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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맘편한 토핑이유식 책을 보시고도 식단표를 직접 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만든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대부분의 엄마들이 스스로 아기의 식단표를 짜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기 맘마 식단을 잘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왜 식단표를 만드시나요? 토핑이유식 카페에서도 제 책을 구입한 많은 독자분들이 식단표를 짜고 계세요. ㅎㅎ 처음에는 약간(?) 서운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내 손으로 짜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크크 그럼 적극적으로 도와드려야죠. 물론 안 짜셔도 됩니다. 그냥 맘 편한 토핑이유식 책에 있는 것 그대로 따라 하셔도 돼요.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경우 최소 152일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하는 방법도 적어두었으니 그대로 하세요. 다만 내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집에 있는 재료로 먼저 해보고 싶다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식단표 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식단표 짜는 방법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보통 초기이유식 식단표를 짜실 텐데요. 제가 만들었던 몇 가지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중, 후기에도 비슷하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잡곡 한 달에 하나씩 추가하기 잡곡은 한 달에 한 개씩 추가했어요. 초기에는 오트밀처럼 부드럽게 된 잡곡으로 시작했는데요, 만약에 오트밀을 안 ...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공부하다 보면 정말 막막해요. 저 역시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아 해결이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여기저기 헤매다가 이 글을 발견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힌다면 책을 한 권 읽어보세요. 개념과 흐름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초보 엄마에게는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있는 책이 적당해요. 저는 아래의 책을 추천해요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저자 율마(오애진) 출판 온더페이지 발매 2023.05.03. 오늘은 맘편한 토핑 이유식에서 이야기하는 토핑 이유식 먹이는 시간과 이유식 먹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페이지로는 17~18p의 내용이랍니다. 숟가락과 친해지면서 준비하기 우리 아이들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는 몇 주 전부터 숟가락과 친해질 수 있도록 연습을 시켰어요.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유를 숟가락에 받아서 떠먹여보기도 하고 말랑말랑 실리콘 숟가락을 치발기처럼 주면서 가지고 놀게끔 하기도 했죠. 그래도 모유를 숟가락으로 떠먹여보니 아기가 이 숟가락은 입으로 들어오는 것, 그리고 맘마를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연습시키다 보면 조금 더 쉽게 이유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숟가락에 흥미를 가질 수도 있고요. 이유식 먹이는 시간 이유식은 보통 아침에 진행해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혹시 아기에게 알레르기가 생겼을...

안녕하세요 :)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이유식 책 저자 율마입니다. 오늘은 다른 이유식 책에서는 보기 힘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유식에 미역 많이 넣으시죠? 촉감놀이도 하고요. 저도 첫째는 일반 이유식 책을 참고해서 하다 보니 미역을 사용했어요. 그런데 둘째는 미역을 이유식에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저자 율마(오애진) 출판 온더페이지 발매 2023.05.03. 미역을 이용한 식단이 없어요 제 책에는 특이하게도 이유식 재료에 미역이 빠져있어요. 많이들 쓰는 재료인데 말이죠. 그 이유는 바로 요오드 때문이에요. 지금은 아이오딘이라고 불리는 이 영양소가 과잉 섭취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유식 재료로 미역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맘 편한 토핑이유식 책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43p를 보시면 재료별 함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요오드는 부족하면 안 되는 필수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하게 되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어떤 영양소든 적당하게 먹는 게 좋겠죠. 제 이유식 책은 발간 전에 영양사님께 검토를 받았어요. 그리고 요오드로 인해 미역 부분을 빼는 것에 대해서 큰 이견이 없으셔서 빼고 진행하기로 했어요. 요오드 적정 섭취량은? 요오드는 미역에 굉장히 많지만 사실 다른 음식에도 조금씩 들어있어요. 달걀에도 있고 아기가 먹는 분유에도 들어있답니다...

