코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수에 맞춰 3화음을 4화음으로 바꿔줍니다. 1) 3화음 I, Ⅳ도 코드는 ‘M7’ 코드로 확장 가능합니다. 2) 3화음 IIm, IIIm, VIm도 코드는 ‘m7’ 코드로, VIIm(♭5)는 ( = VIIdim) m7(♭5) 코드로 확장 가능합니다. 3) 3화음 V도 코드는 ‘7’ 코드로 확장 가능합니다.2. 주요 3화음을 add2, sus4로 바꿔 반주해 봅시다. 주요 3화음( I, IV, V)은 add2나 sus4로 바꿀 수 있습니다. 3화음과 비교하면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Ⅰ, Ⅳ에 해당하는 3화음은 ‘add2’로 확장 가능합니다. 2)Ⅴ에 해당하는 3화음은 ‘add2’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