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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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 ::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 NGO-ICN (나고야 센트레아-인천) Y cls :: 15 DEC 2024

    [195] :: Asiana Airlines :: NGO-ICN :: Y cls :: 15 DEC 2024 피드백 남겨주세요! :) 항공후기: 195 분류: 단거리 비행 날짜: 2024년 12월 15일 ETD (출발예정시간): 11:05 | ETA (도착예정시간): 13:10 ATD (실제출발시간): 11:20 | ATA (실제도착시간): 13:21 비행시간: 2시간 1분 항공편: 아시아나항공 OZ121 노선: NGO-ICN (나고야 센트레아-인천) 항공기: Airbus 330-300 좌석: 일반석, 25C A. 항공편 탑승 배경 3박4일의 나고야 여행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사실 떠날 때만 해도 나고야에서 4일이나 지낼 필요가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막상 좀 더 오래 있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온종일 쉴 틈 없이 나고야 방방곡곡을 누볐어요. B. 탑승 전 1) 공항 가기 전 1988년에 첫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다음가는 FSC이며 ANA와 함께 스타얼라이언스 (Star Alliance)의 회원사입니다. 서울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허브로 삼아 2024년 12월 기준 국내 6개 도시 및 국제선 54개 노선에 취항 및 운휴 중입니다. 내년 3월까지 카이로 직항을 신규 취항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과의 실질적인 합병은 2년 뒤로 예정되어 있으며, 통합 마일리지 제도의 윤곽은 내년 6월 쯤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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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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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게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트럼프

    "왜 미국이 연간 1억달러가 넘는 보조금을 캐나다에 지원하는지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느냐, 말이 안 된다"면서 "많은 캐나다인들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되길 원한다"고 폭탄발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지난 10일에는 "캐나다의 트뤼도 주지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돼 기뻤다"며 트뤼도를 총리가 아닌 주지사라고 부르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전에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前)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비판하면서 "쥐스탱 주지사 밑에 있던 재무장관이 사임 또는 해임되면서 캐나다가 깜짝 놀랐다"라고 적기도. 정말로 주지사라고 생각하나?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리 비켜 우리가 먼저야! 캐나다 니들은 번호표 뽑고 기다려! #MAKE_KOREA_AMERICA_AGAI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번째는 커녕 61번째여도 좋으니 제발 받아 주세요 형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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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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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여행] SoHo | 소호 쇼핑 및 산책

    뉴욕에서 유행에 가장 민감한 쇼핑 지구, SoHo | 소호. 'South of Houston'의 약자인 소호는 이름 그대로 휴스턴(Houston) 街의 남쪽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약 26개의 블럭마다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이며 신진 디자이너의 부티크라던가 소호 한정으로 선보이는 독특한 제품들로 넘치다 보니, 소호의 거리를 천천히 배회하기만 해도 뉴욕의 따끈따끈한 유행을 어림잡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걷기에도 좋고 쇼핑 중간에 커피를 즐기거나 맛 좋은 디저트를 즐긴 공간도 널려있으니 뉴욕에 오면 소호를 항상 들러서 거닐곤 했습니다. 이번 뉴욕 여행 때도 어김없이 소호를 방문해서 밀린 쇼핑을 해치우고 최신 트렌드를 익혔습니다. Spring Street 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소호의 동쪽 끝에서 여정을 시작했어요. 여기는 차이나타운과 인접했다 보니 곳곳에 중국어로 적힌 간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에 어떤 중국계 미국인이 꼬집은 점인데, 유독 차이나타운에 가면 성조기가 보이지 않는다며 중국계 미국인들이 이렇게 애국심이 없으니까 더더욱 미국의 정치인들이 중국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진 것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미국 어딜 가도 보이는 성조기가 유독 차이나타운에서만 안 보이긴 해요. 여튼 이곳 끝자락에 가면 외벽이 온통 그래피티로 뒤덮인 건물이 나옵니다. 이곳이 정체는 바로 슈프림(Supreme). 뉴욕 본점이 바로 소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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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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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팰리스호텔] 더 그레이트 홍연 | The Great Hong Yuan