안녕하세요 :) 한 끼 뚝딱! 맘편한 토핑이유식 저자 율마입니다. 보통 죽이유식을 거부하는 아기들은 한결같아요. 초 중기까지 호로록호로록 씹지도 않고 삼키면서 꿀떡꿀떡 먹다가 이제 좀 씹어야 하는 진밥, 무른밥 형태가 되면 대부분의 아기들이 거부를 보여요. 그럼 그 단계를 건너뛰고 밥으로 가기는 엄마들도 많이 있어요. 그런데 토핑이유식은 초기부터 거부하는 아기들이 있어요.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때문인데요. 그건 바로 농도랍니다.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저자 율마(오애진) 출판 온더페이지 발매 2023.05.03. 소고기를 먹이니 헛구역질을 해요! 초기에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하는 가장 많은 경우는 바로 소고기를 먹일 때예요. 왜냐하면 이제는 엄마들이 생후 6개월쯤 이유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철분 부족으로 쌀죽 다음에 바로 소고기 토핑을 얹어서 주거든요. 그래서 '죽' 외의 첫 '토핑' 그러니까 반찬으로 먹는 재료는 소고기가 처음이게 되는 거죠.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런 실수를 해요. 죽은 20배죽 혹은 10배죽 이렇게 맞춰가면서 하면서 소고기는 그냥 열심히 갈아서 퍽퍽하게 아기에게 먹여요. 죽은 20배죽인데 소고기는 5배죽도 안되는 질감으로 아기에게 주면 아기가 먹을 수 있을까요? 내뱉기 반사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아기들은 낼름거리며 뱉어내기 바쁠 것이고, 먹을 수 있는 아기들은 목구멍까지 가져갔다가 깜...

안녕하세요. 한 끼 뚝딱 맘편한 이유식 저자 율마입니다. :)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이제 3일이 되었어요. 아직 서점에는 없지만 인쇄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번 주 내로 나올 거예요!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저자 율마(오애진) 출판 온더페이지 발매 미등록 예판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라가서 기분이 하늘로 날아가는 중이랍니다. 각설하고, 토핑이유식과 죽 이유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맘편한 토핑이유식 카페 : 네이버 카페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카페입니다. cafe.naver.com 이유식 관련된 질문은 '맘편한 토핑이유식 카페'에서 선배맘들고 함께 답변을 달아드리고 있으니 블로그가 아닌 카페에서 해주세요~ 토핑이유식이란? 토핑이유식이란 밥 위에 Topping처럼 올려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제가 알기로는 삐뽀삐뽀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우리나라에 처음 개념을 들고 나타나셨어요. 기존에 다 섞어서 죽으로 먹였던 것과 달리 재료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서 굉장히 파격적인 이유식 방식이죠. 말이 토핑이지만 따로 반찬처럼 식판에 배식해서 주기도 해요. 즉 토핑이유식이라는 이름의 뜻과는 달리 그냥 밥과 반찬을 분리해서 아기에게 재료마다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목적이고 이때 미각을 자극해 주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들 시작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두 아기...

안녕하세요. 작가 율마입니다. 아오 너무 부끄럽네요. 작가라고 소개하는 게 크크.. 제가 벌써 두 번째 책이네요. 작년 이맘때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라는 블로그 책을 출간했고 4쇄를 찍었을 정도로 책이 잘 됐어요. 이번에는 1년 만에 맘 편한 토핑이유식 책을 출간하게 되었답니다. 예약 시작! 드디어 결실이 맺어졌네요 :) 지금은 예약만 가능하고 수령은 금요일 이후로 될거같아요~ 맘편한 토핑이유식 책 구입 이벤트 시작! 안녕하세요. 율마입니다 :) 오늘 갑자기 책이 등록이 되어 너무 놀랐네요😱😱 예약판매 시작하고 이벤트까지 출판사에서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서 그 소식 같이 전해드려요... cafe.naver.com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 (예약판매 2023/04/28~) / 온더페이지 저자 율마 출판 온더페이지 발매 미등록 맘 편한 토핑이유식 책은 어떤 책인가요? 육아 블로거이며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사실 요리를 하나도 못하는 똥 손이에요. 김치볶음밥도 잘 못하고 김치찌개는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면 말 다 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유식은 두 아이 모두 직접 만들어서 완주했어요. 물론 중간에 여행 가거나 할 때는 시판 이유식의 도움을 받은 적도 있긴 해요. 그런 제가 이유식을 직접 해먹일 수 있었고 이렇게 책까지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화려한 레시피에 주눅 ...

