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편한 토핑이유식 책을 보시고도 식단표를 직접 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만든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대부분의 엄마들이 스스로 아기의 식단표를 짜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기 맘마 식단을 잘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왜 식단표를 만드시나요? 토핑이유식 카페에서도 제 책을 구입한 많은 독자분들이 식단표를 짜고 계세요. ㅎㅎ 처음에는 약간(?) 서운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내 손으로 짜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크크 그럼 적극적으로 도와드려야죠. 물론 안 짜셔도 됩니다. 그냥 맘 편한 토핑이유식 책에 있는 것 그대로 따라 하셔도 돼요.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경우 최소 152일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하는 방법도 적어두었으니 그대로 하세요. 다만 내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집에 있는 재료로 먼저 해보고 싶다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식단표 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식단표 짜는 방법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보통 초기이유식 식단표를 짜실 텐데요. 제가 만들었던 몇 가지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중, 후기에도 비슷하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잡곡 한 달에 하나씩 추가하기 잡곡은 한 달에 한 개씩 추가했어요. 초기에는 오트밀처럼 부드럽게 된 잡곡으로 시작했는데요, 만약에 오트밀을 안 ...
50지율이의 생후 5개월 아기발달 이야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이유식을 시작하기 위해서 초기 이유식 식단표를 열심히 짜서 공유했어요.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수천 명에게 공유하다가 그냥 책을 내버렸답니다(?) ㅎㅎ 이제는 맘편한 토핑이유식 책에서 보실 수 있어요. 둘째 아가라 많이 이것저것 해주지 못했는데, 더 상세한 아기발달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면 글 마지막 첫째 5개월 발달 이야기가 도움 될 거예요! 갑자기 지율이한테 확 미안하네요 ㅠㅠ 이가 나오고 있어요. 이가 나려고 침을 질질 흘리기 시작해요. 빠른 아기들은 100일에도 나온다고 하는데 지율이는 이제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스스로 준비하는 건지 아랫니가 뿅 올라오고 있어요. 신기한 게 첫째 하율이는 이가 나든 안 나든 생전 침을 하나도 흘리지 않아서 턱받이를 쓴 적이 없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율이는 침을 엄청나게 흘려서 하루에도 몇 번씩 턱받이를 갈아줘야 했답니다. 그래서 하율이 때는 턱받이를 사지 않았는데 둘째 때는 사게 되네요. 아랫니가 부어서 곧 뿅! 하고 나올 것 같아요. 초기이유식 식단표 만들기 초기 이유식 식단표를 엑셀로 예쁘게 만들고 큐브관리표도 만들어보았어요. 공유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답니다. 다 괜찮은데 제 식단표를 수정해서 공유하시는 분들이 생겨서 책으로 내게 되었어요. 이 책이에요 :)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저자 율마(오애진) 출판 온더페이지 발...
10많은 분들이 제 이유식 식단표를 받아가셨어요. 그때마다 질문이 달리곤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문의하신 내용이 이유식 양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처음에 한 숟가락으로 시작해서 점점 늘리는데 큐브 이유식을 하면서 어떻게 양을 맞추냐는 거였죠. 제가 했던 방식을 공유드릴게요. 이 글이 토핑이유식 하는법에 대해 궁금하신분이나 시작하려는 엄마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엄마가 편해야 해요 이유식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 엄마가 편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모든 아이가 처음부터 새처럼 입을 벌려 이유식을 잘 받아먹지 않아요. 그럼 엄마가 고생고생해서 만든 이유식을 거의 다 버려야 하거든요. 2시간이 넘도록 고생해서 만든 이유식을 아기가 몇 숟가락도 안 먹고 울어버리거나 도리도리한다면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요? 속상하고, 답답하고, 짜증도 날 거예요. 아깝고 이럴 거면 시판 사다 먹이지! 이런 생각도 하게 되겠죠? 그래서 이유식에는 힘을 많이 빼야 해요. 남은 분유 버리는 것처럼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엄마가 고생을 하지 않아야겠죠? 큐브로 토핑이유식을 하다 저 역시 첫째 딸과 달리 둘째는 이유식을 좀 덜먹는 편이었고, 첫째가 있기 때문에 둘째의 이유식에 온갖 정성을 쏟을 수 없었어요. 물론 일일이 채수를 내고 육수를 내서 아기에게 모든 것을 쏟는 엄마들도 많이 있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17이번에는 5개월과 6개월에 시작하는 아기의 초기 이유식 식단표를 각각 만들어 봤어요. 저희 아기가 지금 딱 만 5개월 진입했어요. 6개월에 초기이유식을 시작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젖거부가 심하게 오고, 중이염 등으로 입맛이 떨어져 수유량이 한 달 넘게 뚝 떨어졌어요. 소아과 선생님하고 상의해서 6개월이 되기 전에 시작하기로 하였답니다. 아무 이상이 없는 보통 아기는 만 6개월인 180일에 초기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요새 달라진 이유식 지침에서 말하는 이야기예요.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 숟가락하고 친해지라고 모유를 짜서 좀 줘봤어요. 초기이유식 시작 시기와 달라진 이유식 지침 요약 아기 이유식에 대한 지침이 최근에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구입한 삐뽀삐뽀 119 이유식 책도 21년 12월 개정이더라고요. 내용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1. 완모, 완분 관계없이 모두 만 6개월인 180일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한다. 2. 철분 부족을 막기 위해 쌀미음 다음에 바로 소고기를 첨가한다. 3. 토핑이유식(밥과 반찬을 따로) 아기의 두뇌가 발달되도록 자극해 줄 수 있다. 4. 초기에도 잘 먹으면 하루에 100g씩 3번 먹일 수 있다. 5. 초기에도 후기로 갈수록 질감을 빠르게 높여준다. 그밖에 이유식 월령별 사용할 수 있는 재료와 준비물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총 정리해놓은 글이 있어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새롭게 달라진 이유식 지침 최근에 초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