    조선호텔이 선보이는 한 단계 더 높은 중화요리, 더 그레이트 홍연 | The Great Hong Yuan. 조선호텔이 야심차게 개관한 조선팰리스호텔의 전망 좋은 36층에 자리잡은 '더 그레이트 홍연'에선 소공동 조선호텔의 광동요릿집 '홍연'을 수십 년간 운영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녹여내어 수준 높은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광동요리를 주로 내세우고 있으나 북경오리도 선보이는 등 여러 지역의 요리와 함께 짜장면 등 한국식 중식도 세련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연말인 만큼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으아 춥다 추워. 저는 겨울이 정말 싫어요. 안 그래도 바닥이 살짝 얼었기에 조심조심 걸으면서 센터필드에 왔습니다. 과거 르네상스 호텔이 있던 자리를 싹 다 재개발하여 빌딩 두 채를 세웠습니다. 'JOSUN PALACE' 그중 한 동의 상층부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호텔이 차지하고 있어요. 센터필드에 오니 거대한 전광판이 맞이합니다. 호텔 출입문을 통해 조선팰리스로 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6층에 도착했습니다. 조선팰리스의 두 대표적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그레이트 홍연'과 '이타닉 가든'이 36층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입구를 알록달록하게 꾸몄습니다. 홀 전경. 몇 주 전에 왔을 때만 해도 저녁에 밥 먹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걱정도 됐었는데, 지금은 연말이라 그런지 가득 찼습니다. 하긴. 내가 뭐하러 조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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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28
    [교토 여행] 블루 보틀 커피 교토 | Blue Bottle Coffee Kyoto

    완벽하게 교토식 카페가 된 샌프란 태생 카페, 블루 보틀 커피 교토 | Blue Bottle Coffee Kyoto.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키오스크 매장으로 2005년에 시작한 블루 보틀 커피는 오늘날 미국 전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 진출할 만큼 글로벌 커피 체인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2017년 네슬레에 인수되면서 더더욱 외형을 키운 블루 보틀은 교토에서 만큼은 자신들의 색채를 조금은 지운채 교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매장으로 진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난젠지(南禅寺) 인근의 100년 넘은 2층 구조의 쿄마치야(京町屋), 그러니까 옛 가옥을 개조하여 블루 보틀의 교토 1호점을 2023년에 열었습니다. 교토에서도 보기 드물게 기존 건물의 육중한 기둥, 대들보가 가지런히 짜여진 아름다운 골조, 흙벽 등을 잘 살려서 '교토스러운' 분위기를 자연스레 녹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스타에서도 꽤 화제가 된 곳이기에 더더욱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난젠지로 가는 길. 저 끝으로 가면 난젠지의 중문이 나옵니다. 교토를 상징하는 사케인 월계관(月桂冠)을 취급하는 가게는 교토 어디를 가도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지역마다 향토 소주가 있다면 일본은 이렇게 향토 사케가 인기인 듯 합니다. 예전에 히로시마를 갔을 땐 향토 사케인 가모츠루(賀茂鶴)를 하도 많이 봐서 질릴 정도였어요. 여튼 푹푹 찌는 무더위를 뚫고 걷다 보니 쿄마치야의 외관을 고스란히 남긴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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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6
    일본인 작가가 담은 아프리카 풍경

    오. 80년대에 아프리카를 여행한 일본인 작가 요시다 토시(吉田 遠志)가 일본풍으로 담은 목판화입니다. 이렇게 보니 색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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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93
    [194] ::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 ICN-NGO (인천-나고야 센트레아) Y cls :: 12 DEC 2024