안녕하세요. 토핑이유식 책을 집필하고 있는 율마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이유식 먹이는 시간 그리고 방법이에요. 시간표를 짜서 딱딱 맞게 먹이는 엄마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죠. 규칙적인 생활은 아기에게 도움이 되고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덜 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책처럼 아이가 키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유식 먹이는 시간 하율이와 지율이는 이유식을 시작하기 몇 주 전부터 숟가락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모유를 조금씩 짜서 숟가락으로 먹여보았어요. 그렇게 숟가락에 익숙해지고 내뱉기 반사가 끝날 무렵 이유식을 시작했죠. 아무래도 숟가락과 친해지면 이유식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더 짧더라고요. 숟가락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더 잘 먹기도 하고요. 이유식은 결국 엄마 아빠의 밥처럼 결국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서 먹이게 됩니다. 아기가 잘 먹지 못해 양이 늘지 않으면 1끼만, 점점 늘면 만 6개월이 끝날 무렵인 초기 말에 3끼를 먹기도 해요. 그런데 처음에는 시간에 꼭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아기가 잠을 오래 자는 경우 깨워서 먹이실 건가요?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깨우지 않았어요. 먹는 것만큼 수면도 아기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거든요. 오늘따라 3...

오늘은 약간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토핑이유식 책을 쓰고 있고, 아마 내년 상반기에는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나왔어요.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저자 율마(오애진) 출판 온더페이지 발매 2023.05.03. 이번에 책을 쓰다 보니까 이런저런 것들을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그중 하나가 미역이란 재료와 돌아기 미역국이었어요. 토핑이유식 책, 식단표에 미역을 빼다 토핑이유식이란 기존에 다 섞던 죽 형태의 이유식에서 반찬과 밥의 형태, 즉 재료를 모두 따로 맛볼 수 있도록 분리해서 제공하는 형태의 이유식이에요. 아무래도 토핑이유식 책을 내려고 하면 식단표를 짜야 했어요. 저희 아기가 먹은 식단표대로 하나씩 짜면서 보완해야 하는 것들은 더 보완하려고 했죠. 그러다 보니 출판사에서 왜 미역은 재료에 넣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다른 많은 책들은 미역을 넣었는데 말이에요. 이건 책에도 넣을 내용이지만 미역의 요오드 때문이에요. 우리 아기들의 요오드 섭취 권장 상한선이 있는데, 미역은 그보다 훠어어얼씬 많이 들어있어요. 여기에서 수치로 이야기를 하면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모유나 분유를 병행하는 아기에게 하루에 0.3~0.4g 이상의 건미역을 넣은 이유식을 먹이면 최대 허용 요오드 수치가 초과되더라고요. 모유, 분유안에 요오드가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어 그 양이 줄어...

이제 후기 막바지에 달려가고 있어요. 지금 저희 아기는 오늘로 딱 돌이 되었고, 완료기를 진행하면서 서서히 유아식으로 가려고 해요. 완료기는 다음에 또 포스팅해 볼게요! 일단 오늘은 후기 재료인 아스파라거스 이유식을 하기 위해 토핑 큐브를 만들 거예요. 아스파라거스 이유식 © Taken, 출처 Pixabay 우리 어렸을 때는 아스파라거스를 먹어볼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마트에서 팔기도 하고 생각보다 맛도 괜찮고 해서 종종 먹고 있어요. 특히 고기를 구울 때 버섯하고 같이 먹으면 그렇게 맛이 좋더라고요. 우리는 어릴 때 먹지 못했지만 아가들은 지금부터 먹을 수 있으므로 이유식으로 만들어볼게요. 아스파라거스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확이 가능하지만 사실 4~5월이 제철이에요. 그래서 후기 이유식을 겨울에 진행하시는 분들은 다른 재료를 쓰셔야 할 수도 있어요. 콩나물에 많다고 유명한 아스파라긴산이 아스파라거스에 10배나 더 많다는 사실 아셨나요? 섬유소도 풍부해서 변비에도 좋답니다. 게다가 엽산도 풍부해 예비맘들에게도 좋은 음식이에요. 아스파라거스 토핑 큐브 만들기 미니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사서 쓰시더라고요. 그게 더 부드럽고 좋다고 해서 저도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그냥 아스파라거스를 구입했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충분히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이렇게 손질해 보세요.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두껍고 질길 것 같은 하단 부분은 그냥...

