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왔는데요 10월 들어서 이상기온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어요 오늘 오전은 비가 촉촉히 내렸거든요 아마도 이 비가 내린 후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만 같습니다. 가을 제주하면 떠오르는 곳이 많지만 그중 하나는 오름이 아닐까 싶어요 능선이 있는 오름은 한여름만 제외하면 어느계절에 가더라도 늘 좋거든요 오랜만에 제주 오름 추천하는 백가지 약초가 자란다는 백약이오름에 다녀왔는데요 이날은 햇볕은 따가웠지만 초입부터 탐방하는 내내 동쪽의 주변 풍광에 반하여 같은듯 다르면서 비슷한 사진을 80장 정도 찍었더라고요 저와 함께 뷰맛집을 감상해보아요 백약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1 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244-1 지도를 보시면 아시다싶이 오름 정상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1이고 입구는 구좌읍 송당리 산244-1이에요 제주에는 이렇게 입구와 정상의 주소가 다른 곳들이 제법 있어요 제주 백약이오름은 2013년 6월 한달살이때 처음 등반을 했었는데요 그때는 탐방로 정비가 덜 되어서 크게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 많은 오름을 오르는게 목표였으나 정보도 미흡했고 마른장마로 7월초 부터 무더운 여름이었거든요 그나마 제주 오름 추천하는 용눈이, 새별, 물영아리, 도두봉 정도 올랐었고 360여개에 달하는 곳 중 현재에도 오르미들 외에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동쪽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