    [194] :: Asiana Airlines :: ICN-NGO :: Y cls :: 12 DEC 2024 피드백 남겨주세요! :) 항공후기: 194 분류: 단거리 비행 날짜: 2024년 12월 12일 ETD (출발예정시간): 08:10 | ETA (도착예정시간): 10:05 ATD (실제출발시간): 08:23 | ATA (실제도착시간): 09:50 비행시간: 1시간 27분 항공편: 아시아나항공 OZ122 노선: ICN-NGO (인천-나고야 센트레아) 항공기: Airbus 330-300 좌석: 일반석, 25C A. 항공편 탑승 배경 무려 19년만에 나고야 여행! 문득 돌이켜 보니 제가 초등학생 때 이후로 나고야를 가 본 적이 없길래 다소 즉흥적으로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게 됐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나고야는 재미없고 심심한 도시로 유명하거든요. 그렇긴 해도 히츠마부시 장어 덮밥의 원조이기도 하고 도요타의 본사가 있는 만큼 3박4일의 일정을 소화하기엔 충분한 도시입니다. 특히 '원산지'의 히츠마부시를 먹을 생각에 두근두근. B. 탑승 전 1) 공항 가기 전 1988년에 첫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다음가는 FSC이며 ANA와 함께 스타얼라이언스 (Star Alliance)의 회원사입니다. 서울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허브로 삼아 2024년 12월 기준 국내 6개 도시 및 국제선 54개 노선에 취항 및 운휴 중입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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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2
    교토 스타벅스 vs 나고야 스타벅스: 냉혹한 차이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 같은 말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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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20
    [싱가포르 여행] Bengawan Solo | 뱅가완 솔로

    명실상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국민 제과점,' Bengawan Solo | 뱅가완 솔로. 싱가포르의 거의 모든 쇼핑몰과 백화점에 매장을 둘 만큼 '국민 제과점'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며, 1975년 개업 이래 꾸준하게 싱가포르식 쿠키와 쿠에(Kueh)라고 부르는 떡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창업주가 인도네시아 출신이여서 그런지 아무래도 쿠에에는 인도네시아의 색채 또한 강한 편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싱가포르 여행 후 귀국 선물을 사러 많이들 방문하는 제과점이기도 해서 저 또한 귀국 선물 마련차 가까운 뱅가완 솔로에 갔습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쇼핑가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의 한복판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지내니 좋은 점이라면, 이렇게 늦은 밤에도 언제든지 쇼핑하러 가볍게 나오기 좋더라구요. 타카시마야 백화점만 해도 힐튼 호텔에서 횡단보도를 하나만 건너면 나왔습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밤 9시 30분까지 영업할 만큼 불야성을 이룹니다. 이곳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뱅가완 솔로의 매장이 있길래 가깝고 늦게까지 영업해서 방문했습니다. 지하 식품관으로 내려가니 일본 백화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서 신기했습니다. 싱가포르 아주머니들이 우르르 몰린 이곳은 일본의 과일과 야채를 파는 특설 코너. 나가노 현에서 기른 사과에, 도쿠시마에서 온 고구마와 표고버섯에. 싱가포르 아주머니들이 특히 이 고구마를 잔뜩 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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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한남대교가 굳이 6차선으로 지어진 이유

    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결론적으로는 덕분에 잘 됐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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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16
    [청계천]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 Brooklyn the Burger Joint

    서래마을을 시작으로 한국에 수제 버거를 알린 곳,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 Brooklyn the Burger Joint. '수제 버거'에 이해도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던 2010년에 서래마을에서 1호점을 낸 버거집입니다. '치즈 스커트'와 '브루클린 웍스'를 내세우면서 화제가 됐고 미국 현지의 감성을 재현한 매장 인테리어와 함께 미국식 수제 버거의 풍미를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서울과 분당에 매장을 여러 군데 두고 있으며, 이번에는 광화문 옆에 있는 청계천점을 방문했습니다. 노오란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슬슬 겨울이 오던 12월 초. 이때만 해도 그렇게 춥진 않았는데 일주일만에 갑자기 시베리아가 됐습니다. 이제 1월이 오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겠네요. 'BROOKLYN THE BURGER JOINT' 청계천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어쩌다 보니 최근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의 이 매장 저 매장을 다니는 중. 마지막으로 갔던 지점이 분당에 있던 매장이던 걸로 기억해요. 홀 전경. 11시 30분 쯤에 와서 그런지 이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금방 다 찼습니다. 메뉴. 지점에 따라 메뉴가 다르던가 그런 차별점은 없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그새 양파링이 생겼네요. 우선 제로콜라부터 벌컥벌컥 들이킵니다. 9,700원을 더 내고 버거 세트로 주문하면 고구마 프라이와 탄산 음료가 함께 나옵니다. 잔잔한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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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4
    금투세 도입 찬성하는 클리앙의 주식 계좌 인증