오늘은 기쁜 소식과 함께 느타리버섯 큐브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제가 토핑이유식 책을 내게 되었어요. 기존에 식단표를 공유했던 걸 많은 분들이 다운로드해 주셨고, 카페로 와주셔서 벌써 카페도 1600명이 넘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토핑이유식 식단표를 공유한 분들도 있었는데 아마 큐브 관리하는 것과, 먹은 양 체크하는 것 등등 이런 칸을 만든 건 제가 처음이었어요. 지금은 그게 괜찮았는지 여러 인플루언서분들도 그렇게 따라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출판사와 계약도 했으니, 이제 본격으로 이유식 책 작업에 들어갈 거고, 식단표와 레시피도 계속 올릴 거예요. 저는 예쁘고 정성스러운 이유식은 소질이 없고, 후기 이유식 재료 느타리 이유식 느타리는 정말 다양하게 쓰이죠, 찌개에도 들어가고 나물처럼 무침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버섯은 워낙 몸에 다양하게 좋다고 알려져 있어 이유식에도 꼭 들어가는 것 같아요. 여태까지 넣은 버섯은 송이, 표고, 팽이 그리고 느타리입니다. 느타리버섯 큐브 만들기 버섯의 지저분한 밑동은 잘라줄 거예요. 버섯은 씻는 게 아니라곤 하지만 우리 아가 이유식에 넣을 거라 그냥 흐르는 물에 스치듯 헹구어 주었어요. 그리고 찜기 위에 펼쳐서 올려줍니다. 화력에 따라 다르지만 버섯은 5분 정도만 익혀도 야들야들하면서 맛있어져요. 익은 버섯을 보면 이렇게 수분을 머금고 촉촉해졌어요. 이유식에 써야 하는데 제가 못 참고...

이번에는 옥수수를 재료로 했어요. 사실 옥수수 엄마들이 너무 힘들게 만드시더라고요. 알알이 뜯어서 껍질을 까는 작업을 하시길래.. 저는 좀 다르게 쉽게 만들었어요. :) 그리고 저희 아기는 후기 2단계라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기나 중기 이유식에 이렇게 하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을 수도 있어요. 옥수수 토핑 이유식 만들기 저는 보통 식단표를 짤 때 재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짠답니다. 그래서 대추나 옥수수는 편하게 껍질까지 갈아서 먹일 생각으로 일부러 후기에 넣었어요. 고구마나 감자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재료를 초기에는 넣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아무튼 저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이유식을 만들려고 합니다. 하나씩 따라와 주세요 ~ 옥수수 큐브 만들기 저는 초당옥수수를 올해에 처음 먹어봤는데요,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쫀득쫀득한 찰옥수수도 맛있지만 초당옥수수는 아삭하고 달콤해서 또 다른 묘미가 있어요. 옥수수는 찜기에 푹 쪄줄 거예요. 전 5개를 쪄서 대부분 큐브를 만들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치즈옥수수해서 남편이랑 하율이 먹였어요. 옥수수를 준비해 주세요. 옥수수는 그냥 이렇게 통으로 자를 거예요. 하나하나 똑똑 따다가는 하루 종일 옥수수만 따고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냥 과감하게 잘라주세요. 자르면 이런 식이랍니다. 이거를 껍질을 다 까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도저히...

많은 분들이 대추를 사용하면서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좀 쉽게 해봤어요. 저는 둘째 맘이라 아무래도 조금 내려놓는 부분이 많답니다. 대추 파고 긁으면서 힘드게 하지 마시고, 대추 이유식을 후기부터 시작하세요. 그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달달하고 맛 좋은 이유식 재료 대추 옛날에 대추나무에서 떨어진 대추를 주워서 아삭아삭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차례상에도 많이 올라오는 대추는 아삭하고 단맛이 있어요. 요새는 생대추보다는 말린 대추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쓰고 있답니다. 대추 이유식에도 건대추를 이용했고요, 남은 대추는 물을 끓여서 대추차로 마셔도 좋답니다.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어진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들어있다는 이야기지요. 그 외에도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재료로 많이 쓰인답니다. 참고로 생대추의 비타민c는 오렌지보다 많다고 해요. 말린 대추는 햇볕에 파괴되어 그거보다는 적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아가들이 생대추를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꼭 익혀서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식 대추 손질하기 만든지 얼마 안 된 건대추예요. 저는 포장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했고, 저는 이걸 다 쓸 거예요. 대추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오거든요. 이 대추를 우리는 물에 불려야 해요. 하지만 그전에 깨끗하게 씻어야겠죠? 대추를 물에 담가주고 칼슘파우더 같은 제품을 사용해서 먼...

