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 제주 동쪽 비오는날 물영아리오름 습지와 둘레길 엄지척 글/사진/영상 : 제주유니크, 촬영일 : 2024년 6월8일 2013년 6월에서 7월 제주한달살이 할 때 많은 오름을 가려고 했으나 그해의 여름은 마른 장마라 제주도 비오는날 보다는 이른 더위로 계획했던 것 만큼 실천하지 못했었어요 그중 반려동물 출입금지인줄 모르고 방문했었던 물영아리오름은 관리인이 루비를 잠시 맡아주셔서 탐방로 입구까지만 다녀왔었거든요 그때의 감동과 아쉬움으로 입도한 후에 정상 코스인 습지와 둘레길 코스까지 수차례 다녀올 정도로 애정하는 제주 동쪽 오름이에요 어느날 갑자기 비가 와서 두번인가 촉촉한 숲길을 걸은적이 있었는데요 맑은날도 좋았지만 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으로 엄지척을 연발했었기에 이번에는 일부러 비오는날에 다녀왔답니다. 1. 생태공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 물영아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 엄마 아빠와 제주여행을 온 삼남매가 우비를 입고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탐방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어요 5월에 피는 토끼풀이 수망리는 기온이 낮은 중산간이라 뒤늦게 피었고 끝을 달리고 있더라고요 2. 목장지대 탐방로 2년만에 왔더니 탐방로 초입길이 숲터널을 이루고 있었고요 어느구간은 허리를 구부리고 걸어야 했는데 이 모습도 너무 예쁜거 있죠 산수국이 피기 시작해서 6월에는 탐방로가 더욱 화사할거 같아...
지난주 화요일 이른 오전에 기아 서비스센터에 갔다가 허탕치고 아침 부터 방황하는 영혼이 되어서 휴애리에 수국 보러 갔었어요 꽃구경 실컨하고 늘 마음속에 간절함이 남아있던 제주도 오름 추천하는 습지보호지역인 제주 물영아리오름에 갔었는데요 이곳은 2013년 한달살이 할때 첫방문을 하곤 반해버려서 그후로 정상 코스와 둘레길 코스로 여러차례 갈 만큼 애정하던 오름이었거든요 2017년 이후로 자주 갈 수 없었던 이유는 반려견 출입금지라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과 미련만 남겨 놓곤 했었죠 지금도 알쏭달쏭 한것은 습지는 그렇다치지만 둘레길은 왜 안되는지 그 이유가 무진장 궁금하옵니다요 그럼에도 둘레길은 갔었지만요... 물영아리오름습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주차장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82-7 아무튼, 이날은 울개린이 에어컨 켜놓은 차량에서 꿀잠 주무시고 동행했던 친구는 집에 가서 혼자라 살짝 망설였지만 그동안 오고가며 군침만 흘렸던 제주도 오름이었기에 혼자라도 산책하기로 합니다. 거진 5년만에 왔더니 입구에 조형물도 생기고 변화가 생겼더라고요 전에는 없었던 주차장과 연결되는 짧은 코스의 산책로도 생겼구요 제주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물영아리오름의 물보라길이라고 지칭하는 둘레길은 목장의 경계 기능을 하는 중잣성이 있는 생태탐방로에요 아주 오래전 늑대소년 촬영지이기도 하고요 오름 아래 목초지에는 소를 방목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