    뭐 이딴 찬성 논리가 다 있어 ㅋㅋㅋㅋㅋㅋ 이런 궤변엔 '논리'라는 표현 자체가 웃길 정도. 금투세는 아무 문제 없다는 종자들이 왜 총선 때 파값 몇백 원으로는 발광을 했나요 ㅋㅋㅋㅋ "물론 본진 계좌는 따로 있습니다" 늬예늬예 그러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투세 도입으로 증권투자의 세후 현금흐름이 감소 -> 대체투자안을 찾는다 -> 증권투자가 위축된다 이런 간단한 사고 흐름이 왜 이어지지 않지? 25만 원 받으면 손실보전이 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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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38
    [뉴욕 여행] Ceremonia Bakeshop | 세레모니아 베이크샵

    뉴욕 최고의 쿠키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강자, Ceremonia Bakeshop | 세레모니아 베이크샵. 맨해튼에서 강 건너 브루클린의 Williamsburg에서 2019년에 문을 연 이곳은 베트남계 미국인 아내와 도미니카인 남편이 서로의 문화를 빵과 쿠키에 녹이면서 다른 제과점들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문화적 배경도 흥미롭지만 초코칩 쿠키를 기가 막히게 굽기로도 세간에 명성이 자자합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 '국민 간식'인 쿠키를 잘 굽기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날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강을 건넜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스트 강을 건너 Bedford Avenue 역에서 내렸습니다.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 동네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하철 역입니다. 역 밖으로 나오니 확실히 맨해튼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피자 가게도 분위기가 남다르구만. SoHo에서 맛있는 채식 요리를 즐겼던 The Butcher's Daughter도 윌리엄스버그에 지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동네도 젊고 활기찬 동네라는 의미? 세탁소 간판도 남다르구만. 지나가는 길에 본 빵집은 간판에 자전거를 담은 점이 익살스러웠습니다. 이 동네는 다들 개성이 넘쳐서 이렇게 무언가 차별되는 포인트가 없으면 오래 버티기 힘들 듯.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은 하도 자주 보니 이젠 신기하지도 않을 지경. 여긴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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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2
    세상에서 가장 집요한 채권 추심 업체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가스라이팅까지 완벽하네 ㅋㅋㅋㅋ 십일조 넣을 돈 있으면 차라리 미국 주식에 넣지. 갓메리카가 바로 신이자 하늘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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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18
    [정자동] 델리슈샤 | Deli Siusia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최근 주목 받는 델리, 델리슈샤 | Deli Siusia.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정자동 엠코헤리츠 카페거리 일대에 2023년 새로 개업한 자그마한 델리입니다. 소금빵과 바게트 등 각종 빵을 직접 굽고 있으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브런치를 선보이면서 정자동 특유의 분위기와 발맞춰 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는 개그우먼 풍자가 '또간집'을 통해 델리슈사를 방문하면서 더더욱 이름을 알렸구요. 깔끔하게 브런치를 즐기기 좋다는 평이 자자하길래 날 잡고 방문해 봤습니다.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정자동. 이때만 해도 단풍을 볼 수 있었네요. 폭설이 한 번 대차게 내리고선 갑자기 한파가 찾아와서 슬픕니다. 전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이 훨씬 더 좋아요. 정자동의 '핫플'인 엠코헤리츠에 도착했습니다. 마치 외국 어딘가에 있는 쇼핑가처럼 상가를 조성하여 차별화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용산의 '효뜨'는 이곳에서 '효뜨 꽌'이라는 이름으로 2호점을 열었습니다. 안 그래도 효뜨 꽌도 최근 다녀왔어서 조만간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밀린 글이 너무 많아. 흑흑. 효뜨와 같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홍콩 식당 '꺼거2'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해요. 이 동네는 족발 집도 남다르구만. 이런 가게들 사이에 델리 슈사가 있습니다. 한 뼘 크기의 공간이긴 해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홀 전경. 이때는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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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3
    "다음 강의까지 원서 사 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자연스럽게 척척석사의 길을 걷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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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이미지 수31
    [교토 여행] 난젠지 | 南禅寺