첫째 아기 해먹일 때는 웬만하면 생물을 구입해서 큐브로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둘째는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미안 ㅠㅠ) 그래도 최대한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새우는 손질해 본 적이 없어서 다짐큐브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새우 이유식, 아기 성장발달에 좋아요 새우 다짐 큐브 새우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그중에서도 키토산, 칼슘, 미네랄 등이 이 많이 들어있어 아기 성장발육에 좋다고 해요. 대신 흔하다고 할 수 있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올 수 있는 재료기 때문에 오전에 테스트해 보는 게 좋아요. 새우 이유식 만들기 저는 새우 다짐큐브를 구입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물을 손질하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요. 이렇게 4등분 할 수 있는 새우큐브를 구입했어요. 잘 다져져 있어서 익힌 후 제가 살짝 먹어봤는데 아기가 잇몸으로 먹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어요. 우선 한 덩이만 똑 떼어서 냉장고에 넣어서 밤새 천천히 해동했어요. 아무래도 해산물은 너무 급하게 해동하면 맛이 쉽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날 미리 넣어두었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해동 후 물에 담가 짠 기를 조금 빼줬어요. 그 째로 냄비에 넣고 쪘습니다. 혹시나 덜 익을까 봐 좀 넉넉하게 10분 이상 쪄줬고요, 찌면서 중간에 제가 익었는지 확인할 겸 조금 파먹었어요 ㅎㅎ 다 찌고 나니까 이렇게 새우 육수가 나왔는데 이건 주지 않았어요. 새우를 처음 먹이는 거라 약간 조...

안녕하세요. 토핑이유식을 하고 있는 율마입니다. 제 식단표대로 후기 2단계 까지 진행하신 분들이라면 완료기는 문제없이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레시피는 카페에서 서로 같이 나누면서 공유하면 될 것 같아요. 여태까지 공유한 초기 이유식 식단표부터 후기 그리고 각종 질의응답까지 10,000개가 넘는 댓글을 보면서 엄마들의 열정이 굉장하구나 생각했어요. 저에게 식단표를 맡긴 거처럼 내놓으라고 공유해달라고 다그치시는 분들도 있었고, 고맙다고 기프티콘 주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도 만났습니다 ㅠㅠ 사족이 길었네요, 토핑이유식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토핑이유식 총정리 작년부터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한 토핑이유식은 삐뽀삐뽀119에서 새롭게 바뀐 이유식 지침과 함께 권장하고 있는 이유식 방법입니다. 토핑이유식은 기존의 방법처럼 밥과 재료를 섞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밥과 반찬처럼 따로 주는 거예요. 토핑이유식을 함으로써 아기는 각 재료에 대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제가 첫째는 일반 밥솥 이유식을 했고 2년 후인 둘째는 토핑이유식을 했는데요 비교해 보면 장단점이 각각 존재해요. 토핑이유식의 장점은, 아기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 외에도 아기가 씹는 것을 연습할 수 있고, 그때그때 반찬을 다르게 줄 수 있으며, 큐브가 많이 남거나 모자랄 경우 융통성 있게 이유식을 할 수 있다...

후기 이유식 재료로 아욱을 선택했어요. 아욱은 소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아기가 잘 먹는 편이었답니다. 그리고 이파리 채소라 청경채나 비타민 등 초록 잎채소가 똑떨어졌을 때 대신 활용하기도 좋아요. 저는 그래서 아욱 큐브를 왕창 만들었답니다. 후기 이유식 재료, 아욱 아욱은 혈관 건강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이유식으로 변비를 앓는 아기에게도 도움이 되는 재료입니다. 줄기가 좀 강하긴 하지만 잘 손질해서 다져주면 돼요. 우리 아기는 9개월이 넘었으니까 이 정도는 잘 소화하고 잘 먹습니다. 소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아욱은 국으로만 끓여먹어 봤는데 지율이는 이유식으로 처음 접하네요. 혹시 이 레시피를 보고 있다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 식단표 공유는 수천 명에게 해드렸는데 레시피도 많이 보고 계신지, 연재를 계속해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요새 블로그 사무실을 내서 바빠졌답니다 ㅠㅠ) 아욱 이유식 큐브 만들기 아욱은 줄기가 좀 억세고 미끄덩거리는 성질이 있어요. 원래 아욱으로 어른 음식을 만들 때에는 아욱 줄기를 호박잎 손질하듯이 벗겨주면 쌉싸름한 맛도 없어지고 부드러워지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그 두꺼운 줄기는 잘라낼 거예요. 후기지만 이 정도까지 뻣뻣한 줄기를 먹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욱은 300g짜리 한 봉지를 샀고 모두 큐브로 만들어줄 거예요. 아욱 줄기에요. 이유식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단단하고 뻣뻣하게 뻗어있죠. 다 잘라주...

제가 분명 초기 이유식 식단표 공유 할 때 비트 안 넣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렇게 후기 이유식 식단표에 몰래 넣어서 죄송해요. 흑흑.. 그래도 우리 아가 한 번쯤은 먹여야 하지 않겠어요? 손질이 힘드시겠지만 딱! 한 번만 할게요. 사실 손질 힘들지 않아요. 먹이는 게 더 힘들죠. 먹고 나서는 빨간 응가와 쉬 때문에 또 놀라고요ㅎㅎ 비트 이유식 재료 손질하기 슈퍼푸드로 알려진 레드비트, 땅속의 붉은 피로도 불리고 있죠. 달콤한 맛이 있어서 사탕무라고도 불린답니다.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세요. 달달하니 맛있어요. 저도 숟가락으로 막 퍼먹었답니다..ㅎㅎ 제가 급하게 구입하다 보니 굉장히 못생기고 이상한 주스용 비트를 구입했는데요, 모양과 상관없이 영양성분은 동일하니 걱정 마세요. 여름 가을 비트는 색이 좀 연하고 당도가 낮은데 봄, 겨울 비트는 맛이 좋고 색도 진하답니다. 못생긴 비트 구입해서 미안하다 지율아 ㅠㅠ 비트는 두 가지 방법으로 손질할 수 있어요. 껍질을 제거하고 찌는 것과 쪄서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죠. 저는 껍질을 먼저 제거했는데요, 둘 다 관계는 없지만 껍질째 찌는 게 조금 더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선택하시면 돼요. 제가 껍질을 먼저 제거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것저것 같이 쪄야 일손이 줄어드니까.. 못생겨서 껍질 까는데도 힘들었어요. 흑흑.. 감자칼로 감자 깎는 것처럼 박박 깎으면 됩니다. 예쁜 비트 사세요. 저처럼...

드디어 후기 이유식 식단표입니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첫째도 아니고 둘째를 키우면서 초기부터 후기까지 식단표를 짜고 토핑이유식으로 직접 해 먹인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육아만 하는 게 아니라 일이 많아서 시간도 잘 안 났어요. 결국 토핑이유식으로 엄마가 최대한 편한 이유식을 하기로 했어요. 채수나 육수를 활용해서 정성껏 하는 이유식보다는 간편하지만 시판 이유식보다는 영양이 더 풍부한 그런 이유식을 해주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답니다. 이 식단표 역시 삐뽀삐삐뽀 이유식을 참고했답니다. 후기 이유식 식단표 짜기, 포기하고 싶었지만.. 원래는 둘째는 중기까지만 하고 후기 이유식부터는 시판을 먹이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 이유식 식단표를 봐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초기 이유식 댓글만 다 합쳐도 5,700개가 넘고요, 그분들이 중기를 기다리고 또 중기 2단계를 기다리고 이제 후기 이유식을 기다리시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채찍질을 하면서 식단표를 짜고 이유식을 이어나갔어요. 그와중에 고생한다며 기프티콘 쏴주시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넘나 감동.. ㅜㅜ 보통은 후기에서 완료기쯤은 특식도 만들고 조림 같은 반찬을 만들고 진행을 하시는 분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일단 제가 좀 편하게 해야 겨우 이유식을 해먹일 수 있는 둘째 엄마라서 특식이나 조림 같은 반찬은 유아식 전에는 만들지 않을...