    대도(大盜)가 휘젓고 다닌 배경으로 이름난 사찰, 난젠지 | 南禅寺. 가메야마(亀山) 법황의 별궁으로 지어졌다가 1291년에 선종 사찰이 된 난젠지는 어쩌다 보니 가부키(歌舞伎) 극 덕분에 유명세를 탔습니다. 가부키 '산몬고산노키리(楼門五山桐)'를 보면 이시카와 고에몬(石川五右衛門)이라는 히데요시 시대에 있던 도둑이 등장하는데, 극에서 고에몬이 난젠지의 산몬(三門)에 올라가 담뱃불을 지피고 벚꽃을 응시하면서 "절경이야, 절경이로세!"라고 감탄한 덕에 난젠지도 덩달아 유명해졌습니다. 1600년대 초 유명 예술가 고보리 엔슈(小堀遠州)가 꾸민 가레산스이 정원인 '방장정원(方丈庭園)' 또한 절경이라고 해서 더더욱 놓치지 않고 들렀습니다. 푹푹 찌는 9월의 무더위를 뚫고 난젠지에 도착했습니다. 9월 중순에 갔는데도 이렇게나 더울 줄은 몰랐어요. 중문을 통해 입장합니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보니 귀엽더라구요. 이런 학생들이 귀엽게 보이면 늙었다는 의미라고 누가 그러던데. 흑흑. 경내도를 참 운치있게 그렸네요. 날이 후덥지근하니 천천히 천천히 걸어 갑니다. 그냥 덥기만 하면 어떻게 버티기라도 하겠는데 여긴 습도까지 어마어마하니 마치 어항 속을 헤엄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중문에서 얼마 걷지 않아 난젠지의 유명세에 일조한 산몬(三門)이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사찰에서는 이 산몬이 정문 격이며 산몬의 크기가 절의 위세와 정비례 한다고 합니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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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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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발 가짜뉴스에 분노한 주한 미국 대사관

    조국혁신당 비례 의원 김준형이 어제 아침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윤석열 사람들과 상종을 못 하겠다" 라고 말했다고 주장해서 아침부터 언론이 떠들썩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애초에 괴소문의 근원지가 다른 곳도 아닌 조국혁신당이라는 점에서 100% 걸러 들어야 마땅했습니다. 이런 유언비어를 퍼뜨려야 할 만큼 탄핵을 최대한 서둘러야 할 이유는 과연 뭘까요? 숨 쉬듯이 왜곡하고 미국을 상대로도 아무렇지도 않게 가짜뉴스를 살포하네 ㅋㅋㅋㅋ 대한민국 국적을 버릴 필요가 없었던 아드님이 무려 15살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놓고선 아비란 작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하는 게 과연 맞는지부터가 의문이네요 ㅋㅋㅋㅋ 총선 때만 해도 아들이 미국 국적 포기하고 입대할 거라고 했는데, 그 약속 언제 지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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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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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여행] One White Street | 원 화이트 스트리트 (★)

    뉴요커들이 최고의 치즈 버거로 손꼽는 식당, One White Street | 원 화이트 스트리트. 상호가 워낙 길다 보니 다들 '1WS'로 축약해서 부르며 심지어 자기네들도 1WS라고 부릅니다. 미슐랭 3스타 Eleven Madison Park 등 여러 곳에서 경험을 쌓은 Austin Johnson 셰프가 2021년 8월에 문을 연 식당입니다. 뉴욕 근교의 Rigor Hill Farm 으로부터 재료의 90%를 공급 받고, 두툼한 쇠고기 패티를 두 장이나 담은 치즈 버거가 훌륭하기로 뉴요커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합니다. 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 버거를 논할 때 거의 항상 언급이 될 만큼 단단하게 입지를 다졌어요. 버거 없이는 못 사는 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송하는 치즈 버거가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떠나는 길. 미국 헬스장엔 운동에 미친 괴물들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특히 파워 랙은 항상 누군가가 쓰고 있어서 사용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기구를 서로 나눠 쓰는 문화가 있던데 이건 정말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하철을 탔습니다. 이 냄새나는 지하철도 자꾸 타다 보니 정이 드네. Canal St 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지극히 ‘뉴욕스러운‘ 풍경. 빌딩들이 높게 솟은 미드타운도 좋지만 로어 맨하탄엔 여기 나름의 매력이 감돕니다. 산업혁명 시절 때 지어진 것 같은 빌딩들. 저런 곳에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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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45] :: [최고의 중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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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을 대하는 그리스인 사고 방식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신들에게 총애를 받고 싶진 않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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