벌써 중기이유식 2단계가 되었네요. 1단계 식단표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6~7개월 아기 중기이유식 1단계 식단표, 엑셀 공유(삐뽀 삐뽀, 토핑이유식) 드디어 중기이유식 식단표를 업로드하네요. 사실 완성은 진작하고 지율이에게도 먹이고 있었는데 식단표를 ... blog.naver.com 초기, 중기이유식 식단표 공유가 수천 건.. 여태까지 공유했던 토핑이유식, 초기, 중기이유식 식단표를 정말 많은 분들이 받아 가셨어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하게 올렸는데 이제는 계속 따라서 이유식을 진행하시는 분들 덕분에(?) 강제로 식단표를 짜고 있네요. 흑흑.. 초기 이유식 식단표를 2개의 글에 나누어 섰는데 댓글이 거의 4천개가 달렸어요. 사실 이 중 반은 제가 답글을 달았지만.. 중기이유식 1단계 식단표는 이렇게 댓글이 달렸어요. 제가 후기까지 잘 갈 수 있을까요? 오늘도 시판 이유식의 유혹을 뿌리쳐봅니다 ㅠㅠ 중기 이유식 식단표 2단계 알아두기 6개월에 정상적으로 시작했다면 8개월, 조금 일찍 시작했다면 7개월쯤 중기이유식 2단계에 들어갔을 거예요. 이 시기에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점을 알려드릴게요. 1. 핑거푸드 시도해 보기 책에는 해보라고 권유지만 저는 잘 안 할 거예요. 핑거푸드는 아기가 먹는 떡뻥이나 과자로 대체하려고요. 우선은 난장판이 될 텐데 둘째 키우면서 치울 자신이 없고요, 두 번째는 질식 위험에...

이번 재료는 오이에요. 보통 오이는 초기에도 미음으로 먹이곤 하는데 알러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첫째는 초기부터 오이를 먹었고 10개월쯤에는 생오이를 손으로 들고 씹어먹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 둘째는 오이를 먹고 살짝 알러지 반응이 왔어요. 비타민 C가 풍부한 오이~ 신랑이 좋아해서 청오이를 샀어요 ㅎ 오이는 수분이 굉장히 많아요. 산에 올라갈 때 오이를 많이 들고 가곤 하죠? 너무 올드한 이야기인가요 ㅎㅎ 그런데 그 안에는 비타민C, K,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또한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도 들어있어 이유식을 먹고 변비가 오는 아기에게 도 좋은 재료에요. 저희 둘째는 살짝 알러지 반응이 왔는데요, 한두 달 있다가 다시 먹여볼 예정이에요. 첫째는 이미 5개월에 먹었는데도 괜찮았거든요. 아이마다 이렇게 다를 수 있지만 한 번 알러지가 왔다고 영원히 못 먹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 마세요. 오이 큐브 만들기 오이는 껍질이 단단한 편이라 벗겨줄 거예요. 오이를 딱히 삶거나 쪄서 큐브를 만들기가 애매하더라고요. 오니는 자주 사 먹기도 하고 남아도 생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집에 둘이나 있어서(첫째와 남편) 딱히 큐브로 왕창 만들어놓을 이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만들 때마다 찌거나 익힌다고 생각하니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방법을 하나 생각해냈죠. 우선 중기고, 오이는 익히면 말랑말랑 먹기 좋으니 입자를 ...

중기이유식 식단표를 직접 짜서 그런지 재료나 구성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어졌어요. 일단은 중기 1단계 첫 시작을 청경채로 할까해요. 원래는 비타민이나 아욱 같은 재료도 쓰고 싶었는데 잎채소 중 손질이 덜 번거러운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청경채를 떠올렸어요. 아기 중기이유식 1단계 시작 시기와 알아두면 좋은 것(6개월~7개월) 지율이가 이유식을 시작한 지 1개월이 되었고, 적응을 잘해 중기이유식을 시작해 보려고 해요. 저는 초기이... blog.naver.com 이유식 재료 청경채 고르기 © vkoreastore1, 출처 Pixabay 청경채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요. 그래서 물에 넣고 끓이기 보다 찜기에 찌는 것을 추천해요. 잎이 진한 초록색이고 줄기가 단단하면 좋은 청경채에요. 칼슘도 많아서 뼈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죠. 기름에 볶으면 지용성인 베타카로틴의 흡수가 더 좋아지지만 우리는 이유식을 만들거라 기름은 사용하지 않을거예요. 중기 이유식 청경채 큐브 만들기 초기이유식에 청경채를 사용했다면 아마 이파리만 골라서 믹서기로 갈았을거예요. 지금은 중기이유식이니까 줄기까지 다 쓸거예요. 초기에 청경채를 쓰지 않은 이유도 이때문이에요. 시금치 줄기나 청경채 줄기만 가지고 반찬을 해먹기가 너무 싫더라고요. 엄마도 맛있는 게 먹고싶다! 청경채는 손질해서 끝부분만 빼고 다 사용할거예요. 청경채는 우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